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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5 북한산종주(서울,고양,양주,의정부)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










북한산(北漢山)

- 서울,고양,양주,의정부 -











등산지도 / 동선도(청색실선)


  ♣ 산행일시 : 2019. 5. 6(월). 쾌청 / 8시간50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북한산우이역→육모정공원지킴터→영봉→백운대→대동문→문수봉→비봉능선→족두리봉→불광역 / 약 17.8km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아 나섰다.

  오늘은 우이신설선으로 접근을 하였다.

  한때는 1년에 7번씩이나 찾았던 적이 있었는데


  1년반만의 만남이다. 그동안 경전철이 생긴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지만 탑승해 보니 기관사도

  없이 운행을 하는 게 마냥 신기하기만 하다






  북한산우이역 2번출구로 나와 도로를 건너 쭉~

  전방의 우이동 먹거리마을 입구 좌측길로 접어들어.

  북한산둘레길 우이령길(용덕사이정표)을 따라간다






  08:41

  우이령길과 작별을 하고 차량쪽으로 (좌틀하여) 진행한다.

  사유지라 한사람이 겨우 드나들 공간만 남기고 막혀있더라






  08:43  육모정공원지킴터






  08:51  용덕사






  09:02  육모정깔딱샘

  음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09:08  육모정고개

  고개를 지나 만난 산객이 물으신다. 어디까지

  가느냐고? 예, 가는데 까지 가 보려합니다.

  그렇지만 내심 여건이 되면 종주를 마음먹고 있었다.


  육모정으로 넘어가는 고개라서 지어진 이름인데 

  사기막계곡 쪽에서 넘어오는 길에 있는 백마유격장 내에

  정자터가 있고 육모정이라는 글이 바위에 새겨져 있다







  전에 날머리(대호아파트)를 제대로 못찾아 

  매끄럽지 못한 종주를 경험한 터라 나름 예습을

  하고 왔다. 그림은 노고산과 사기막골이다













  인수봉과 만경대, 용암봉이 먼저 등장을 하시고






  산성주능선도 뒤따라 모습을 보여준다. 영봉으로

  향하는 능선에는 벌써 녹음이 짙게 내려 앉았다






  등로겸 전망바위






  바위에 뿌리를 내린 철쭉이 반겨준다






  돌아보니 북한산 상장능선이 펼쳐진다.

  진정한 북한산종주는 저 상장능선(교현리)

  부터(까지)인데 비탐구역이라 부득이...






  상장능선 우측의 도봉산(약간 당김)






  도봉산오봉과






  도봉산정상과 주변 봉우리들






  도봉산 우측으로 자리한 수락산과 불암산.

  좌수락, 우불암(좌수우불)






  아차산이 역광으로 흐릿하고






  당겨보니 잠실 롯데타워가....






  북한산 상장능선,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그리고 북한산 영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좋아요, 좋아...!!!

  배경좋고 날씨좋고






  09:59~10:07  북한산 영봉(604m)

  만경대에서 뻗어 내린 우이능선에 있는 봉우리로

  인수봉의 모습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다.  






  영봉에서 바라보는 용암봉, 만경대, 백운대, 인수봉.


  영봉은 암벽등반 명소인 인수봉을 가장 전면에서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전에는 이 봉우리 곳곳에 북한산 등반중에

  숨진 산악인들 추모비가 인수봉을 향해 세워졌고

 






  영봉(靈峰)이라는 명칭은 이들 '산악인의 영혼의 

  안식처' 라는 뜻이 담겨있고 1980년대에 붙여졌다. 


  추모비들은 2008년 철거되고 도선사 부근의 

  무당골에 합동추모비가 세워졌다고 한다






  날씨가 좋으니 암벽등반 매니아들이 많이 찾았다






  영봉헬기장






  내가 즐겨찾는 사하라님께서 이곳 돌맹이아래 보물을

  숨겨 놓았다는데 직감으로 한번에 찾아냈다.

  보물의 주인공은 바로 우보천리사하라 표시기(리본).

 

  사하라님께서 산행기를 어찌나 유익하고 재밌게

  쓰시는지 나도 모르게 애독자가 되어 버렸다.






  10:17  하루재






  인수봉과 인수암.

  북한산내의 사찰도 경제력 차이의 극명함을 알 수 있다






  북한산장 오름길. 목계단과 암릉






  10:45  백운산장

  백운산장의 안팍.

  숙식 가능(커피, 라면 등 판매, 침구류 본인 준비)

  백운산장의 국가귀속 반대 서명을 받는 중이더라






  10:53  백운동암문(위문)






  백운대를 마주하고 있는 만경대.

  바위가 만가지의 기묘한 형상으로 보인다고 붙여진 이름

  이라는 설과 무학대사가  이 봉우리에 올라 도성을 지을

  곳을 살펴보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이 있다. 






