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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4.07 두타산(삼척.동해)

 

 

 

 

 

 

 

삼척·동해 두타산

 

 

 

 

2014. 7. 6(일) 금화산악회 회원님들과 두타산을 찾았다.

두타산은 무릉계곡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이 고려되어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반열에 든 산이다.

 

멀리 동해까지 왔으니 바닷바람을 쐬어 본다.

동해휴게소에 들렀는데 짙은 안개로 그림이 안좋다

 

 

 

 

무려 네시간 반을 달려 댓재에 도착한다.

해발 810m로 1984. 10월 지금의 도로가 개통되기까지

강원 영동과 영서를 넘나들던 고갯길로 수많은 애환을 안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오늘 산행은 댓재-두타산정상-무릉계곡-관리사무소

 

 

 

 

 

 

 

 

 

많은 사람들이 어우러져 산행에 나선다.

두타산 정상까지는 6.1km로 세시간이 걸린다고 씌여있다

 

 

 

 

두타산엔 참나무도 많지만 소나무, 특히 금강송이 많은 것 같다

 

 

 

 

 

 

 

 

 

초반부터 빡세게 밟아댄다.

후미에선 '선두반보'를 외쳐대지만 전혀 반영이 안된다

 

 

 

 

 

 

 

 

 

1시간여를 올라 잠시 숨을 고른다

 

 

 

 

쭉쭉빵빵~ 잘 생겼다!!

 

 

 

 

 

 

 

 

 

 

 

 

 

 

 

 

 

 

 

김씨묘를 지난다. 이 높은 곳에 어떻게...

그래도 여긴 약과다. 정상에도 묘가 있다

 

 

 

 

 

 

 

 

 

U자형으로 굽어서 자라는 참나무

 

 

 

 

 

 

 

 

 

 

 

 

 

 

 

 

 

 

 

 

 

 

 

 

 

 

 

 

 

드뎌 하늘이 열렸다. 그것도 반쪽만 잠깐동안...

청옥산 쪽이다

 

 

 

 

 올라온 능선

 

 

 

 

우측 청옥산(1403m) ~  좌측 망지봉(1210m) 사이의 능선.

오늘의 산풍경은 아쉽지만 이것으로 끝. 안개는 더 이상을 허락치 않았다

 

 

 

 

정상이 눈앞이다

 

 

 

 

두타산정상.

세시간 걸린다는데 2시간9분만에 도착을 한다.

넓은 정상은 산객으로 넘쳐난다. 우측에 둥근게 보이는데 내보기엔 묘 봉분이다

 

 

 

 

한쪽엔 헬기장도 있고

 

 

 

 

← 청옥산3.7(1시간50분)

→ 무릉계곡관리사무소6.1  ↓댓재6.1km

이곳 정상이 오늘 기점인 댓재와 종점인 관리사무소의 정확한 중간지점이다

 

 

 

 

두타산(頭陀山 1,353m). 강원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에 소재.

소금강이라고도 한다. 태백산맥에 자리잡고 있으며 청옥산·고적대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동서간의 분수령을 이루고 있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무릉계곡을 지나 살내[箭川]를 이루며

동쪽 사면에서 발원한 하천이 오십천을 이루어 동해에 흘러든다.

한편 남동쪽 기슭에서 발원한 하천은 골지천과 하류해 한강 상류로 흘러든다

∥인용 : Daum 백과사전∥

 

 

 

인증샷이 뭔지...

긴줄이 늘어섰고 빨리가 줄서려고 뛰어가고 난리났다

 

 

 

 

하산길은 급경사에 칼돌구간이 많고

 

 

 

 

사방에 짙게 깔린 안개.

시간이 흐를수록 그 농도는 더해간다. 나중엔 2, 30m 앞이 안보일 정도~

 

 

 

 

전망대 바위 틈에 숨어있다 들켰다

 

 

 

 

 

 

 

 

 

 

 

 

 

 

 

탐스러운 잣송이가 영글어 가고...

좀 더 있으면 청살모 차지가 되겠지

 

 

 

 

 

 

 

 

 

 

 

 

 

 

길바닥도 이런 수준이 꽤나 된다

 

 

 

 

 

 

 

 

 

대궐터삼거리(관리사무소 4.3km전방)

그런데 아무리 봐도 삼거리는 아니다

 

 

 

 

 

 

 

 

 

 

 

 

 

 

 

 

이걸 보니 금강송은 처음부터 붉은색이 아닌가 보다.

검은 껍질을 벗으면서 비로서 붉은색으로 되는 것 같다

 

 

 

 

 

 

 

 

 

두타산에서 유명한 산성12폭포와 거북바위.

보호색을 하고 있어 한참많에 거북바위를 찾아냈다.

폭포 제일 아래 잘보면 거북모양의 조그만 돌을 볼 수 있다

 

 

 

 

폭포주변의 풍광이 오늘 산행중 백미다.

다행이 안개도 좀 걷혔고...

 

 

 

 

관음암

 

 

 

 

두타산성 정상.

 신라시대때(102년) 처음 쌓았고 태종때(1414년) 증축하였으며 규모는 길이 2,500m 높이 2m

 

 

 

 

 

 

 

 

 

 

 

 

 

 

 

 

 

 

 

 

 

 

 

 

 

백곰바위

뒤에서 보니 백곰이 물고기 한마리를 물고 있다

 

 

 

 

학소대(鶴巢臺)

상류의 동굴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이곳을 지나는데

이 바위에 학이 둥지를 틀고 살았다 하여 ...

 

 

 

 

학 두마리를 만들어 분위기를 띠우고 있다

 

 

 

 

두타산삼화사(三和寺)는 온통 공사중!!

대한불교조계종제4교구 국행수륙도량. 조선을 건국한 태조는 건국과정에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친고려 성향의 세력들을 포용, 소통.화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국행수륙대재를 실행하였다 한다 .

 

주요문화재로는 적광전 앞에있는 삼층석탑(보물 제1277호)과

철조노사나좌불(보물 제1292호) 등이 있다

 

 

 

 

 

 

 

 

 

무릉반석

무릉반석은 단원 김홍도의 화첩인 '금강사군첩'에도 수록되었다고 한다

 

 

 

 

무릉반석과 무릉교

 

 

 

 

 

 

 

 

 

 

 

 

 

 

 

 

 

 

 

무릉게곡관리사무소. 사람 서있는데가 매표소

 

 

 

 

 

이렇게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멀리서 마음먹고 왔는데 조망이 무척이나 아쉬운 하루였다 

 

 

 

 

무릉게곡입구의 전통음식점과 상가 

 

 

 

 

주차장

 

 

 

 

□ 산행시간 : 5시간58분

산행코스 : 댓재→두타산정상→무릉계곡→관리사무소(12.5km)

댓재(10:37)→두타산3.3(11:39)→두타산2.5(11;50)→두타산2.2(통골재11:58)→두타산1.3(12:19)→김씨묘(12:23)→두타산정상(점심/12:46)→잣나무앞전망대(13;40)→천은사,대방골분기점(13:45)→무릉계곡,쉰음산삼거리(13:59)→대궐터삼거리(14;19)→산성12폭포(15:12)→두타산성정상(15:31)→학소대(15:57)→삼화사(16:16)→무릉반석(16:21)→관리사무소(16:29)→주차장(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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