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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둘레길(마침)

북한산둘레길1-2 산성분소,솔고개,우이령(서울,고양,의정부 16.02)

 

 

우이령(소귀고개)정상

 

  

 

 

 

 

 

북한산둘레길

9(마실길)/10(내시묘역길)/11(효자길)/12(충의길)/21구간(우이령길)

【진관생태다리앞→북한산성분소→솔고개→우이령→우이동】

 

 

 

 

 

 

 

 

 

 

동선(적색, 주황색실선)

 

 2016. 2. 1(월). 쾌청하고 추운 날씨

 지난달에 서울둘레길을 걸으면서 일부 중첩된 북한산둘레길 구간을 

 걸었었고 내킨김에 나머지 구간의 마무리를 위해 집을 나섰다.

 

 북한산둘레길은 기존의 샛길을 연결하고 다듬은

 수평산책로로 2010년과 2011년에 개통하였다. 

 총 71.5km중 31.5km는 서울둘레길을 걸을 때 이미 트래킹을 마친 셈이다

 

 

 

 

 

 08:08

 진관생태다리앞에 있는 마실길(제9구간) 시작지점.

 마실길은 1.5km로 전 구간중 최단거리다

 

 

 

 

 

 진행방향인 한옥마을, 진관사쪽

 

 

 

 

 

 08:14

 느티나무 보호수 대여섯그루와 산쪽으로 하나고도 보였다

 

 

 

 

 

 아직은 조성중에 있는 은평한옥마을

 

 

 

 

 

 08:22  은행나무숲.

 포토포인트가 있는 곳이다.

 서울둘레길은 요소요소에 설치된 스탬프대에서 

 

 본인이 도장을 찍지만 북한산둘레길은 다르다.

 포토포인트에서 얼굴이 나오도록 사진을 찍어 모은 다음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확인후 도장을 받는 모양이더라

 

 

 

 

 

 

 

 

 

 

 08:33 내시묘역길(10구간)

 군신의 예를 목숨처럼 여기며 왕을 그림자처럼 보좌하던

 내시들의 삶을 재발견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묘역을 가보고자 했으나 도상의 표시만으로는...

 

 

 

 

 

 08:43  여기소경로당

 인근 북한산성 축성당시 동원되었던 연인을 기다리다 만나지

 못하고 연못에 빠져 죽은 기생의 애달픈 사연이 서린 곳이다

 

 

 

 

 

 우측으로 경천군 송금물침비가 살짝 보이고

 

 

 

 

 

 

 

 

 

 

 09:06

 수도없이 지나다녔던 낯익은 곳 북한산성분소를 지난다

 

 

 

 

 

 두레교와 쉼터에 도착해

 

 

 

 

 

 북한산을 바라본다. 원효봉과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의

 실루엣이 햇빛에 반짝이고 있다

 

 

 

 

 

 

 

 

 

 

 전주이씨 서흥군(西興君), 위성군(渭城君) 묘역.

 조선 11대 중종의 제2왕자 해안군의 차남인 서흥군,

 그의 아드님이신 위성군과 그 가족의 묘소다

 

 

 

 

 

 

 

 

 

 

 참 고즈넉한 산길이다.

 나는 어제부터지 이런 길이 좋아졌다

 

 

 

 

 

 우측 꼭대기가 북한산 원효봉이고

 봉우리 약간 아래에 원효암도 보인다

 

 

 

 

 

 노고산도 머잖게 보이고

 

 

 

 

 

 

 

 

 

 

 노고산을 배경으로 두팔을 쭈욱~ 뻗었다

 

 

 

 

 

 09:37  효자길(11구간)

 효자 박태성과 인왕산호랑이에 대한 전설을 간직한 곳이라 한다

 

 

 

 

 

 둘레길은 가끔씩 도로와 친하다

 

 

 

 

 

 지독한 겨울가뭄으로 계곡에는 물이 말라버렸고

 

 

 

 

 

 09:52  Y자나무

 포토포인트 지점이다

 

 

 

 

 

 

 

 

 

 

 

 

 

 

 

 10:10  밤골공원지킴터

 

 

 

 

 

 전국굿당총연합회 북한산국사당

 

 

 

 

 

 10:22  사기막골삼거리.

 옛날에는 사기그릇을 만들었다하여 붙혀진 이름, 사기막골이다.

 안쪽으로 가는줄 알었더니 그 반대쪽으로 간다

 

 

 

 

 

 10:28  충의길(12구간)

 사기막골입구쪽으로 가다가 우틀,

 다리를 건너 진행하니

 

 

 

 

 

 

 

 사기막전망대와 펼쳐지는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 염초봉의 실루엣만 조망된다

 

 

 

 

 

 연이어 세개(?)의 출렁다리가 등장하고

 

 

 

 

 

 산길도 걷다보니

 

 

 

 

 

 11:21  솔고개

 어느덧 솔고개에 도착했다. 이곳은 노고산과

 북한산 상장봉(상장능선)을 이어주는 곳이다

 

 

 

 

 

 11:30  교현우이령입구.

 모텔 간판앞에서 우틀, 진행한다

 

 

 

 

 

 우이령길은 교현우이령길입구~우이우이령길입구까지

  6.8km로 서울 강북구 우이동과 경기 양주시 교현리를 잇는

 작은길로 북쪽의 도봉산과 남쪽의 북한산 경계에 있다

 

 

 

 

 

 우이령길과 담장의 벽화

 

 

 

 

 

 개방후 산림의 보호와 군부대의 특성상 부득이 일부 통제 중이다.

