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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07 굴봉산,검봉산,강선봉(춘천)

                (강선봉에서 본 검봉산)                











굴봉산·검봉산·강선봉(춘천)















동선(청색실선 / 서→동)


 ♧ 산행일시 : 2016. 7. 18(월). 흐림 / 7시간42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굴봉산역→굴봉산(395m)→육개봉(385m)→검봉산(530m)→강선봉(484.2m)→강선사→강촌역 / 12.7km










 07;56  굴봉산역

 오늘은 춘천으로 발길을 돌렸다.

 상봉역에서 1시간을 달려 굴봉산역에 도착, 


 굴봉산으로 가는 길은 두가지라는데

 먼길을 택해 역사에서 쭈욱 나간다








 08:03  굴봉산들머리

 들머리인 남산초교서촌분교 정문앞에서 우틀,

 민가를 지나 개울(서사천)을 건너야 한다








 접시꽃이 방긋 웃으며 반기고 봉숭아꽃을

 보니 어릴때 손톱에 물들이던 생각이 난다








 08:05  서사천

 그런데 돌발상황이...!!!

 어제와 그제 강우로 물이 많이 불어났다.

 이리저리 잔머리를 굴려 봤지만 결국 맨발로 건넜다








 08:13

 본격적인 산행에 돌입하고








 비온 뒤로 습기가 많지만 그리 덥지는 않다.

 비로 인해 등로가 심하게 패여 나간 곳도 있더라








 처음에는 이슬도 차였지만

 주능선에 접어드니 등로가 좋아졌다








 강넌너 월두봉과

 좌측으로 물안산이 보인다
















 09:11~23  굴봉산(窟峰山 395m).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백양리에 있는

 비록 높지는 않지만 야무진 산이다.

 정상석이 특이하게 땅바닥에 박혀있다








 굴봉산역에서 춘성대교를 잇는 도로와

 멀리 물안산, 마루산, 보납산이 보인다








 건너편의 새덕산








 잠시 까칠한 하산길이 등장한다








 우물굴 / 이심이굴.

 굴이 많아 굴봉산이라고 ...








 09:51  굴봉산역분기점

 육개봉, 검봉산방향으로 좌틀한다








 비가 오기는 많이왔는 모양이다.

 건천인 것 같은데 맑은물이 제법 흐른다








 10:10

 여기에 이르니 훌륭한 조망이 터진다








 좌측부터 삼악산, 강선봉, 검봉산








 삼악산(654m)








 강선봉(484.2m)








 검봉산(530m)









 엘리시안강촌 스키장과

 가야할 육개봉과 검봉산















 ???버섯, 원추리꽃








 10:51  엘리시안강촌옆








 골프장너머로 보이는 삼악산, 강선봉, 검봉산








 삼악산과 몽가북계능선








 엘리시안강촌,

 곤드라도 바쁘게 움직이고
















 11;12  천상의정원분기점

 여기서 우틀을 하니








 숲속 멀리 육개봉이 눈에 들어온다
























 11;26  육개봉(385m)

 능선위에 여섯개의 봉우리가 연결되어 있다고 해

 육개봉인데 우거진 수목으로 조망은 없고








 정상임을 알려주는

 코팅지와 이정목뿐이다








 진행중에 검봉산이 보이고








 능선길을 따라 룰루랄라~~

 습기를 머금으니 소나무껍질 윤곽이 더욱 선명하다








 11;57~12;24  문배마을갈림길(사거리).

 점심까지 여기서 해결하고

 물기에 젖은 양말도 갈아 신었다.

 그림은 진행 역방향(뒤돌아 본)에서 본 모습이다








 안보이는 한쪽은

 엘리시안강촌, 국민의숲입구 1.33km








 검봉산으로 연결되는 목재데크길









 지나온 육개봉과 전위봉









 12:40  검봉산전망대.

 나무가 자라 시야를 가리는데다

 구름으로 조망은 그닥이다








 게관산과 몽가북계능선.

