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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4.05 북한산/의상.주능선,숨은벽

 

 

 

 

 

 

북한산/의상·주능선,숨은벽

 

 

2014. 5. 5(월) 오늘은 어린이 날. 날씨가 유난히 화창하다.

엊그제 산행을 했었는데 하고 한참을 망설이다가

결국 유혹을 못이기고 북한산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만다.

 

개업집 앞인데 화환의 글귀가 재밌다.

돈세다 잠들게 하소서!!~~ 좋은 얘기다

 

 

 

버스에서 내려 뒤로 조금가 좌틀한다.

←북한산둘레길(효자동), 산성탐방지원센터1.5 ↑삼천사입구1.3km 이정목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의상봉과 용출봉이 나의 기선을 제압하려 한다

 

 

 

길옆에 있는 백화사에 잠시 들러 간다.

그리 오래된 사찰은 아닌 것 같고 대웅전(?)은 한창 공사중이고

커다란 바위에 새겨진 삼존마애석불이 금새 눈에 띈다

 

 

 

비록 규모는 작지만 단아하고 정갈한 느낌이 든다

 

 

 

 

 

 

 

저 앞 의상봉 분기점에서 우틀한다. 

의상봉까지는 1.5km

15분 정도 오르니 산성탐방지원센터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시야를 뒤로 돌려본다

건너편노고산이 무척이나 부드럽다.

자신보다는 북한산을 조망하기 좋은 산!! 바로 노고산이다

 

 

 

열악한 여건임에도 꽃을 피웠구나.

한 산객이 암반지대 경사길을 천천이 오르고 있다

 

 

 

의상능선의 명물 주전자바위.

먼 뒤로 비봉능선이 드리워져 있다

 

 

 

그것 참...

 

 

 

저 앞이 의상봉정상

 

 

 

의상봉(義湘峰 502M)

여기까지 천천히 걸어 1시간 10분 걸렸다

 

 

 

의상봉에서 보이는 용출봉

의상봉에 이어 두번째 봉우리다. 높이가 괘 되어 보인다

 

 

 

마침 천연 조망바위가 있다. 

국녕사가 보이고 부처님 뒤로 서기가 감돌고 있다

 

 

 

 

 

 

 

 

 

 

 

용출봉(龍出峰 571m) 용이 솟아 오르듯 뾰족하여 뿥혀졌다고.. 

한 산객이 아름다움에 넋을 잃고 계신다

 

 

 

 

 

 

 

비봉능선. 저 능선도 재밌는 데다

 

 

 

 

 

 

 

 

 

 

 

 

 

 

 

용혈봉(龍穴峰 581m)

 

 

 

용혈봉에서 방금 지나온 용출봉을 바라본다.

균형을 잡고있는 바위가 둘이나 눈에 들어온다

 

 

 

증취봉(甑炊峰 593m) 

증봉(甑峰:시루봉)에서 변하여 시루가 불타는 봉우리(甑炊峰)라는 뜻이라 한다

 

 

 

앞에는 나월봉이 입을 크게 벌리고

뒤에는 나한봉이 고개를 내밀고 있구나!!

 

 

 

벌서 신록이 짙어졌다.

뛰어 내리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참는다

 

 

 

성랑지(城廊址)

성벽에 딸린 초소이자 병사들의 숙소로 겉모습이다

 

 

 

성랑지 안쪽 모습

 

 

 

나월봉(蘿月峰 688m)

위험지대라 출임금지다. 그런대도 가는 사람이 있다.

그 사람 조금후에 전격 공개하겠다

 

 

 

나한봉(羅漢峰 715.5m)

 

 

 

우측 원효봉(크고 둥근)과 좌측의 의상능선(맨 우측이 위험하다는 나월봉) 

 

 

 

나월봉을 당겨본다. 꼭대기에 무언가가...

 

 

 

저 양반. 잘보면 간이 배밖에 나와있는 게 보인다.

