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서 바라본 인왕산과 뒷편으로 북한산 비봉능선, 북악산, 우측 멀리 남산
한양도성·안산(서울)
□ 일 시 : 2015. 11. 30(월). 맑음, 개스
□ 동 반 자 : 홀로
□ 경 로: 숭례문→돈의문터→서대문독립공원→안산→인왕사
□ 거리시간 : 약 6.9km / 3시간35분 (제시간 포함)
□ 기 타 : 인왕산 매주 월요일(월요일 공휴일인 경우 익일) 입산휴식일 운영으로 입산 불가
11:20 숭례문(남대문)
한양도성 일부구간과 안산을 찾아 나섰다
상공회의소 맞은편에 있는 남지터로
숭례문 밖에 있던 연못자리였다고 한다
중앙일보를 왼쪽으로 끼고 와야
소의문터를 볼 수 있었는데..
순화빌딩과 평안교회앞을 지나
11:43 정동교회
11:51 돈의문(서대문)터
일제 강점기때 도로확장을 이유로 철거되어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서울시교육청을 지나니
성곽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성곽은 잠시 끊어졌다가
뒤로 보이는 인왕산으로 연결된다
서쪽으로 보이는 안산,
잠시후에 올라 갈 곳이다
상록수어린이집을 지나면서 다시 등장하는 성곽
안산을 갔다오기 위해 성밖으로 나가고
현대아파트를 지나
서대문독립공원에 도착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일제의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탄압장소로 사용되었던 곳으로
애국지사들과 항일투사들이 가장 많이 옥고를 치른 조국수난의 현장이다.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전총리가 2015. 8월 이곳을 찾아
정중히 무릎을 꿇고 사죄를 했던 곳이기도 하다.
순국선열추념탑.
일제에 항거하다 장렬히 순국하신
선열들의 얼을 되새기며 원혼을 추모합니다
수많은 안산 들머리중의 하나(이진아기념도서관 뒤)
건너편으로 보이는 인왕산
인왕산위 능선을 따라 성곽의 모습이 뚜렸하다
안산자락길은 데크길
팥배나무 열매가 빨갛게 영글었다
고향까마귀만 봐도 반갑다더니...
자락길을 따라 설치된 현수막중에 반가운 현수막 하나를 만난다.
우리나라 13도 전국의병연합을 탄생시킨
이은찬 의병대장님 님을 존경합니다
안산 정상이 보이고
우수조망명소와 안산정상(봉수대)
우수조망명소.
청계산, 관악산쪽은 개스에 갇혀있다
남산방향
인왕산과 북한산 비봉능선
북한산 문수봉과 보현봉.
그리고 인왕산과 고개만 빼꼼히 내민 북악산
인왕산에서 아래로 이어지는 성곽길
또다른 우수조망명소
14:04 안산봉수대.
정상은 시설물이 있어 출입금지로 실질적인 정상.
봉수대는 1994년 서울정도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복원하였다
안산(鞍山295.9m)
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산이다. 산의 생김새가 말이나 소의 등에 짐을 싣기 위해 사용한 길마와 같이 생겼다 하여 길마재라고도 하며, 모래재, 추모련이라고 불렀고 정상에
봉수대가 있어 봉우재라고도 불러왔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어머니의 산이라고 해서 모악산(母岳山)이라고 불렀으며 호랑이가 출몰하기 때문에 여러사람을 모아서 산을
넘어가야 했기에 모악산라고도 불렀다는 설도 있다. 역사적으로는 조선시대 인조 때인 1624년 이괄(李适)이 반란을 일으켜 전투를 벌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국전쟁 때
서울을 수복하기 위한 최후의 격전지였다.
