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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지맥(마침)

영춘지맥9구간 양구두미재-태기산-삼계봉-신대리(횡성,홍천,평창 19.08))

 

태기산정상석과 삼계봉의 정상모습

 

 

 

 

 

 

산행개념도 / 동선(청색실선, 영춘지맥은 지맥갈림길구간~삼계봉)

 

  ♣ 산행일시 : 2019. 8. 18(일) 맑음, 오전안개 / 6시간8분(알탕 등 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양구두미재→태기산(1261m)→삼계봉(1065.8m)→덕고산(1125m)→봉복산(1022m)→신대계곡→신대리 / 19.0km 

 

 

 

 

 

 

 

  09:58  양구두미재

  오늘의 산행 들머리인 양구두미재에 도착을 했다.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에 있는 양구두미재는 해발

 

  980m로 영동고속도로와 함께 중부지방을 동서로

  관통하는 6번국도에서 가장 높은 고갯길이다

 

 

 

 

 

 

 

  오늘 진행할 영춘지맥 구간은 당초 계획과는

  다르게 역순으로 하기로 했다. 신대리에는

  산행후 땀을 씻을 냇물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해발 1,000m급의 고원지대라 바람 자체가 완전

  에어컨바람이다. 태기산풍력발전단지가 있는

  곳으로 바람개비가 돌아가는 소리가 윙윙거린다

 

 

 

 

 

 

 

 

  미타리꽃(?)이 만개하였고

 

 

 

 

 

 

 

  10:16  군계표지판

  이 부근에 다음구간 들머리가 있는 것 같던데

 

 

 

 

 

 

 

  양구두미에서 태기산까지는 계속 오르막이고

  그늘이 없다

 

 

 

 

 

 

 

  안개만 아니면 고원지대의 멋진 풍광을 볼 수 있으련만...

 

 

 

 

 

 

 

  도로에서 이탈, 태기산정상을 거쳐 다시

  도로로 내려서게 된다

 

 

 

 

 

 

 

  철문이 있지만 우회 통과

 

 

 

 

 

 

 

 

 

 

 

 

 

 

  10:37  태기산부대 남문

  어느쪽으로 우회를 해도 되지만 우리는 우측으로

 

 

 

 

 

 

 

  등로 우측 멀리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무이리마을(줌)

 

 

 

 

 

 

 

  태기산은 야생화천국. 온갖 야생화들이 등로주변에

  지천으로 피어있어 조망에 대한 아쉬움을 대신

  달래주었다. 저 앞이 실제 태기산정상이다

 

 

 

 

 

 

 

 

 

 

  태기산정상에는 시설물이 자리잡고 있었고

  진행하니 바로 도로와 만났다

 

 

 

 

 

 

 

  10:54  태기산 정상석이 있는 곳

  사정상 한참 아래에 있는 이곳에 정상석을 설치

  하였고 조망안내판도... (클릭 커짐

 

 

 

 

 

 

 

태기산(클泰, 갈림岐 / 1,261m)

강원 횡성군 둔내면·청일면, 평창군 봉평면, 홍천군 서석면 경계에 있는 산. 횡성군에서 가장 높다. 본래는 덕고산()이었는데 삼한시대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산성을 쌓고 신라에 대항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 이 산에서 발원하는 갑천도 원래는 주천이었으나 태기왕이 박혁거세의 추격을 받아 산으로 들어올 때 더러워진 갑옷을 씻었다 하여 이름을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밖에도 이 지역 일대의 지명은 태기왕과 관련된 이름이 많다. 산 정상에는 길이 약 1km의 태기산성과 태기산성비가 있고 신라 선덕여왕 1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있다. 산성 주변에는 허물어진 성벽과 집터, 샘터가 남아 있으며, 산 아래 봉평면에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인 이효석 생가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태기산 [泰岐山] (두산백과)

 

 

 

 

 

 

 

 

  뒤돌아 본 모습. 저 위로 태기산 정상이 보이고

  정상석이 있는 곳은 우측 도로변이다

 

 

 

 

 

 

 

 

 

 

 

 

 

 

 

 

 

 

 

  11:05  11번풍력발전기삼거리

 

 

 

 

 

 

 

  삼거리에는 이곳 횡성의 특산물인 횡성한우의

  조형물이 있고

 

 

 

 

 

 

 

 이어서 나타나는 팬스는 우측에 개구멍으로 통과

 

 

 

 

 

 

 

