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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7.10 남한산성,검단산(광주)











남한산성·검단산(광주)










  ♣ 탐방일시 : 2017. 10. 3(화). 흐림 / 5시간49분(제시간 포함)

  ♣ 탐방경로 : 남한산성(북문→벌봉→남한산→동문)→검단산(534.7m)왕복→남한산성(남문→청량산/수어장대→서문→북문) /약 14.5km







  남한산성을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한다.

  1/3정도의 구간이 미답지인데 전부터 가보고 싶었었다.


  남한산성(南漢山城)은 경기도 광주.성남.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을 중심으로 하는 산성이다.

 





  병자호란 때 조선16대 인조가 이곳에서 청나라에 40여일간

  항전하였으나 결국 성문을 열고 항복한 곳으로 유명하다.


  1963년 남한산성의 성벽이 국가사적 제57호로 지정되었고

  1971년에 남한산성은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제158호)

  되었으며 2014년에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본격적인 탐방에 앞서 행궁을 찾았다.

  행궁은 1636년 병자호란이 발생하자 인조가 47일간 

  머물렀던 도성의 궁궐을 대신할 피난처가 있는  임시수도. 


 




  이후 숙종 영조 등이 여주 등지로 조상들의 능을

  참배하러 가는 길에 머물렀건 곳이기도 하다.

  내부관람은 다음기회로...





  숭렬전(崇烈殿).

  백제의 시조 온조왕과 산성 축성 당시 책임자였던

  이서장군의 영혼을 모신 사당, 인조 16년(1638)에 지었다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09:19  북문(北門, 戰勝門).

  남한산성의 동,서,남,북 네개의 대문중 하나로

  인조  2년(1624)에 신축되었다










  벌봉이 있는 봉암성으로 향한다





  성곽밖은 하남시 고골방향(춘궁동, 상.하사창동)










  09:34  제1군포터.

  군포(軍鋪)는 성을 지키기 위한 초소건물. 산성내에는

  125개의 군포가 있었으나 현재는 하나도 남아있지 않다





  돌아보니 청량산(수어장대, 좌)과

  연주봉옹성(우)이 눈에 들어오고





  09:50  제3암문.

  봉암성으로 가기 위해 제3암문을 빠져 나간다.

  암문(暗門)이란 적의 관측이 어려운 곳에

  설치된 성문으로 일종의 비밀통로










  외성인 봉암성에서 바라 본 남한산성(본성).

  방금 저리로 빠져 나왔다





  이곳 봉암성 벌봉, 남한산을 거쳐 

  다시 본성인 저곳으로 가게 된다





  봉암성 내의 벌봉과 남한산으로 가는 길





  봉암성(蜂巖城).

  벌봉이 있어 붙혀진 이름으로 탐방로 양쪽으로 축성이 되어있다.

  좌측에 훼손되고 남아있는 부분(붉은원표)이 보인다





  붉은원표 내 남아있는 산성 흔적(줌인)










  10:00 벌봉분기점(은고개분기점, 한봉갈림목)

  ↑ 노적산  ↓ 북문 1.8km  ← 벌봉 0.2km 샘재 7.1km

 




  봉암성신축비.

  바위에 글자를 새겼다는데 내 눈에는...




  10:08  벌봉(蜂峰 512.2m).

  좌측그림을 보면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고 있는 걸 볼 수 있다










  벌봉에서 바라본 검단산(광주, 성남).

  오늘 저기까지 가 볼 요량이다





  청량산(좌/수어장대), 연주봉옹성(우)






  남한산성 가까이 검단산이 두개가 있다.

  이번에는 하남 검단산(좌)과 고추봉, 용마산(우)





  천마산(좌), 검단산(우/하남)






  훼손정도가 심한 봉암성






  10:21  남한산(南漢山 522.1m).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서울송파구 마천동 일부에 걸쳐 있는 산이다. 주장산(晝長山), 일장산(日長山)이라고도 하는데, 이곳에 사적 제57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이

  위치한다. 남한산은 일견 평범한 산처럼 보이지만 산속이 광대한 분지로 되어 있고 밖으로는 험한 경사를 이뤄 천혜의 요새지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청량산 482.6m, 벌봉 515m, 한봉 418m, 검단산 520m으로 이어지고 있어 산세의 구별이 모호하다.


