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간내의 상당산, 이티봉, 좌구산의 정상)
현암삼거리-이티재-좌구산-질마재
(한남금북정맥5구간/청주,증평)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20. 2. 16(일). 흐리고 바람 / 8시간3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현암삼거리-이티재(360m)-좌구산(657m)-질마재(332m) / 26.3km
현암삼거리 생태터널(청주방향) 구간 들머리에 도착을 했다. 좌측그림은 512번국도 청주방향
쭉~ 올라간다
10분 정도 오르니 것대산 1.6km 이정목이 반겨준다
청주시목련공원. 좌측으로 공원묘지가 넓게 자리잡고 있다
404봉. 삼각점을 찾지 못하고 안내문은 훼손되고
토옥골고개. 토옥골고개는 북쪽의 산성 것대마을에서 남쪽의 청주시목련공원으로 넘나드는 고개다
것대산(484m)
행글라이딩과 패러글라이딩이 있던 것대산
것대산봉수터.
문의 소이산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진천 소을산
봉수대(현, 봉화산)로 신호를 보냈다고 한다
상봉재
뇌사판정을 받고 12명에게 장기기증을 하고 떠난 (고) 박주민군의 친구들이 그를 기리고자 설치한 비석
산성고개 출렁다리.
다리 아래 산성고개는 청주 명암동(좌)~
산성입구(우)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상당산성 서남암문과 치성.
서남암문(좌)을 통해 성곽위로 올라가서 좌측으로
간다. 암문은 몰래 드나드는 출입구(사잇문)이다
삼국시대때 청주일원을 "상당"으로 불렀다고 한다.
상당산성은 성벽둘레가 약 4.4km.
지금의 축성형태는 1,700년대에 완성되었고
정맥길은 동북암문으로 빠져 나간다
상당산성 서문
상당산성의 서문에 해당하는 미호문
정맥길은 성곽에 근접과 멀어짐을 반복한다
상당산(윗上 무리黨 뫼山 491.5m)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다. 이름은 삼국시대에 청주가 백제의 상당현에 해당했던 것에서 비롯하였다. 산의 서쪽과 남쪽 사면은 급사면을 이루고 동쪽 사면은 완만한 지형을 이룬다. 남서쪽 사면에서 흐르는 물이 무심천(無心川)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들어고, 동쪽 사면에서 흐르는 물은 미원천을 거쳐 남한강에 합류한다. 주요 유적으로는 사적 제212호로 지정된 상당산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상당산 [上黨山] (두산백과)
정상팻말과 삼각점. 상당산은 성벽에서 약 30m 떨어진 곳에 있다
이제 산성과 헤어져야 할 시간. 정상에서 내려 동쪽으로 250m를 이동, 동북암문을 빠져 나가는 방법도 있지만 정상 바로 아래로 내려서...
특수작물재배지의 철망 곁으로
이티봉을 향해 우틀
자작나무숲도 지나가고
오늘 구간은 보은을 뒤로하고 우로는
(구)청원군을 좌로는 청주시와 증평군을
거쳐 괴산군으로 진입하는 구간이다
이티봉 조망
새터고개
99임도표지석
안정나씨 숭조당(崇祖堂)
새터고개, 청주 상당구 미원면 대신리방향
지나온 능선길
이티봉(487m)
이티재(고개).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우산리와 상당구 미원면
대신리와 를 이어주는 2차선 511번 도로가
지나가고 증평(북)과 보은(남)을 잇는 지름길이다
이티재는 고개가 워낙 높아 90세 노부와 70세
된 아들이 이틀이나 걸려 넘었다하여 이틀재
라고 불리다고 이티재로 변했다고 한다
이티재 마루의 구녀산등산로 안내판.
별로 아름답지 못한 전설이 있는 구녀산이다
고갯마루의 식당(이티성영토)
곤드레밥(13,000원/1인분)으로 요기를 하고
(화면에 클릭하면 대다수의 그림은 확대됨)
건물 바로옆에 생수가 있는데 동절기라 잠가놓은
상태였지만 해빙기에는 식수 보충이 가능할 듯.
정맥길은 바로 옆 포장길을 따른다
구녀산쉼터
구녀산(九女山 484m)
우측으로 진행방향. 진행방향 멀리 좌구산이 있을 것 같은데
진행방향
475봉. 초정약수로 유명한 초정리(초정고개). 좌구정은 분젓치 고개마루에 있는 정자이다
이 깊은 산속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이...