 

 

 

 

 

 

 

 

 

 

 

 

  태기산에서 만난 야생화(클릭하면 커짐)

 

 

 

 

 

 

 

 

 

 

 

 

 

 

 

 

 

 

 

 

  11:12  14번풍력발전기

  이곳에서 바람개비와 이별을 하고 우리는 좌측

  숲속으로 우리 갈 길을 찾아간다

 

 

 

 

 

 

 

 

 

 

 

 

 

  이어지는 산죽길, 3일전 운장산(전북 완주)에서

  지겹도록 걸었는데 오늘 또 산죽길이다

 

 

 

 

 

 

 

 

 

 

 

 

 

  산죽은 번식력이 강해 한번 장악을 하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는다고

 

 

 

 

 

 

 

  삼계봉까지는 길도 희미하고 허리와 어깨춤까지

  차는 산죽을 헤치며 걷는 길로 조망은 없다

 

 

 

 

 

 

 

  덕고산 방향으로...

  진행방향 기준으로 우측은 평창군 봉평면,

  좌측은 횡성군 청일면, 북쪽으로는 홍천군 서석면

 

 

 

 

 

 

 

  12:26~40  삼계봉(三界峰 / 1065.8m)

  삼계봉은 강원 홍천, 횡성, 평창의 3개군의 경계지점

  으로 섬강, 홍천강, 평창강의 분수령이자

  영월지맥과 한강기맥이 만나는 의미깊은 곳이다

 

 

 

 

 

 

 

 

 

 

 

 

 

  지금부터 1094.2봉까지는 영월지맥이 아닌

  한강기맥으로 영월지맥의 접속구간이 되겠다

 

 

 

 

 

 

 

 

 

 

 

 

 

 

  바위를 갈라놓은 나무

 

 

 

 

 

 

 

12:55  덕고산(德高山1,125m)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 사이에 있는 산. 봉복사라는 절에 '덕고산 봉복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산 이름이 붙여졌다. 성골계곡을 사이에 두고 태기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삼한시대 말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새로 일어나는 신라군에 쫓겨 이곳에 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을 안고 있다. 실제로 이 산에는 허물어진 성벽 일부와 기와조각, 샘터 등이 발견되고 있다. 산기슭에는 복조리의 재료인 산죽(:시누대)이 많이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덕고산 [德高山] (두산백과)

 

정상에는 덕고산임을 알려주는 개인이 붙혀놓은 표지가

있으며 조망은 없다. 방향지시목이 떠어져 나간 건 배낭을

 

저기에 걸어두기 때문이다. 일부 산님들 반성합시다.

여기서 일부 회원들은 신대리종점으로 하산하였다

 

 

 

 

 

 

 

 

  진행방향

 

 

 

 

 

 

 

  13:27  1094.2봉

  신대봉 정상으로 한강기맥길은 이곳에서 우측

  운무산쪽으로

 

 

 

 

 

 

 

 

  1094.2봉의 삼각점과 이정목

 

 

 

 

 

 

 

 

 

 

 

 

 

 

 

 

 

 

 

  휴~~ 산죽(조릿대)

  덕고산과 봉복산의 특징은 '신대'라는 마을이름

  에서 알 수 있듯이 산 전체에 걸쳐 산죽이 많다는

 

  점이다. 신대라는 명칭은 '시누대(산죽)가 많이

  자생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한다

 

 

 

 

 

 

  14:08  봉복산 전경

  산이 높고 골짜기가 깊으며 맑은 소와 담이 있는

  곳으로 최고봉은 화채봉이다

 

 

 

 

 

 

 

봉복산(鳳腹山 1,022m)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의 경계를 이룬고 산세가 봉황을 닮아 봉복산이라 한다. 산의 뒤쪽에는 봉복샘이 있는데, 남한강의 지류인 섬강의 발원지이다. 골짜기가 깊고 나무가 많으나 산세는 험하지 않다. 가을에는 낙엽이 많고 단풍이 곱다. 교통이 불편하여 오지에 속하는 데다 별로 알려지지 않아 오염이 적고 깨끗하다. 산 아래에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한 봉복사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봉복산 [鳳腹山] (두산백과)

 

 

 

 

 

 

 

 

 

 

 

 

  화채봉에서 하산치 않고 능선을 따라 조금더 진행하니

 

 

 

 

 

 

 

  119구조목이 등장하고

 

 

 

 

 

 

 

  14:35  신대계곡분기점

  직진을 하면 무명봉이 있으나 의미가 없는 곳이라

  이곳에서 좌틀하여 신대계곡으로 내려섰다

 

 

 

 

 

 

 

  돌아본 봉복산

 

 

 

 

 

 

 

  신대계곡 최상류지점

 

 

 

 

 

 

 

  신대계곡 최상류지점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신대계곡

 

 

 

 

 

 

 

 

 

 

 

 

 

  15:21 신대계곡 목교삼거리

  이곳에서 우측으로진행한다.  부근에서 알탕을

  했더니 날머리까지 가는 동안 다시 땀이 났다.