  산성은 정확히 말하면 청량산과 남한산에 걸쳐 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청량산과 같이 남한산맥의 지맥으로 분류되고 있다.

  남한산성의 최고봉인 남한산은 수도권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 있는 해맞이 장소다. 현재 성안에 주민들이 살고 있기에 학교와 마을이 꾸며져 있고 도로가 산성 안쪽

  까지 이어져 있어 접근이 쉽고 산행도 크게 힘들지 않다  ∥출처 : 위키백과∥










  10:25  은고개/한봉갈림길

  그런데 한봉성이 있는 한봉으로 가는 탐방로가...

  수풀이 우거져 안보이는건지,

  한참을 찾다가 결국 본성으로 복귀하였다





  다시 본성으로 가고 있는 중





  10:47  동장대터

  제3암문으로 복귀해 옆에 있는 동장대터에 올랐다.





  동장대터에서 바라본 남한산정상부





  성곽너머 머잖은 곳에 한봉으로 보이는 봉우리





  성곽은 보수공사 중이라 우회를 하란다











  11:07  장경사(長慶寺,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5호)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남한산성 안에 있는 절. 대한불교조계종 직할교구 본사인 조계사의 말사이다. 남한산성 축성때 팔도의 역승(役僧)들의 숙식을 위하여

  창건한 사찰로, 그 당시에 있던 9개 사찰중 지금까지 남아 있는 유일한 사찰이다. 축성 당시 나라에서는 각성(覺性)을 도총섭(都摠攝)으로 삼고 전국의 승려를 번갈아

  징집하여 사역(使役)을 돕게 하였는데, 각성은 1638년(인조 16)에 이 절을 창건하였다.


  효종이 북벌을 계획하였을 때에는 이 절에 총섭을 두어 승군을 훈련시키는 한편 성내의 8개 사찰뿐 아니라 전국의 승군을 지휘하는 국방사찰의 소임을 담당하였다.

  그 뒤 고종 때까지 250년동안 북한산성과 함께 남한산성에도 전국에서 뽑은 270명의 승려들로 교체하면서 항상 번승(番僧)을 상주입번(常駐立番)하게 하였다.

  이는 조선시대 승병들의 국방활동의 일면을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산성은 높은 곳으로 이어지고





  지형을 따라 부드럽고 여유롭게 축성되었다





  저멀리 종로와 청량산(수어장대)이 조망되고





  성곽밖의 송암정터도 모습을 드러냈다





  11:22  송암정(松岩亭)터.

  바위에 서있는 고사목은 정조가 여주 능행길에

  "대부" 벼슬을 내려 '대부송"이라고 부르는 소나무이다










  11:27  동문(東門, 左翼門)





  동문





  돌아본 모습.

  지형을 따라 크게 휘감은 산성과

  남한산 정상방향, 그리고 망월사





  아버지는 힘들어 하는 아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누며 가는 모습이 꽃보다 아름답더라





  11:48  제3남옹성(南甕城)

  산세가 비교적 순탄한 이곳 남쪽에는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여러개의 옹성이 설치(산성내 5개중 이쪽에 3개)되어 있다





  잠시후에 다녀올 검단산(광주, 성남)










  11:54  남장대터

  탐방객 뒤로 남장대터, 앞에는 제2남옹성치.





  제2남옹성치.

  치(雉)란 성벽의 일부를 밖으로 돌출시켜 성벽으로

  접근하는 적을 입체적으로 공격할 수 있도록 한 시설물.

