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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07 관악산(서울.안양.과천)



(관악산정상)                











관악산(서울·안양·과천)








동선(청색실선 / 북→남)


 ♧ 산행일시 : 2016. 7. 24(일). 흐림  / 5시간34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서울대공동기기원→연주대(정상629m)→연주암→학바위능선→수목원→안양유원지 / 약 8.5km











 09:44  공동기기원

 오랜만에 관악산을 찾았다.

 1년이 훨 넘었다. 오늘은  수영장능선으로 시작,

 들머리는 건너편 흰색차량 있는 데다







 차량 옆으로 흰색줄이 매져 있는데로 가면 된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날씨가 장난이 아니다.

 붙볕더위, 찜통더위, 가마솥더위, 요즘 날씨를 대변하는 말들이다














 왼쪽으로 암반천계곡이 보인다.

 그런데 사람소리는 들리지 않는다.

 너무 더워 안왔나, 물이 없어 안왔나?














 괴물바위, 엉덩이바위, 도토리

 원추리꽃, 원앙새바위, 족발바위







 능선 우측 저기에 수영장(지금은 미사용)이

 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 수영장능선







 수영장능선을 오르면서  풍광(서~남서)








 관악산정상을 향해 치닫고 있는

 수영장능선(중앙), 자운암능선(우),

 좌측은 승천거북바위능선과 사당능선이 겹친 듯하고







 고지를 향해 진격중인 암반천계곡의 전차.

 







 연주대까지 올라야 할 능선길이...

 벌써 땀이 범벅, 비오듯 쏟아진다.

 오늘 산행구간중 솔봉까지 구간이 제일 힘들었다







 무언가 오르고 있다







 거북이 한마리가 힘이든지 목을

 길게 빼고 안간힘을 쓴다. 나처럼...







 우측에 있는 자운암국기봉.

 근거리지만 시계가 워낙 안좋다







 수영장능선 중반이후부터

 정상까지는 바위산이 이어진다







 지금까지 올라온 수영장능선의

 모습이 발아래로 펼쳐지고







 조금 더 진행해서 내려다 본 모습,

 우측은 승천거북바위능선이 되겠다







 뽀뽀바위, 글러브바위







 노간주나무도 산초나무도

 열매가 익어가고...







 관악산정상과 그 좌측으로 솔봉.

 솔봉으로 가는 우횟길도 있지만 바로 가기로..














 11;29  솔봉

 수영장능선은 솔봉을 정점으로

 사당능선과 합류, 연주대로 향한다







 솔봉에 도착한 산님들. 간식도 먹고

 목도 추기고 조망을 즐기면서 쉬어간다







 겹쳐보이는 지도바위봉과 559봉.

 좌측으로는 사당능선, 우측엔 용마능선이 흐른다














 암벽구간.

 저기만 지나면 연주대







 잠시 로프신세를 지고







 11;40  관악산정상


관악산(冠岳山 629m).

최고봉은 연주봉이며 서쪽으로 삼성산과 이어진다. 기반암은 화강암이며, 전사면은 비교적 가파르다. 서울 분지를 둘러싸고 있는 봉우리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수도 서울

의 방벽으로 이용되어 왔다. 본래 화산이라 하여 조선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할 때 화기를 끄기 위해 경복궁 앞에 해태를 만들어 세우고, 이 산의 중턱에 물동이

를 묻었다고 한다. 산정에는 세조가 기우제를 지내던 영주대가 있다. 산중에는 연주암·용마암·자왕암·자운암·불성사 등의 암자가 곳곳에 자리한다.∥출처 : 다음백과∥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명산이자「한국의산하」인기명산 9위(봄철 7위)의 산이기도 하다







 관악산기상레이더와

 좌측으로 방송송신탑







 기상레이더는 공사 중인데







 저 꼭데기에서 안전모를 쓴

 아저씨가 수고를 하고 계신다







 지척의 연주암영산전에도

 들러 보기로 한다







 여기는 몇번 와 봤는데 올적마다

 예불 올리는 불자들이 끈이질 않는다







 연주대(영산전)에서 내려다 본 관악사지







 하산중 포토죤에서 본 관악산정상과 연주대








 케이블카능선 앞으로

 12지신탑과 우측으로 연주암





 지도바위봉(앞), 559봉(뒤)







 12:06  연주암(戀主庵).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관악산 연주봉 남쪽 기슭에 있는 사찰로 관악산의 최고봉인 연주봉(629m) 절벽 위에 연주대()가 자리하고 있고 그곳에서 남쪽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에 연주암이 있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며 나한도량으로  알려져 있다.
연주암은 677년(문무왕 17)에 의상(:652~702)이 창건한 절이다. 의상은 관악산 연주봉 절벽 위에 의상대를 세우고 그 아래 골짜기에 절을 짓고 관악사라고 이름을 지

었다. 그 이후부터 고려 말까지는 거의 폐사되다시피 하다가 1392년(태조 1) 태조 이성계가 의상대와 관악사를 중수하고는 조선왕조의 번창을 기원하는 200일기도를 하였

다. 연주대는 이성계가 무학대사의 권유로 의상대 자리에 석축을 쌓고 30㎡ 정도의 대를 구축하여 그 위에다 암자를 지은 것이다.


