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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08 백봉산.천마산(남양주)


             











백봉산·천마산(남양주)














동선(청색실선 / 남→북)


 ♧ 산행일시 : 2016. 8. 1(월), 흐림(폭염) / 7시간37분(식사, 족탕 등 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남양주시청정문맞은편→수리봉(482m)→백봉산(590m)→마치고개→천마산(812m)→수진사입구 / 13.4km










 금곡역 / 남양주시청 제1청사

 남양주를 찾아 ~~ 천마산은 몇번 가 본 곳이라

 연계할 곳을 찾던중 미답지인 백봉산으로 낙찰되었다.


 금곡역사를 나와 좌측 금곡역정류장에서 55번버스를

 타고 남양주시청정류장에서 내렸다. (4정류장)








 08:17  들머리(남양주시청 정문맞은편)

 시원스레 물줄기가 솟구치고 뒤에는

 이 고장 출신의 조선후기 대학자인 다산의

 목민심서의 글귀를 커다랗게 새겨 놓았다








 분수대 한쪽켠에는 이렇게

 백봉산으로 가는 데크가 있고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다.

 그러니까 백봉산 정상까지는 4.7km렸다








 앞서가는 저분, 연실 수건으로 땀을 닦으신다.

 뒤에 가는 나 역시도...








 08;59

 이름이 있음직한데...

 뒤로 가면 바위에 오를 수 있고 조망이 좋으면

 검단산, 한강, 관악산, 불수도삼의 멋진 모습이 보인다고 한다








 09:09








 09:14  수리봉정상

 해발 482m의 봉으로

 조망과 특징은 없고 두루뭉술








 수리봉을 지나면서 한동한 내리막이

 계속되는데 마냥 좋지많은 않다.

 왜냐? 내린만큼 다시 올라가야 하니까








 09:27  장내갈림길

 넓은 쉼터에 여러명의 시민들이 여유를 즐기신다.

 ↑ 백봉산 1.5  ↓ 남양주시청 (진곡사) 3.2km  ← 평내호평역








 이곳엔 간밤에 한차례

 소나기가 왔다고 한다
















 도심과 가까이 있는 관계로 등로와 쉼터가 확실하다.

 곳곳에 다산길7코스라는 리본이 매달려 있다.
















 10:02  백봉산정상

 

백봉산(柏峰山 590m).

경기도 남양주시 평내동, 와부읍, 화도읍에 걸쳐 있는 산세와 한강이 어우러진 산이다. 광주산맥이 천마산을 일군 다음 마치고개로 이어진 뒤 남쪽으로 뻗어 내린 능선에

빚은 봉우리가 백봉(589.9m)이다. 높이는 낮으나 산세가 아름답고, 동쪽으로 한강을 끼고 있어 전망이 뛰어나고 교통편이 좋은 산이다.
백봉산 남쪽 골짜기에는 신라 문무왕 때 원효대사가 무술도량으로 창건하였다는 묘적사가 자리잡고 있다. 이 사찰은 조선 세종대왕 때 학열대사가 중건했으며 그 후 남북군영을 세워 무과시험을 보다가 임진왜란 때 사명대사가 승병을 훈련시켰던 곳이다. 묘적사 경내 한가운데에는 7층석탑과 2백년 수령의 보리수 나무가 서있다.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백봉산은 백봉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다


















 지금부터는 천마산을 가기 위해

 한동안(2.3km) 내려가야 한다.


 마치고개는 천마산과 이곳 백봉산의

 또다른 들머리가 되겠다








 스키장을 만들기 위해 저렇게

 한쪽면을 잘라냈다고 한다








 10:18  조망점








 클럽비전힐스cc
















 흐린날씨로 가까이 있는

 관음봉방향의 조망이 시원찮다








 냄새는 별로지만 꽃 자체는 곱기만한 누리장나무꽃








 칡꽃

















 (클릭원본)

 마치고개에 있는 백봉산안내도








 백봉산 2.3  천마산 3.4km








 11:06  마치고개.

