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강화나들길(마침)

강화나들길8,7-1(초지진~분오리돈대~미루선착장/15.02)

 

 

(겨울철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은 동막해변) 

 

 

 

 

 

 

 

 

 

강화나들길8,7-1코스

8코스:철새보러 가는길

7-1코스:동막해변 가는길 

(초지진~분오리돈대~동막해변~제방길)

 

 

 

 

 

 

 

□ 일  시 : 2015. 2. 20(금). 흐리고 안개

□ 동반자: 나홀로

□ 경  로 : 8코스→7-1코스

 ○ 8코스(17.2km) : 초지진→황산도선착장→동검도입구→선두5리어판장→후애돈대→분오리돈대

 ○ 7-1코스(9.8km) : 분오리돈대→미루선착장→제방길

□ 거리시간 : 약 27.0km /  6시간57분(모든시간 포함)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완주도장 받는 곳

  8코스 : 출발시는 초지진관광안내소 또는 초지진매점, 도착시는 분오어판장내 대련호 또는 분오어촌계 사랑방건물(도장함)                         

  7-1코스 : 출발시는 인더라인25, 도착시는 8코스 도착시와 동일

 ○ 8코스는 해빙기에 길이 질퍽거려 비추천구간임

 

 

 

 

 

 

 

동  선

 

 

 

 

 

지난주 산행이후 계속 날씨가 안좋다. 

오늘도 맑은후 오후에 구름조금이라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개스가 심하다.

그렇지만 쉬는 날이 너무 길어 가보기로 한다. 내일과 모레는 비가 온다하고..

 

8코스 출발지점은 초지진이다. 물론 반대방향에서 출발해도 상관없지만 도보여권에 기재된

순서대로 가본다. 시작점을 알리는 이정목(빨간색차량 뒤 원표시)의 표시를 따라간다

 

 

 

 

 

 

 

 

 

초지대교 아래로 빠져나가

 

 

 

 

 

 

 

강화경찰수련원을 지나고 황산도어판장 입구에 이르니 친수데크길이 기다리고 있다

 

 

 

 

 

 

 

황산도선착장. 강화도 동남해안에서는 큰 포구에 속한다고 한다

 

 

 

 

 

 

 

황산도어시장. 건물모양을 배를 형상화하였다

 

 

 

 

 

 

 

 

 

 

 

 

 

 

 

 

 

 

 

 

 

 

 

 

 

조금전 초지대교를 건너 오는데 체증이 심했다, 아마 10분도 더 걸린 듯.. 

 

 

 

 

 

 

 

해안을 따라 조성된 황산도의 명물. 친수데크산책로

 

 

 

 

 

 

 

 

 

 

 

 

 

 

 

 

 

 

 

 

 

 

 

 

 

 

 

 

 

 

 

 

 

 

 

 

 

 

 

 

 

 

 

 

 

 

 

 

 

 

 

 

 

 

 

 

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인데 지금은 한집만 영업을 하는 것 같다.

잘못된 예측이 가져 온 결과는 이렇게 냉혹하였다

 

 

 

 

 

 

 

 산도와 강화도 사이의 바다를 막아서 만든 황산바다낚시터(우측)

 

 

 

 

 

 

 

 

원래 나들길은 도로아래로 내려가 석축위로 가게 되어 있는데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어 그냥 도로로 진행을 하였다

 

 

 

 

 

 

 

 

 

 

 

 

 

 

 

한 무리의 모터싸이클 동호회원들이 굉음을 내며 지나간다.

춥지도 않은 날,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것도 나름 멋있어 보인다

 

 

 

 

 

 

 

 

강화도자연체험농장. 

활쏘기, 승마, ATV, 갯벌체험 등을 하는 곳인데 유독 눈길을 끄는 녀석이 있다.

스코틀랜드에서 왔다는데 성별은 거(거세를 했다?). 말의 품종중 가장 작고 유순한 성격때문에

사람들과 쉽게 친해지지만 큰 말들보다 더 강한 품종으로 절대 기죽는 일이 없다고 한다

 

 

 

 

 

 

 

 

 

 

 

갯벌과 동검도.

이곳 동검도와 연결된 동막갯벌은 세계 4대갯벌중 하나로

그 규모가 무려 1,800만평이나 된다고 한다

 

 

 

 

 

 

 

동검도입구.

각종 광고와 안내판이 즐비하지만 정작 있어야할 게 안보인다.

