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기맥 [漢江岐脈]이란?
백두대간의 오대산 두로봉에서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양수리까지 약 160여 km의 산줄기이다.
산경표상 1대간 1정간 13정맥에는 속하지 않지만 백두대간에서 분기하여 비교적 산세가 큰 심산들을 두루 거친 뒤
북한강과 남한강이 합치는 두물머리까지 이어지기에 정맥의 반열에 당당히 올려 놓는다 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다.
오대산을 비롯하여 계방산, 보래봉, 구목령, 덕고산, 운무산, 수리봉, 대학산, 덕구산, 응곡산, 만대산, 오음산, 금물산,
시루봉, 갈기산, 소리산, 문례봉, 용문산, 소구니산, 청계산등이 한강기맥의 마루금을 이루고 있는 주요 산이다.
♣ 산행일시 : 2021. 8. 14(토). 비 / 4시간55분(모든 시간 포함. 평속 3.2km)
♣ 산행경로 : 상원사-비로봉(1,563)-상왕봉(1,491)-두로봉(1,422)-상원사/평창,홍천15.8km(기맥7.4+접속3.5+이탈4.9)
※ 기맥 7.4km에는 두로령~두로봉 왕복(1.6km×2) 거리가 포함되었고 임도 이탈 중 샛길 진행분 1.5km 단축(6.4-1.5)됨
상원사주차장.
금년 1월, 한강기맥 화방고개에 첫발을 딛은 후 두물머리까지 마쳤
는데 마침 한강기맥을 진행하는 산악회가 있어 나머지구간을 동행
키로 했다. 완주까지는 대간보다 한강기맥에 주력을 할 요량이다
오늘 한강기맥 1구간 산행하는 날인데 날씨가 어째...
문막에서 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여기 오니 장난이 아니다.
관대교를 건너니
좌측은 상원사탐방지원센터가
(찬찬치 못한 성격에 못 보고 산행 후에 알고 퍼 온 그림임)
우측에는 이정표에 이어
거대한 상원사표석이 사찰 입구에 서있더라
전나무숲 탐방로
상원사 문수전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
여유롭게 봐야 하는데 비는 오고 남들은 저 앞에 가는데...
우리 일행 대원님들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중대사자암.
산을 깍아내지 않고 5층 계단식으로 지은 불전이다
비로전(중대사자암의 법당)
법당 내부의 모습.
내부를 보고 돌아서는데 내부 촬영금지 표지판이 보이더라.
입장료(성인 5,000원)를 그것도 호되게 받는데 뭐...
진행방향
무언가 했더니, 석등(일종의 가로등)이었다
용안수
적멸보궁은 남들 따라 패스~
적멸보궁공원지킴터
구급함이 있는 안부
오대산(五臺山 1,563m)
태백산맥에 솟아 있으며 비로봉, 동대산, 호령봉, 상왕봉, 두로봉 등 5개의 봉우리가 있다. 봉우리 사이사이에 중대·동대·서대·남대·북대가 있다. 기반암은 화강암·화강편마암이며, 오랜 풍화·침식 작용으로 곳곳이 평탄하다. 한국의 대표적인 산림지대로 동식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풍부하다. 우아한 산세, 뛰어난 계곡미, 울창한 수림, 많은 유물·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어 평창군·홍천군·강릉시 일대가 1975년 국립공원(총면적 298.5㎢)으로 지정되었다. 오대산의 상원사는 6·25전쟁 때 오대산에서 불타지 않은 유일한 절이다. 경내에는 상원사동종(국보 제36호)·오대산상원사중창권선문(보물 제140호) 등이 있다. 주변일대는 천연기념물인 장수하늘소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 다음백과 >
오대산은 강원도 평창군 · 홍천군 · 강릉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예로부터 삼신산으로 불려 온 금강산, 지리산, 한라산과 더불어 국내 제일의 명산으로 꼽는 산이다
오대산 최고봉인 비로봉의 원경
비로봉 정상의 이정목
동자꽃
사약 재료인 초오라고 하지?
이질풀??
1,520봉
주목군락보호지역
벼락맞은 주목??
상처가 무척 깊은데 부디 소생하기를...
등로와 괴목
오늘 산행은 물길따라
멋들어진 굴참나무 노거수
해발 1,500m 고지대에 이런 고목들이 즐비하더라.