경기도 남양주시의 미금읍 평내리에 위치한 고개이다. 궁평에서 화도읍 묵현리 먹깃으로 넘어가는 큰 고개이다. 『여지도서』와 『증보문헌비고』에 '마치현()'

그리고 『대동지지』, 『조선지지자료』에는 '마치()'로 기록되어 있다. 마을사람들이 '마치'와 '말티'라는 이름을 함께 쓰고 있는데, 여기서 '말'과 '마'는 모두 '산'

혹은 '산정'이라는 의미의 '마리'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말티고개' 혹은 '마치고개'는 '산에 있는 고개' 혹은 '산정에 있는 고개'란 의미가 된다.

옛날에는 도둑이 많아서 한낮에도 무리를 지어서 넘어가야만 되는 험준한 고개였다. 1980년대에 고개 밑에 마치터널이 생기면서부터 이 고개는 거의 이용되지 않고 있다.

∥출처 :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천마산과 백봉산의 들머리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천마산입구

 오늘 걸었던 백봉산전체와 천마산 일부구간

 (초반부)은 다산길7코스(마치고개길)다.

 그런데 이곳 둘레길(?)은 그 강도가 완전 등산수준이다








 스타힐리조트 스키장위에서 본 천마산.

 등로는 좌측으로 길게 안쪽으로 휘어지면서 올라간다.

 그나 저나 언제 저기를 올라간담...?








 등로변으로 보이는 스타힐리조트 스키장
















 11:33 쉼터.

 여기까지의 오르막도 만만치 않다.

 숨을 고른후 조망을...








 관음봉(우측)과 평내호평시가지








 지나온 482봉(수리봉)과 백봉산이 안개로 뿌옇고...

 백봉산 좌측은 스키장 건설로

 한쪽면이 잘려져 나간 봉우리








 당겨본 백봉산스키장.

 이정목에 "(구) 스키장뒤"로 표기된 걸로 봐

 지금은 스키장이 아닌듯...








 두번꼬인 나무








 원추리꽃

 잔뜩 흐리더니 갑자기 소나기가 왔다.

 천둥도 쳐가면서..








 소나기는 한참 후에 그쳤고

 덕분에 조금 시원해졌다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어느새 암릉조망점에 왔다.

 산객 한분이 우의를 깔고 조망 삼매경에 빠져 있으시다.

 보이는 그림은 관음봉방향








 지금까지 진행한 오늘의 궤적이 한눈에 들어온다.

 수리봉과 백봉산 그리고 마치고개, 스키장뒤 능선...








 암릉조망점에서의 풍광(서~남~동향)








 조망점에 있는 명품소나무








 또 다른 조망점에서...

 백봉산과 천마산의 스타힐리조트 스키장








 북쪽방향에 있는 정상으로 가는 길








 천마산 정상이 보이고








 과라리봉(우)과 철마.내마산,

 그리고 희미하게 주금산.

 이들을 잇고있는 S자능선이 볼만하다








 멋들어진 소나무 몇그루와
















 요렇게 생긴 다리를 건너니








 오늘의 두번째 주인공이 그 모습을 드러낸다.

 마치고개에서 3시간,

 시청앞에서 5시간45분 걸렸다








 14:00 천마산정상.


천마산(天摩山 812m).

경기 남양주시 화도읍과 진접읍 경계에 있는 산, 북서쪽의 철마산(711m)과 함께 광주산맥에 속한다. 46번 경춘국도의 마치굴에서 북쪽으로 3㎞ 떨어져 있다.

산세가 험하고 복잡하다 하여 예로부터 소박맞은 산이라 불려왔다. 주봉을 중심으로 하여 북동쪽은 비교적 비탈이 급하고, 서쪽은 완만하다.


