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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춘지맥(마침)

영춘지맥15구간 동막고개-시루봉-가창산-중산재(제천,단양 19.09)

 

구간 내의 가창산의 정상 표식

 

 

 

 

 

 

 

산행 개념도

 

  ♣ 산행일시 : 2019. 9. 29(일).  맑음(오전 안개) / 7시간41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동막고개→시루봉(527m)→가창산(818.6m)→중산재 / 20.5km

 

 

 

 

 

  동막고개

  구간들머리인 동막고개는 제천시의 의림지와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현지인들은 도화리고개로 부른다고 한다

 

 

 

 

 

  오늘15구간은 고도차가 크지 않고 한여름이 지난

  관계로 평이한 산행이 될 것 같다 

 

 

 

 

 

  과수원의 사과를 보니 가을이 영그는 소리가...

 

 

 

 

 

  건물사이를 빠져나가

 

 

 

 

 

  선을 넘어

 

 

 

 

 

  경주이씨씨 묘소위로

  (우측으로 회원들이 가고 있는 모습이 보임)

 

 

 

 

 

  모산재

  도화리에서 의림지로 가는  모산재를 가로질러 오르고

 

 

 

 

 

  7번과 4번철탑을 지난다

 

 

 

 

 

 

 

 

 

 

 

  386봉

 

 

 

 

 

  386봉에서 바라보는 진행방향.

  좌측 개나리공원묘원에 이어 우측으로

  제천변전소가 있는데 짙은 안개로...

 

 

 

 

 

  개나리공원묘원

  공원묘원의 규모가 상당하다. 이곳이 제천의 진산인

  용두산과 송학산이 조망지인데 오늘은 뵈는 게 없다

 

 

 

 

 

 

 

 

 

 

 

  뒤돌아본 386봉

 

 

 

 

 

  지맥마루금은 변전소가 있어 우회하고 있는데

  이 길이 아닌것 같고(우측으로 길이 있을 듯)

 

 

 

 

 

 

 

 

 

 

 

  보이는 게 제천변전소이고 지금 우회중,

  좌측으로 보이는 농경지변을 따라가도 되지만

 

 

 

 

 

  조금 더 걷더라도 큰길을 따라갔다.

  도화동슈퍼를 지나 

 

 

 

 

 

  인바이오제천공장이 있는(중앙 좌측 안개속으로 큰

  건물) 다량고개를 향해 가고 있는 중이다

 

 

 

 

 

  도화동? 도화리가 아닌가, 제천시 송학면 도화리.

  아무튼 이곳은 오늘 구간의 최저점이다

 

 

 

 

 

  82번도로에 이어지는 지점으로 좌측에는 인바이오

  제천공장, 우측에는 제천변전소정류장이 있다

 

 

 

 

 

  다량고개.

  고개마루에는 82번국지도가 지나고 정맥길은 도로를

  건너 철탑이 보이는 동향으로(우측길 / 매립장쪽)

 

 

 

 

 

  다량고개마루에 있는 제천변전소정류장과

  인바이오제천공장(비료,농약제조업체)

 

 

 

 

 

  제천시생활폐기물위생매립장 철망 옆으로

 

 

 

 

 

  대진환경산업 표지판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틀

 

 

 

 

 

 

  잠시 과수원내를 걷다가 우측 능선으로

 

 

 

 

 

  비산비야의 정맥길은 혼란스럽다.

  좌측길을 따라 신작로까지

 

 

 

 

 

  뱃재 고개마루.

  현대오일뱅크앞에 제천시 표지판이 보인다.

  38번국도가 지나가는 이곳에서 중앙분리대를

  넘고 좌측 도랑을 건너

 

 

 

 

 

  보이는 철망을 따랐다

 

 

 

 

 

  철망내의 건물은 고암정수장이다

 

 

 

 

 

  수렛길을 잠시 따르다가

 

 

 

 

 

  2차선도로에 내려서니

 

 

 

 

 

 

  삭고개(삽고개)

  제천시 도화리와 장락동을 잇고 있는 이곳에서 우틀

  하여 능선으로 올라서고... 보이는 쪽이 장락동방향

 

 

 

 

 

  38번국도(자동차전용도로)가 나타나고 진행

  방향으로 왕박산갈림봉(시루봉)이 조망된다.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

 

 

 

 

 

  지하통로를 빠져 좌측 계곡으로 가다 알밤도 줍고

  그늘에서 점심을 먹은후 우측 능선으로 올랐다.

  (선답자들은 우측으로해서 능선으로)

 

 

 

 

 

  영글어 가는 율무.

  요즈음 율무 재배하는 걸 보기가 쉽지 않더라

 

 

 

 

 

  지금부터 상당거리를 넓직하게 제초작업을 해

  놓아 수월하게 오른다. 수고하신 분에게 감사

 

 

 

 

 

  왕박산 시루봉(527m).

  시루봉임을 알려주는 아무런 표식도 없고

  무인산불감시시스템만...

