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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지맥(마침)

천마지맥2구간 마치고개-천마산-철마산-주금산(남양주,포천,가평 22.01)

구간 내 천마산의 정상석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22. 01. 30(일). 맑음 / 10시간34분(제시간 포함, 평속 2.4km)

♣ 산행경로 : 마치고개-천마산-철마산-주금산-내촌면사무소(남양주,포천,가평) / 26.1km(지맥20.2+접속1.7+이탈4.2)

※ 접속1.7km(평내호평역~돌탑봉옆지맥), 이탈4.2km(내촌면사무소분기점~내촌면사무소)

※ 마치고개(235)-천마산(812)-과라리봉(676)-과라리고개(425)-철마산(709.2)-내마산(774.5)-금단이고개(535)-시루봉(670)-주금산(813.6)

 

 

 

 

06:52 평내호평역 2번출구.

오늘 천마지맥을 마치려고 마음 먹고 일찍 집을 나섰다.

아직도 밝지 않은 상태라 구간 들머리인 마치고개까지

걸어가기로 한다

 

 

 

 

나는 남들처럼 한번 갔던 길을 잘 찾아가지를

못하는 이른바 길치 능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렇지만 오래되지 않은 기억을 더듬어 걸어가며

 

 

 

 

확인 겸 지역주민 부부가 지나가길레 물어봤더니

이 길이 마치고개로 가는 길이 맞다며 좌측 계단

으로 올라가면 된다고 친절히 알려 주신다.

(지난번에는 이런 계단이 없었는데...??)

 

 

 

 

그런데 한참 가다보니 아무래도 이상해 알바 중임을 알게되었

으나 되돌아 가기엔 너무 늦어 계속 진행했더니 백봉산정상

가까이 있는 돌탑봉(안테나봉)이 보였다

 

 

 

 

07:37 (백봉산)정상 0.6km / 마치고개 1.6km

결국 돌탑봉을 경유해 천마지맥 상의 이곳으로 연결이

되었고 마치고개까지는 1.6km를 내려가야 한다

 

 

 

 

어차피 갈 길, 속도를 높혀 하산하는데 이곳에 오니 일출이

진행되고 있었다. 아무리 바빠도 간만에 일출을 봐야겠더라

 

 

 

 

비전힐스CC와 우측으로 고래산이 보이고

 

 

 

 

근사한 일출을 감상하고 힘을 내 하산을 하였다

 

 

 

 

08:01 마치고개(235m).

아무튼 뜻하지 않게 호된 신고식(??)을 치뤘지만 이제

8시이니 새출발을 한다고 생각하고 진행을 하였다.

마치고개는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에 위치한 고개이다. 궁평에서 화도읍 묵현리 먹깃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이다. 『여지도서』와 『증보문헌비고』에 '마치현(磨峙峴)' 그리고 『대동지지』, 『조선지지자료』에는 '마치(馬峙)'로 기록되어 있다. 마을사람들이 '마치'와 '말티'라는 이름을 함께 쓰고 있는데, 여기서 '말'과 '마'는 모두 '산' 혹은 '산정'이라는 의미의 '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말티고개' 혹은 '마치고개'는 '산에 있는 고개' 혹은 '산정에 있는 고개'란 의미가 된다. 옛날에는 도둑이 많아서 한낮에도 무리를 지어서 넘어가야만 되는 험준한 고개였다. 1980년대에 고개 밑에 마치터널이 생기면서부터 이 고개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네이버 지식백과] 

 

 

 

 

마치고개에서 천마산까지는 3.2km

 

 

 

 

멧돼지방제시설은 시건장치가 해제되어 있는 상태

 

 

 

 

08:23 스키장 옆

 

 

 

 

천마산과 오르는 능선길이 눈에 들어오고

 

 

 

 

백봉산과 관음봉이 평내호평 일대를 감싸고 있는 형국

이더라. 백봉산은 좌측에 있고 뾰족봉이 지나온 돌탑봉

 

 

 

 

당겨보니 안테나가 조망되고

 

 

 

 

 

 

 

 

바위 틈새의 악조건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소나무

두그루, 고생을 많이해서 그런지 몸이 많이 휘어있네

 

 

 

 

09:08~17 전망암 로프구간.

현위치 번호 C-21, 보기에는 저래도 그리 어려운 구간은

아니고 일단 오르면 전망이 좋은 곳이다

 

 

 

 

 

 

 

지나온 백봉산 옆 돌탑봉과 마치고개가 저만치 뒤로 갔다

 

 

 

 

관음봉과 그 너머로 북한산 보현봉과 삼각산, 도봉산

 

 

 

 

 

 

 

 

 

 

 

 

천마산정상 직전의 암릉

 

 

 

 

바위와 어우러진 명품송도 있고

 

 

 

 

09:40~54 천마산(天摩山 812m).

