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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에서 본 촉대봉과 주변풍광)
화악산촉대봉·응봉
□ 산행일시 : 2015. 6. 1(월) 맑고 구름
□ 동 반 자 : 단독, 촉대봉부터 2명
□ 산행경로: 홍적고개→촉대봉→응봉→촉대봉→화악분교(가평야생화캠프장입구)
□ 거리시간 : 약 15.5km / 6시간25분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화악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 『한국의산하』인기명산300중 90위
- 화악산북봉(상봉)과 응봉정상은 군 기지로 접근불가
동선(적색실선)
용산역 8시발 itx-청춘열차를 타니 55분만에 가평역에 도착을 하고
화악산 응봉을 홍적고개에서 가려면 가평역정류소에서
9시정각에 출발하는 화악리/홍적리행 버스를 타야 한다.
오늘은 09:02에 출발을 하더다
출발 34분만에 홍적종점에 도착하고
홍적고개는 하차하여
도로까지 빽해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저만치 홍적고개가 눈에 들어 온다.
홍적고개까지는 1.8km 날씨가 덥다
하차 20분만에 고개마루에 도착을 한다.
홍적고개는 강원 춘천시 사북면과 경기 가평군 북면을 잇고 있으며
춘천쪽에서는 지암리고개, 지암고개로 부른다고 한다
올라오면서 볼때 우측은 몽가북계의 들머리
좌측은 촉대봉(촛대봉) 들머리.
두군데 모두 산불예방기간 입산금지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이쪽엔 등산로가 그려진 안내도가 안 보인다
잡풀이 우거져 등로를 덮고 있다.
해마다 한번씩 방화선(제초)작업을 한다고 한다
삼각점봉(526봉).
↑ 촉대봉정상 4.7 ↓ 홍적고개 0.6km
촉(촛)대봉과 좌측으로 1110봉.
저기 암봉 직전에 전망바위가 있다는데 모르고 지나쳤다
으악..!! 내가 제일 싫어하는..
족히 1m는 되어 보이는 놈이도무지 비켜줄 생각을 안한다.
스틱으로 겁을 주니 그제서야 서서히 길을 비켜준다
이 지점에 조망처가 있는데
등로에서 1~2m 벗어난 조그만 바위다
동남쪽.
홍적고개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몽가북계능선.
납실고개는 몽덕산 우측
게관산지나 춘천 삼악산과 등선봉
서쪽.
앞에서부터 애기봉, 명지산과 사향산, 연인산라인
잠시후 가게 될 1110봉과 촉대봉
사모바위
화악리분기점.
← 화악리(화악분교2.8) → 촉대봉 1.4 ↓ 홍적고개 3.9km
목동초교화악분교는 1994년 폐교되었고 그 자리에는 현대도예문화원으로 변신했다고 한다
화악산 북봉(시설물)과 중봉(좌측)
용트림송.
분재소나무라고도 하는데 용트림하는 소나무가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
어쩜..
아무튼 화악산의 명물이다
동쪽, 애기봉능선과
그 뒷쪽 우측, 경기 두번째 고봉인 명지산
지나온 1110봉과 전망대
촉(촛)대봉
촉대봉(촛대봉, 燭臺峰 1167m).
경기 가평군 북면과 강원 춘천시 사북면 경계에 소재. 화악산은 경기도 최고봉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열번째로 높은 산이다.
화악산은 1,000m가 넘는 상봉(1,468m), 중봉(1,446m), 응봉(1,436m)이 위쪽에 줄지어 있고 응봉 남쪽으로 촉대봉(1,167m)이 뾰족하다.
화악산은 정상에 군사기지가 있어서 우리가 오를 수 있는 최고 봉우리는 서쪽은 중봉이고 동으로는 촉대봉이다.
여수~중강진을 잇는 동경 127.5도 국토자오선과 해방후 남북을 가르던 북위 38도선이 만나는 지점에 있어 한반도 정중앙에 위치한 산으로 알려져 있고
송악산(개성), 감악산(파주), 운악산(가평), 관악산(서울, 과천)과 더불어 경기5악으로 불려진다
촉(촛)대봉의 높이가 정상석과 다르다.
