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8 해협산.정암산(광주)

해협산·정암산(광주)

동선(청색실선 / 남→북)

 ♧ 산행일시 : 2016. 8. 24(수). 흐림 / 6시간2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퇴촌남종보건지소입구→국사봉(207m)→해협산(531.7m)→정암산(403m)→검천2리종여울 / 13.95km

 낯선땅 해협산과 정암산을 찾아 떠난다.

 예봉산과 남한산성갈 때 건너다 보이던 곳이다.

 강변역 테크노마트정류장에서 13-2번 버스를 타고

 퇴촌사거리에서 내린다는데 나는 다른 경로로 왔다.

 하차후 도로를 건너 오리교(현수막 아래)로 ...

 우측으로 퇴촌밀면집이 보인다

 08:12  퇴촌남종보건지소입구 들머리.

 퇴촌사거리에서 하차, 여기까지 채 10분이 안걸렸다.

 오리교 위로 차량한대가 지나가고 있다

 (클릭확대)

 해협산과 정암산의 들/날머리가 무수히 많다

 첫번째 만나는 이정목(들머리에서 430m 지점).

 해협산 6.5  정암산까지는 10.6kmf라고...

 국사봉 오르면서 본 경안천방향

 08:33  국사봉 207m).

 고려 멸망후 낙향한 벼슬아치들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국도인 개성을

 바라보며마음을 달랬던 곳이라 한다

 가야할 해협산과

 그 우측으로 보이는 산들로

 이름이 있음직한데...

 이곳은 낯선 땅이다.

 맨 우측은 무갑산...??

 08:43  벤치쉼터

 한쪽으로 팔당댐쪽이 보이는데

 예빈산과 예봉산

 팔당호를 당겨본다

 수리울고개?  구터고개..?

 설치되어 있는 안내도에는

 서로 다르게 표기되어 있더라

 국사봉 이후 정암산까지는 조망이 거의

 없고 있어도 나뭇가지에 가려 시원찮다.

 멀리 있는 이름모를 산을 당겨봤다

 09:50  도수3리쇠뫼기분기점

 한여름인데 아직도

 지난해의 낙엽이 수북하다

 해협산의 전위봉인 소나무쉼터가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고

 한참을 헥헥대고 오르니...

 10:32  소나무쉼터(노송쉼터).

 멋진 소나무와 벤치가 있고

 조망은 나뭇잎으로 가려져 있다

 여기도 멋진 소나무 한그루

 10:45  해협산정상.

해협산(海峽山 531.7m).

경기도 광주시의 동북쪽 남종면 귀여리 · 수청리와 퇴촌면 도수리 · 영동리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남한강과 경안천(京安川)을 동서로 해협인 양 끼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

라고 전한다. 팔당호 안으로 내민 남종면의 반도형 지형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귀여리(歸歟里)의 진산(鎭山)이다. 북으로 정암산(403m)과 한강을 끼고, 남으로 관산(560

m)과 양자산으로 이어진다. '바답산'이라고 부른다고도 전한다. 『조선지지자료』에 귀여리 밧탑산 · 해탑산(海塔山)으로 수록되어 있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해협산정상은 삼거리로 한남앵자지맥구간(정암산,

 해협산에서, 앵자봉)을 가려면 염치고개로 가지만

 나는 정암산으로... 여기서 4.17km 거리다

 누리장나무꽃

 계절탓인지 지리적탓인지

 예쁜꽃들이 안보인다

 붉나무도 꽃을 피웠다

 해협산 정상에서 신나게 내려가고

 지나야 할 능선이 보인다

 둘레길맞아...?

 맞다면 관리가 너무나 부실하다.

 둘레길을 알리는 표식이 달랑 이런 리본

 서너군데밖에 못봤다. 그 흔한 안내판도 하나없고

 튼실하게 자란 서어나무있는 데도 지나고

 오늘 산행은 귀여리를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라

 귀여리로 중탈할 수 있는데가 여러군데 있다

 지나온 해협산인데 제법 높이 솟아있다

 정암산까지는 이렇게

 봉우리 여러개를 오르내린다

 12;36  검천2리분기점.

 정암산 정상을 30m 앞둔 지점으로

 검천2리로 하산하려면 정상에서

 다시 이곳을 지나야 한다

 정암산 정상에 있는 소나무

 소나무 뒤로 지나온

 해협산정상이 보인다

 12;37~13:20  정암산정상

 정상석과 삼각점, 삼각점설명안내판이 있고 한쪽으로 명품송이 함께한다.