그 흔한 천마산(天馬山)이 아닌 갈 摩자를 쓴 천마산(天摩山)이다.

천마산은 남양주시의 한가운데에 우뚝 솟아 있으며, 북서쪽의 철마산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한다. 멀리서 보면 마치 달마대사가 어깨를 쫙 펴고 앉아있는 형상을 하고 있다. 신록이 아름다운 봄, 짙푸른 녹색이 펼쳐진 여름, 단풍으로 물든 가을, 설산을 이룬 겨울 등 사계절 모두 그림처럼 수려하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해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 불리기도 했다. 한편 임꺽정이 천마산을 본거지로 활동했다고도 전해진다. 천마산(天摩山)이란 이름의 뜻은 고려 말 이성계의 전설에서 추정할 수 있다. 

 

 

 

 

당시 천마산에 사냥을 나왔던 이성계가 “이 산은 매우 높아 손이 석 자만 더 길었으면 하늘을 만질 수 있겠다” 하여 ‘하늘을 만질 수 있는 산’이란 이름이 붙었다. 산 정상 서남쪽 인근에는 높은 절벽바위가 있는데, 샘물이 풍부하게 솟아 ‘약물바위’라고도 불린다. 산기슭에는 천마산 야영교육장을 비롯해 각종 연수원과 수련장이 들어서 있다. 산행은 천마산 관리소나 수진사 입구 마을버스 종점, 가곡리 버스 종점 등에서 시작하면 된다. 주변의 가까운 인근 산으로는 축령산, 운길산, 백봉산, 예봉산, 수락산, 불암산 등이 있다. <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

 

 

 

 

또다른 천마산표식과 삼각점

 

 

 

 

진행방향, S라인의 천마지맥.

우측 멸도봉에서 과라리봉, 철마.내마를 거쳐 주금산

까지 오늘 죽음이구나!! 게다가 약간의 헛발질을 한

상태라(소요된 시간과 체력이 아까비)...

 

 

 

 

멸도봉을 중심으로 주금, 서리.축령에서 용문산까지

 

 

 

 

우측으로 천마지맥의 고래산, 갑산, 예봉산

 

 

 

 

중앙 우측 멀리의 용문산라인

 

 

 

 

당기고

 

 

 

 

더 당겨본다. 용문산 정상의 시설물들

 

 

 

 

우측 두번째가 예봉산인데

 

 

 

 

당겨본 예봉산. 정상의 기상레이더 관측시설

 

 

 

 

멸도봉을 향해 천마산을 내려선다.

지맥길은 우회하는데 정상을 잠시 왕복키로 하였다

 

 

 

 

오늘은 그래도 시야가 좀 받쳐주고 있다.

멀리 중앙 우측의 운악산과 중앙 좌측의 주금산

 

 

 

 

주금산을 당겨보니 독바위가 선명하다

 

 

 

 

 

 

 

 

소나무가 있는 절벽길구간

 

 

 

 

가까이 가보니 멸도봉은 바위투성이다

 

 

 

 

멸도봉 정상 아래에 설치된 이정목

 

 

 

 

10:03 멸도봉(795m)

 

 

 

 

멸도봉에서 바라본 천마산의 위용

 

 

 

 

돌핀샘바위.

멸도봉에서 내려와 잠시후에 우회하게 되는 돌핀샘바위,

이곳을 지날 때마다 궁금했던 돌핀샘을 어렵사리 모셔왔다

 

 

 

 

돌핀샘(펌)

 

 

 

 

보구니바위.

보구니란 옛날에 곡식 등을 담아서 보관하기 위해

짚으로 만든 공예품으로 기억된다

 

 

 

 

10:16 팔현리분기점(좌측으로 팔현리 하산길)

 

 

 

 

지나온 천마산(우)과 멸도봉(좌)

 

 

 

 

10:46 과라리봉(676m)

 

 

 

 

진행방향의 능선 오름길

 

 

 

 

11:09 지둔리분기점(우측이 지둔리 하산길)

 

 

 

 

진행방향의 철마산과 암봉, 내마산

 

 

 

 

11:19 과라리고개(425m)

 

 

 

더보기
과라리고개의 이정목

 

 

 

 

편안한 지맥길

 

 

 

 

봉같지 않은 데 설치된 삼각점도 지나가고

 

 

 

 

복두산분기점.

