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 03. 29(화). 맑음 / 6시간49분(제시간 포함, 평속 3.3km)
♣ 산행경로 : 대곶사거리-것고개-문수산(376m)-보구곶리 / 22.7km(정맥22.7+접속.이탈0)
08:21 대곶사거리.
그제 고창 선운산 탐방에 이어 모레 진안 구봉산행이
예약되어 있어 쉬려는데 날씨가 집에 있기는 조금
아까운 생각이 들어 느지막히 배낭을 매고 나갔다
대곶면사무소 임시 청사
면 청사 우측으로 진행 중, 정맥으로 보여지는
야트막한 마루금을 도로가 가로지르고 있다
08:50 원형묘.
난생 처음 보는 특이하게 생긴 묘와 그 너머로
오늘 가야할 문수산이 조망된다.
날머리는 문수산에서도 한참을 더 가야 한다
언덕으로 내려서 시가지를 지나야 한다.
한남정맥하려면 시가지와 군부대철책
그리고 공장지대와 친하게 지내야 한다
월곶/석정리 방향표지판과 송마1리 팔거리마을
입구 표석, 손가네 웰빙한식부페를 차례로 지나
정맥마루금은 저렇게 도로 옆에 있지만...
09:17 동연기연 입구.
마루금은 간판 뒤로 이어진다. 잡목의 저항이 워낙
거세 좌우회하였다는 산행기를 본 적이 있지만 아직
새싹이 나기 전이라 마루금을 고집해 봤다. 과연
듣던대로였다 여름엔 필히 우회해야 할 곳이다
갑자기 짖어대며 달려드는 저 놈, 개 주인은 그쪽에 길이
없다지만 걍 직진해 입산하였다.(빽하려해도 이미 승용차
있는 데 까지 간 상태라 저놈과 또 부딪히기가 싫었다)
입산지점의 철조망은 산꾼들이 많이 밟고 지나가 납작해진 상태
이리로 빠져나가 저 앞에서 좌틀
09:41
반사경이 있는 이 지점 부근에서 우측으로 입산
허걱^^ 조금 진행하다 보니 삽질 중, 경사가 심해
아주 조심스레 내려왔다(뒤돌아본 모습으로 적극
적인 우회로 개발, 이용 필요)
진행방향의 정맥마루금
09:53 마송공동묘지 입구와 묘지
10:04 무명봉.
무명봉의 마루금 살짝 옆에 삼각점이 있다
두번 횡단보도를 건너 터널을 빠져 도로로 직진
직진
교량 아래를 지나면
10:21 담터사거리.
보이는 건널목을 건너 것고개쪽으로 진행
10:24 것고개.
통진두레문화센터가 보이는 이곳 것고개에서 정류장
뒷편(하성, 서암방향)으로 진행한다
황룡숙소 앞과
10:37 문덕재/문배주(술)국가무형문화재 입구.
좌틀하여 문화재 방향으로
보이는 마루금으로 접속해야 한다
문배주(술)양조장 입구에서 우틀
또 우틀
또또 우틀, 보이는 수레길로 입산하였다.
좌측 담장쪽으로 가는 게 마루금인 것 같은데 등로상태도
그렇고 문덕재관리인이 보면 출입통제를 하는 모양이더라
등로 우측의 풍광
서암생활체육공원족구장과 테니스장
11:14 무명고개
11:16 고정리 지석묘
산에서 내려가 가림막 안으로
11:18 12번도로.
고개 좌측의 가림막 끝에서 입산하였다
등로 좌측의 공장지대를 지나고
여기도 삽질 중, 절개지를 (우측으로)올라
진행중에 이번에는 벌목지로 시야가 뻥...!!!
문수산이 많이 가까워졌다. 우측이 진행방향.
문수산 좌측에 강화도 고려산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문수산 정상의 문수산성 장대지
강화도 고려산 정상
조강을 사이에 둔 남과 북의 산하
11:50 청림농장/에덴농장 입구, 좌틀
12:04 56번도로.
태웅메디칼 입간판이 있는 56번도로(애기봉로)를 건너
아이젠버스정류장 뒤로 입산한다
12:42 유일영추모비.