  남한산성의 5개 치중 이곳의 규모가 가장 크다





  제2남옹성

  제2남옹성치 앞에 설치되어 있고 건너편은 검단산





  12:11  검단산출입문

  검단산을 다녀오기 위해 출입문을 나서고





  성곽에서 보는 검단산 가는 길





  포장도로와 흙길을 선택할 수 있고









  안내방송이 계속 흘러 나온다.

  지뢰가 있을지도 모르니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한국어와 영어로





  12;30  524고지











  12:40~58  검단산(534.7m)

  경기도 성남시와 광주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 청량산(淸凉山)[479.9m]과 함께 광주산맥의 지맥으로서 남한산성과 연결되는 산줄기를 이루는 산이다.

  탄천이 중앙부를 북류하고 그 좌우에 지류가 발원하는 산지가 형성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凹형을 띠고 있다.


  성남시의 지세에서 동쪽의 산지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에 위치하는 청계산[618m] 줄기와 함께 전체적인 성남시의 동서방향의 경계를 이룬다.

  검단산의 동쪽 너머는 경안천 유역으로, 행정구역상 광주시에 해당한다  ∥출처 : 디지털성남문화대전∥






  중부면은 2015. 10. 16 남한산성면으로 개칭되었다










  남한산성으로 복귀해 길을 잇는다





  제1남옹성과 검단산





  한차례 내려가더니 곧이어 고도를 높힌다





  남문





  13:42  남문(南門, 至和門)















  휴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14:03~12  수어장대(청량산)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에 위치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호. 남한산성 4장대 중의 하나로 인조 2∼4(1624∼1626)년 사이에 군사적 목적으로 지은 누각이다.

  수어장대란 요새 방어를 맡은 수어사가 지휘, 명령하는 곳이며 건립 당시는 단층누각으로 '서장대'라 하였고, 영조27(1751)년 유수 이기진이 2층 누각을 증축하여 내편은

  무망루, 외편은 수어장대라 명명하였다. 이 수어장대는 인조14(1636)년 병자호란때 인조가 친히 수성군을 지휘하면서 청태종의 12만 대군과 대치하며 45일간 항전으로

  버티던 곳이며, 항전 45일만에 삼전도에서 굴욕적인 항복을 하였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수어장대내 매바위.

  바위에 守禦西臺(수어서대)라고 새겨 놓았다.

  수어사는 원래 도성의 수청에서 업무를 보았으나

  유사시에는 남한산성의 수어장대에 와서 지휘를 하였다





  수어장대내 무망루.

  무망루 곁에 있는 나무는 이승만대통령 행차

  기념으로 1953. 9. 6일에 심었다고 적혀있다










  14:31  서문(西門, 右翼門)










  14:40  연주봉옹성

  옹성끝부분까지 가본다





  남한산과 벌봉방향





  방금 들렀던 수어장대가 있는 청량산(우)과

  검단산(좌/광주,성남)





  그리고 북~동향 멀리의 산군










  15:08  한바퀴 돌아 북문도착.

  이렇게해서 남한산성을 한바퀴 돌았는데 공사로 인해

  일부구간을 우회하는 바람에 못본 게 미련이 남는다. 


  행궁내부와 한봉성과 함께 차기 탐방 몫으로 남겨두고...

  세계문화유산인 이곳 남한산성이 오래오래 보전되기를 바란다






  ♣ 탐방경로 : 남한산성(북문→벌봉→남한산→동문)→검단산(534.7m)왕복→남한산성(남문→청량산/수어장대→서문→북문) /약 14.5km

  지하철8호선산성역2번출구/9번버스→남한산성종점정류장(08:52)→북문(09:19)→제3암문(09:50)→벌봉분기점(10:00)→벌봉(10:08/512.2m)→남한산(10:21/522.1m)→

  제3암문복귀(10;47)→동장대터(10:49)→장경사(11:07)→송암정터(11:22)→동문(11;27)→남장대터(11;54)→검단산출입문(12:11)→524고지(12;30)→검단산(12;40~58)→

  남한산성복귀(13:22)→남문(13:42)→수어장대(14:03~12)→서문(14:31)→연주봉옹성(14;40)→북문(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