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풍무동)에서 본 계양산
계양산·천마산·원적산(인천)
□ 일 시 : 2015. 5. 5(화). 맑고 연무
□ 동반자: 홀로
□ 경 로 : 계산역→계양산(395m)→중구봉(276m)→천마산(286m)→안하지고개→원적산(199m)→삼각점봉(171.8m)→원적산터널→194봉→장고개→호봉산(136m)→구르지고개→함봉산(126m)→부평도서관→백운역
□ 거리시간 : 약 17.5km / 6시간13분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계양산은 『한국의 산하』인기명산 144위
동선(북→남, 적색실선)
오늘은 어린이 날.
한패는 꼬맹이하고 놀러 가고 나는 나대로 간다.
뺀히 보이는 산을 한참을 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계산역 5번출구에서
계양산연무정(야외공연장)으로 이동, 산행을 시작한다
초반부터 헥헥 ~
바로 녹음이 우거진 계양산이고
정상도 보인다
계성정(桂城亭).
이른 시간이라 공기가 상큼하다
경인여대와 계양구 계산동일대.
중구봉과 뒤로 원적산이 보인다
정상 직전에 있는 헬기장에서 본 계양산정상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분들이 ..
휴일이라 그런가 보다
계양산(桂陽山 395m).
인천광역시의 계양구에 위치한 산으로 부평 지방의 주산으로 여겨져 왔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계양산은 부평의 진산(鎭山)인데 일명 안남산(安南山)이라고도 한다."고 되어 있다. 『1872년지방지도』에는 계양산 아래에 부평부 치소가 위치하고 계양산 서쪽 능선에 경명현(景明峴)이라는 고개가 있었던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계양산 동남쪽 산록에는 '조산(造山)'이라는 작은 산이 세 곳 확인되는데 이것은 계양산의 좌청룡을 보강하기 위한 비보산으로 알려져 있다.
계양산은 시대에 따라 다양하게 불리었다. 고려 시대 부평의 고을 이름이 수주(樹州)였을 때에는 수주악(樹州岳), 안남도호부(安南都護府)로 불렸을 때에는 안남산, 계양도호부(桂陽都護府)였을 때에는 계양산(桂陽山)이 되었다. 대체로 조선 시대 이후 오늘날까지 계양산이라 부르고 있지만, 『대동여지도』에는 안남산이라 표기되어 있다. 계양산이라는 지명은 옛날부터 이곳에 계수나무와 회양나무가 자생하였기에 계수나무의 '계'와 회양나무의 '양'을 합쳐 만든 이름이라 전한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중부편지명∥
366.8봉(헬기장)
만물이 생동하는 게 확연하게 보인다
오늘 가게 될 중구봉, 천마산(효성산),
왼쪽으로 원적산
오늘 산행구간중 대부분이 한남정맥 구간이다.
(계양산정상은 미포함, 피고개 삼거리부터)
한남정맥은 한강을 축으로 해서 강줄기의 남쪽을 따라가며
산줄기를 형성, 인천 녹지축의 근간을 이루고 있다
등로는 날카로운 칼돌이 많다
징매이고개생태통로
생태통로 아래를 지나는 경명대로.
아시아드 주경기장이 있는 청라도심지를 지나 영종대교로 이어진다
생태통로를 지나
천마산(효성산)을 오르며 바라본 계양산모습
중구봉(重九峰 276m).
↑ 천마산정상 0.5 ↓ 계양산(징매이고개방면) 0.8 ← 경인교대후문 1.7km
지적삼각점이 있는 곳
중구봉에서 조금 진행하면 보이는 천마산.
바로 아래의 안부가 길마재(안장재)다.
↑ 천마산정상 0.2 ↓ 중구봉 0.3 ← 효성약수터 0.77km
군 폐초소가 있는 천마산(효성산)정상.
해발 286m
↖ 새사미아파트 1.5 ↗ 인천시인재개발원(심곡동방면) 1.3 ↓ 중구봉 0.5km
정상아래 자리잡은 간이매점.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안 보이고
여기서 인재개발원쪽으로 가야 하는데
새사미아파트쪽으로 가다가 되돌아 왔다.
10여분 알바.^^
인천 부평구와 부천시가지
편안한 등로를 부담없이 걷는게 너무 좋다.
천마산정자가 보이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천마산 육각정자쉼터에 도착을 하니
사방이 확 트이는 게 조망이 좋다.
한참을 쉬어 간다
지나온 계양산과
천마산줄기가 흡사 쌍둥이 같다
잠시후 가게 될 원적산방향과 인천시가지.
산님 한분이 조망을 즐기신다
청라신도시.
멀리 영종대교와 강화도 마니산
살짝 당겨보고
서쪽.
청라지구와 인천항(북항)방향
잠시후 가게될 좌측을 좀더 넓혀서
북쪽.