추모비는 2009년 제2회 금쌀사랑 김포시장배 전국 자전거
대회 준비 중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자전거연합회
회원의 넋을 기리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문수산이 보이는 이곳에서 민생고를 해결하였다.
13:02 12번군도
지나온 경로
문수산 정상의 문수산성 장대
정상에서 바라본 문수산성 남문 방향.
김포 문수산성은 1694년(숙종 20년)에 축성된 문수산성은 강화 갑곶진과 더불어 강화해협을 지키는 요새다. 명칭은 신라 혜공왕(재위 765∼780) 때 산 정상에 창건된 문수사라는 절에서 유래됐으며 1964년 사적 제139호로 지정되었다. 1866년(고종 3년)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군과 일대 격전을 벌이면서 해안 쪽 성벽과 문루가 파괴되고, 성내가 크게 유린되었다. 해안 쪽 성벽은 없어지고 마을이 들어섰으며, 문수산 등성이를 연결한 성곽만 남았으나 서문과 북문이 복원되었고, 총 6km에 이르는 산성 중 4km가 남아있다. < 김포시청 홈페이지 >
13:40 문수산 정상의 문수산성 장대 출입구
김포 문수산성 장대지 안내판
2017. 4월 문수산성 장대가 복원되었다고 한다
염하(강)와 강화대교, 그리고 강화도
문수산성 장대에서
문수산(文殊山 376m).
한남정맥의 최 북서쪽에 위치한 문수산은 해발고도는 376m로 아기자기한 등산의 맛을 주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린다.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에 염하강과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맑은 날 강 건너엔 손에 닿을 듯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어 산행과 더불어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산수의 어울림과 분단역사의 현장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문수산에는 조선 19대 숙종 20년(1694)에 바다로 들어오는 외적을 맞고 강화도 방어를 위해 쌓은 문수산성이 있어 외세의 침략에 저항한 옛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산에 오를 수 있다. 등산로 초입에는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을 마시며 가벼운 휴식과 산책하기에도 제격이다. < 김포시청 홈페이지 >
김포 월곶면 용강리/조강리, 조강과 한강하류.
그리고 애기봉
당겨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뒤돌아본 문수산성 장대(문수산정상)
진행방향과 조강을 사이에 두고 대치중인 남과북
전망대와 소나무
조강, 한강하류. 문산.파주.일산 방향
14:02 용강리분기점
문수산성과 산성위로 이어지는 탐방로
문수산성 동아문
새로 정비한 문수산성
문수산성 최북단지점의 소나무와 조망처
조망처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역암.
자갈이 진흙이나 모래에 섞여 굳어서 된 바닷속 퇴적암이
지각변동으로 융기된 것이라고 한다
진행중에 뒤돌아본 문수산
걷기 편한 길이 이어진다
등로 좌측으로 동막마을과 염하, 그리고 강화도
북녘땅(줌) 1
북녘땅(줌) 2
북녘땅(줌) 3.
공공건물과 선전문구로 보여지는데...
우측으로 정자가 보이는 이 지점에서 우틀, 정자를 지나가고
15:10 김포 월곶면 보구곶리(진행방향과 돌아본 모습)
한남정맥은 여기서 종지부를 찍게 되지만 개인적으로
땜방구간이 기다리고 있다. 차시간 가늠치 못해 걸어
가다가 히치를 해 보기로 한다
15:18 보구곶리마을회관
간단히 씻을 수 있고 남자용화장실이 있다고 한다
김포학생야영장
진행중에 바라본 문수산(산성 끝지점 조망처).
여기서 히치에 성공해 성동리 입구까지 편히 갔다. 편리를
봐주신 월곳면사무소까지 가신다는 아저씨, 감사했습니다
♣ 산행경로 : 대곶사거리-것고개-문수산(376m)-보구곶리 / 22.7km(정맥22.7+접속.이탈0)
대곶사거리(08:21)→원형묘(08:50)→동인기연입구(09:17)→마송공동묘지(09:53)→것고개(10:24)→문배술입구문덕재(10:38)→고정리지석묘(11:16)→12번도로(11:18)→청림농장입구(11:50)→56번도로(12:04)→유일영추모비(12:42점심)→22번군도(13:02)→문수산(13:40)→용강리분기점(14:02)→보구곶리(15:10)→도보및히치→성동검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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