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성단)
마니산종주(강화)
□ 산행일시 : 2015. 1. 6(화). 맑고 바람강함
□ 동 반 자 : 나홀로
□ 산행경로 : 분오리돈대→마니산(472.1m)→후포항입구
□ 거리시간 : 약 12.0km / 5시간25분(모든시간 포함)
-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내가 이용한 교통편
< 갈때 >
- 3000번(사우고 09:23 탑승 ⇒ 강화T/M 10;16착)
- 순환2번(강화T/M10;30발 ⇒ 넘말정류장 11;19착)
< 올때 >
- 순환2번(후포항입구 17:09 탑승 ⇒ 화도 17;13착)
- 60-2번(화도 17:20발 ⇒ 양곡T/M 17;53착)
□ 기 타
- 산림청선정 한국의 100대명산, 『한국의 산하』』인기명산 300중 66위(겨울 34위)
산행경로(동→서)
새해가 되었으니 마니산을 다녀와야겠다. 마니산은 "전국 최고로 기가 센 곳"이라니..
기상청 예보만 믿고 있다가 예상밖으로 날이 좋아 급히 나서느라 출발이 늦었다.
강화T/M 10;30발 순환2번버스를 타고가다 넘말정류장에서 내렸다. (한 정류장 더가 분오리어판장
정류장에서 내리는건데 모르고) 순환버스의 배차간격이 1시간이라 대기시간이 길면
순환1번버스를 타도 된다.(순환1번 9시, 10시, 11시정각출발 / 순환2번 09:30 10:30, 11;30출발)
강화약쑥 칼국수조형물 우측이 들머리지만 좌측 가까이에 분오리돈대가 있으니 들러가기로 한다
분오리돈대(인천광역시 보존문화재 제36호).
조선 숙종5년(1676년)에 강화 유수 윤이제가 서설치한 초지진의 외곽포대라 한다
분오리돈대에서 보이는 동막해변의 풍경이 근사하다
동쪽으로 동검도와 갯벌
그리고 길상산과 선두리마을
이제 분오리 구경을 마치고 가로화단으로 진입,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마니산 469봉이 멀리 보이고
그 우측으로 초피산이 고개에 힘을 있는대로 주고 있구나!!
초입에 특색있는 바위들이 많이 있다.
둥근 놈, 네모난 놈, 서있는 놈, 누워있는 놈, 포개져 있는 놈....놈놈놈!!
동막상인회 야유회하던 데서 본 동막마을과 바닷가풍경
살짝 당겨본 분오리돈대
흔들바위
314봉과 469봉(우)
초피산(좌), 1시방향 멀리 김포 문수산
사기리마을 앞으로 펼쳐져 있는 벌판
314봉과 우측으로 469봉, 그 뒤로 마니산정상과 참성단
대문바위와 내가 명명한 두부모바위(어쩜 두부자르듯...)
명품소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314봉 정상의 쉼터.
조망도 끝내주는 곳이다
주능선 암릉구간
당겨 본 암봉들
참성단과 그 앞에 있는 정상도 당겨본다
정상에서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온다.
화살표 표시가 되어있는 왼쪽은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니 나는 우측으로...
그런데 간밤에 살짝내린 눈때문에 엉덩방아를 한번 찍고나니 정신이 버쩍든다
어떻게 능선에 이런 바위들이 쌓여 있을까...!!
저기도...
여기도 또...
길상산과 동검도. 그리고 길상리벌판
초피산, 맞은편의 정족산
마니산 주능선의 암릉구간
전망대와 아이스케키소나무(여름에 저옆에서 아이스케키를 판다하여 내가 명명한..)
좌측부터 신도(반쯤 잘린 섬), 시도, 모도,
그뒤로 몽유도, 말끗(앞쪽 작은 섬), 장봉도(우측으로 긴섬)
우측 우회길은 빙판위에 눈이 살짝덮힌 상태라 무척 미끄럽다. 방법이 없다.
이럴때는 정면승부가 최선의 방법일 수 밖에.. 우회길이 아닌 능선길로 진행을 한다
지나온 능선, 오른쪽 아래에서 부터
계속 이어지는 암릉과 그 뒤로 보이는 마니산정상. 그리고 참성단
어쩜...ㅠㅠ
산, 바다, 벌판, 마을...!!!
발자국??...
지금은 간절한 기도 중...