 지금까지 조망다운 조망구경을 못했는데 그 한을 여기서 풀고 간다

정암산(正巖山 403m)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과 퇴촌면에 사이에 걸쳐 있는 나지막한 산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 산길이 깨끗하고 호젓하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부근에

있어 산과 강의 조화로운 풍경이 아름답고, 강을 발 아래 두고 오르는 산행의 묘미가 있어 지역 주민들이 주말 산행지로 많이 찾는다. 주변에 신라 문무왕(文武王) 때 쌓은

주장성(晝長城)의 옛터를 활용하여 1624년(인조 2)에 축성한 남한산성(사적 57)이 있다.  ∥출처 : 두산백과∥

 바위위에 뿌리를 내린 명품송.

 여기서 조망을 반찬삼아 점심을 먹다.

 양수리(두물머리)와

 예빈산, 예봉산, 운길산

 양수리일대와 운길산

 정암산 정상석을 넣어...

 양수리(두물머리)의

 양수대교, 신양수대교...

 양수리(두물머리),

 운길산과 산,산,산...

 정상에서의 풍광.(검단산~예봉산~운길산)

 좌측은 하남 검단산인데 수목으로...

 지나온 경로.

 해협산 정상이 우측으로 높이 솟아있다

 해협산정상과 자락

 해협산 정상에서 부터 걸어온 발자취

 오늘 하산은 검천2리쪽으로...

 산중에 왠 악어가....??

 조심, 조심...숨을 죽이고 통과

 계속되는 폭염에

 낙엽이 바싹 말라있다

 건너편의 하남 검단산을 당겨보고

 멀리 용문산과 백운봉

 13;53  검천2리종여울 / 검천2리마을회관 갈림길

 거리가 조금 더 먼 종여울

 쪽으로 가기로 한다

 남한강과 6번국도

 뒷편으로 있는 산들이

 예쁘게 생겨서 당겨본다

 산과 강,

 그리고 직선과 곡선의 조화

 이쪽에서 보는 운길산,

 나름 멋지다는 생각...

 운길산.

 그 우측으로 수종사(희끄무리한데)와

 그 위 절상봉

 양수리(두물머리)일대와

 운길산~예봉산을 잇는 긴 능선

 두물머리의 속살

 영지네가족

 마을안길로 연결되고

 이곳 해협.정암산 코스는 이정표가 잘 되어 있어

 알바할 염려는 없지만 중간 중간 날카로운 데,

 미끄러운 흙길구간이 있더라

 올해 비는 안왔어도

 벼농사는 풍년일 거라는 예감...

 이곳 종여울에도 가을이 오고 있었다

 은행나무와 부속사, 텃밭.

 햇볕에 말리고 있는 붉은고추.

 정겨운 우리 농촌의 풍경이다

 14;14  검천2리 종여울.

 오늘 정암산의 날머리이다

 

 남한강 물이 한양으로 흐르다가 여울을

 형성하면서 여울이 마을 앞에서 끝난다하여

 '종(終)여울'마을이라고 전해 오고 있단다

 이곳은 교통이 불편한 곳이다.

 몸닦을 물이 없어 마른수건으로 대충 닦고

 환복을 하고는 운좋게 히치에 성공을 했다.

 퇴촌면 도수3리에 사시는 분인데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수월하게 귀가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을 마치니 마치 밀려있던 숙제 하나를 푼 그런 기분이다.

 태워주신 분을 비롯해 오늘도 긴 시간동안 스쳐간

 모든 인연들에게 감사하며...

♧ 산행경로 : 퇴촌남종보건지소입구→국사봉(207m)→해협산(531.7m)→정암산(403m)→검천2리종여울 / 13.95km

⑤명일역1번출구)→성덕중고정류장13-2번(07:10)→퇴촌사거리(08:03)→오리교(08:08)→퇴촌남종보건지소입구(08:12)→국사봉(08:33)→약수터분기점(08:40)→벤치쉼

터(08:43)→상현봉(09:43)→도수3리쇠뫼기분기점(09;50)→소나무쉼터(10:32)→해협산(10:45)→귀여1리분기점(11;12)→귀여1리분기점(12:09)→검천2리분기점(12:36)→정

암산(12:37~13:20)→검천2리분기점(13;21)→종여울/마을회관갈림길(13;53)→종여울(14;14)→히치→퇴촌사거리13-2(14:42)→강변역정류장(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