설 명절 고향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귀향 환영현수막이..^^

 

 

 

 

 

 

 

동검도가는 길(동검도연결 제방도로)

 

 

 

 

 

 

 

선두5리어판장이 이제 눈앞이다

 

 

 

 

 

 

 

 

선두5리어판장(어시장).

저만치 언덕위에서 가천의대 강화캠퍼스가 내려다 보고있다

 

 

 

 

 

 

 

명절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평상시에도 이랬으면..

한켠에서는 사람 모이는 곳이면 으례히 등장하는 엿장수가 흥을 돋구고 있다.

앰프반주에 맞추어 노래를 하는데 어찌나 잘 하는지...^^

 

 

 

 

 

 

 

 

 

 

조금전에 지나온 길

 

 

 

 

 

 

 

 

 

 

 

 

 

 

 

 

바다를 바라보며 길상산자락에 자리잡은 풍차식팬션단지와

가천의대 강화캠퍼스. 자리를 참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갈대숲너머 분오리돈대와 마니산 종주산행 출발(종착)지점

 

 

 

 

 

 

 

 

후애돈대(後崖墩臺).

조선 숙종5년(1679)에 화강암으로 쌓은 정방형의 돈대로 이 마을에서는

돈대를 훼손하면 마을에 재앙이 온다는 전설이 전해온다고 한다.

방문 당시에는 진입로 개설공사중이었다

 

 

 

 

 

 

 

 

 

 

 

 

 

 

 

 

 

 

 

 

 

 

 

 

 

 

 

 

 

 

선두4리어판장. 규모가 선두4리어판장보다는 작았다

 

 

 

 

 

 

 

 

 

 

 

 

 

 

 

 

기온이 오르자 얼었던 땅이 녹으면서 보행이 불편해졌다.

그래서 특별히 배려를 해 준 것 같다. 감사, 감사..^^

 

 

 

 

 

 

 

오늘 이곳 만조시각은 18시경인데 벌써 조금씩 물이 들어 오는 것 같다.

배 두척이 패인 골을 통해 서서히 이동을 한다

 

 

 

 

 

 

 

 

 

 

 

 

 

 

 

광활한 간척지와 분오리저수지.

멀리 뾰족한 산이 초피산, 좌측으로 높은 산이 마니산

 

 

 

 

 

 

 

분오리저수지 제방길과 지나온 길상산아래 해변(선두리어판장)

 

 

 

 

 

 

 

분오리어판장입구.

↖ 분오리선착장  ↙ 분오리어판장  ↗ 분오리돈대, 동막해변

 

 

 

 

 

 

 

 

 

 

 

 

 

 

 

 

분오리돈대(分五里墩臺). 조선 숙종5년(1679) 설치하였는데 다른 돈대와

달리 삼각형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은 지리적으로 매우 중요한 자리였다고 한다.

돈대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있는 걸 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다

 

 

 

 

 

 

 

같은 숙종5년에 쌓은 돈대인데 후애돈대는 (1679),

분오리돈대는 (1676)으로 서로 달리 표기되어 있어 시정이 필요하다.

1679년이 맞는걸로 알고있다

 

 

 

 

 

 

 

돈대에서 내려다 본 바로 옆의 분오리어판장과

 

 

 

 

 

 

 

분오리선착장의 모습이다

 

 

 

 

 

 

 

지금부터는 강화나들길 7-1코스로

먼저 분오리돈대 바로 옆에 있는 동막해변으로 간다.

동막해변은 강화도 본섬에서 유일한 해수욕장이기도 하다

 

 

 

 

 

 

 

명절인데다 날씨까지 포근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 마치 여름이 연상된다

 

 

 

 

 

 

 

사람도 많고 갈매기도 많고

 

 

 

 

 

 

 

해변뿐 아니라 저기도 손님들이 북적댄다

 

 

 

 

 

 

 

너도나도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유혹해 본다.

어떤이들은 아예 자리까지 깔고는 망중한을 즐기고

 

 

 

 

 

 

 

갈매기와의 교감에는 아이들과 어른이 따로 없다

 

 

 

 

 

 

 

 

 

 

 

 

 

 

 

철썩철썩거리며 조금씩 물이 들어오고 있다

 

 

 

 

 

 

 

동막해변의 수목(야영장)

 

 

 

 

 

 

 

동막해변과 돈대위의 사람들

 

 

 

 

 

 

 

 이제 동막해변을 뒤로하고 또다시 제방길로 간다

 

 

 

 

 

 

 

 

 

 

 

 

 

 

 

좋은 시간에 좋은 사람과 함께 있다는 것은 분명히 행복이다

 

 

 

 

 

 

 

동막돈대인데 아직 정비가 안되어 있고

 

 

 

 

 

 

 

여기를 지나면 

 

 

 

 

 

 

 

이런곳이 나타나는데 길주의 지점이다.

