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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10 설악산(속초,인제,양양,고성)












설악산(속초.인제.양양.고성)










동선(청색실선)


♧산행일시 : 2016. 10. 7(금). 변화무상(흐림,비,안개,갬) / 7시간27분(제시간 포함)

♧산행경로 : 남설악탐방지원센터→대청봉(1708m)→중청대피소→소청→봉정암→백담사 / 17.9km










 08:49 남설악탐방지원센터

 며칠전부터 마음먹었던 설악산단풍산행에 나섰다.

 전날 예매를 하고.. 버스는 센터 건너편에 정차한다.


 홍천강휴게소에서 15분 휴식할 때만해도

 맑은 날이었는데 한계령에 오니 비가 왔다









 (클릭 커짐)

 탐방지원센터 유리창에 부착된 시간표 등









 헐~~

 10미터 앞도...









 기목


















 안개에 쌓인 등로









 요즈음 날씨 참 좋았는데 하필...









 11:24  대청봉


설악산(雪嶽山 1708m)

강원도 속초시와 양양군·인제군·고성군에 걸쳐 있는 산. 신성하고 숭고한 산이라는 뜻에서 예로부터 설산()·설봉산()·설화산() 등 여러 이름으로 불렸고,

금강산(1,638m)을 서리뫼[]라고 한 것과 관련해 우리말로 설뫼[]라고도 하였다. 남한에서는 한라산(1,950m)·지리산(1,915m)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산이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향로봉(1,293m)·금강산, 남쪽으로는 점봉산(:1,424m)·오대산(1,563m)과 마주한다. 최고봉은 대청봉이다. 대청봉 남쪽에

한계령, 북쪽에 마등령·미시령 등의 고개가 있다.

위치상 산맥의 서쪽 인제군에 속하는 지역을 내설악, 동쪽을 외설악으로 나누는데, 남설악이라 하여 오색지구를 추가하기도 한다. 내설악에는 미시령·대청봉·한계령을 수원지로 하여 소양강·북한강으로 이어지는 계곡이 발달했다. 내설악의 명승지로는 647년(신라 진덕여왕 1)에 창건된 고찰 백담사()를 비롯해 대승()·와룡(

유달·쌍폭() 등의 폭포, 수렴동()·가야동()·구곡담() 등의 계곡과 옥녀탕() 등 이름난 곳이 많다.

외설악은 대청봉에서 동쪽으로 뻗은 능선을 경계로 북외설악과 남외설악으로 나뉜다. 관모산(:874m)·천불동계곡·울산바위·권금성()·금강굴 외에 비룡폭포·토왕성폭포·귀면암()·와선대()·비선대() 등 기암괴석과 계곡이 절경을 이룬다.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1982년 8월 유네스코의 '생물권보존지역'으로 지정되는 등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인 보존지역·관광지로 이름이 높다.  ∥출처 : 두산백과∥











 대청봉의 이정목과 지적삼각점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이자

 인기명산 2위인 설악산









 중청으로 하산 중









 11;40  중청대피소








 11:45  중청갈림길

 안개로 인해 뵈는 게 없어 한계령으로

 가다가 마음이 변해 뒤돌아 백담사로...


















 온 세상이 안개에 갇혀 버렸다


















 12:12  소청









 그런데








 기적이 일어났다.

 시커멓게 드리웠던 안개와 구름이 걷히고 있다.

 완전하지는 않지만 이게 어디냐..









 이 상태만이라도 유지되기를 ...


























 12;26  소청대피소


















 등로변의 기목









 비가 와 바위에 짝 달라붙은 낙엽









 기암








 여기는 단풍이 한창이다



























 봉정암과 이를 에워싸고 있는 기암괴석









 12;48  봉정암(鳳頂庵)

강원 인제군 북면 설악산(:1,708m) 소청봉 북서쪽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신흥사의 말사인 백담사의 부속암자이다.

대표적 불교성지인 오대적멸보궁() 가운데 하나로 불교도들의 순례지로서 유명하다. 대청봉 산마루 가까이에 있는데, 해발고도 1,244m 지점에 있어 백담사와

오세암을 거쳐 봉정암에 이르기 위한 산행은 매우 힘겹다. 봉황이 알을 품은 듯한 형국의 산세에 정좌하고 있는 봉정암은 거대한 바위를 중심으로 가섭봉·아난봉·기린봉·할

미봉·독성봉·나한봉·산신봉이 감싸고 있다.

643년(신라 선덕여왕 12) 자장()율사가 중국 당()나라에서 가져온 부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를 봉안하여 창건하였다. 원효·보조 등 여러 고승들이 이곳에서 수도

하였으며 677년(문무왕 17) 원효가, 1188년(고려 명종 18) 지눌이 중건한 것을 비롯하여 6·25전쟁 이전까지 7차례에 걸쳐 중건하였다. 6·25전쟁 때 화재로 자칫하면 명맥이

끊어질 뻔하였다.   ∥출처 : 두산백과∥









 석가사리탑으로 가는 길옆의 단풍.