산기슭에는 천마산 야영교육장, 상명대학교 수련관 등 각종 연수원과 수련장이 들어서 있는데, 남쪽 기슭의 천마산스키장은 서울근교 레저시설로 인기가 높다. 스키장은

슬로프 6면에 체어리프트 2기, 3인승 리프트 및 T바 2기를 갖추었으며, 모든 슬로프에 야간조명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또 북쪽 기슭에는 보광사()가 있다. 일본잎갈나무, 잣나무 등 690 여 종의 식물이 자란다. 1983년 8월 29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흔히 볼 수 있는 천마(天馬)가 아닌 천마(天摩),

 말마가 아닌 갈마를 쓰는 천마산으로

 100대명산이자 한국의산하 인기명산 85위의 산이다








 조망의 아쉬움을 느끼는 순간이다.

 날씨가 좋으면 송라산뒤로 뾰루봉, 화야산,

 고동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척의 멸도봉과








 조금 떨어져 있는 과라리봉,








  이들 사이를 잇고 있는 줄기들

  무척이나 역동적이고 멋지다...!!!








 천마산 정상에서의 풍광 (북~북동)









 커다란 돌맹이와 소낭구








 멸도봉으로 가는 능선길,

 명품송이 있는 곳이다








 너럭바위위의 명품송








 가까이에서 본 멸도봉.

 가보고는 싶어도 기력이 저하되어 하산키로...








 하산직전에 다시한번 !!

 우에서 좌로 멸도.과라리봉, 철마.내마산








 여기서 가곡리(보광사) 방향은

 등산로가 아니라니까

 일단, 팔현리쪽으로 하산키로...








 14:23  돌핀샘(약물바위샘).

 이 지역의 이름들이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돌핀샘, 과라리봉...??








 비온 후 습해서 그런지 물맛은 그닥이었고

 오남지보다 조금 가까운 호평동으로...








 여러번의 산허리춤을 지난다.

 좌측으로 좌측으로
















 15:02  임도끝단

 공터가 있는 천마의집사거리에 도착,

 한동안 임도를 따른다








 임도에서 본 천마산
















 임도로 내려가다가 크게 휘어지는 곳에서

 그늘을 찾아 등로(임도우측 샛길?)로 갔다








 비가 와 물은 많다. 족탕과 환복을 하고
















 15:47  상명대생활관 / 그 앞에 있는 개울
















 15;50  (구) 매표소입구.

 천마산군립공원이라.. 남양주시니 시립공원?
















 15;54  날머리(수진사입구).

 수진사입구주차장에 도착하여 천마산을 보는데

 파란하늘이 ...나는 역시 산행 복이 없는 놈인가 보다.


 오늘 폭염속의 강행군을 여기서 접는다.

 오늘도 긴 시간속에 만났던 여러 인연들에게 감사한다









 주변에 있는 수진사인데

 더워서 가기는 싫고 당겨서 본다








 15:56  수진사. 천마산입구정류장.

 차를 잘못 타 차고지에서 환승,했다.

 

 알바는 필요악인가 보다.

 산에서 알바를 안하니 하산후에..








 16:15  평내호평역.

 상경하면서 세번째역을 지날 무렵,

 또다시 세찬 소나기가 온다. 앞이 않보일 정도다


 좀 더 지체했거나 산행욕심을 냈더라면...

 그러고 보면 내가 그렇게 산행복이 없는 놈은 아닌가 보다











♧ 산행경로 : 남양주시청정문맞은편→수리봉(482m)→백봉산(590m)→마치고개→천마산(812m)→수진사입구

경춘선금곡역1번출구→금곡역정류장(55번탑승/남양주시청정류장하차)→시청정문맞은편(08:17)→수리봉(09:14)→장내갈림길(09:27)→백봉산(10:02)→조망점(10:18)→

조망점(10;34)→마치고개(11:06)→스키장위(11;28)→암릉조망점(13:11)→천마산(14:00)→돌핀샘(약물바위샘14;23)→임도끝단(15:02)→상명대생활관(15:47)→(구)호평동

매표소(15;50)→수진사입구(15:54)→수진사.천마산입구정류장→평내호평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