직진하면 복두산으로 가는 길이지만 우회한다

 

 

 

더보기
복두산분기점의 이정목

 

 

 

 

우회를 하면 기다리고 있는 오름길

 

 

 

 

 

 

 

 

 

 

 

 

갈길이 바쁘지만 등로변 조망바위에 눈이 간다

 

 

 

 

지마온 천마산과

방금 우회했던 복두산분기봉에서 이어지는 복두산

 

 

 

 

또 다른 곳의 조망암에서는

 

 

 

 

천마산에서부터의 경로가 한눈에...

 

 

 

 

맨 땅에 헤딩하기.

참나무가족이 무지막지하게 바위를 뚫고 나와 자라고 있다

 

 

 

 

12:28 철마산정상 옆의 삼각점

 

 

 

 

12:29~46 철마산(709.2m).

경기도 남양주시의 진접읍 금곡리 · 진벌리와 수동면 수산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동국여지승람』, 『해동지도』, 『여지도서』, 『청구도』, 『동여도』, 『대동지도』, 『대동지지』 등에 '검단산(黔丹山)'이라 기록되어 있다. 현재 마을사람들은 '검단산'이라 부르지 않고 '철마산'이라고만 부르는데 이곳에 철마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남쪽 봉우리를 '철마산'이라 부르고 북쪽 봉우리는 '검단산'이라 했을 것이라는 추정도 있는데, 이는 남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쇠파니마을이 있고, 북쪽 봉우리의 골짜기에 검다니마을 있는 것을 보아도 입증이 된다고 한다. 

 

 

 

 

이에 따를 경우, 북쪽 봉우리인 '검단산'은 검다니마을의 이름 유래와 같이 '검은 산' 또는 '수풀이 우거진 산'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 또한, 남쪽 봉우리인 '철마산'은 쇠푸니의 이름 유래와 관련해서 '쇠를 캐는 광산'과 관계가 있는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철마산'은 남북 봉우리가 달리 불리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1910년대에 『조선지형도』를 만들면서 '철마산'만을 기록해 놓음으로써 '검단산'이라는 이름은 사라지고 두 봉우리를 모두 '철마산'이라 부르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 남양주시청 홈페이지 >

 

 

 

 

정상석 옆으로 해참공원 4.43km이정표식이 있다.

여기서 천마산까지 약 7.2 주금산까지는 8.2니까

거의 중간 정도다. 밥 때가 되었으니 먹고 가자

 

 

 

 

철마산에서의 풍광

 

 

 

 

철마산에서의 풍광

 

 

 

 

12:58 길재

 

 

 

더보기
길재에 설치된 이정목

 

 

 

 

진행방향

 

 

 

 

 

 

 

 

암릉 로프구간

 

 

 

 

지나온 철마산을 돌아보고

 

 

 

 

이번엔 바위꼭데기에서 자라는 소나무 발견.

천마산의 나무들 참 대~단하네. 벌써 세번째 보는 거다

 

 

 

 

봉에 올라서니 또 다른 봉이 눈앞에 있다

 

 

 

 

13:25 폐헬기장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서리산과 축령산

 

 

 

 

전방으로 보이는 게 내마산

 

 

 

 

13:34 내마산(774.5m)

 

 

 

 

 

 

 

 

오늘의 끝판왕, 주금산이 버티고 있다

 

 

 

 

당겨본 주금산과 독바위

 

 

 

 

진행방향의 봉우리

 

 

 

 

팔야리 2.5km

14:04 금단이고개(535m)

 

 

 

 

14:06 헬기장과 진행방향

 

 

 

 

14:13 내방리분기점

 

 

 

 

 

 

 

 

전방의 주금산과 독바위

 

 

 

 

 

 

 

 

14:44 시루봉(670m).

주변에는 철쭉나무가 많이 있더라

 

 

 

 

가야할 길

 

 

 

 

15:00 물푸레나무군락지

 

 

 

 

15:01 쉼터

 

 

 

 

15:03 비금계곡하산길 분기점

 

 

 

더보기
비금리(계곡)하산길 분기점의 이정목

 

 

 

 

 

 

 

 

15:10 음현리분기점

 

 

 

 

 

 

 

 

 

 

 

 

15:33 독바위헬기장.

넓은 헬기장에 전망까지 좋은 곳, 마침 두 팀이

비박을 하려고 텐트를 설치하고 있었다

 

 

 

 

헬기장에서 바라본 독바위와 팔각정.