분젓치. 분젓치에는 생태이동통로 조성공사가 한창. 북쪽으로 증평군 증평읍 율리와 남쪽으로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종암리 경계에 있는 고개다
분젓치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종암리 구억골방향
좌구산휴양림 입구인 증평군·읍 율리방향의 좌구정과 삼기저수지. 삼기저수지는 율리저수지, 화평저수지로도 불리는 듯...
방(밤)고개 2.7km전방, 이정목이 특이하다
좌구산방향.
좌구산이 아득한 게 갈일이 남의 일 같지 않다
좌구산휴양림의 쉼터
종일 꾸물대던 날씨가 잠시 파란하늘을 보여 주고 등로 우측의 풍광이 멋져서 한컷~
방(밤)고개. 좌측(북쪽)은 좌구산휴양림과 율리를 지나 증평읍쪽 으로 가는 길이다. 붉은공은 좌구산천문대. 우측(남쪽) 은 미원면소재지쪽, 진행방향은 데크로 올라간다
좌구산천문대.
붉은 구(球)는 태양을 형상화한 것이다
510봉
충절바위
530봉(제2쉼터)
돌탑바위
돌탑바위에서 한차례 급강하를 한 후 오름길은 칼날같은 바위길로 눈이 살짝 덮혀있더라
좌구산(657m)
충북 괴산군의 청천면, 증평군 증평읍,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경계에 위치한 산으로 증평군 쪽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다. 보강천의 지류인 삼기천,
청안천이 이곳 좌구산에서 발원한다. 좌구산이란 이름은 산의 모양이 거북이가 앉아 남쪽을 바라보는 형상이라고 하여 붙여졌다고 하는데, '좌귀산'
이라고도 읽는다. 또한, 한자 표기를 달리해 '좌구산(坐狗山)'이라고도 부르는데, 이는 조선 광해군 때 이곳에 은거해 인조반정을 모의하던 김치(金緻)
가 좌구산에서 개가 세 번 크게 짖어대는 소리에 깨어 몸을 피함으로써 훗날 인조반정을 성공시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좌구산 [坐龜山, Jwagusan] (한국지명유래집 충청편 지명,
좌구산정상의 소나무. 힘들게 올라오느라 수고하셨다며 고개가 땅에 닿도록 인사를 하고 있다. 안그래도 되는데...
좌구산정상의 이정목과 삼각점. 좌구산은 한남금북정맥의 최고봉이다
진행중에 뒤돌아 본 좌구산은 상고대 만발..!!
진행방향의 새작골산
새작골산(612m). 행정구역상 청주시, 증평군, 괴산군 등 3개 시.군의 경계점이 있는 곳이다
새작골산에서 능선을 따라 질마재로 하산 중
질마재(332m). 오늘 구간은 여기서 마무리이다. 전구간 중 오늘 코스가 제일 장거리이다. 다행히 업다운이 그리 심한편은 아니 었지만 구녀산 오를 때에는 배가 불러 힘들었고 좌구산
오를 때는 조망까지 없어 살짝 지루했다. 그렇지만 청주 상당산성을 일부나마 밟아 보았고 충북 내륙의 땅들과 접하는 인연은 갖게되어 기쁜 하루였다
질마란 길마(짐을 싣기 위해 소나 말의 등에 얹는
운반구)의 방언. 질마재는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와
문당리를 이어주는 2차선 592번도로가 지나고 있다.
좌측은 질마재 증평방향, 우측은 청천터미널방향
♣ 산행경로 : 현암삼거리-이티재(360m)-좌구산(657m)-질마재(332m) / 26.3km
③신사역(07:10)→현암삼거리(09:21)→404봉(09:43)→것대산(09:57)→봉수지(10:02)→상봉재(10:08)→출렁다리(10:18)→상당산성(10:30)→상당산(491m10:59)→
산성휴양림분기점(11:13)→새터고개(12:27)→이티봉(487m12:47)→이티재(13:02~46점심)→구녀산(484m14:10)→475봉(14:20)→분젓치(14:41)→방고개(15:37)→
좌구산(16:29)→새작골산(612m17:03)→질마재(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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