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지석묘)
강화나들길17코스
고인돌탐방길(강화지석묘~오상리고인돌군)
□ 일 시 : 2015. 3. 19(목). 맑음, 개스
□ 동반자: 홀로
□ 경 로 : 강화지석묘→삼거리고인돌→낙조대→오상리고인돌
□ 거리시간 : 약 12.0km / 3시간34분
-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출발도장은 고인돌관광안내소, 도착도장은 오상리고인돌군
동선(북/강화지석묘→남/오상리고인돌군)
오늘은 고인돌을 탐방하는 코스로 해넘이가 절경인 낙조대를 거쳐 적석사로 내려간다.
상당거리가 고려산 등산로이고 오상리고인돌군에서 코스가 끝나면 정류장까지 나가야 버스를 탈 수 있다.
강화터미널에서 32번을 타고 17분을 달려 강화역사박물관에서 하차, 지석묘로 향한다
강화고인돌유적지는 고창, 화순과 함께 2000. 12. 2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고
강화고인돌노래까지 있는 걸 보니 고인돌에 대한 관심 또한 많은 것 같다.
강화지석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고인돌로 긴축은 남북을 가리키고 있다고 한다
부근리에서 본 별립산과 하점면 장정리
돌담 뒤를 거쳐
저 끝에 가면 좌우에 표시기가 있지만 우틀을 하고
사직(해나무)
이곳에 점골지석묘가 있다
점골지석묘(인천광역시기념물 제32호)는 전형적인 탁자식이란다
별립산이 가까이 있어 담아본다
별립산과 봉천산을 이어주는 허리와 넓게 펼쳐진 들판
삼광교회와 삼거리저수지(좌)
저 멀리 고려산정상도 눈에 들어오고
나물을 캐고 밭에 두엄을 펴고.. 어느새 봄이 왔다
등로변에 있는 고인돌
줄을 쳐놓고 표지석을 설치했으니 고인돌인줄 알지
안그러면 영락없는 돌무더기일 뿐이다
고인돌과 전통무덤의 공존
삼거리고인돌군(인천광역시기념물 제45호).
고인돌이 인접한 곳에 석재를 채석한 흔적으로 보이는 채석장이 있어
고인돌 축조과정을 밝히는 학술적가치가 크다고 한다
등로에 있는 돌인데 혹시 고인돌이 아닌가?
고인돌만 보면서 오니 이것도 고인돌로 보인다..ㅎㅎ
푹신한 솔잎길도 지나고
진달래는 꽃을 피우기 위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요즘 날씨는 겨울과 봄, 여름을 넘나든다.
오늘은 20도도 넘는 완전 여름날씨.. 덥다, 더워~
고인돌탐방길은 고려산의 상당 거리를 거쳐간다. 고려산 등로에도 고인돌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고려산정상이 그리 머지않다. 차시간 걱정만 없다면 다녀오면 좋은데..
올해도 진달래필 때 다시 올것을 기약하며 낙조봉 쪽으로 내려간다
등로변에 있는 고천리고인돌군
또다시 이어지는 고천리고인돌군
다른 모양을 하고 있는 고인돌도 있고
고인돌표지석
길은 낙조봉으로 이어지고
가급적이면 적석사로 바로 가지말고 낙조봉에 올라 조망을 즐기고
낙조대를 거쳐 적석사로 가시길(원위치 하지않고 가는 길이 있음)..
정상으로 이어지는 고려산능선이 참 부드럽다.
이제 얼마 안있으면 진달래로 또 한바탕 홍역을 치를테지.
고려산(436m)에서 고비고개를 거쳐 혈구산(466m) / 낙조봉에서
낙조봉
강화8경 중의 하나인 낙조대.
적석사에서 설치한 전망대로 부처님을 모신 법당이기도 하다. 뒤에는 방금 내려온 낙조봉.
강화8경이란 전등사, 보문사, 연미정, 갑곶돈대, 마니산, 광성보, 초지진, 적석사이다
낙조대와 고려산정상
내가지(고려지) 우측으로 덕산과 국수산
그 뒷편으로 석모도가 보인다
적석사에서 본 혈구산
대웅전 앞마당에 서있는 부부목(夫婦木)
적석사(積石寺).
강화군 내가면 고천리 고려산 서쪽에 위치한 사찰로
고구려 장수왕 4년(416)에 천축국 스님이 고려산에 올라 오련지를 발견하고
붉은 꽃이 떨어진 이곳에 "적련사"를 세웠는데 '적석사'의 전신이었다고 한다
적석사에 오니 산수유가 꽃망울을 터뜨리고
양지쪽에는 파란풀이 돋아나고.. 완연한 봄이다
적석사에서 내려가는 길.
이 길을 내려가 삼거리부터 오상리고인돌군까지는 5코스(고비고개길)과 중첩되고
오상리고인돌군~고려저수지입구정류장~외포리까지는 5코스가 이어진다
성광수도원과 뒷편에 낙조대(우측)가 살짝 보인다
내가지석묘=오상리고인돌군
사람팔자 모른다던데..
이곳 주인공들 후세에 이렇게 대우 받으실 줄은 미쳐 모르셨으리라..
기념물로 지정해서 관리 잘 해주지, 많은이들이 찾아주지, 어떤 후손이 이리 해 준담.^^
오늘 탐방을 하면서 고인돌의 모양도 참으로 다양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오상리고인돌군과 낙조봉으로 이어지는 고려산능선
고인돌군에서 완주도장을 찍고 조금 직진하면
버스가 다니는 도로가 보이고
저기가 저수지관리소정류장인데 강화터미널 가는 38번버스가 빙 돌아 이곳을 지나간다.
시간만 잘 맞추면 굳이 고려저수지 입구정류장까지 안 나가고 저기서 타도 된다
내가저수지는 새들의 천국이다. 수십마리의 새떼가 놀라 달아난다
내가지(고려지)와 덕산
내가지(고려지)와 혈구산. 1957년에 설치되었고
총저수량은 340만입방미터(만수면적 : 94.9ha), 제당연장 463m, 높이 9m라고 한다
내가지 저편 멀리 퇴모산을 만들고 외포리로 흘러 내리는 혈구산줄기
내가저수지←고려저수지입구정류장→내가초등학교.
도로 양쪽에 정류장이 있는데 동네사람에게 물으니 배차간격이 워낙 길으니
아무쪽이나 먼저오는 쪽의 차를 타고 가라는데 채 1분도 안되어 38번버스가 왔다
2015. 2월현재 이곳을 운행하는 버스시간표입니다.
('15. 3. 28 태백산님의 블로그에서 퍼옴)
□ 경로 : 강화지석묘→삼거리고인돌→낙조대→오상리고인돌
가출(10:03)→81번/3000번→강화T/M,32번(11;40)→역사박물관정류장(고인돌11:57)→고인돌관광안내소(12:01걷기시작)→사직(12:29)→점골지석묘(12;39)→삼거리고인돌군(13;16)→고천리고인돌군(14:03)→낙조봉(14;37~50)→낙조대(14:55~15:04)→적석사(15:07~10)→성광수도원(15;28)→오상리고인돌군(15:35걷기종료)→저수지관리소정류장(고려저수지15:49)→고려저수지입구정류장(16:04)38번탑승(16:05)→강화T/M(16:28착)→3000번/81번→귀가(17:53)
※ 외포리36번(17:04발)→고려저수지입구(17:08)→저수지관리소(17;11) / 3. 23 보문사 가는길 마치고 올때 이곳을 경유, 기록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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