 좌측 멀리 화악산은 구름에 갇혀있고








 날이 좋으면 좌측 멀리

 용문산도 보인다던데...








 맨우측 봉우리가 봉화산(?)








 12:51  검봉산정상


 검봉산(劍峰山 530m)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남산면에 접하고 서쪽으로 백양리가 있다. 북쪽으로 북한강을 두며, 강 건너편에는 삼악산(:654m)이 있다.

남쪽의 봉화산과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두 산을 함께 오르는 사람이 많다. 봉화산 정상의 북쪽 암벽과 검봉의 암릉 사이로 물줄기가 쏟아지는 구곡폭포가 있다.

약 30m 길이로 겨울에는 폭포수가 얼어붙어 빙벽 클라이머들이 훈련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구곡폭포 상류쪽 분지에 10여 가구가 사는 문배마을이 있다. 정상은 암봉이고,

동쪽으로 금병산과 대룡산이, 남쪽으로 봉화산, 서쪽으로 호명산, 화야산 등이 보인다. 참나무와 잡목이 많다.


산행은 3코스가 있다. 첫번째로 강촌역에서 가까운 강선사를 지나 정상에 오른 뒤 구곡폭포로 내려오는 길인데, 약 7㎞ 거리로 2시간 40분 정도 걸린다. 두번째는 첫번째처럼 강선사에서 출발하여 정상을 지나 갈림계곡으로 내려와 백양역에 이른다. 3시간 10분 정도 걸린다. 마지막으로 봉화산에서 올라 능선을 타고 검봉에 오르는 길인데 11㎞ 거리이며, 약 4시간 걸린다.교통편은 청량리역이나 상봉역에서 경춘선 열차를 이용하여 강촌역에서 내려 구곡폭포행 버스를 탄다. 강촌역 부근에는 숙박 시설과 식당이 많다. 구곡폭포 일대는 수영장과 놀이 공원 등 갖가지 위락 시설이 있어 사계절 행락객이 찾아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검봉산 [劍峰山] (두산백과)


마치 칼을 세워놓은 것 같다하여 검봉 또는 칼봉으로도 불린다









 검봉산일대(클릭커짐)








 검봉산에서 내려오는데 쉬고 있는

 부부산객께서 소주 한잔하고 가라고 하신다.


 김포에서 왔다니까 자기는 춘천에 살지만

 검단 해병사단에서 근무를 하셨다고..

 잘 마셨슴다~~








 때골로 하산하면 강촌역을 빨리 갈 수 있다
















 가야할 강선봉이 멀리 보인다








 연륜이 있어 보이고








 하나같이 쭉쭉 빠졌다
















 13;44

 강선봉아래에 오니 조망이 펼펴지는데 그 풍광이 너무 멋지다.

 위험지역이라 철망이 쳐저 있지만 살짝 ...

 북한강과 46번국도, 멀리 가평의 산들이 잘 어울린다








 지나온 굴봉산과 강건너 월두봉,

 멀리 화악산은 구름에 모습을 감추고








 봉화산과 강촌역으로

 내려오는 능선길이 보인다







 강선봉 정상아래에서 본 풍광(북서~북향)








 쳐다본 강선봉








 지나온 검봉산을 바라보니 가관아이고

 누가 뭐래도 명품 S자길이 펼쳐져 있다.

 육개봉 표기는 잘못된 것 같고 아마 새득산이 아닐까?








 검봉산~감마봉, 봉화산 능선길도 멋지고








 강선봉 정상에서 본 풍광 (북서~서~남향)

 검봉산, 육개봉, 굴봉산, 북한강, 월두봉








 14:06  강선봉(484.2m)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에 있는 산이다. 

 작년에 왔을때는 없던 「강선봉정상」표지가 생겼더라








 명품송 세그루가 말없이

 북한강을 굽어보고 ...








 삼악산과 방아산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북한강








 100대명산이자 춘천을 대표하는 산, 삼악산(654m).

 보이는 곳은 삼악산 중에서 등선봉이다








 북한강과 삼악산.

