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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9.05 백악산(괴산,상주)


(덕봉에서 보는 백악산정상부 / 백악산정상석)










백악산(괴산·상주)










 

  백악산(白岳山 858m)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중벌리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속리산 국립공원 북부에 솟아

  있는 고봉들 중의 하나이다. 산의 남쪽에는 고봉인 문장대(, 1,033m)·관음봉(, 985m)이 있으며 서쪽으로는 낙영산(,

  681m)과 남산(, 610m) 등이 솟고, 북쪽에는 수안재·가령산 등의 고봉이 있다.

  산의 동쪽으로는 화양천()의 상류가 좁은 계곡을 만들고 있다. 동쪽은 괴산군 삼송리, 서쪽은 괴산군 사담리, 남쪽은 상주시 중벌

  리쪽으로 오를 수 있으나 첩첩이 고봉으로 둘러싸인 산이다.

  부근에는 화양동구곡()·선유동() 등이 있고 박대천( : 달내강)이 계곡 사이를 흘러 산세가 매우 아름답고 주변과

  의 관광지 연계가 좋은 편이다. 서쪽 사담리 낙영산에는 신라 경문왕 때 세워진 공림사()가 1957년 재건되었고, 유물로는 숙종대

  의 낙영산공림사사적비()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악산 [白岳山]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산행지도 / 동선도(적색실선


  ♣ 산행일시 : 2019. 5. 12(일). 맑음 / 6시간14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입석분교→물안이골→수안재→대왕봉(819m)→돔형바위(804m)→백악산(857m)→옥양폭포→옥양교 / 11.8km





  09:33  입석분교

  M(안내)산악회 일원으로 백악산을 가게 되었다.

  여기가 들머리인데 평소 들어본 적이 없는

  백악산은 200대명산이라고 한다





  학교옆으로 난 도로를 따라 쭉 올라간다





  송이가 많이 나는 관계로 송이철이 되면

  주민들이 이곳에서 입산통제 및 입산자

  단속(가방검사)을 한다고...





  좋은 계절, 좋은 날씨다





  09:53  하얀집삼거리

  집앞 삼거리에 돌을 세워 놓았다. 여기서 우틀





  09:57  이정목이 있는 삼거리

  넓은길을 버리고 여기서부터 진짜 산속으로

  빨려 들어가게 된다. 백악산 정상까지는 5.2km





  킁킁~~ 공기가 다르다.

  싱그럽고 상큼하게 다가오는 산내음이 너무 좋다





  우측으로 펼쳐지는 자작나무숲





  지도상에 폐가로 표기된 집.

  비어있는데 관리는 되고 있는듯 하다





  실개천을 건너며 물안이골 계곡으로 오르는 중





  계곡임에도 돌자갈이 별로 없어 걷기가 좋다.

  룰루랄라~♬





  10:28  수안재

  이제 주능선과 합류, 지금부터는 능선을 따른다.

  수안재는 낙양산과 백악산을 잇는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 경계에 있다





  좌측으로 병풍바위





  등로상의 소나무, 힘이 느껴지고





  10:43~48  부처바위(쉼터, 조망터).

  소나무 그늘아래 바위에 걸터 앉으면 그 자체가 신선이다





  아무리 봐도 부처는 아닌데...





  발아래 펼쳐지는 연두색 신록이 넘 예쁘다.

  좌측부터 차례로 조봉산, 쌀개봉, 낙영산, 무영봉





  우측으로는 가령산과 군자산, 남군자산방향





  진행중에 뒤돌아 보니 그래도 부처는 아니다.

  부처님을 모셔 놓으면 좋을 자리로 보여진다





  11:02  침니바위(조망터)

  침니란 세로로 갈라진 암벽의 틈을 말하는데

  이 바위를 우회하면서 침니를 볼 수 있었다





  부처바위에서 보다 좀 더 높은 곳에서 보자.

  저분은 비슷한 속도로 가다보니 가끔 등장을... 





  대방골계곡과 남산(좌측으로 봉긋한 봉우리),

  그 뒤로 덕가산, 금단산





  침니바위에서의 풍광.

  (모든 풍경그림은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산꾼들 사이에는 가무낙도(가령,무영,낙영,도명산

  /도명산은 안보임) 연계산행이 인기가 있는 듯...





  외길에 이정표가 잘 되어 알바염려는 없을 것 같지만





  11;18  대왕봉분기점

  여기는 예외지점, 눈이 오면 약간 위험할 수 있어

  그런지 대왕봉쪽 표시가 없다. 표시없는 방향(두명이

  보이는 쪽)이 대왕봉으로 가는 길, 왕복 500m정도










  11:24~31  대왕봉(819m)

  일자모양의 돌탑과 표지석 부근에

  삼각점이 있고 조망이 좋은 곳이다.

  대왕봉은 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소재한다





  진행방향의 돔형바위(덕봉)과 백악산





  백악산과 남쪽으로 속리산





  삼거리로 복귀해 길을 이어간다





  갈라졌던 뿌리가 합쳐졌다가(?)다시 갈라진 건가










  본래 색갈이 저렇게 진한 것인지...





  돔형바위(덕봉)에 오르기 전에 바라본

  진행방향의 백악산과 832봉





  돔형바위(덕봉)에 오르기 전에 바라본 풍광.

  832봉 좌측의 긴 능선이 오늘의 하산길이다





  돔형바위(덕봉)에 오르려면 이 구간을

  지나가야 하는데 만만치 않더라.

  덕봉은 이렇게 침니로 이루어진 돔형바위다





  넓직한 바위와 명품소나무,

  그리고 산우의 요상한 몸짓





  표지석을 보니 알박기 생각이 난다.