정상에는 봉수대가 있는데 평안도에서 올라온 봉화가 안산에 연결되어 최종 남산으로 연결되었다. 정상 부근에는 큰 바위들이 많고 서울시 중구 일대를 관망하는 전망이 뛰어나다. 태고종의 총본산인 봉원사(奉元寺)가 남쪽에 있으며 관음보살을 닮았다는 관음바위가 유명하다. 수맥이 풍부한 27개의 약수터가 있어 등산로가 발달하였다. 옥천약수, 백암약수, 맥천약수, 봉화약수 등이 유명하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안산 [鞍山] (두산백과)∥
멀지않은 곳에 있는 안산 정상은 들어갈 수 없고
안산봉수대에서 바라본 남산
안산봉수대에서 본 북한산 비봉능선
1.족두리봉 2.향로봉 3.비봉 4.사모바위 5.승가봉 6.나월봉 7.나한봉 8.문수봉 9.보현봉
옛 서대문형무소
당겨본 인왕산(340m) 정상
북한산 비봉능선과 보현봉, 문수봉일대
14:17 무악정
무악정에서 정상으로 다시 올라
건너편 인왕산으로...
인왕산 중턱 정자각을 향해 오른다
도로 건너편으로 보이는 인왕산 들머리
14:49 무악재
14;53 인왕산공원 입구
↓ 안산 ↑ 팔각정420 무악배드민턴장200 무악재약수터150m
무악재약수터/무악배드민턴장
팔각정가는 길
인왕산 253봉을 한번 쳐다보고
부처바위??
우수조망장소지만 역광에다 개스로..
팔각정.
여기까지는 데크길이지만
이후 선바위로 가는 길은 팔각정뒤 샛길로..
선바위로 연결되는 샛길
산수유전망대에 있는 해골바위??
선바위
이름, 낙서가 심하다. 눈쌀이...
모자바위??
당겨보니 바위 중간에 소나무가 보인다
민속신앙인 치성터
이곳 인왕산에는 민속신앙 활동이 활발한 것 같다.
조용하고 간절한 치성에서부터 징을 동원한 굿거리까지..
그림에서 보이는 사람들은 진행중이거나 준비중이시다
15:30
이제 본격적인 인왕산으로 오르기 위해
성안으로..
그런데 이게 무슨...
북악산만 월요일날 못들어 가는줄 알았더니
할 수 없이 발길을 돌린다
그것 참...!!
15:40
선바위(서울 민속자료 제4호)
서울 종로구 무악동 인왕산 서쪽 기슭에 있는 바위로 2개의 거대한 바위가 마치 스님이 장삼을 입고 서 있는 것처럼 보여 ‘禪’자를 따서 선바위라 불렀다고 전한다.
암석 숭배의 일종으로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모두 이루어진다고 여겨 일찍부터 신앙의 대상이 되어왔다. 특히 일제강점기에 남산에 있던 국사당(國師堂)을 선바위 근처
로 옮겨온 뒤로 이곳을 찾아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조선 태조가 성을 쌓을 때 문신 정도전(鄭道傳)과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이 바위를 성 안으로
할 것인지 성 밖으로 할 것인지를 놓고 의견 대립을 보였으나 결국 정도전의 의견에 따라 성 밖으로 밀려났다는 일화가 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선바위 [禪岩(선암)] (두산백과)∥
국사당(國師堂)
인왕사대웅전
인왕사입구 건물벽화
15:55
인왕사일주문.
이곳에 계시는 분에 의하면 일주문 안에 있는 인왕사, 국사당을
비롯한 모든 사찰, 암자 등을 통칭해서 인왕사라고 한단다.
오늘 비록 입산휴식일(매주 월요일)로 인왕산 입산은 못했지만
가보고 싶었던 안산을 올라 보아 좋았다.
또한 개스와 역광으로 관악산쪽은 못 보았으나
안산에서 조망되는 일대의 풍광이 너무 아름다웠다
□ 경로 : 숭례문→돈의문터→서대문독립공원→안산→인왕사
서울역3번출구→숭례문(11;20)→정동교회(11:43)→돈의문터(11:51)→상록수어린이집부근편의점(12:17)→서대문독립공원(12:45)→안산자락길들머리(12:54)→우수조망명소(13:51)→안산정상(봉수대14:04)→무악정(14:17)→안산정상→무악재(14:49)→인왕산공원입구(14:53)→무악재약수터(14:57)→팔각정(15:08)→산수유전망대(15:14)→입산휴식일로성곽진입못함(15:31)→선바위(15:40)→인왕사일주문(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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