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사지)
강화나들길6코스
화남생가 가는길(강화터미널~광성보)
□ 일 시 : 2015. 2. 5(목). 박무
□ 동반자: 나홀로
□ 경 로 : 강화T/M→약수터→선원사지→상동암천→환경농업교육관→(화남생가)→능내촌입구→광성보
□ 거리시간 : 18.8km / 5시간12분(모든시간 포함)
-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완주도장 받는 곳 : 출발시는 강화터미널 관광안내소 또는 준석상회 / 도착시는 광성보매표소 도는 광성보한식전문식당
- 화남생가를 알리는 표지판이 없음(마을주민 등에게 문의)
동선(북→남 / 강화터미널→광성보)
오늘은 강화나들길 6코스를 걷는 날이다.
터미널 2번홈에서 조그만 도로를 건너 이정표를 따라
연두색휀스(강화노인복지회관) 끝에서 오른쪽으로 나가서
농로를 따라간다
강화버스터미널과 남산
조산평(造山坪), 잠시후 화남의 시귀에도 나오는 뜰이다
동락천의 징검다리를 건너
곧게뻗은 농로를 따라가다 도로를 만나면 우틀
강화인삼스파랜드는 영업을 안하는 듯..
약수터
조금전에 지나친 조산평에 대한 화남선생의 시귀.
성안의 부자들이 다투어 투자를...^^
숲속에 있다는 조그만 습지(웅덩이)인데 겨울철이라 얼어 붙어서인지 못봤다.
∥사진출처 : 바위솔님의 블방 "강화나들길 6코스"∥
고려산 줄기라는 이 산에 중성(토성)을 쌓았다고 한다
강화중성.
고려 대몽항쟁기에 몽고의 침략을 막기 위해 쌓은 토성이다.
내성과 외성이 완성되고 다소 세월이 지난후에 내성을 보강하기 위해 쌓았다
굉장한 규모의 절터인 선원사지(禪源寺址).1245년 고려의 최우가 대몽 항쟁의 정신적 지주로 삼기위해 창건했다는 선원사는 순천 송광사와 함께 고려 2대 명찰로 알려졌으며 대장경판을 제작하고 보관하였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대장경은 판각된 이후 147년간 이곳에서 보관되다가
조선태조 7년 한양의 지천사로, 다시 합천 해인사로 옮겨져 봉안되었다고 한다
대장경의 판각은 산벚나무, 돌배나무로 판사되었으며
선원사는 고려말에 신돈이 머물렀다는 이유만으로 불태워졌다고 ...
사찰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대장경을 제작한 곳이라는 얘기도 있고..
전직 대통령 사진전시관도 있으나 잠겨있다. 아마 여기서 연꽃축제를 주관하는 듯하다.
언젠가 모방송국에서 "목탁소리를 내는 소"가 방영되었는데 여기서 키우던 소였다고 한다.
그런데 불행히도 몇해전 강화도에 구제역이 돌았을 때 살처분되었단다
연꽃축제장.
선원사 논두렁 연꽃축제는 매년 8. 1~ 8. 5 개최되고 연꽃은 09:00~15:00까지가 가장 아릅답단다
퍼온 그림
그림같은 길과 그림같은 집을 지나간다.
외국에 나가서 보는 그런 느낌...
더불어 사는 세상.
까치 두가족과 마을 스피커까지..^^
나들길은 개인주택과 정원사이를 지나고,
유명한 남산동소나무 곁을 돌아간다
월하서원(좌)과 월하공원(우)
차와 풍광이 있는 곳. 아무나 오게. 아무나~ 모든걸 무료로 제공해 드립니다.
차 한잔하면서 쉬어가기 좋은 곳, 주인 나리님. 감사합니다~!!
낙서하는 곳.
간절한 글귀도 눈에 띠인디. 아들낳게 해 주세요..!!!