아무쪼록 조심해서 잘 내려 오기 바란다

 

 

 

대남문

 

 

 

성벽 돌틈에서 자리잡은 야생화 

 

 

 

보현봉. 저기도 출입금지지역

 

 

 

 

 

 

 

산성 주능선에 있는 조망대 

 

 

 

앞에서부터 형제봉, 북악산, 인왕산, 봉산

 

 

 

보현봉(좌)과 문수봉(성벽우측)

그리고 길게 드리워진 주능선 성곽. 신록과 더불어 멋지다!!

 

 

 

북한산 총사령부.

언제봐도 우직스럽고 믿음이 간다

 

 

 

칼바위(칼바위능선) 

 

 

 

붉은철쭉이 반겨준다

 

 

 

 

 

 

 

 

 

 

 

대동문

 

 

 

 

†백운대3.1 용암문, →진달래능선,아카데미탐방지원센터1.9

 ←산성탐방지원센터4.5  ↓대남문, 대성문,보국문

 

대동문에는 공터가 넓고 나무가 많아 쉼터로 안성맞춤이다

 

 

 

동장대

 

 

 

 

 

 

 

노적봉으로 가면서 우연히 지나온 능선을 보게 된다.

 선이 정말 아름답다!!

 

 

 

보현봉과 문수봉, 나한봉...

 

 

 

산성계곡과 의상봉(좌), 원효봉(우)

 

 

 

노적봉과 뒤로 지나온 능선이 펼쳐지고 

 

 

 

이내 백운대가 눙에 들어 오는데

산객들이 줄을 잇고 있다

 

 

 

위문. 휴일이라 산객이 넘친다.

오늘은 백운대 오르는 건 접어야겠다

 

 

 

숨은벽으로 내려 간다는 게 알바 중이다.

덕분에 암벽등반하는 걸 보게 되었다 

 

 

 

대단하신 분들~~!!

 

 

 

저기를 빠져 나가야 숨은벽으로 갈 수 있는데 이제서야 찾았다

 

 

 

눈앞에 펼쳐진 숨은벽.

그 위용이 대단하다. 한방에 나를 압도해 버린다

 

 

 

물론 장비가 있어야만 갈 수 있는 곳이다

 

 

 

 

 

 

 

바나나킥바위

 

 

 

숨은벽

이제는 러 이상 숨은벽이 아니다. 들/킨/벽이다

 

 

 

해골바위와 건너편 노고산

 

 

 

마당바위에서 본 상장능선과 그 너머 도봉산줄기

 

 

 

마당바위

오늘 어찌나 바람이 많이 부는지 날라 가는지 알았다

 

 

 

밤골계곡

 

 

 

이 가뭄에도 군데군데 물은 흐르고 있었다

 

 

 

 

 

 

 

지킴터 주변에는 주차공간이 제법 넓다

 

 

 

 

 

 

 

밤골공원지킴터 입구

 

 

 

 

 

 

 

□ 산행시간 : 7시간40분

백화사→의상능선→주능선→숨은벽→밤골

⑥불광역8번출구→서부시외버스T/M704번→백화사정류장(07:23)→백화사(07:31)→내시묘역길10구간시작점(07:36)→의상봉분기점(07:39)→산성탐방지원센터0.8km전방(07:54)→의상봉(08:32)→용출봉(08:55)→용혈봉(09:06)→증취봉(09;13)→성량지(09:21)→부왕동암문(09:26)→나월봉아래(09:35)→나한봉(09;53)→715봉(09:58)→청수동암문(10:01)→대남문(10:07)→대성문(10:31)→주능선조망대(10:52)→칼바위탐방로분기점(11:03)→대동문(11:11)→동장대(11:21)→용암문(11:37)→노적봉아래(11:50)→위문(12:07)→(알바)→숨은벽돌틈(12:37)→밤골.사기막분기점(12:56)→호랑이굴(13:00)→마당바위(13:25)→밤골계곡(14:33)→밤골공원지킴터(14:58)→밤골입구(15:03)→704번버스→⑥연신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