1411년(태종 11), 동생인 충녕에게 보위를 양보하고 전국을 떠돌던 양녕과 효령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관악사를 현위치로 옮기고 연주대의 이름을 따서 연주암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위치를 바꾼 이유는 관악사의 원래 위치에서는 왕궁이 바로 내려다보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관악사의 이름이 연주암으로 바뀐 유래에 대하여는 다른 견해가 있다. 고려의 충신이었던 강득룡()과 서견()·남을진() 등이 그 자리에서 고려의

수도였던 송도()를 바라보며 통곡하였는데, 이 때문에 ‘주인을 그리워한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연주암 [戀主庵] (두산백과)












 연주암 대웅전







 3층석탑과 범종각.

 3층석탑은 경기도유형문화재 104호로

 전형적인 고려시대의 석탑이라고 한다







  횰령대군의 영정이 모셔저 있는 효령각.

  동생인 충녕에게 보위를 양보하고 전국을

  떠돌던 효령이 이곳에 머무른 적이 있었다 한다







 감사의 표시, 보기 좋습니다..!!!

 감사한 마음은 반드시 표시를 해야한다.

 그렇지않으면 누가 알아주지 안는다







 케이블카능선 정점의 방송송신탑







 말바위능선과 기상관측소,

 뒷편으로 관악산정상, 연주대







 기상관측소(기상레이더),

 관악산정상, 지도바위봉, 559봉







 마침 케이블카가 오르고 있다.

 그래서 케이블카능선







 연주암일대를 내려다 보며 점심을 먹고







 장수봉(장군봉)이 있는







 12:56  제3깔딱고개갈림길

 제3깔딱고개를 지나







 삿갓승군.

 학바위능선으로 하산할 참이다.

 뒤로 학바위능선과 멀리 삼성산.

 좌측으로 보이는 건 팔봉능선







 머리 위에는 거북이 한마리가 기어가고..

 오늘 두번째 거북이다















 좌측으로 보이는 팔봉능선








 귀엽게 생긴 솔방울








 돌양지꽃 / 바위채송화







 학바위능선국기봉(중앙), 뒤로 삼성산














 하산하면서 바라본 관악산 상단부의 모습














 13:34  학바위능선국기봉







 학바위(우측)와 삼성산







 학바위삼거리에서 직진














 해먹도 타고 가족간 우의도 다지고...

 보기가 참 좋습니다







 13;50  학바위.

 학이 한쪽다리를 들고있는 모습이라던데..

 산님 한분이 꼭데기에 올라와 있다







 무너미고개가 보이고







 이내 도착을 한다







 학바위능선에서 직진하면 삼성산,

 좌측은 수목원방향, 우측은 서울대방향이다







 건물부근의 개울에서 땀을 씻고 환복을 ..







 14:55  서울대관악수목원 후문.

 이곳에서 우회했었는데 문을 들어선다







 수목원길은 초행인데 비록

 제한적이나마 개방한 건 참 잘한 일이다







 걷기좋은 길이다.

 요소요소에 직원들이 배치되어

 출금지역 출입을 통제하고 있더라







 마가목 / 돌배나무














 15:18  수목원교.

 오늘의 날머리에 도착했다.

 버스정류장은 여기서 20분 이상 걸어가야 한다







 다리밑은 물놀이를 즐기는

 피서객들의 차지다







 15:32  인공폭포.

 대한건축학회 등이 공동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에서

 조경부문 우수상을 받은 작품이란다







 휴일에다 유원지가 되다보니

 차량의 지정체가 말이 아니다







 사람들로 북적대는 삼성천을 바라보며 오늘 산행을 접는다.

 오늘은 땀을 많이 흘린 산행이었고 수목원길과

 안양유원지를 끝까지 걸어 보기는 처음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 산과 내를 찾는 걸 보고

  관악산은 역시 명산이라는 것을 재삼 확인하였다.







♧ 산행경로 : 서울대공동기기원→연주대(정상629m)→연주암→학바위능선→수목원→안양유원지

②서울대입구역3번출구정류장5511번→공동기기원(09:44)→K18(수영장상11:02)→솔봉(11;29)→연주대(11;40)→연주암(12:06)→깔딱고개(12;56)→학바위능선국기봉

(13:34)→학바위(13:50)→무너미고개(14:12)→수목원후문(14:55)→수목원교(15;18)→인공폭포(15:32)→안양예술공원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