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을 걷고 있는 산님들
북한산둘레길
13송추마을·14산너미·15안골·16보루·17다락원·18도봉옛길구간일부
【교현우이령입구→안골→다락원→생태탐방연수원】
2016. 2. 4(목) 미세먼지
북한산둘레길을 이어 가기로 한다.
오늘 대미를 장식하는 날인데 아침부터 미세먼지가...
08:22 교현우이령입구
34번버스가 정차하는 우이령.오봉산석굴암입구
정류장에서 13구간(송추마을길)이 시작된다
도봉산(여성봉,오봉) / 북한산(상장능선)
북한산로를 따라 쭈욱~
표지판있는 데서 이정표 지시대로 우틀하면
산길로 접어드는 둘레길.
오늘 일정은 산 정상을 안올라 그렇지 완전 등산수준이다
능선에 올라서면 밤나무단지.
가을에 때맞춰 걸으면 알밤 사발이나 줍겠다
09:00 오봉탐방지원센터.
둘레길은 우측, 센터에 근무하는 여직원께서 묻지도
않았는데 여성봉가는 길(센터 좌측)을 알려준다.
"여성봉은 여성들이 많이가서 여성봉인가요?" 장난기가 발동했지만..
북한산국립공원도봉사무소송추분소
송추마을에서 나와
저앞에 보이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에서 우틀,
한참을 같은 방향으로 진행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너머의
양주시 장흥면의 산들
사패산의 기골이 범상찮아 보이고
송추마을길 개울은 한겨울이다.
이 길은 원각사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보기만해도 시원하다
화장실이 나타나고 둘레길은 바로옆, 좌측으로 이어진다
09:47 산너미길(14구간)
포장길기준
← 북한산둘레길(가능동) 안골계곡 2.3
↑ 사패산 1.9 원각사 0.6
↓ 북한산둘레길(교현리), 교현우이령길입구 5.2 오봉탐방지원센터 2.6km
울띄교.
산너미길은 산을 넘는다는 의미로 사패산 6부능선까지
올라야 하는 둘레길중 가장 힘든 구간이지만 조망은 으뜸이다
저런걸 보고 적재적소라 하지...
연이어 나타나는 목책교가 산길의 운치를 더해 주고
날다람쥐가 「나잡아 봐라 놀이」에 푹 빠져있다.
두마리였는데 금새 세마리가 되어 버렸다
10:31 산너미길전망대
미세먼지로 인해
표지판으로 가름하는 게 좋겠다
의정부시와 안골
의정부시와 안골
중앙 멀리 양주 불곡산이 희미하다
안골계곡도 한겨울이다
10:55 안골길(15구간)
이 구간은 직동공원과 체육시설, 야생화단지 등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형 산책코스라고 한다
안골입구쪽으로 내려오다가 개울을 건너 또 다시 산길로...
11:11 불로약수터
배드민턴장(?)이 함께 있는데
약수는 말라 버린지 오래되어 보인다
의정부시가지와 정면으로 양주 불곡산이 보인다
의정부시와 천보산.
천보산 봉우리에는 두개의 철탑이 있다
의정부시와 천보산
11:29 직동축구장.
직동공원내에 있다
안골길의 포토포인트인 직동공원내의 돌문
의정부시에서 신경을 많이 쓴 흔적들이 보인다.
다리앞에 세워져 있는 시설에서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고
남녀노소 많은 이들이 이 길을 거닐고 있었다
직동공원의 시설물
12:06 서부순환로 굴다리.
사람들과 차량이 통행하는 길이다
천보산과 의정부시청IC,
건물은 29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인 아크라티움인듯
가까이 보이는 수락산.
둘레길은 잠시 서부순환로를 따라가는데
어쩔수 없이 소음과 매연도 감수해야만 한다
둘레길변의 서부순환로
여기를 내려가면 호암사입구, 저 아래 입구가 보인다
목재데크길과
흙길이 이어진다
12:38 보루길(16구간)
12:42 회룡탐방지원센터.
