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내 말티재, 구티재와 탁주봉정상)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20. 1. 19(일). 흐리고 미세먼지 자욱 / 5시간1분
♣ 산행경로 : 말티재(430m)-수철령-백석리고개-구티재(280m)-탁주봉(550m)-작은구티재 / 15.5km
들머리(말티재)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는데 미세먼지로
잔뜩 찌푸린 날씨에 눈발이 휘날린다.
사정으로 인해 1구간은 참석을 못했다
속리산로가 지나는 말티재는 보은군에서 지역홍보와
생태이동 토로를 개설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썼더라
말티재(고개)는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있고 고려
태조 왕건이 속리산을 오르기 위해 길을 닦았다 한다.
현재의 말티고개길과 속리산 등산로는 1924년
당시 충북지사 박중양이 정비한 것이라 한다.
말티재는 보은읍내에서 약 7km지점,
속리산 입구에 위치하고 높이는 430m이다
저기 표석있는 데는 제1회 보은군민의 날 행사(2018년)를
마치고 정이품송 12년생 자목을 기념식수한 곳이다
580봉 한 고비를 올려채니 580봉인데 산양삼(산삼씨를
받아 산에서 키우는 삼)재배를 위해 철조망과 검은
장막을 쳐놓아 외부인의 출입을 금하고 있다.
이 시설은 50분 정도 길게 이어지고 정맥길도
그 옆으로 함께간다
진행방향의 524봉과 592봉이 미세먼지로 뿌옇게 보인다
등로 좌측으로 장재저수지(보은군 장암면 장재리)
저기 보이는 데가 592봉
592봉.
여기서 급우틀하여 검은 장막을 따라 내려간다
이쯤 어디에 속리터널이 지나는 새목이재가 있던데
591봉.
여기서 철조망장막과 이별을 하고 내림길
진행방향의 무명봉
오늘구간은 말티재에서 속리산구간을 벗어나
보은군의 야산구간으로 들어서는 길목으로
5~600m급의 산들을 오르내리는 코스이다
등로 좌측으로 보이는 종곡저수지(보은군 보은읍 종곡리)
고얀놈 같으니라구...
구룡치로 추정되는 곳
수철령
수철령은 구룡치와 함께 동학군이 피신하던
통로로 보은읍과 속리산면 주민들이 오가던 곳.
수철령에 있는 고목
진행방향
가야할 600봉방향
간벌지가 나타나고 11시방향으로 600봉과
12시방향의 광대수산이 조망된다
밋밋한 422봉 너머로 탁주봉이 조망된다.
탁주봉은 정맥에서 0.5km 벗어나 있지만 조망이 좋은 곳.
오늘 구간은 제대로 된 산이 없어 꼭 가봐야 할 곳이다
12:27 600봉.
묘지가 있는 삼거리로 오늘 구간내의 최고봉이다.
우측(북동향) 100 여 m 거리에 정맥에서 벗어난
광대수산이 있는데 다들 패스하지만 가보기로...
광대수산이라.., 흡사 횟집이름 같다
광대수산(631m).
정상에는 정상석, 이정표 등 아무런 표식이 없고
빛바랜 코팅지만이 바람에 흩날리고 있었다
600봉으로 복귀해 길을 이어간다. 잠시 급내림길
지나온 광대수산을 돌아보고
하산하면서 등로 우측의 조림지
보은군 산외면 백석리마을.
마을을 지나 가야할 422봉과 탁주봉이 보인다
좌측으로 축사. 백석리는 옛날에 차돌이 많이 있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으로 차돌을 캐던 대건광업소가 지금도 백석리에 있다고 한다
곧이어 좌틀(가로질러 가는 관계로 퍼온 그림)
이동통신시설 쪽으로
백석리고개에서 옹벽너머로 진행한다
백석리고개
종중묘지있는 곳에서 산속으로
조금전에 지나왔던 600봉
이제 탁주봉이 많이 가까워졌다
난시청 해소를 위한 방송시설
구티재
구티재는 보은군 산외면 구티리와 동화리를 잇는
고개로 산외로(575번도로)가 지난다
구티재에 있는 탁주리앞 버스정류장
구티재, 보은군 산외면 동화리방향. 정맥길은 철망뒤로 이어진다
구티재, 보은군 산외면 구티리방향
지나온 길.
멀리서부터 600봉, 422봉, 방송시설탑
탁주봉갈림길1(좌)과 2(묘지).
탁주봉은 정맥에서 우측으로 벗어나 있지만(왕복 1.0km 20여분 소요)
꼭 가봐야 할 곳. 배낭은 묘지에 벗어두고 가도 된다. (퍼온 그림)
한차례 작은 봉우리를 넘어야 한다
탁주봉정상의 산불감시탑
탁주봉(濯洲峰 550.0m)
충북 보은군의 산외면 구치리·길탕리·탁주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 『한국지명총람』에는 탁주봉의 다른 이름으로 '탑자봉'이 기록 되어 있다. 두 지명은 원래 같은 이름인데 한자 표기를 달리 한 것으로 여겨진다. 마을 주민들에 의하면 한발이 심할 때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냈다고 전한다. 산 동쪽에 있는 산외면 탁주리도 '탑자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탁주봉 [濯洲峰, Takjubong]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정상에는 정상석, 이정표 등 아무런 표식이 없고 넓은 평상만 있다
멀리서부터 600봉, 422봉, 방금 지나온 515봉
탁주봉에서의 풍광(동~남동향).
보은군 산외면 탁주리와 우측으로 지나온 경로가 조망된다
탁주봉에서의 풍광(남동~남~남서향)
좌측으로 경로(600봉, 422봉,515봉)~456.7봉~492봉
갈림길로 복귀해 진행중 전방의 456.7봉
456.7봉(구티봉)
456.7봉의 삼각점
456.7봉(구티봉)
방금 지나온 탁주봉의 모습
456.7봉을 내려서면서 보이는 다음구간의 492봉
절개지 배수로를 따라
작은구티재.
잔뜩 찌푸린 날씨와 미세먼지로 조망이 아쉬웠던
산행을 마감하고 인근 절골소류지 입구에서
간단한 뒷풀이를 하고 일찍 귀경길에 올랐다
작은구티재 보은군 산외면 구티리, 문암리방향
작은구티재.
청주시와 보은군 산외면 산대리, 길탕리방향
산행을 마치고 절골소류지 입구에서 뒷풀이를 하고 있다.
(알파고님의 사진인데 퍼왔습니다)
♣ 산행경로 : 말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