차 한잔 마시며 쉬어갈 수 있도록 커피포트, 물, 일회용컵, 커피믹스, 젓는막대,
그리고 컵라면, 박하사탕, 낙서를 할 수 있는 매직, 메모지, 볼펜 나들길팜플렛 등이 비치되어 있었다.
장소만 제공하고 주인장은 자리에 없다. 사탕 세개를 가면서 먹으려고 가져 갑니다
화남 고재형선생은 강화도의 마을을 방문하여 256수의 한시(漢詩)를 짓고
마을의 유래, 자연경관, 풍습, 생활모습 등을 설명한 "심도기행"이라는 시집을 남기신 분이시다
밖에서도 쉬어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고 개는 목덜미를 묶어 놓아 짓기만 한다
보건진료소가 있는 연동고개
길은 황토방 앞으로 이어지고
오늘 코스에서 엄나무를 참 많이 본다
여름에 이런 길 가려면 고역이겠다
입춘이 지나니 벌써 영농준비하는지 퇴비를 실은 트랙터가 분주히 움직인다
상동암천(대청개).
혈구산과 덕정산에서 시작된 물이 삼동암리와 만월평의 대청수로를 통해
화도돈대쪽으로 흐른다. 1930년대까지도 작은 배들이 다녔다고 한다.
상동암천을 건너는 다리는 공사중이었고 나들길은 교량 우측뒤로 이어진다
산길에 이어 이런 논두렁도 지나고
아침가리 마을입구에 있는 환경농업교육관(마리학교).
벽에 공사중이라는 글귀가 씌여있다
영모사(永慕祠)
두두미마을.
도의를 숭상하는 인물이 살아서 두도미(斗道美)라고 했는데 두두미로 변했다고..
두운리는 두두미동의 "두"와 백운동의 "운"이 합쳐저 생긴 이름이란다
나들길6코스는 화남생가 가는 길이다. 그런데 이 코스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화남생가를 놓치고 말았다. 나는 별 생각없이 갔고 주최측은 그 흔한 안내판 하나 안해놓고..
선답자들도 나처럼 빼먹거나 지나쳐 가다가 되돌아 와 동네사람한테 물어서 보고 갔다고 한다.
아래 사진은 다른 블방에서 퍼온 것인데 화남생가는 후손에 의해 헐리고 새로운 주택이 들어섰단다.
두두미 마을입구
두운2리마을회관 겸 경로당
능내촌에서 버스가 다니는 도로로 나오는 중
도로에서 바라본 능내촌
연무만 아니면 꽤 예쁘겠다는 느낌..
오두리 간이상수도 급수탱크
멀리 염하와 광성보가 눈에 들어온다
저 끝이 해안순환도로와 접속하는 곳인데 지명이 "터진개"라나...ㅎㅎ
작품명은 "나들길" 작가는 김수일
광성보가는 길
광성보
광성보 안해루(按海樓).
공성보에 대해서는 강화나들길2코스에서..
6코스는 대체로 밋밋하다는 느낌이 든다. 6코스의 주인공격인 화남생가도 놓치고..
아니 사진을 안 찍어 그렇치 본 기억은 난다. 길에서 잘 보였다...?
주최측(군청? 사단법인?)에서도 화남생가 표지판 좀 만들어주세요.
광성보정류장에서 강화터미널까지 순환1번버스는 20분 이내. 순환2번은 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나는 터미널까지 안가고 강화청소년수련원정류장에서 하차, 김포가는 버스를 환승하였다
각종 나들길 표지판
□ 경로 : 강화T/M→약수터→선원사지→상동암천→환경농업교육관→(화남생가)→능내촌입구→광성보
가출(10:32)→81/3000→강화T/M(11;51걷기시작)→약수터(12:31)→선원사지(13:05)→남산동소나무(13:49)→월하공원(13:57)→연동고개(14:14)→상동암천(14:51)→환경농업교육관(15:12)→두두미마을(15:23)→능내촌입구(1:47)→터진개(16:39)→광성보(17:03걷기끝)→순환1번(17:15)→강화청소년수련원(17:24)/88번/81번→귀가(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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