 그 뒤로 춘천과 가평의 산산산...!!!









 경춘선 강촌역과 그 일대








 14:12  고사목조망처








 꼬깔봉과 창촌리








 봉화산과 강촌역을 잇는 능선길








 고사목조망터에서의 풍광.

 강촌역일대와 멀리 춘천의 산군들








 이정표를 참 예쁘게 잘 만들어 놨다.

 일단 통천문까지 갔다가 강선사로 가기로 한다








 14;40  전망대.

 전망대옆을 지키고 있는 명품송,

 북한강을 굽어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건너편의 삼악산(등선봉)








 백양리와 북한강, 46번국도,

 멀리 월두봉과 화악산
















 14;48  통천문.

 여기는 하늘과 통하는 문.

 하늘과 통하면 모든것이 이루어 진다고...

 배낭을 벗어들고 간신히 빠져 나왔다.


 귕소나 큰바위얼굴로 갔다가는 반드시

 이곳으로 복귀, 강촌유원지쪽으로 가야한다.

 이점만 유의하면 오늘 산행은 알바할 염려는 제로







 14;51  귕소.

 귕소는 소와 말의 먹이를 담는 여물통인 귕을

 배닮은 연못(소,沼)같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


 옛날에 장수가 서울로 가다가 이곳에 들러 말에게

 여물을 먹였다는 설화와 독립군이 군자금 마련을

 위해 여기서 몰래 화폐를 만들었다고 한다








 계란버섯 / 느타리버섯








 전망대에서 강선사

 하산길은 꽤나 까탈스럽다








 








 강선사 거의 다 내려오는 중에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조망처가 있다.

 어지간하면 강선사방향으로 가기를 추천한다.

 삼악산, 46번국도, 북한강, 방아산, 강촌유원지








 15;15  강선사 산신당.

 바위위로 설치한 절표시(卍)가 이채롭다.

 비록 대웅전과 요사채만 있는 작은 사찰이지만 

 자연이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다운 곳,


 그런가하면 어떤이는 10년동안 아이를 바랬는데

 이곳 강선사에서 부처님오신날 108배를 하고는

 소원성취했다는 분도 있더라.








 날머리가 가까워져 땀닦을 곳을 찾던중 부근의 

 물레방아를 발견, 그곳에서 땀 좀 닦아도 되겠냐고

 물으니 이리로 올라와 수도있는 데서 닦으라 하신다.


 괜찮으니 상의를 벗고 등목까지 하라면서

 바가지로 물까지.. 환복을 하고 냉커피 대접까지

 받으면서 이런저런 애기를 나누다 왔다.

 주지스님과 처사님들 감사합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15;45  날머리

 강촌유원지를 거쳐 강촌역으로...








 강촌역에서 바라본 강선봉








 15;58  강촌역.

 강촌역에 도착하자마자 열차도착

 안내방송이 들려 서둘러 차에 올랐다.

 오늘 산자수려한 멋진 풍광과


 소주한잔에 냉커피 한잔, 등목까지...

 마음씨 착한 분들까지 만나는 행운을 맞았다.

 이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와 행운이 있기를 바란다.






♧ 산행경로 : 굴봉산역→굴봉산(395m)→육개봉(385m)→검봉산(530m)→강선봉(484.2m)→강선사→강촌역 / 12.7km

경춘선(상봉06:55/굴봉산07:53)→남산초교서천분교정문앞(08:03)→소사천(08:05)→주능선진입(08:27)→굴봉(09:11~23)→굴봉산역1.5분기점(09:51)→엘리시안강촌옆

(10:51)→천상의정원분기점(11:12)→육개봉(11;26)→문배마을갈림길사거리(11;57~12:24),점심→검봉산전망대(12:40)→검봉산(12:51)→때골분기점(13:12)→강선봉(14:06)

→고사목조망처(14:12)→전망대(14;40)→통천문(14;48)→강선사(15:15)→날머리(15:45)→경춘선강촌역(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