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 도봉산(서울,양주,의정부)

(칼바위부근에서 본 우이암, 북한산, 상장능선, 오봉일대)

 

 

 

 

 

 

 

 

도봉산(서울,양주,의정부)

 

 

 

 

 

 

 

 □  산행일시 : 2016. 4. 25(월). 맑음, 미세먼지

 □  동 반 자  : 단독

 □  산행경로 : 송추역정류장→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504m)→오봉(660m)→신선대(725m)→에덴동산→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

 □  거리시간 : 9.6 km /  7시간12분(시간개념없이)

 □  기      타

  -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명산, 『한국의산하』인기명산 16위

  - 오를 수 있는 실질적인 정상은 신선대이다. 주봉인 자운봉을 비롯, 선인봉,만장봉, 주봉, 우이암은 오를 수 없음

  - Y계곡은 주말 등 사람이 많을 경우 포대능선에서 자운봉쪽으로 일방통행만 가능함

                                                                                                동선(청색실선)

 봄철 도봉산의 모습은 어떠할까.

 궁금증 해소에는 발품을 파는 게 최고.

 08:30 송추역정류장에서 출발, 서울외곽순환

 고속도로를 지나는데 개울물이 무척 깨끗하다

 08:38  송추마을입구

 우틀해서 송추마을로 들어서는데

 저멀리 여성봉이 눈에 들어온다

 08:43  오봉탐방지원센터

 우측(덮게깔린 길)은 둘레길이고

 나는 센터앞을 지나간다

 08:47  울대습지

 오늘 산행은 걷고 또 걷는 그런 산행이 아니라

 놀멍 쉬멍 여기도 가보고 저기도 가보는

 여유로운 산행이라 습지를 가보기로 한다.

 때마침 오리한쌍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아래쪽에는 벌써 철쭉꽃이 만개한 곳이 있고

 이내 여성봉이 보인다

 노고산과 교현리

 송추북능선과 산,산,산!!

 조망이 좋은 곳인데 50대여성이

 조망에 빠져 추락사한 모양이다

 사패산을 당겨본다.

 벌써 녹음이 많이 짙어졌다

 09:55  여성봉

 신의 작품, 경이로울뿐이다...!!!

 이곳이 여성봉의 정상?

 바로 옆이라 올라가 본다

 여성봉 위로 보이는 오봉과 우봉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경로)과 송추입구가 보인다

 여성봉에서의 풍광

 좌측부터 오봉, 북한산 상장능선과

 뒤로 삼각산, 우측으로 노고산, 교현리

 굴러갈 듯, 미끄러질 듯...

 오랜세월 머물러있는 바위들

 여성봉과 올라는 경로(능선)

 10:45  도봉산 오봉

오봉(五峰 660m).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산에 있는 다섯개의 봉우리로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의 오봉매표소를 기점으로 3.5㎞ 거리에 있다. 다섯 개의 암봉(巖峰)으로 이루어져 오봉이

 란 이름이 붙었으며 오형제 봉우리 또는 다섯손가락 봉우리라고도 한다. 다섯 개의 봉우리 가운데 네 번째 봉우리는 다른 봉우리에 가려 4봉으로 보이기도 한다. 다섯개의

 봉우리가 머리 위에 커다란 돌덩이를 얹고 있는 모양으로, 암벽등반의 명소이기도 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봉 [五峰] (두산백과)

 오봉너머 우이령, 상장능선, 북한산의 모습.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도봉산이 구분된다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명산이자

『한국의산하』인기명산 16위인 도봉산.

 아기자기한 맛이 있어 내가 좋아하는 산이다

 오봉에서 바라본 우봉과

 칼바위구간, 신선대쪽

 우봉을 당겨 보는데 어쩜 하나같이

 둥글둥글하게 생긴 바위들이...

 오늘은 오르는데까지 올라 볼 생각이다

 바위틈에도 봄은 왔다

 지대가 좀 높은 곳이라 그런지 아직 진달래가...

 내년엔 진달래산행을 이리로 와 보야겠다

 우봉 거의 꼭데기까지 올라왔다.

 바위꼭지와 물이 고여있는 게 보이고

 안테나가 있는 오봉정상과 한일자(一)로

 펼쳐진 상장능선이 바로 앞이다

 우봉에서의 풍광

 발아래 연두빛계곡이 펼쳐져 있다.

 좌측 도봉주능선 끝부분에 우이암도 모습을 보여준다

 우봉에서의 풍광

 상장능선과 북한산실루엣

 11:40  송추계곡분기점

 우봉을 내려서면서 눈앞에 나타난 등로와 기암괴석들.

 정면으로 보이는 둥근바위 위에 작지만 넓적한 바위가

 올라있다. 저기에도 오를 수가 있더라

 우이암이 좀 더 가까워졌다

 조금 전 보이던 바위에 올라왔다.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고 올려져 있는 바위가 안정적이다.

 조망이 근사하다. 미세먼지가 있지만 동영상도 찍어본다

 남서쪽(좌측) 도봉주능선과 우이암.

 우측으로 뻗어내린 산줄기는

 영봉을 지나 삼각산으로 이어지고

 서쪽은 방금 지나온 우봉과 오봉

 북쪽으로 보이는 사패산(552m)

 진행방향 우측에 있는 칼바위

 칼바위구간과 신선대(중), 만장봉(우)

 파노라마(클릭커짐).

