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 주금,서리,축령산(포천.남양주.가평)

(주금산 전망바위에서의 풍광) 

 

 

 

 

 

 

 

주금산·서리산·축령산

(포천,남양주,가평)

 

 

 

 

 

 

 

 □  산행일시 : 2016. 5. 8(일). 맑음

 □  동 반 자  : 단독

 □  산행경로 :베어스타운→주금산(813.6m)→수동고개→화채봉→서리산(832m)→축령산(886.2m)→축령산휴양림매표소→경춘선마석역

 □  거리시간 : 15.7 km /  9시간1분(철쭉만개기라 시간개념없이)

 □  기      타

  - 축령산은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명산,

  -『한국의산하』인기명산 축령산 47위(봄 19위), 서리산 169위(봄 80위), 주금산 180위(여름 151위) 

                                                              동선(청색실선)

 07:15  베어스타운정류장

 강변역환승센터에서 6시에 출발하는 11번버스를

 간신히 탔다. 출발시간이 몇분 지났길레 06:50차를 타려고 

 환승센터로 가는데 길가에 11번차가 서있어 가봤더니 

 기사가 무엇을 급히 사러(?)가는 바람에 운좋게시리...

 07:21  베어스타운

 보이는 큰길로 직진한다. 옆에는 분수가

 힘차게 흰줄기를 쏘아 올리고 있었다

 흰건물 왼쪽계단을 오르는데

 건물뒤로 주금산 정상이 보인다

 등산로 표식도 있고

 공중에는 스키장리프트가 떠있다

 07:38  베어스타운둘레길 삼거리

 (주금산)정상쪽으로... 몇발짝 가다보면 또 다른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번에는 주금산능선길과

 계곡길 갈림길이다. 오늘은 능선길로 가본다

 07;58  리프트정상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 정상 1.3  ↓베어스타운 1.2km

 호젓한 산길이 어이지고

 08:34  주금산정상

 주금산(鑄金山813.6m).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과 남양주시 수동면, 가평군 상면에 걸쳐있다. 비단산으로도 불리는 주금산주위에는 서리, 천마, 철마, 축령산 등 명산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정상 부근의 기암과 수려한 비금 계곡이 어우러져 마치 비단결 같은 산세를 자랑하고 있다. 이 산의 서북쪽 산 자락에는 베어스타운 스키장이 자리잡고 있으며, 정상에서

 남쪽으로 흘러내리는 비금계곡은 오염되지 않은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방이 수목으로 둘러싸여 조망이 없다

 등로옆 전망바위에 올랐다.

 우측으로 독바위(789.9봉)와 천마지맥상의 철마산,

 천마산이 조망되는데 싱그러운 신록이 상큼하다

 이번에는 가야 할 능선길이

 쫙 한눈에 들어온다.

 독바위옆 암봉에서 축령지맥과

 천마지맥이 분기되고 나는 좌측

 산줄기를 따라 축령산으로 간다

 08:54 

 또다른 암봉에 올랐다. 하남사신다는 산님과

 애완견이 이른 시간임에도 먼저 와 있다.

 바야흐로 개도 주인 잘 만나면 등산하는 시대가 왔다

 주금산 정상과 조금전에

 올랐던 전망바위가 보이고

 철마산과 천마산. 정자각과 헬기장,

 헬기장에는 비박팀이 보인다

 09:02  비금리갈림길

 좌틀(비금리 4.19km)하여 수동고개쪽으로...

 직진하면 천마지맥으로 가는 길이다

 09:17  수동고개쪽으로..

 09:21

 불기고개=수동고개 

 곧이어 삼거리가 나오는데 좌틀,

 2년전에는 여기서 직진(알바)하여 시간 좀 걸렸었는데..

 09:37  주금산날(들)머리

 불기고개(수동고개) 정상에 도착했다

 09:37  불기고개(수동고개)

 경기도 가평군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을

 387번 지방도가 이어준다

 가건물 옆으로

 서리산들머리 표지판이 있고

 10:08 등로변의 보호수

 11:10  상동리분기점

 능선에 올라서니 분위기가 급반전,

 갑자기 소란해진다

 철쭉 상춘객들로 매우 북적댄다

 화채봉이라는 곳을 가본다. 지도에 의하면

 화채봉은 여기가 아니고 지나온 봉우리인데...

 아무튼 멋진 소나무가 있고 조망이 시원스러운 곳이다

 천마산(우측멀리 뾰족한데)과

 축령산(좌), 그리고 수동면

 화채봉에서 빽해서 나왔다

 철쭉이 지천이다.

 이곳 철쭉나무는 70년은 됐다고 한다

 지나온 주금산과 불기고개를 지나

 이곳 서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안테나옆이 서리산정상이고

 다음에 오를 100대명산 축령산도 보인다

 맨좌측 운악산, 연인산,

 서리산(중앙), 축령산일부(맨우측)

 올해 서리산 철쭉축제는 5.10~25 까지 열린다.

 아직은 꽁몽우리가 많이 보이고 대체로 색이 진하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인지 사람들도 생각보다는적

 철쭉동산과 한반도전망대

 한반도가 보이시나요?

 사람들이 올해는 한반도가 어디로

 이사를 가고 없다고 난리다

 철쭉도 해거리를 하는데 작년에 꽃이 진하고

 예뻤다고 한다. 이제 내년에는 예쁠거라고...

 저 아줌마인지 아가씨인지 사람들이

 많으니 평소 안하던 행동을 하고있다.