  생각하는 얼굴바위와 저 높은곳(백운대)






  (대형)식당바위






  만경대 뒤편으로 펼쳐지는 산성주능선과 의상능선






  의사상능선뒤로 오후에 가게될 비봉능선






  11:11~39  백운대(白雲臺 836m)

  북한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고려시대에는 중봉

  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백운봉이라고도  한다.  
  





  정상에는 1년 내내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으며 정상

  바닥에는 3.1운동에 대한 내용이 암각되어 있다.


  사방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고 맑은 날에는 인천 앞바다와

  멀리 강화도의 마니산까지도 보인다고 한다







  이곳 바위능선에는 장비를 휴대한 전문산악인만

  갈 수 있는데로 알았는데...






  염초봉과 원효봉.

  원효봉은 신라시대에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참선을 하였다고 전해온다 






  북쪽멀리 고령산(앵무봉)도 역력하고






  가까이 숨은벽과






  인수설교벽,

  뒷편으로 북한산 상장능선과 도봉산






  우측으로 이어지는 수락산, 불암산






  당겨보는 인수봉정상






  백운대에서의 풍광(북서~북~동향).

  노고산~상장능선~도봉산~수락산~불암산






  백운대에서의 풍광(남~남서~서향)

  만경대~산성주능선~의상능선(뒤로 비봉능선).

  우측 염초봉, 원효봉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만경대를 배경으로 한 오리바위






  11;49  백운동암문(위문)

  여기서 백운대까지 왕복하는데 근 1시간이나 걸렸다






  산성계곡을 중심으로 마주하고 있는

  의상봉(좌)과 원효봉(우)






  노적봉쪽으로 진행중에 뒤돌아본 백운대






  노적봉과 뒷편으로 보현봉, 문수봉일대






  12:15  용암문






  용암문 이후 성곽쪽으로 붙어서 진행을 하였다.

  성곽으로 이어지는 만경대의 뒷태와 인수봉






 




  진행방향의 봉우리들






  당겨본 보현봉정상






  성곽과 봄





  봄은 봄인데 지금은 꽃이 귀하다.

  진달래는 완전 끝났고 철쭉은 보기가 힘들더라






  13:00  동장대(東將臺)

  장수가 저기에 올라 지휘를 하였다지...






  13:08  대동문

  에상외로 이곳이 한산하다.

  항상 보면 밥먹느라 북적이던 곳인데...






  이곳에서 보는 칼바위능선 정상






  13:21  보국문





  뒤돌아 본 모습.

  우측 시단봉과 이어지는 산성주능선.

  멀리 도봉산(좌)과 수락산(우)





  삼각산총사령부






  백운대를 당겨보니






  아직도 인증샷을 찍기위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사령부의 그림을 확대하니 동장대의 모습이...

  (대부분의 그림은 클릭하면 커짐)






  조망처






  우측 보현봉정상에서 차례대로

  형제봉, 북악산, 인왕산, 봉산.


  형제봉 뒷편으로 남산(서울타워),

  그 뒤로 청계산, 관악산






  보현봉(좌)과 문수봉(중앙)






  조망처에서의 풍광






  문수봉으로 이어지는 성곽






  바위와 나무, 그리고 성곽






  지나온 조망처






  이후 문수봉과 비봉능선을 거쳐 족두리봉을

  올랐고 대호아파트로 하산을 하였다.


  대남문은 공사중으로 가림막이 처져있었고

  문수봉에서는 동향 멀리 백운봉(용문산)이 육안으로

  어렴풋이 보였다. 그런데 귀가하여 산행정리를 하던 중


  버벅거리던  PC가 덜컹 대형사고를 냈다. 오늘 귀하게

  찍은 사진  1/3정도를 순식간에 날려 보낸 것이었다.

  와중에 동영상과 불광역그림은 살아있고...






  족두리봉에서 한바퀴






  17:25  불광역

  이렇게해서 북한산종주를 모두 마쳤다.

  3세번이라더니 첫번째는 날머리부분이 매끄럽지

  못했고 오늘은 기록상으로는 반종주를 한 날,


  사하라님의 거시기(보물)도 찾았고 날씨가 좋아 그림이 잘

  나왔을텐데 너무 아깝다. 다음을 한번더 기약을 해본다







  ♣ 산행경로 : 북한산우이역→육모정공원지킴터→영봉→백운대→대동문→문수봉→비봉능선→족두리봉→불광역 / 약 17.8km

  우이신설북한산우이역08:25)→육모정공원지킴터(08:43)→깔딱샘(09:02)→육모정고개(09:08)→영봉(09:59~10:07)→하루재(10:17)

  →위문(10:53)→백운대(11:11~39)→위문(11:49)→용암문(12;15)→대동문(13:08)→보국문(13:21)→문수봉→비봉능선→족두리봉

  (16:47)대호아파트(17:15경)→걸어서불광역(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