암릉을 이어주는 칠선녀교와 가까워진 정상 그리고 참성단
참성단중수비(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3호).
이 기록에 의하면 강화유수 최석항이 조선 숙종 43년(1717년)관내 순찰시 참성단일부가 무너진 것을
보고 중수를 명하여 공사를 마쳤다고 한다. 중수비는 음각으로 마모가 심해 못 알아볼 정도다
예. 받을 준비는 단단히 되어 있으니 그저 아끼지 마시고 듬~뿍 주세요.
기 많이 받고 올 한해도 무탈하려고 연초에 왔습니당~~
헬기장이 설치되어 있는 마니산정상(472.1m)
정상에서 본 참성단
정상에서 한바퀴
들판너머 염하강과 김포 문수산
당겨본 초지대교
참성단(塹星壇 사적 제136호).
상고시대에 단군이 쌓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전국체전 때에는 이 제천단에서 봉화를 채화하는
의식이 열리고 특히 개천절에는 관련 단체를 중심으로 제천행사가 거행되고 있다
참성단에서 본 마니산정상
참성단에서 본 진강산과 문산리뜰.
뒷편은 혈구산, 그 뒤 좌측으로 흘러내린 고려산능선
석모도 앞바다와 상주산, 그리고 멀리 별립산
지금은 참성단을 지나 선수능선으로 하산 중..!!
올려다 본 참성단모습
바로 이런거 보는 재미로 산에 오지요..ㅎㅎ
오늘 하산하게 될 선수리 후포항과 바다건너 석모도(해명산, 낙가산)
이제 남은 구간은 S라인뿐...
능선 앞쪽에 있는 바위가 관악산 팔봉능선의 개구멍바위를 연상시킨다
석모도 해명산과 낙가산 그리고 상주산과 우측 멀리 별립산
전망대에서 본 흥왕리 앞바다...
좌측부터 신도, 시도, 모도, 말끗, 장봉도(일부)
전망대와 암반위의 소나무 한그루
굴곡진 삶을 살았노라...!!
마니산관광지 등산로 종점이란다.
그러나 어쩌냐? 종주를 위해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만다
누가 일부러? 아니다, 기묘한 자연현상일 뿐이다
지나온...아득히 멀어진 참성단(좌측끝)
후포항, 바다... 석모도(해명산, 낙가산)
작은뫼넘이고개
헬기장.
작년 여름 종주때에는 장화리로 갔으니 오늘은 후포항이 있는 선수리쪽으로 간다
↖ 장화리, ↗ 선수리 ↓ 작은뫼넘이고개
해명산에서 낙가산으로 이어지는 긴 능선
선수선착장 쪽으로..
이곳 사거리에서 (산소가 있는 쪽으로) 직진
선수돈대(인천광역시 문화재자료 제10호).
강화도 돈대는 병자호란(1636년) 이후
강화도를 한강어귀의 요새로 만들기 위해 설치한 국방유적이다
날머리(후포항입구정류장).
이곳에서 2번순환를 타고 화도터미널에서 환승했다(버스로 약 4분거리)
갈까 말까, 혼자서 가려니.. 어째 좀 ~
오늘 바람도 많이 불고 길도 미끄러운데 무탈하게 산행을 마칠 수 있어 감사하고 기쁘다
□ 산행경로 : 분오리돈대→마니산→후포항입구
가출(09:00)→버스/3000번(사우고09:23/강화TM10;16))→순환2번(10:30/넘말정류장11:19)→분오리돈대(11:23)→가로화단(11:29산행시작)→흔들바위(12:12)→대문바위(12;21)→314봉(12:39)→정수사/함허동천갈림길이정목(13;14)→아이스케키소나무(13:25)→칠선녀교(13:58)→마니산정상(헬기장14:06)→참성단(14:18)→372계단(14:34)→마니산관광지등산로종점(15:03)→상방리/선수갈림길이정목(15;25)→작은뫼넘이고개(15;37)→장화리/선수리갈림길공터(16;07)→강화311삼각점(16;20)→선수선착장/마을입구2갈림길(16;20)→1만보산책로사거리(16;42),직진→선수돈대(16;48)→후포항입구정류장(16:54산행끝)→순환2번(후포항입구17:09/화도17:13)→60-2번(화도17;20/양곡TM17;53)→(또 환승)→귀가(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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