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도솔봉,묘적봉)
2014. 9. 21(일) 맑음.
강우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소백산을 찾았다.
오늘 예정코스는 죽령→도솔봉((1,314.2m)→묘적봉(1,148m)→묘적령→사동리,
당초 도솔봉에서 사동리로 진행하는 팀도 운용계획이었으나
그쪽을 막아 놓았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게획을 바꾼다.
버스는 약 세시간을 달려 죽령정상에 내려 놓는다
이곳 죽령은 해발 696m.
그래서인지 공기부터가 신선한게 다르다
풍기읍 영남제일관쪽에 있는 들머리
도솔봉까지는 6.0km
묘적령까지는 8.1km라는데 기왕이면 들머리에
설치하던지 아니면 조금전 이정표에 묘적령까지를 추가하던지...
그나저나 초반부터 된비알이 시작된다
도솔봉 4.7km 전방에 있는 샘터(석간수).
철쭉군락지
삼형제봉이 보이는 곳
삼형제봉이 펼쳐지고
좌측 뒤로 살짝 도솔봉 머리를 내민다
대장님 !! 힘 내세요 ~우리가 있쟎아요 ♬~
연화봉, 도솔봉 갈림길삼거리
어딘지 모르게 가을이 시작된 느낌이 든다
1차목표 도솔봉(좌)이 보이고
묘적봉(중앙, 뾰족)이 그 뒤에서 기다리고 있다
도솔봉은 정상을 결코 쉽게 허락치 않았다.
저기를 오르며 땀을 좀 흘려야 한다
오르막과 내리막의 반복
흰봉산과 연결되는 1286봉.
우리는 저기로 안가고 삼형제봉을 지나 5시방향으로 왔다
흰봉산(1,261m 좌측)능선, 우측이 1286봉
그야말로 첩첩산중 ~!!
저런데를 오지라고 부르지...
1286봉과 살짝 보이는 삼형제봉
출발지인 죽령 정상쪽과 도로가 보이고
좌측(진행방향 기준)으로 소백산줄기가 함께 진행을 한다.
사진 중앙은 천문대가 있는 연화봉으로
제1연화봉(우)과 제2연화봉(좌) 사이에 자리한다
소백산줄기(위그림과 연결사진)
도솔봉정상에서 환하게 웃으며 반겨준다.
반갑습니당~~
도솔봉(충북 단양군, 경북 영주시 ). 1314.2m
소백산국립공원 구역의 남쪽, 소백산의 자봉으로 북쪽으로 연화2봉, 남쪽으로 묘적봉과 이어지고
미륵보살이 머무르는 천상의 정토인 도솔천과 같이 아름답다하여 도솔봉으로 명명.
수려한 암봉들이 이어진 능선과 능선위에서 소백산의 능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이다. ∥일부인용 : 465 소백산 도솔봉, 목우의 방∥
도솔봉 정상에서 한바퀴 둘러 본다.
다음 타자 묘적봉(앞능선 우측)과 이어지는 산그리메
묘적봉(좌)과 솔봉(1시방향, 임도가 있는)
한참후 나는 저 임도를 따라 내려가겠지...
우측으로 흰봉산이 보이고
흰봉산 우측으로 1286봉
연화봉에 있는 천문대(천체관측소)
곱게도 물들었구나 ~^^
올해 처음보는 단풍
지나온 삼형제봉
흰봉산능선과 도솔봉아래에 있는 바위
또 하나의 정상석이 도솔봉아래
100m지점(헬기장)에 설치되어 있고
묘적봉까지는 1.9km
사동리까지는 6.3km
뒤돌아본 도솔봉정상
감상에 여념이 없으신 산객님 ~~^^
이제 얼마 남지않은 묘적봉
경북 영주시 풍기읍
도솔봉 조금 지나서
1185암봉
1185암봉과 데크
묘적봉으로 가다가 뒤돌아 본 도솔봉과 지나온 길.
참으로 부드럽다는 생각이 든다
묘적봉(妙積峰 1148m).
봉우리 아래 사동리에 묘적사란 절이 있었는데 이 절 스님이 빈대을 잡을려다 절을
불태워 지금은 그 터만 남았다는데 묘적사가 있던 봉이라하여 붙여진 이름.
∥인용 : 465 소백산 도솔봉, 목우의 방∥
우리가 하산할 단양군 대강면 사동리.
임도아래 계곡길로 빠져햐 하는데 그것도 모르고...
당겨보니 산세가 무척이나 역동적이다
이쪽은 풍기쪽
어느새 묘적령에 도착, 사동리로 진행한다
↑ 저수령 10.7 ↓ 도솔봉 2.6 → 사동리(절골)3.7km
묘적령에서 내려와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
나의 목적지는 사동리, 절골을 거쳐 사동리로 간다는 사실을 모르니
당연히 사동리쪽으로 갈 수밖에...
절골을 절골, 사동리로, 사동리를 사동리(임도)로 해야지 나 참 !~
가면서도 이상했다.
계곡이 지름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고..
확인을 위해 전화를 했으나 불통지역.
에라 ~ 모르겠다. 시속 5km로 진행한다
산악기상관측장비
10년전에 개설한 사동리임도.
200m마다 조그마한 이정표가 설치 되어있다
지나온 도솔봉이 아득하다
당겨보니 양팔을 벌리고
버티고 있는 그 위용이 대단하다
여기서 임도와 계곡길이 합류,
임도로 온 게 약간 약도 오르지만 그 바람에 구경 한번 잘했다
사동리로 접어드니 가을이 완연하다.
벼가 누렇게 익었는데 피가 엄청나다
오랜만에 보는 조이삭 !!
그놈 한번 실하구나
뒤돌아 본 마을 안쪽인데
지나온 등로가 살짝 보인다
길가에서 한봉지에 만원주고 사왔는데
크기도 괜챦고 약간 신맛이 있는데 그런대로 맛있었다.
마눌님께서 싸게 잘 사왔다고 하신다. ㅎㅎ
도솔정뜰 넓직한 바위에 상을 차리고
뒷풀이를 한다. 일부는 1차로 먹고 자리를 양보하고..
오늘도 강우와 함께 즐겁게 하루를 마감한다
< 산행경로 >
□ 산행기간 : 7시간(모든 시간 포함)
□ 산행코스 : 죽령→도솔봉((1,314.2m)→묘적봉(1,148m)→묘적령→사동리 / 약 19.5km
김포사우고(05:48)→죽령휴게소(08:53)→산행시작(09:00)→도솔봉4.7(샘터09:28)→연화봉11도솔봉2.2이정목(10;23)→도솔봉정상(11:18)→(점심)→헬기장(11:57)→1185암봉(12:17)→묘적봉(13:01)→묘적령(13;30)→삼거리(13:49),임도로진행→산악기상관측장비(14:43)→절골/사동리1.5(15;26)→차단기(15:31)→사동유원지매표소(15:53)→도솔정(16:00),뒷풀이후출발→귀가(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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