 작년에 이 오늘도 봉정암에서 공양을 하고

 무료 커피에, 주먹밥까지 하나 챙겼다.


 점심만이 아니라 아침과 저녁공양까지 하고 있더라.

 이곳에서의 숙박은 인터넷이나 전화예약만 가능하단다









 봉정암석가사리탑(보물 제1832호).

 고려시대 양식을 따른 이 오층석탑은 부처의 뇌사리를

 봉안하였다고 하여 ‘불뇌보탑’이라고도 부른다.









 다른 사찰의 여느 탑과 달리 기단부가 없고 자연암석을

 기단부로 삼아 그 위에 바로  오층의 몸체를 얹었다.


 이 자연암석에 연꽃이 조각되어 있는데,

 1면에 4엽씩 16엽이 탑을 포개고 있어

 부처가 정좌하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낸다










 곰바위가 가을의 한복판에 서있다


















 온통 추색(秋色)에 휩싸인 가야동계곡


















 용아장성의 가을









 석가사리탑에서 본 봉정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양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여기는 아직 좀 이르고


















 여기는 한창









 여기도...


















 평일이지만 많은 분들이 설악을 찾으셨다









 









 하트모양이 있는 쌍용폭포(우폭) 물줄기









 14:00  쌍용폭포

 구곡담계곡을 대표하는 쌍용폭포는

 두마리의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라고 한다.

 좌측은 좌폭의 물줄기, 우측은 우폭의 물줄기다

















 쌍용폭포 아래의 또 다른 담


















 주목은 살아있어도 죽어서도

 서있으나 누워있으나 운치가 있다


















 초록과 빨강









 바위절벽에 뿌리를 내린 소나무들


















 오늘 구곡담계곡은 단풍보는 재미 반,

 담소를 보는 재미 반이다


















 스님 힘드시겠습니다.

 괜찮으시다구요.

 연배가 있으셔서 맨몸으로 오르기도 힘드실텐데...









 지금 저기는 청정 그 자체가 흘러가고 있다


















 옷 갈아입을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단풍과 담.

 내가 한계령으로 가다가

 발길을 돌리길 정말 잘했구나..!!

















 기회가 된다면 올 가을이 가기전에

 다시한번 설악의 품에 안기고 싶다


















 쭈쭈빵빵 소나무길


















 너는 옆으로 크느라 잘 먹어야겠구나


















 (클릭 커짐)









 15:15  오세암갈림길.

 뒤돌아 본 그림으로 좌측이 오세암,

 우측이 봉정암에서 내려온 길이다









 15:18  영시암


















 청정한 구곡담도 분명

 많은 이들을 부르는 요인일 게다


















 이제 백담사가 머지 않았다.











 16:18  백담사(百潭寺).

 오늘은 귀가시간 관계상 들르지는 못하고...

 백담사는 전설에의하면 설악산 대청봉에서 절까지 작은 담이

 100가 있는 지점에서 사찰을 세운 데에서 일컫게 되었다고 한다



















 하나하나 모두가 간절한 소원을 담고 있겠지









 










 (클릭 커짐)

 용대리 구간버스를 이용했는데 

 황금알을 낳는 거위라는 생각이...

 두대, 세대, 기다리고 있다가 실어 나르기가 바쁘다










 용대리

 전국 최대 황태생산지라지...

 차 시간이 빠듯해 백담사입구터미널까지 택시를 탔다










 (클릭 커짐)

 백담사입구터미널.

 백담사입구터미널 ⇨ 동서울행(산행일 현재, 오후시간대)

 13;20/ 14:00/ 15:00/ 16:20/ 17:00/ 17:40/ 18:20/ 19:00/ 19:30


 정류장은 매표소 맞은편에 있고 차시간이 안맞으면

 홍천까지 나가서 타고 갈 수도 있다









 백담마을정류장.

 우연이겠지만 작년 같은 날, 같은 코스로 산행을 했다.


 그러나 느낌은 달랐고 날씨도 이만하기 다행이었다.

 산행을 무사히 마치고 편히 귀가할 수 있어

 범사에 감사, 또 감사...!!













♧산행경로 : 남설악탐방지원센터→대청봉(1708m)→중청대피소→소청→봉정암→백담사 / 17.9km

동서울터미널→속초행(06;20발17,600원/오색등산로08:49)→남설악탐방지원센터(08:51)→설악폭포(10:09)→대청봉(11:24)→중청대피소(11;40)→중청갈림길(11;45)→

소청(12:12)→소청대피소(12;26)→봉정암(12:48)→쌍용폭포(14:00)→수렴동대피소(15:00)→오세암합류지점(15:15)→영시암(15:18)→백담사(16:18)→구간버스(2300원,

백담사/용대리)→택시3000원(용대리/백담입구터미널)→동서울행15,900원(17:00/19:53) ※귀경길 지정치 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