응봉을 가기 위해서는 정상석 뒤로 나있는 "등산로없슴"쪽으로 가야 한다
춘천시 사북면 지암리
암석을 제압하고 있는 중
집다리골휴양림 하산길 이정목이 나타나 알바중임을 알고
다시 정상으로 빽해 점심을 먹으며 쉬고 있는데 같은 차로 오신분이 도착을 하신다.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던 중 자신은 오늘 촉대봉이 목표지만
나와 함께 응봉을 오르기로 변경을 하신단다
촉대봉 조금 지나서 있는 조망처에서 본 화악산(북봉과 중봉)
우리가 목표로 가고 있는 응봉.
화악산북봉과 응봉은 군사기지로 일반인의 접근이 불가한 곳이다
응봉과 북봉 사이를 지나는 391번지방도가 실운현으로 이어진다
인천산우회에서 오신 분인데 산을 무척 좋아하신다.
다리골절로 퇴직을 하셨다는데 이제는 정상인보다 더 잘 걸으신다
응봉도착.
화악산 응봉정상은 군부대내라 갈 수가 없다
응봉에서 촉대봉과 1110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멀리 몽가북계능선과 삼악산
화악산계곡과 391번지방도.
그리고 애기봉과 수덕산(우측)
화악산 북봉과 중봉이 저만치 건다다 보이고
중봉에서 이어지는 애기봉능선.
뒷편 멀리 귀목봉과 명지1,2봉, 연인산(우측부터)
춘천시향향을 당겨본다
몽가북계능선인데 조망이 아쉽다
응봉에서 바라본 촉대봉과 주변모습.
사진과 다른 방향에 있는 석룡산과 국망봉쪽 한북정맥은 조망이 영~ 신통치 않다
원채 고산이라 이제 병꽃이 한창이다.
실은 오늘 이곳 응봉에서 실운현을 거쳐
중봉과 애기봉을 들른다음 애기고개로 하산할 계획이었으나
동행하신 분께서 포장길은 질색이라며 함께 빽할 것을 권하고
응봉에서는 빨리 하산할 것을 재촉하는 방송이 계속해서 흘러 나온다.
동행해 준 인연을 생각해 왔던 길을 되돌아 간다
화악산은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있는 곳,
원시림이라는 생각이 든다
경기 제2봉, 명지산
그리고 경기 제1봉 화악산.
나도 모르게 요즘 이곳 가평에 점점 빠져 들어가는 것 같다
화악리/홍적고개갈림길.
등산때는 홍적고개에서 왔으니 하산은 화악리(화악분교)쪽으로 가기로 일치된 의견.
배낭을 내려놓고 간식을 펼쳐놓고 소주 한잔씩 나눈다
이하 들머리까지 녹음으로 조망은 전무하다
임도와 만나고
선수사입구 돌탑과 정자각이 있는 곳도 지난다
야생화캠프장 포장길로 내려왔는데
화장실쪽에도 등로가 있는 모양이다
정류소는 하나인데 이름은 두개다.
광악정류소, 또 하나는 노씨터입구정류소.
무당소에서 간이알탕을 하고 쉬다가 17:45 가평행버스에 몸을 실었다
정류소뒤에 있는 무당소
멀리 화악산이 보인다
여름철 이곳 홍적고개~촉대봉~응봉~야생화캠프장구간은
녹음으로 인해 조망이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따금씩 조망이 터지기는 하지만 겨울철에는 장관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산행경로 : 홍적고개→촉대봉→응봉→촉대봉→화악분교(가평야생화캠프장입구)
가평역정류소(09:02)→윗홍적버스종점(09:36)→홍적고개(09:56산행시작)→화악리분기점(11:37)→용트림송(11;44)→촉대봉(12:20)→임도하산길0.6이정목(12:25)→촉(촛)대봉→응봉(13;40~49)→촉(촛)대봉우회→화악리분기점(15:00)→임도(16:01)→집단묘지(16:08)→가평야생화캠프장입구(16:21산행종료)→광악(노씨터)정류소(17;45)→가평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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