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 낙산구간과 북한산
한양도성걷기(서울)
□ 산행일시 : 2015. 11. 22(일). 흐림 □ 동 반 자 : 홀로 □ 산행경로: 숭례문→남산→광희문→흥인지문→낙산→혜화문→숙정문→백악마루→숙정문→삼청터널 □ 거리시간 : 약 12.1km / 6시간5분 (제시간 포함) □ 기 타 - 도심개발로 성곽의 멸실구간이 다수 있음 - 백악산은 출입시간, 휴관제(매주 월요일) 운영중이며 탐방시 신분증지참, 정비공사로 정상~창의문 통행금지 시행중
동선(적색실선 / 반시계방향)
한양도성[사적 제10호]
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경계를 표시하고 그 권위를 드러내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이다. 태조 5년(1396), 백악(북악산) · 낙타
(낙산) · 목멱(남산) · 인왕의 내사산(內四山) 능선을 따라 축조한 이후 여러 차례 개축하였다. 평균 높이 약 5~8m, 전체 길이 약 18.6km에 이르는 한양도성은 현존하는 전
세계의 도성 중 가장 오랫동안(1396~1910, 514년) 도성 기능을 수행하였다.
한양도성에는 4대문과 4소문을 두었다. 4대문은 북쪽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숙정문북대문) · 흥인지문(동대문) · 숭례문(남대문) · 돈의문(서대문)이며 4소문은 서북
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창의문(북소문) · 혜화문(동소문) · 광희문(남소문) · 소의문(서소문)이다. 이 중 돈의문과 소의문은 멸실되었다. 또한 도성 밖으로 물길을 잇
기 위해 흥인지문 남쪽에 오간수문과 이간수문을 두었다
08:46
오늘은 한양도성을 걷는 날. 서울역 4번출구로 가니 숭례문이 가깝다.
숭례문을 지키는 젊은이한테 길을 물으니 답변과 함께
한양도성 관광지도를 준다. 감사 ~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오후에 말바위안내소에 들르니 순성공사로 백악산마루까지만 갈 수 있단다.
창의문으로 해서 인왕산을 넘어 숭례문까지 종주를 맘먹고 왔건만...
따라서 이번 후기에서는 대문(大門) 등에 대한 설명은 생략키로 한다
08;50
숭례문(崇禮門, 남대문).
몇년전에 화재를 당했던 국보 제1호.
복구를 마쳤다. 우측으로 진행
09:06
순성길은 단순하다. 성곽만 따라 걸으면 되니까.
그런데 곳곳에 성곽이 끊겨있다고 한다
초대 부통령을 지낸 성재 이시영선생(1869~1953) 동상
보수중인 백범 김구선생(1876~1949) 동상
09:22
안중근의사(1879~1910) 동상
성곽을 따라 오르는데
덧칠이 심한게 좀 거시기하다
09:40
잠두봉포토죤.
비록 흐린 날씨지만 ..
안산(무악산), 인왕산, 백악산, 북한산, 수락산, 불암산
사랑의 자물쇠
주인공들은 모두 똑같은 염원이었으리라!!!
09:55 봉수대
남산팔각정.
일요일이지만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많지않은 인파
서울N타워
이제 단풍은 한물 갔다.
어쩌다 가뭄에 콩나듯..
10:09
성곽길은 저기서 좌틀(서울타워500m 이정목있음)
10:19
성곽전망대에서 국립극장과
신라호텔이 보이고 그리로 성곽은 이어진다
또한번 눈살이 찌푸러 진다.
무려 네가지 석축방식이 동원됐다
10:31
국립극장 앞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에 있는 골프연습장을 지나고
성곽은 장충체육관까지 이어진다
소나무에 노란 은행잎이 떨어져
멀리서 보니 흡사 열매가 맺은것 같다
소나무로 된 터널길도 나타나고..
장충체육관 앞(우측) 횡단보도를 건너서 직진,
천주교신당동교회를 지나 삼거리에서 우틀,
약방에서 좌측으로 100여m를 가면 성곽을 만난다
11;32
광희문(남소문,)
성안에서 죽은 사람들을 내보내는 곳이었다고..
저멀리 동대문이 모습을 나타냈다
성곽은 우측 언덕위로
11;50
흥인지문(興仁之門, 동대문)
성밖의 빼곡한 건물들
내일이 소설인데..ㅠㅠ
안산, 인왕산, 백악산
북악스카이라인과 북한산
12;21 한양성곽과 낙산공원
좌측부터 차례대로
안산, 인왕산, 기차바위, 백악산, 북한산.
올 여름인가 인왕산에서 부터 북한산까지 간적이 있다
12:26
제대로 된 조망을 보려면
성 밖으로 진행을 해야한다
약간의 가을 흔적이 있어 천만다행
12:41
도로 건너편에 있는 혜화문(동소문, 홍화문)
공통점이 있다. 성곽위에 담장설치.
사유재산이라 어쩔수 없는 모양(?)...
13:21
점심을 왕돈까스(7,500원)로..
한집이 휴일이라 그런지 장사가 장난이 아니다.
2층까지 꽉차고 자리가 없어 기다리더라
가을이 깊었다는 반증
이 모습도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성곽길은 성안팎을 드나들며 이어지고
13:51 말바위안내소
출입신청서를 작성, 신분증과 함께 제출
탐방허가 표찰
매주 월요일은 휴관(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관)
백악마루로 이어지는 성곽능선길
삼청각이 눈앞에
능선 위에는 북악팔각정과
북한산 보현봉이 머리를 들다가 들켜버렸다
14:01 숙정문(북대문)
14:24
순성길 정비공사로 백악마루(백악산정상)에서
아쉬운 발길을 돌린다
14:41
하산길에 곡성을 들른다.
이 풍광을 보기위해...북한산 비봉능선
좌측부터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승가봉, 문수봉, 보현봉
지나온 백악마루와
건너편 인왕산에도 눌길을 주고
남산도 봐 준다
하산은 말바위안내소로 가지 않고
숙정문을 빠져 가 보기로 한다
15:05
숙정문안내소(표찰반납)를 지나니 삼청터널 입구가 나오더라.
오늘은 아쉬움이 많은 하루였다.
흐린 날씨로 조망도 아쉬웠는데 본의 아니게 종주를 못했으니..
다음번 탐방시에는 좀 더 빨리 시작하고 속도를 더 내야겠다는 걸 느꼈다.
아마도 올해의 마지막 단풍을 보고 가는 것 같다
□ 산행경로: 숭례문→남산→광희문→흥인지문→낙산→혜화문→숙정문→백악마루→숙정문→삼청터널
서울역4번출구→숭례문(08:50)→잠두봉포토존(09:40)→남산팔각정(09:56)→국립극장(10:31)→광희문(11:32)→흥인지문(11:50)→낙산공원(12;20)→헤화문(12;46)→말바위안내소(13:51)→백악마루(14;24)→곡성(14:41)→숙정문(14:55)→삼청터널(15:05)→서울다원학교정류소(15:16),1111번→④한성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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