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1. 3. 16(화). 맑음 / 6시간27분
♣ 산행경로 : 비솔고개-천사봉(1,004m)-용문산(1,157m)-배너미고개(한강기맥13구간/양평) / 18.1km
※ 한강기맥에서 비껴있는 도일봉과 중원산상봉의 왕복에 포함된 시간과 거리임
비솔(비슬)고개.
요즘 곰탕, 그것도 매우 진한 곰탕정국이 계속되고 있는데
간밤에 비가 조금 왔고 바람이 불어 사정이 180도 확 달라졌다.
기맥걷기에 더없이 좋은 날이 되었다. 발걸음도 가볍게 고고~~
비솔고개는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와 같은면 향소리 경계지점에 있고
345군도가 지나며 시내버스정류장(정류장명 : 비솔고개)이 있다
임도로 30m 쯤 가면 계단이 있다(우측 그림에 계단 보임)
저기 보이는 데까지 초반 400m 정도를 급격히 고도를 높혀야 한다
뒤돌아 보니 직전 구간의 소리산(좌)과 송이재봉이 조망된다
3거리.
이정목의 표기를 잘못되었다.
싸리봉 전위봉으로 싸리봉은 뒷편 봉긋한 데다
3거리(싸리봉 전위봉)과 도일봉 조망.
오늘 조망이 좋은 편이라 배낭을 내려놓고 좌측에 있는 도일봉을
왕복키로 하였다
오늘 가야할 천사봉과 용문산의 모습이 선명하고
중원산 6.48 싸리재 1.36km
도일봉정상.
헬기장으로 정상석과 빛바랜 등산안내도, 그리고 일망무제의
조망이 기다리고 있었다
중원산에서 부터 우측으로 한바퀴.
산악대장님께서 오늘 시간이 많으니 중원산까지 갔다와도 된단다.
이곳 도일봉 얘기는 없었지만 모두 세사람이 왕복한 거 같더라
천사봉은 폭산, 문례봉으로도 불린다
전에 올랐을 때는 몰랐던 산이름도...
왼쪽은 작은소리산, 우측은 한강기맥상의 큰소리산.
작은소리산은 풍광이 매우 뛰어난 산이다
지난 구간의 갈기산과 비솔고개로 이어지는 345번도로
여주지역의 고래와 우두. 그리고 개성파 추읍(양평)
좌측의 명지산(1,267m)과 화악산(1,468m), 응봉(1,436m)
뾰족한 갈기산(685m)
도일봉에서 한바퀴
도일봉에서 조망을 마치고 복귀 중에 출발지가 보였다
3거리(사리봉 전위봉).
도일봉 왕복에 조망 7~8분 포함해 41분 소요되었고
싸리봉(812m)
싸리봉에서 보는 진행방향의 단월산
싸리재
단월산(778m)
중원폭포로 하산할 수 있는 안부
중원산을 다녀 오는 회원님들이 중원산에 가지 말라고
소리를 지르며 진행한다
770봉.
중원산 분기점으로 흰색 원내에 이정목이 있고 중원산까지 4.14km
(나중에 알았지만 산악대장님이 편도 4km를 왕복 4km로 착각함).
또 다시 배낭을 내려놓고 좌측 중원산으로~~
중원산으로 가는 중에 좌측으로 도일봉, 싸리봉, 싸리재, 단월산
이 지점에서 중원산(아래 그림)을 바라보니
엄청, 아주 엄청 멀더라.
그래서 목전의 봉우리까지만 올랐다 복귀하기로 했다
목전의 봉우리인 중원산상봉
중원산상봉(816.5m)
중원산이 800m이나 여기서 더 높다.
알고보니 좀 전에 중원산 가지 말라던 회원들도 여기서 빽했더라
지나온 싸리봉과 단월산
770봉에 복귀하여
부지런히 진행한다. 두군데를 가느라고 지금 맨 꼴찌로 가고
있는 중이다. 맨 우측으로 보이는 게 천사봉
735.8봉
오동통 살찐 겨우살이
돌아보기
두 팔 벌려 환영하는 거목
등로 우측의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마을
천사봉분기점
헬기장.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천사봉. 가까운 거리라
또 배낭을 벗어놓고, 사발면에 물을 부어놓고 얼른 갔다온다
천사봉(1,004m).
고도가 1,004m라 명명된 천사봉은 폭산, 문례봉으로도 불린다
남향의 용문산(가섭봉)
헬기장 부근에서 민생고를 해결하며 지나온 방향 조망
오늘 최고봉인 용문산을 향해 고군분투 중이다
길주의 지점.
반드시 좌틀해야지 직진했다가는 철조망이 있어 못간다고 한다.
잘보면 가지말라고 통나무로 막아 놓았더라
사면으로
용문사~용문산등로와 합류되는 곳으로 그림 좌측 상단에
등산로표찰이 있다. 역방향 진행시 참고
용문산 정상 110m 전방.
정상에 올랐다가 이곳으로 복귀해야 한다. 또 다시 배낭을...
오늘 배낭 여러번 벗어 놓는다. 벌써 네번째다.ㅎㅎ
양평 용문면 신점리, 연수리 일대와 우측 멀리 추읍산
용문산정상.
용문사의 은행나무를 형상화한 조형물과 정상석
용문산(龍門山 1,157m)
용문산은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세번째로 높은 산이다. 예로부터 경기의 금강산으로 불려온 용문산은 정상에서 뻗어내린 수많은 암릉과 암릉 사이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계곡으로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특히 가을 단풍이 볼만한 서울 근교의 명산이다. 본디 '미지산'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었는데 조선을 개국하고 이태조가 등극하면서 '용문산' 이라 바꿔 부르게 되었고, 그동안 통제되었던 정상은 2007년 11월 17일 개방되었다. < 출처 : 양평군청 홈페이지 >
길주의 지점.
한강기맥길은 옥천면/용천리 방향으로 올라간다
잠시후 이런 풍광이 펼쳐지고 이후 날머리까지는
계속 내리막 길이다
좌측으로 백운봉과 남한강 조망
돌아본 용문산정상
계속 임도로 편하게 갔다.
마루금이 좌측에 있지만 수시로 임도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한다
날머리 1.2km 전방의 설매재휴양림 분기점을 지나고
배너미고개(배넘이고개, 배너머고개)
이내 날머리인 배너미고개에 도착해 오늘 구간을 마무리하였다
다음 구간의 들머리(차단봉과 건물사이)
배너미고개의 매점.
잔치국수와 파전, 막걸리 등을 팔더라. 잔치국수 한 사발(7,000발)
먹고 휴양림으로... 대형버스라 여기까지 운행 불가라고 한다.
일부 회원님들은 오늘 구간이 짧다며 유명산까지 진행하였다.
뜻밖의 조망선물을 받은 산행에 감사한다
♣ 산행경로 : 비솔고개-천사봉(1,004m)-용문산(1,157m)-배너미고개(한강기맥13구간/양평) / 18.1km
③양재역12번출구,국립외교원앞(07:00)→비솔고개(08:26)→삼거리(09:05)→도일봉13:10)왕복(09:46)→싸리봉(09:48)→싸리재(09:55)→단월산(10:05)→770봉(10:23)→상봉왕복(10:44)→735.8봉(11:11)→천사봉분기점(11:52)→천사봉(11:56)→용문사주등산로(12:58)→용문산(13:10)→장군봉분기점(13:46)→임도분기점(13:59)→배너미고개(14:5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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