인천 서구와 우측 멀리 계양산
원적산을 가기 위해 잠시 도심을 통과한다.
게단을 내려가
저 앞(가정동2차 하나아파트표지석있는데)에서 좌틀
가정동 GM자동차 사원아파트 옆으로 해서
루원교를 지나고
육교를 건너는데
육교 건너자마자 나오는 노란색통로(사진 미처 못찍음)를 통해
한신아파트 안쪽으로 진입한다.
그러면 우회하는 것보다 10분이상 시간단축을 할 수 있다고 한다
쭉~ 나가서
아파트 안길은 도로와 접하고
횡단보도를 건너 우틀
조금 진행하면 좌측으로 원적산 들머리가 나온다.
그런데 앞에 가는 저 분,
지금보니 원적산계단 내려올 때서부터 계속 찍혔던 분이시다
원적산돌텁.
태극기를 어떻게 꽂았을까..?
원적정에서 채 5분도 못가
원적산정상이 나온다
원적산(元積山 199m).
그동안 천마산, 철마산으로 불리었으나
인천시지명위원회에서 원적산으로 산이름을 변경했다.
실제 이곳은 산이 높지도 않지만 천마산, 철마산, 호봉산, 함봉산...등이 혼재되어 있고
안내판도 상이하며 주민들도 다르게 부르고 있어 혼란스럽다
원적산정상에서 뒤돌아 본 원적정과 안하지고개
정상을 뒤로하고~
원적산 삼각점봉(171.8m)
삼각점봉에서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본다.
원적정(좌)과 원적산정상(중앙),
그 우측으로 천마산, 중구봉, 계양산이 차례로 늘어서 있다
내리막길로 내려가
앞에 보이는 길을 다시 올라야 한다.
우측 평평히 보이는 194봉을 가기 위해서는
이곳 원적산터널 위 생태통로를 지나야 한다
원적산 생태통로.
통로가 끝나면 심한 경사지가 기다리고 있다
194봉.
개인이 세운 정상석이다.
함봉산은 조금 더 가서 나오는데.. 혼란스럽다
우측 멀리 계양산을 위시해
지나온 중구봉, 천마산, 원적산이다
당겨보고
펼쳐 본다.
방금 내려선 원적산삼각점봉을 중심으로
좌측은 청라지구와 영종도쪽,
우측은 계양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여기는 조망이 좋다.
인천 북항과 바다건너 영종도 하늘도시
청라신도시
송도신도시의 마천루까지 보인다
이제 호봉산으로 가보자~
장고개를 지나...
근데 여기가 장고개야, 저기가 장고개야..
삼각점이 있는 호봉산정상.
정상이라 해야 해발 136m의 나즈막한 봉우리다
이제는 오늘의 마지막 산인 함봉산 차례다
구르지고개를 지난다.
많은 구간이 인천둘레길과 겹친다
바로 함봉산이 등장한다. 높이라야 126.2m에
불과하고 지적삼각점이 정상석을 대신한다
할아버지께서는 산 여기저기에 설치된 철탑이 매우 못마땅하신 듯 ~
아래 우측의 글귀가...ㅋㅋ
실제로 194봉부터는 철탑을 따라 진행할 정도로 많이 있었다
오늘 산행을 이곳 부평도서관 앞에서 마친다.
가까이 있는 산들을 걸으면서 이곳이 한남정맥이라는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인천 청라, 하늘, 송도신도시의 모습과
영종대교, 인천대교도 보고..
산행내내 펼쳐지는 산자락과 도시, 그리고 멀리 바다까지 보았다
□ 경 로 : 계산역→계양산(395m)→중구봉(276m)→천마산(286m)→안하지고개→원적산(199m)→삼각점봉(171.8m)→원적산터널→194봉→장고개→호봉산(136m)→구르지고개→함봉산(126m)→부평도서관→백운역
계산역5번출구(07:23)→계양산연무정(07:34산행시작)→계성정(07:47)→계양산정상(08:17)→366.8봉(헬기장08:25)→징매이고개생태통로(09:02)→중구봉(09:22)→길마재(안장재09:31)→천마산(09:37),우측인재개발원쪽→육각정쉼터(10:31)→삼거리에서하나2차아파트(10:54)→루원교(안하지고개11;10)→육교(11;14)→한신아파트내로진입→좌틀,횡단보도건넘→좌틀,원적산입구(11:21)→석남동갈림길의돌탑(11:35)→원적정(11:44)→원적산정상(11:49)→삼각점봉(11:58)→원적산터널(12:12)→원적산194봉(12:21)→장고개(12:57)→호봉산정상(13;17)→구르지고개(13:24)→함봉산정상(13:33)→부평도서관앞(13;47산행종료)→①백운역(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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