 노고산, 진관사계곡, 사모바위부근, 인왕산,

 호경암 등은 모두 1.21사태와 연관되는 곳이다

 

 

 

 

 

 11:39  교현탐방지원센터

 직원이 사전예약 여부와 신분증을 확인후 이상이 없어야 통과시킨다

 

 

 

 

 

 나는 어제 일요일날 예약하고 오늘 왔다. 내가 오늘 첫손님이라고 한다

 

 

 

 

 

 개울에는 못들어가게 이렇게 목책을 설치해 놓았다.

 그래서인지 개울이 깨끗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도 꽁꽁, 저기도 꽁꽁!! 춥기는 추운가보다..!!

 

 

 

 

 

 관음봉(좌측)과 오봉이 내려다 보고있다

 

 

 

 

 

관음봉(알봉)을 당겨보고

 

 

 

 

 

 오봉도 당겨본다.

 첫번째봉에는 새한마리(?)가 앉아있다

 

 

 

 

 

 12:36  유격장

 석굴암입구로 삼거리이기도 하다.

 석굴암은 좌측, 둘레길은 우측으로 간다

 

 

 

 

 

 

 

 

 

 

 왠 녀석들? 어찌된 거니, 너희들. 이 깊은 산중에...

 석굴암에 갔다가 나올때는 안보여 더욱 궁금하다

 

 

 

 

 

 

 

 

 

 

 

 

 

 

 

 석굴암일주문

 

 

 

 

 

 

 

 

 

 

 석굴암(石窟庵).

 중부권 제일의 나한기도 도량인 천년고찰 석굴암은 다섯봉우리의 위용과 관음봉 중턱에 자리하여 아름다운 경치와 기도 가피 영험을 자랑하는 천혜의 명당이다. 신라 의상대사가 창건하였고 고려 나옹왕사와 조선 섬암선사의 뒤를 이어 근현대에는 민족대표 33인중의 한분인 백용성선사를 도와 독립운동을 하신 동암선사 등 선지식이 주도했다. 한국전쟁직후 초안 큰스님께서 재창건하고 수행하신 청정기도도량이다. 불자뿐만 아니라 시민 누구나 와서 수행하고 정진하는 기도처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대웅전

 

 

 

 

 

 삼성각, 범종각, 나한전

 

 

 

 

 

 

 

 

 

 

 석굴암에서 본 북한산 상장능선

 

 

 

 

 

 노고산(원표한 곳)과 교현리

 

 

 

 

 

 석굴암에서 다시 유격장으로 돌아왔다.

 어지한하면 석굴암엔 꼭 가보시길 ... 강추

 

 

 

 

 

 

 

 

 

 

 13;38  오봉전망대

 

 

 

 

 

 사방사업(沙防事業)기념비.

 기념비는 목책옆에 있는데 시행기간이 1966~1967년이라..!!!

 그러니까 시방으로부터 근 50년전...

 

 

 

 

 

 전망대에서 바라 보이는 관음봉과 오봉

 

 

 

 

 

 

 

 

 

 

 

 

 

 

 

 우이령(소귀고개).

 북한산과 도봉산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옛날에는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과 서울특별시 강북구 우이동 일대를 잇는 길이었다. 우이령이라고도 부른다. 이 고개에서 교현 리와 서울의 경계가 되는 부분의 왼편에는 중방고개가 있고 오른편에는 갈비봉이 있는데 소의 귀처럼 생겼다. 고갯길도 소의 귀처럼 길게 늘이진 모양인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우이동 지명도 같은 유래를 갖고 있다. 1968년 북한의 김신조 일당이 침투했던 사건으로 도로가 폐쇄되어 약 40년간 출입이 금지되기도 하였다[네이버 지식백과] 소귀고개 [Sogwigogae]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13:46  우이령정상

 

 

 

 

 

 우이령 정상에 있는 대전차장애물

 

 

 

 

 

 우이령정상의 이정목

 

 

 

 

 

 우이령 정상에 있는 작전도로 개통기념비.

 한국전쟁후 미군 제36공병단에 배속된 102,

 109공병대대에 의해 작전도로로 개설되었다고 한다

 

 

 

 

 

 

 

 

 

 

 14:05  우이탐방지원센터

 자세히 보니 지붕을 흙과 잔디로...

 

 

 

 

 

 하나하나 정성과

 

 

 

 

 

 열정이 이룬 산물

 

 

 

 

 

 딱따구리. 정말 대단한 친구다.

 얼마나 쪼아댔는지 나무껍질이 상당부분 벘겨졌다

 

 

 

 

 

 하산길에는 신검사입구도 지나오고

 

 

 

 

 

 14;32  우이우이령입구.

 대부분의 구간이 초행인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치고 발걸음도 가볍게 귀가를 한다.

 그동안 들어만 왔던 우이령길을 가봤다는 뿌듯한 기쁨을 간직하고..

 

 

 

 

 

 오늘 만난 각종 표지들

 

 

 

 

 

♧ 동선 : 진관생태다리앞→북한산성분소→솔고개→교현리→우이령→우이우이령입구 / 20.0km(석굴암왕복) 6시간24분

마실길(9구간/진관생태다리08:08)→진관사입구(08:18)→내시묘역길(10구간08;33)→여기소경로당(08:43)→북한산성분소(09:06)→효자길(11구간09:37)→Y자나무(09:52)→밤골공원지킴터(10:10)→충의길(12구간10:28)→사기막전망대(10:36)→솔고개(11:21)→교현우이령길입구(11:30)→교현탐방지원센터(11;39)→유격장(석굴암입구12;36)→석굴암(12;56)→유격장(13:18)→오봉전망대(13;38)→우이령(13;46)→우이탐방지원센터(14:05)→우이우이령입구(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