 12:43  서리산정상

 서리산(832m).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면과 가평군에 위치한다. 상산(霜山)이라고도 부르며 서리산의 능선은 남쪽으로 축령산(886m)으로 이어지며 북서쪽으로 시루봉과 주금산(815m)

 으로 이어진다. 봄(5월)에 철쭉이 넓은 군락지를 이루며자생하기 때문에 봄철 산행지로 유명하다. 등산로는 축령산자연휴양림 제2주차장에서 출발하여 화채봉삼거리->

 철쭉동산->서리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가장 일반적이다. 서리산 동쪽 능선으로는 잣나무가 많이 자생한다.[네이버 지식백과] 서리산 [霜山] (두산백과)

 서리산은 서리가 잘 녹지 않아

 늘 서리가 끼어있는 것처럼 보인다하여

 이름붙혀졌다고도 한다

 서리산에서 본 축령산

 목탁소리가 들려 사찰이 있나보다

 했는데... 저 모습은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축제 때에도 보았던 모습

 13:13  헬기장사거리

 전에는 억새가 많아 억새밭사거리로 불렸었다.

 ↑ 축령산정상 1.15  ↓ 서리산정상 1.71km  ← 잣향기푸른숲  → 축령산자연휴양림 

 사거리옆 헬기장에서 본 축령산

 헬기장과 서리산

 13:26  절고개

 여기서도 축령산자연휴양림(남양주시)과

 반대방향인 잣향기푸른숲(가평군)으로 갈 수 있고

 피나물꽃 / 앵초꽃

 13;51~14;20  축령산 정상

 축령산(祝靈山 886.2m).

 경기도 남양주시의 수동면 외방리와 가평군 상면 행현리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이성계와 관련된 지명유래가 전해진다. 이성계가 왕으로 등극하기 전 이곳으로 사냥을

 왔는데 하루 종일 산을 돌아다녀도 짐승 한 마리 잡을 수가 없었다. 허탕을 치고 돌아가는데 몰이꾼으로 참여했던 사람들이 이 산은 신령스러운 산이라 고사를 지내야

 한다고 했다. 이에 다음날 산 정상에 올라 고사를 지냈고, 고사를 지낸 후 다시 사냥을 하여 멧돼지를 5마리나 잡게 되었다. 이러한 일이 있은 후에, 멧돼지 5마리를 잡은

 산이라 하여 '오득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고사를 드렸던 산은 '빌령산' 또는 '축령산'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또 다른 유래로는 남이 장군이 신령님께 기도드린 산이

 라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네이버 지식백과] 축령산 [祝靈山, Chungryeongsan]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정상에 정상석이 두개가 있는데 하나는 이동식이다. 

 산님들 입맛에 맞게 이리저리 들고 다닌다.ㅎㅎ

 지나온 서리산과 주금산

 바로 앞 은두봉과

 멀리 희미하게 용문산도 보이고

 운악산, 연인산, 명지산과 화악산

 하산방향인 남이바위쪽.

 하산후 버스시간이 애매해 16:35분 차를 타기로 한다.

 시간이 널널하여 실컷 조망도 하며 여유를 부려 본다

 축령산 정상에서의 북서~북쪽 풍광

축령산 정상에서의 동~남쪽 풍광

 등로변에 있는 전망바위

 5월의 연두빛 신록.

 이런 색깔, 정말이지 마음에 든다

 오독산을 향하는 힘찬 산줄기.

 그리고 이내 잔잔해지는 운두봉

 마석방향

 14:46  남이바위

 남이장군이 이 자리에서 무예를 닦고 심신을 

 수련했다고 전해진다. 남이장군은 세조의

 총애를 받았고 이시애 난을 평정하였다

 15;16  수리바위.

 바위도 바위지만

 명품소나무에 눈이 더간다

 특이하게 생기고 자라는 나무들

 암벽약수와 축령산자연휴양림.

 보이는 다리 아래 그늘에서 발을 담그고

 16:09  축령산자연휴양림과 주차장

 16:15  매표소삼거리

 서리산과 축령산갈림길로 물이 많이

 흐르고 행각객들이 발을 담그고 있다

 16:16  축령산자연휴양림 매표소

 입장료 성인 1인당 1천원을 받지만

 반대로 내려온 나는 그냥 통과한다

 매표소에서 채 1분도 안되는 가까이에 있는 버스종점.

 상춘객이 많아 임시차편 운행 중이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빨리 내려올 걸...30여분만에 마석역에 도착했다.

 오늘 철쭉으로 눈이 호강한 날이다.

 그 유명한 서리산 철쭉을 맘껏 보았으니까.

 날씨와 조망도 좋아 금상첨화였던 하루였다

□  산행경로 :베어스타운→주금산(813.6m)→수동고개→화채봉→서리산(832m)→축령산(886.2m)→축령산휴양림매표소→경춘선마석역

베어스타운정류장(07:15)→베어스타운(07:21)→리프트정상(07:58)→주금산(08:34)→전망암(08:41)→불기고개1.1이정목(09:21),좌틀→수동고개(불기고개09:37)→보호수(10:08)→서리산(12;43)→헬기장사거리(13;13)→절고개(13:26)→축령산(13;51~14;20)→남이바위(14;46)→수리바위(15:16)→주차장(16:09)→축령산휴양림매표소(16;16)→축령산버스종점30-4(16:22임시운행)→마석역(1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