 주변에 있는 바위

 주변에 있는 바위

 방금 올랐던 바위인데

 여기서 보니 왠지 아슬아슬하다

 더 당겨보았다.

 실제 올라갔을 때는 무척 안정적이었는데...

 빛바랜 진달래와 소나무가 운치를 더해준다

 바위사이에 있는 진달래가 유난히 곱다

 철계단을 오르니

 우봉과 그 너머로 오봉정상이 살짝 보인다.

 주황색원표가 있는 우봉의 기암을 당겨보는데

 그것 참~~!!!

 등로변에 남아있는 진달래도 곱다

 뒤돌아 본 칼바위구간 배꼽바위와

 사람들이 올라있는 신선봉.

 신선봉 좌측으로 도봉산 최고봉인

 자운봉(739.5m)의 상단 일부가 보인다

 신선봉을 뒤로 조금 밀어본다.

 만장봉은 해발718m로 선인봉(708m), 자운봉과 함께

 도봉산을 대표하며 앞글자를 따서 선/만/자로도 불린다

 오묘한 조화를 이루고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마당바위분기점을 지나

 잠시 실례를 하고 우측으로...

 기암과 괴목

 지나온 칼바위구간 아래

 주봉(柱峰)이 멋지게 서있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기는 처음인데

 관음암에서 쳐다본 것과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거듭된 실례.

 오늘 주봉 감상 실컷한다.

 칼바위구간과 우측 우봉, 오봉까지 덤으로

기암

 에덴동산의 기암.

 이때까지만해도 에덴동산을 몰랐다

 자운봉 상단

 도봉산(道峰山739.5m)

 서울 북쪽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 경계에 있는 산으로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자운봉(紫雲峰)이다.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한다.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고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산 전체가 큰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자운봉·만장봉·선인봉·주봉·우이암과 서쪽으로 5개의 암봉

 이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 오봉 등 각 봉우리는 기복과 굴곡이 다양하여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그중 선인봉은 암벽 등반코스로 유명하다.

 남서쪽 도봉계곡에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휴양을 즐기던 곳이었고 도봉서원은 조선시대 개혁파였던 조광조의 위패를 봉안하는 곳이다. 또한 우암 송시열의 도봉동문이라

 는 암각화가 전해진다. 산중에는 인근 60여 개 사찰이 있으며 제일 오래된 사찰은 천축사(天竺寺)로 무학대사가 조선왕조 창건과 함께 중창하였다고 전해진다.

 도봉산 석굴암은 신라시대 의상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그리고 일제강점기 때 김구선생이 일본군 중위를 죽이고 숨어지내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그외 사찰로는 망

 월사(望月寺)·쌍룡사(雙龍寺)·회룡사(回龍寺) 등이 유명하며 연중 참례객·관광객이 찾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봉산 [道峰山] (두산백과)

 13:46  신선대(725m)

 북한산도봉지구의 등반 가능한 최고봉이다

 신선대에서의 풍광

 바로앞 뜀바위와 칼바위구간(두번째와 세번째봉우리)

 만장봉(718m)과 선인봉(708,m)

 당겨보고

 포대능선(안테나보이는데가 포대정상)과

 좌측 멀리 사패산

 송추방향을 끝으로 신선대를 내려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에덴동산을 가르쳐 주신단다.

 안그래도 말로만 듣던 곳이라 가보고 싶었던 곳

 비탐지역이라 아저씨 뒤를 졸졸...

 14:10  에덴동산.

 에덴동산 자체도 아름다웠지만 주변

 조망감상하기에도 더없이 좋은 곳이다

 에덴동산의 소나무

 뜀바위가 있는 봉우리

 뜀바위봉 상단의 기암

 신선봉과 자운봉

 신선봉 당겨보고

 만장봉, 선인봉

 만장봉과 선인봉 상단의 기암

 에덴동산에서 본

 뜀바위봉, 신선대, 선/만/자

 주봉쪽 칼바위도 한번 봐주고 에덴동산 탈출~

 15:10  마당바위

 북한산국립공원은 더 이상 우리나라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외국의 젊은 남녀가 보기좋다

 또다시 철쭉이 등장하고

 계곡물을 만나 발을 담근다

 15:55  도봉탐방지원센터

 오늘 아주 느긋한 산행을 했다. 실은 날머리에 있는

 아웃도어에서 스틱을 장만하려고 택한 곳이었는데 뜻하지

 않았던 에덴동산도 알게 되었고(알려주신 분에게 거듭 감사~요) 

 그동안 지나치기만했던 곳도 여러곳을 올라 보았다.

 산행을 하면서 이 코스가 진달래 만개때와 단풍철에도

 틀림없이 좋은 풍광을 선사할 것이라는 생각을 해봤다.

 □  산행경로 : 송추역정류장→오봉탐방지원센터→여성봉(504m)→오봉(660m)→신선대(725m)→에덴동산→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

⑥불광역8번출구→서부시외버스TR정류장,34번→송추역정류장(08:30)→송추제1주차장(08:33)→송추마을입구(08:38)→오봉탐방지원센터(08:43)→울대습지(08:47~51)

→여성봉(09:55)→오봉(10:45)→송추계곡분기점(11;40)→신선대(13:46~57)→에덴동산(14:10~22)→마당바위(15:10)→도봉탐방지원센터(15;55)→①도봉산역(1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