자연경관이 아주 잘 보전되고 있는 오대산국립공원
자연으로 돌아가면서 다른 식물의 터전이 되고 있구나
참나무 대가족
폐헬기장인 듯
상왕봉쉼터.
비가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대원들이 선채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상왕봉(象王峰 1,491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에 걸쳐 있는 봉우리. 상왕봉은 오대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로 정상부는 편평하며 조망이 양호하다. 태백산맥의 줄기인 해안산맥에 속하는 산으로 북동쪽에 두로봉(頭老峰, 1,422m), 서쪽에 소대산(小臺山, 1,270m), 남서쪽에 오대산의 최고봉인 비로봉(毘盧峰, 1,563m), 동남쪽에 동대산(東臺山, 1,434m) 등이 솟아 있다. 상왕봉은 오대산국립공원의 중심을 이루는 봉우리로, 동남쪽 기슭에는 북대사(北臺寺), 남쪽 기슭에는 상원사(上院寺)와 중대사(中臺寺)가 있다. 이와 함께 월정사(月精寺)가 있어 관광객과 등산객이 연중 끊이질 않는다. < 한국민족문화 대백과사전 >
이젠 몽환적인 분위기마져 연출된다
두로령까지 아마도 너덧개의 헬기장이 있는 것 같더라
임도가 지나가는 두로령
두로령의 이정목.
두로봉을 왕복 후 임도따라 상원사주차장으로 갈 것이다
두로령(頭老嶺 1,310m).
홍천군 내면 명개리와 평창군 진부면 동산리를 잇는 고개로 이곳에서
1.6km 떨어진 두로봉(1,422m)에 백두대간 마루금이 지나며 북으로는
응복산(1,360m), 남으로는 동대산(1,434m) 등이 이어져 있다
이제는 백두대간이 아닌 한강기맥인데...
등로변의 뮤자게 큰 나무
두로봉삼거리
두로봉(분기봉)은 비탐지역이라 보이는 금줄을 넘어
가야 된다(1~2분 거리)
백두대간 동대산방향
두로봉(분기봉) 정상.
삼각점이 있다는데 나는 어쩌다보니 못봤다
두로봉(頭老峰 1,421m).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과 홍천군 내면 및 강릉시 연곡면 사이에 있는 산. 북서쪽의 비로봉(毘盧峰)·상왕봉(象王峰), 서쪽의 호령봉(虎嶺峰), 남동쪽의 동대산(東臺山)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지맥을 이루는 오대산맥(五臺山脈) 중에 솟아 있는 고봉이다. 산은 동사면을 흐르는 연곡천과 서사면을 흐르는 홍천강의 발원지를 이룬다. 상원사와 미륵암은 계곡과 더불어 명승지를 이루는데, 최근 오대산국립공원에 포함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두로봉 [頭老峰] (두산백과)
두로령으로 복귀
흡사 영화속의 한 장면...ㅎㅎ
북대사.
코로나의 영향인지 스님께서 사찰 진입을 하지 말란다
북대임도삼거리.
↑상원사탐방지원센터4.6 ↓북대사0.4 →비로봉4.4/상왕봉2.1km
샛길로 가기 위해 또 금줄을 넘었다.
임도로 가는 것보다 1.5km가 단축된다나
임도 합류지점
아침에는 보이는 우측길로 진행했었다
상원사주차장.
오늘은 산행 내내 비와 동행한 우중산행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조망좋은 날, 진고개에서 시작해 두로봉과
비로봉을 거쳐 상원사로 하산하면 멋진 산행이 될 것 같다.
산행을 마치고 알탕을 하려 인근 계곡물에 들어 갔는데 헐~
얼마나 차가운지 몸통을 30초도 못 견디고 튀어 나왔다
♣ 산행경로 : 상원사-비로봉(1,563)-상왕봉(1,491)-두로봉(1,422)-상원사/평창,홍천15.8km(기맥7.4+접속3.5+이탈4.9)
③신사역5번출구(07:00)→상원사주차장(10:44)→상원사(10:56)→중대(11:11)→비로봉(12:04~13)→1520봉(12:25)→상왕봉(12:52~13:08점심)→두로령(13:40)→두로봉삼거리(14:06~10)→두로봉분기봉(14:10)→두로봉삼거리(14:16)→두로령(14:40)→북대(14:57)→북대삼거리(15:01)→상원사주차장(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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