다시 개울을 따라 올라간다, 잠시동안
12:53 전망대
13:04 사패산3보루
보루란 적을 막기 위하여 돌, 흙 등으로
튼튼하게 쌓은 구축물을 말한다
원심사
보루길은 계속 이어지고
기암도 보이고
폐목을 재활용한 정비구간인데
등로 옆에 저렇게 쓰여지고 있었다
계곡과 돌다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다시 산으로~~
13:50 다락원길(17구간),
다락원이라는 명칭은 조선시대에 공무로 출장가던 사람들이 묵던
원(院)이 있었고 그 원집에 다락, 즉 누각이 있어서 붙혀진 이름이다
이런 곳을 지나
잠시 산속으로...
도봉산 정상부가 전봇대에...
14:32 다락원길 포토포인트
14:35 도봉옛길(18구간).
이곳이 바로 다락원이다. 그 옛날 많은 이들이
묵어갔었을 곳인데 지금은 흔적조차 없구나
도봉옛길은 도봉산 주탐방로와 만나는 곳으로
조상의 정취를 간직한 볼거리가 가득한 구간이다
14:41 전망대
전망대에서는 도봉산 정상부인 선/만/자와
포대능선, 그리고 다락능선이 조망된다
다락능선, 의정부, 수락산
도봉산산악구조대
도봉산광륜사(光輪寺)
서울 도봉구 도봉1동에 있는 대한 불교 조계종의 사찰로 673년 의상조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진다. 당시의 사찰 이름은 만장사(萬丈寺)였으며 천축사, 영국사와 더불어 도봉산의 대표적인 가람으로 성장하였다. 조선 시대 중기 이후 쇠락하였고,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대부분 소실되었다. 조선시대 후기에 신정왕후[1808~1890]가 부친인 풍은 부원군 조만영(趙萬永)이 죽자 풍양조씨 선산과 인접하고 산수가 수려한 도봉산 입구에 만장사(萬丈寺)[현 광륜사]를 새로 짓고 별장으로 삼아 만년을 보냈다.
그 후 고종 때 흥선대원군이 이곳에서 휴식을 취하며, 국정을 보기도 하였다. 1970년대 이후 보살 금득이 사찰을 대대적으로 중창하였으며, 2002년 5월 5일 임창욱과 박현주의 시주를 받아 무주당(無住堂) 청화(淸華) 대종사(大宗師)가 사찰 이름을 광륜사로 바꾸고 새롭게 개원하였다. 광은 동서(東西), 륜은 남북(南北)이란 뜻으로 광륜은 ‘넓이’를 의미하며 청화는 부처의 자비가 동서남북 사방 천지에 두루두루 미치기를 염원하며 광륜사라고 이름 지었다. ∥출처 : 디지털도봉구문화대전∥
광륜사 대웅전 / 금강선원
국립공원산악박물관.
국립공원 비경을 담은 사진 몇점이 전시되어 있고
출입문은 잠겨져 있어 내부관람은 못했다
15:05 국립공원 생태탐방연수원.
지난번에 서울둘레길 트래킹을 이곳까지 했기에
오늘 북한산둘레길 트래킹도 여기서 모두 마치기로 한다.
오늘 걸은 구간은 정상에만 안 올랐다 뿐이지 등산수준이다.
이렇게해서 북한산둘레길도 모두 걸어봤다.
무사히 완주를 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고
트래킹중에 접했던 많은 풍광들은 오래도록 추억이 될 것이다
15:13 도봉탐방지원센터.
1호선 도봉산역으로 가 일찍 귀가를 했다
♧트레킹경로 : 교현우이령입구→안골→다락원→생태탐연수원 / 약 20.0km / 6시간43분
⑥불광역8번출구→서부시외버스정류장 34번(07:48)→우이령정류소/송추마을길(13구간08:22)→오봉탐방지원센터(09:00)→산너미길(14구간09;47)→산너미길전망대(10:31)→안골길(15구간10:55)→불로약수터(11:11)→직동축구장(11;29)→보루길(16구간12;38)→회룡탐방지원센터(12:42)→전망대(12:53)→사패산3보루(13:04)→원심사(13:14)→다락원길(17구간13:50)→도봉옛길(18구간/다락원14:35)→전망대(14:41)→생태탐방연수원(15:05)→도봉탐방지원센터(15;13)→①도봉산역
'북한산둘레길(마침)'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북한산둘레길1-2 산성분소,솔고개,우이령(서울,고양,의정부 16.02) (0) | 2016.02.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