  표지석 좌측이 조금전에 들렀던 대왕봉





  돔형바위(덕봉)는 오늘 산행중 가장 조망이

  좋은 곳, 막힘없이 사방이 쫘악 다가온다





  여기서 보니 대왕봉도 커다란 바위산





  청화산, 조항산, 대야산방향(동~북동향)





  잠시후에 가게될 백악산정상부





  백악산과 속리산(톱날)능선





  돔형바위(덕봉)에서의 풍광.

  백악산 우측으로 속리산의 주능선과 서북능선이


  톱날처럼 펼쳐져 있고 산 아래로 길게 형성된

  경북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마을





  지나온 길과 가무낙도 구간도 그려보고





  돔형바위(덕봉)에서의 풍광.

  좌측부터 덕가산, 금단산, 대왕봉, 조봉산,

  낙영산, 무영봉,가령산, 멀리 군자산.


  시원하고 막힘없이 펼쳐지는 괴산의 산들 .

  괴산에는 소나무와 바위가 좋은 35명산이...





  전에는 이 명품소나무에 밧줄을 매어 올랐는데

  위험하다고 느껴서인지 밧줄을 없애 버렸다.

  (명)품송아~ 미안하다. 그동안 고생많았다










  돔형바위(덕봉)에서 내려오니 고래 한마리가

  기다리고 있다. 안녕~ 반갑다 얘... 고래바위 





  고사목과 덕봉





  데크를 오르면서 바라본 대왕봉(좌)과

  돔형바위(덕봉)





  돔형바위(덕봉)의 모습이 고고한 게 멋지다





  당겨서 보니 명품소나무옆에 한 산우님이

  앉아 있다. 덕봉 오르는 바위 틈새구간

  옆이 천길 단애라 위험하기는 하다





  석문을 통과하여 정신없이 가는데





  정상은 이쪽에 있다고 산우님께서 알려 주신다.

  알려주지 안았다면 지나칠 뻔... 정상은 왼쪽으로


  약간 돌아서 있는데 이정목이 있으면 좋겠다.

  백악산은 200대명이라는데 자료를 확인해 봐야겠다





  백악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하산길(능선)과

  멀리 청화산, 조항산자락과 그 아래 송면저수지











  하산길은 옥양폭포 쪽으로....





  올라온 길(물안이계곡)과

  내려갈 길을 가늠해 보고





  기암





  뒤돌아 본 백악산.

  백악산에서 옥양폭포 하산길은 정상 좌측능선이다





 

 




  13;32  헬기장

  속리산을 가까이에서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조망처





  남향으로 속리산주능선과





  관음봉, 묘봉, 상학봉이 있는 속리산서북능선





  문장대에는 많은 산객이 올라있다





  저기서부터 본격적인 기나긴 하산길이

  시작되고, 뒷편의 산은 청화산





  백악산의 북~동향, 군자산~중대봉,대야산~조항산.

  산행중 사방에 백두대간(대야산, 희양산, 조항산,


  청화산, 속리산천왕봉)을 보면서 걷는다는

  백악산의 산행의 강점이기로 하다





  닮은꼴로 보이는 중대봉(좌)과 대야산(중앙).

  대야산 우측 뒷편으로 희게 빛나는 희양산










  14:00 솥뚜껑바위





  등로 좌측 멀리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덕봉





  당겼더니 이런 모습 










  등로에서 살짝 비껴있는 조망처





  조망처에서 바라보니 백악산 정상부가

  봄바람에 너울 거린다





  여기는 들머리부근 물안이골로 보여지고





  또다른 조망처인 바위위를 어렵사리 올라본다





  청화산과 조항산이 지척이고 조항산 아래

  송면저수지와 경북 상주시 화북면 입석리일대





  바위조망처에서의 풍광.

  남향에서 동향까지의 마루금.

  중대봉~조항산~청화산~늘재










  15:14  옥양폭포

  날머리가 지척이고 정해진 하산시간이 많이

  남아 여유있게 구경도 하고 발도 담그고





  폭포위에는 마치 상량을 얹어 놓은듯한

  보기드문 넓은 반석이 걸쳐있다





  그리고 일부러 수문을 만들어 놓은것 같은

  공간으로 물이 흘러 내린다





  그야말로 청정계곡 그 자체이다.

  산행경로를 역으로 해도 물안이골에는

  곳곳에 깨끗한 물이 있더라










  15:47  옥양교

  이곳 옥양교는 오늘 산행내내 보았던 청화산과

  조항산의 날머리이기도 하다.  오늘 아무런

  기대도 하지않고 왔는데 뜻밖의 기쁨을 맛봤다.


  산행중 백두대간과 괴산의 막힘없는 산들을 바라보니

  가슴이 뻥 뚤리는 느낌이다. 괴산35명산과 가무낙도도

  알게 되었고...괴산을 달리보는 계기가 된 산행이었다



..



  ♣ 산행경로 : 입석분교→물안이골→수안재→대왕봉(819m)→돔형바위(804m)→백악산(857m)→옥양폭포→옥양교 / 11.8km

  시청역(06:50)→입석분교(09:33)→하얀집삼거리/우틀(09:53)→이정표(09:57)→수안재(10:28)→부처바위(10:43~48)→침니바위

  :02)→대왕봉분기점(11;18)→대왕봉(11:24~31)→대왕봉분기점(11:36)→덕봉(11:59~12:7)→백악산(12:29~55)→헬기장(13:32)

  뚜껑바위(14:00)→옥양폭포(15:14)→옥양교(15:47)→출발(16:40경)→신사역부근(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