독바위정상과 팔각정 지붕 위로 보이는 암봉은 전망이

좋은 곳, 잠시후에 오르게 된다

 

 

 

 

 

 

 

 

독바위(주금산정상은 독바위 우측 봉 뒤에 있다)~서리산,축령산

 

 

 

 

헬기장에서 보는 서리산,축령산~천마산

 

 

 

 

15:46 독바위오르기

 

 

 

 

독바위의 정상 모습

 

 

 

 

독바위 정상에서 바라본 경로

 

 

 

 

서리산,축령산~천마산

 

 

 

 

죽엽산~주금산

 

 

 

 

잠시후에 가게 될 전망암(우)과 주금산정상(좌)

 

 

 

 

정상 0.6km

독바위에서 내려와 길을 이어갔다.

지금부터는 지난 구간 때 지나왔던 구간이다

 

 

 

 

축령지맥분기점의 이정목과 안내판, 우측이 전망암

 

 

 

 

암봉을 올라가 본다

 

 

 

 

지난 구간 때 날씨가 안좋아 퍄스했던 곳(전망암)이다

 

 

 

 

전망암에서 보는 주금산정상

 

 

 

 

전망암에서

 

 

 

 

전망암에서 본 주금산~서리,축령~천마산

 

 

 

 

16:14 주금산(鑄錦山 813.6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소학리와 가평군 상면 상동리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여지도서』에 "주금산(鑄金山)은 포천현(抱川縣)의 남쪽 35리에 있고 가평 운악산에서 뻗어온 산줄기이다."고 되어 있다. 심산유곡에 울창한 천연수림, 계곡마다 왕수가 흐르고 덩굴식물들이 얽혀 헤어날 수 없는 마치 원시림을 방불케 하고 있으며, 그 밀림 속에 만발한 기화요초의 봄 경치와 만수홍엽의 단풍으로 수놓은 절경을 헤치고 험한 길을 타고 오르면 주봉에 오른다. 주금산은 운악산 내맥으로 주봉은 속칭 '독바위'라고 부르는데 높이 100여m의 거대한 암석으로 이루어졌다. 그 정상에 서면 남으로 금단산 연봉이 이어져 있고 포천시 · 남양주시 일대는 물론 가평군 상면과 하면 일대와 멀리 도봉산 · 삼각산 · 서울특별시와 한강이 한눈에 바라보이는 망원경과도 같다. 『청구도』 등에는 주금산(鑄金山)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조선지형도』에는 주금산(鑄錦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주금산 [鑄錦山, Jugeum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

 

 

 

 

여기서 베어스타운으로 하산하면 거리도 더 짧지만

지난구간 눈올 때 내4리로 하산하다 알바를 했는데

어디서 알바를 했는지 알고싶어 발길을 되돌렸다

 

 

 

 

축령지맥분기점.

산객 진행방향이 축령지맥, 천마지맥은 안내판있는 데

 

 

 

 

 

 

 

 

지난번 산행때 여기서 우측(흰색)으로 하산했어야 하는데

눈이 덮혀 직진(황색)하여 알바했다는 걸 알게 되었다

 

 

 

 

하산 중에 돌아본 주금산과 독바위

 

 

 

 

17:14  능곡청정마을(포천시 내촌면 내4리) 표석

 

 

 

 

17:26 내촌면사무소.

이렇게 해서 홀로 장시간 무탈하게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

마쳤고 천마지맥을 완주하여 기분좋게 귀갓길에 올랐다

 

 

 

 

내촌삼거리.

축협앞정류장에서 23번버스로 광릉내(신촌정류장)로 가 환승하였다

 

 

 

 

 

♣ 산행경로 : 마치고개-천마산-철마산-주금산-내촌면사무소(남양주,포천,가평) / 26.1km(지맥20.2+접속1.7+이탈4.2)

경춘선평내호평역,2번출구(06:52)→도보(알바/접속1.7+지맥1.6))→마치고개(08:01)→스키장옆(08:23)→전망암로프구간(09:08~17)→천마산(09:40~54)→멸도봉(10:03)→과라리봉(10:46)→과라리고개(11:19)→복두산분기점(11:58)→철마산(12:29~46점심)→폐헬기장(13:25)→내마산(13:34)→금단이고개(14:04)→헬기장(14:06)→시루봉(14:44)→독바위헬기장(15:33)→독바위(15:46)→주금산(16:14)→내촌면사무소분기점(16:23)→내4리표석(17:14)→내촌면사무소(17:26)→23번(내1리,내촌축협정류장/신촌)→7007번(신촌/잠실)→②(환승/종합운동장)→⑨급행(환승/김포공항)→김포선환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