  날머리에도 훌륭한 알탕지(다리밑)가 있었다

 

 

 

 

 

 

 

 

 

 

 

 

 

  진행중에 바라보는 덕고산

 

 

 

 

 

 

 

 

 

 

 

 

  한남교건너 좌측으로

 

 

 

 

 

 

신대리 3층석탑(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0호)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높이 5m. 신대리의 봉복사(鳳腹寺) 입구의 속칭 ‘절등’이라는 산기슭의 밭 가운데 서 있는데 전하는 바에 따르면 봉복사의 원래 위치가 이곳이었다고 한다. 현재 이곳에는 높이 3m의 언덕이 약 400m의 길이로 형성되어 있고 그 위 평평한 밭 가운데 석탑이 건립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옛 절터임은 틀림없다. 현재도 석탑을 중심으로 한 주변 일대의 경작지에서는 많은 자기와 토기·기와조각 등을 수집할 수 있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봉복산(보이는 목조주택을 기준으로 좌)과 덕고산(우)

 

 

 

 

 

 

 

 

  마을입구갈림길

  좌측으로 가면 봉복산(하산한 길, 신대계곡),

  우측은 신대리버스종점과 봉복사로 가는길.

  덕고산으로 오를 수도 있다

 

 

 

 

 

 

 

  16:06  신대리종점

  오늘 비록 짧지않은 영춘지맥 9구간 거리였다.

  횡성의 유명산인 태기산을 비롯해 덕고산, 봉복산

 

  그리고 의미깊은 삼계봉을 거닐었다.

  하산시에는 깨끗한 신대계곡에 몸을 담그니

  쌓여있던 하루의 피로가 휘리릭 다 날아간다

 

 

 

 

 

 

 

 

 

 

 

 

 

 

  신대리종점에 있는 신대교.

  다리 아래에 알탕중인 우리 회원님이 보이시나요?

 

  수량도 많고 무척 깨끗하네요. 이 다리를 건너면

  신라시대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는 봉복사로 갈 수

  있고 더 진행하면 덕고산에 도달한다

 

 

 

 

 

 

 

봉복사(鳳腹寺)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4교구 본사인 월정사의 말사이다. 647년(선덕여왕 16)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였으며, 당시의 절터는 삼층석탑이 있는 곳이다. 669년(문무왕 9)에 화재로 소실되자 671년에 원효(元曉)가 중건하기 위해서 재목을 구하여 공사를 시작하려 하였다. 그러나 장소가 마땅하지 않아서인지 어느 날 밤사이에 부처님이 재목 등을 옮겨 현재의 절터를 계시하였다고 한다. 절의 전성기에는 승려가 100인이 넘게 머물렀고, 산내 암자도 9개였다고 한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그림은 오늘 함산하신 알파고님 글에서 퍼왔음.  (클릭 커짐)

 

 

 

 

 

 

 

 

  날머리에서 보는 봉복산(좌)과 덕고산(우).

  그리고 신대교. 신대리3층석탑은 전면으로

  보이는 하우스 좌측에 있는 밭 가운데 있다 

  (클릭 커짐)

 

 

 

 

 

 

♣ 산행경로 : 양구두미재→태기산(1261m)→삼계봉(1065.8m)→덕고산(1125m)→봉복산(1022m)→신대계곡→신대리 / 19.0km

③신사역(07:10)→양구두미재(09:58)→태기산정상(10:47)→태기산정상석(10:54)→11번풍력발전기삼거리(11:05)→14번풍력발전기(11:12)→삼계봉(12:26~40/점심)→덕고산(12:55)→1094.2봉(13:27)→봉복산(14:08)→신대계곡분기점(14:35)→신대계곡(14:45)→목교삼거리(15:21)→신대리종점(16:06)→신대리출발(17:39)→  강변역(20:35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