이정표가 반대로 되어있기 때문, 이정표는 우틀하라지만 좌틀해야 한다

 

 

 

 

 

 

 

 

 

 

 

 

 

 

 

흥왕낚시터.

우측건물은 나들길쉼터라는데 개인 영업장이다. 날이 더 따듯해지면 컵라면도 판단다

 

 

 

 

 

 

 

좌측은 바다, 우측은 낚시터,

바닷물은 거의 만조상태. 날씨만 좋다면 낙조까지..

흥왕낚시터는 규모가 대단하다. 지금까지 이렇게 넓은 낚시터는 못봤다

 

 

 

 

 

 

 

저수지에 잠긴 마니산

 

 

 

 

 

 

 

 

 

 

 

 

 

 

 

저기는 미루선착장

 

 

 

 

 

 

 

미루선착장 해변의 갯바위와 조개무덤, 퇴적암이 볼만하다는데 만조시간이다.

나들길은 2시방향 넓은길이 아니고 10시방향 급경사 계단길이다.

간조때면 바닷가로 가도 될 것 같다

 

 

 

 

 

 

 

 

 

부근에 마루돈대가 있다는데 날은 저물어 가고 발길을 재촉한다

 

 

 

 

 

 

 

다시 바닷가로 내려 오는데 무척 긴 제방길이 나온다.

너무 길어보여 나들길이 아니기를 바랬지만 나들길이다

 

 

 

 

 

 

 

어느덧 가로등에 불이 들어오고, 아니 여기는 가로등이 아니다.

해변등, 전봇대등, 보안등..ㅎㅎ저기 모퉁이만 돌아가면 바로 미루선착장

 

 

 

 

 

 

 

오늘 명색이 철새보러 가는길을 걸었는데 이제서야 제대로된 철새를 본다

 

 

 

 

 

 

 

또다시 양쪽의 물을 보며 간다. 좌측은 바다, 우측은 새우양식장.

양쪽이 물인데 서로 다른 물..?

 

 

 

 

 

 

 

7/7-1구간 갈림길. 초소에서 7코스 마을쪽으로 진행을 한다.

나머지 구간은 지난번 걸었던 7코스와 중복이 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집에갈 궁리를 해야 한다. 여기는 배차간격이 한시간이라지..

 

 

 

 

 

 

 

저기.. 들판이 끝나는 데까지 나가야 차를 탈 수 있다

 

 

 

 

 

 

 

발길이 급한 와중에도 산너머 마니산을 살짝 당겨 본다

 

 

 

 

 

 

 

오늘 트레킹의 종착지인 DC마트.

20여분을 기다리니 버스가 온다. 낮에는 차가 밀리더니 지금은 원활하다.

오늘 비록 날씨가 받쳐주지는 못했어도 무사히 두구간을 마무리 짓게되어 기쁘다

 

 

 

 

 

 

 

□ 트레킹경로 : 8코스(백색)→7-1코스(적색)

8코스(17.2km) : 초지진→황산도선착장→동검도입구→선두5리어판장→후애돈대→분오리돈대

○ 7-1코스(9.8km) : 분오리돈대→미루선착장→제방길

가출(09:50)→81-1탑승(10:00)→양곡천주교(10:29)/60-2환승(10:39경)→초지진(11:06걷기시작)→강화경찰수련원(11:28)→황산도어판장(11:42)→황산도관광벨트어시장(12:27)→강화도자연체험농장(13:07)→동검도입구(13:31)→선두5리어판장(14:07)→후애돈대(14:49)→선두4리어판장(15:08)→분오리어판장(15:55)→분오리돈대(16:05)→동막해수욕장(16:18)→동막돈대(16:53)→흥왕낚시터(17:05)→미루선착장(17:26)→여차리제방길(17:35)→7코스분기점(17:52)→DC마트앞(18:03걷기끝)→여차리정류장,4번탑승(18:25)→온수정류장(18:56)/60-2환승(19:00)→양곡T/M(19:25)/환승81-1(19:42)→귀가(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