 

 

 

 

 

 

  왕박산은 지맥길에서 0.7km 벗어난 곳에 있어

  패스하였다(알파고님한테서 퍼옴)

  ↑조을치1km  ←왕박산 0.7km  →서문리

 

 

 

 

 

 

 

 

 

 

 

  진행방향.

  뒤로 보이는 봉우리가 567.7봉

 

 

 

 

 

  조음재(조을치).

  서낭당 흔적(돌무지,당소나무)이 있는 곳이다

 

 

 

 

 

  조음재의 당소나무와 이정목.

  여기서 목 좀 추기고...

 

 

 

 

 

  벌목지대(조림지)

 

 

 

 

 

  벌목지대에서의 조망

 

 

 

 

 

  등로 좌측의 왕박산, 못가본 게 살짝 후회가 된다 

 

 

 

 

 

  진행방향

 

 

 

 

 

  떨어져나간 이정목의 날개지만 방향은 맞더라

 

 

 

 

 

  567.7봉과 삼각점.

  이곳을 지나자마자 급좌틀

 

 

 

 

 

  괴골과 토교리로 갈 수 있는 문영월재

 

 

 

 

 

 

 

 

 

 

 

  문영월재 좌측의 영월군 남면 토교리방향

 

 

 

 

 

  설매산분기봉(606봉)

 

 

 

 

 

  울창한 송림,

  바닥에는 각종 넝쿨과 왠 산초나무는 그리 많은지.

  산초나무가시에 찔리면 정신이 버쩍나더라

 

 

 

 

 

  천남성

 

 

 

 

 

  석회석을 처리했던 장자광업소의 폐광지.

  중앙의 뭉툭한 산이 승리봉

 

 

 

 

 

  광산이 가동될 당시 인근 장치미못에서 물을

  끌어올 때 사용한 걸로 보이는 수로관

 

 

 

 

 

  가창산 정상 직전에 있는 암벽

 

 

 

 

 

가창산(歌唱山 818.6m)

충북 제천시 고명동.흑석동과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갑자사화로 부모를 잃은 서울 명문가 출신의 두 친구가 양평 용문산에서 10년 넘게 수학하였다. 어느 삼짇날 스승의 권유로 속세로 돌아온 이들은 절대로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학자로서 후진을 양성하자는 맹세를 하고 헤어졌다. 그러나 한 친구는 대장부로서 벼슬길에 나아가 높은 포부와 경륜을 펼치고 싶어 알성시를 보아 장원 급제하여 벼슬살이를 시작하였다. 이후 안락하고 부유한 생활을 하던 중 자신이 우정을 배신하였음을 깨닫고 옛 친구에게 사과하고자 각 지방관들에게 친구를 찾아 달라 부탁하였다.

 

 

 

 

 

얼마 뒤 강원 감사를 지내던 친구에게 옛 친구의 소식을 들은 그가 제천현에 있는 산에 은거하는 옛 친구의 집을 찾아가니, 낭랑한 목소리로 글을 읽던 친구가 버선발로 뛰어나와 반기며 그의 잘못을 용서해 주었다. 두 사람이 소박한 저녁을 먹은 뒤 정담을 나누고 시를 지어 화답하며 우정을 나누자 친구의 아내도 동화되어 두 사람의 정담에 맞춰 성심껏 가야금을 타니, 친구는 아름다운 가야금 가락에 넋을 잃었다. 이처럼 한 여인의 간절하고 지극한 정성이 친구를 즐겁게 했다고 하여 후에 사람들이 이 산을 가창산(歌唱山)이라 하였다. 또한 피난살이로 고달픈 왕이 시름시름 앓으니 신하들이 왕을 위해 연회를 베풀어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그림은 가창산 정상의 표식과 삼각점.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음)

 

 

 

 

 

  가창산에서의 조망.

 

 

 

 

 

  셋 다 앞으로 가야할 산, 영월지맥의 산이다

 

 

 

 

 

  가창산에서의 조망.

  날씨가 좋으면 남쪽으로 소백산까지... 

 

  지맥길은 가창산 정상에서 직진으로 내려서고

  4~5분 후 만나는 갈림길에서는 급우틀한다

 

 

 

 

 

  진행방향

 

 

 

 

 

  갑산지맥분기봉(602봉).

  분기봉에서 좌틀하여 내려가고

 

 

 

 

 

  지맥길은 벌목지대(조림지) 좌측에서 우측능선

  으로 이어지지만 넓은길로 갔다. 일대에서는 죽창

  같은 나무절단면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목지대에서 철망곁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야 되나

 

 

 

 

 

  수렛길로 한참 진행하다가 능선으로 붙었고

  그 바람에 598.5봉은 안거치고 패스

 

 

 

 

 

  598.5봉 내림길은 벌목으로 소나무와 잡목이

  너무 우거져 진행이 상당히 더뎠다

 

 

 

 

 

  550.5봉/519.8봉/523봉과 멀리 누에머리봉, 삼태산.

  세번째 봉우리인 523봉(평평한)에서 우측으로 하산

  하는데 모두들 힘이 빠져 혀가 댓발씩 나와있다

 

 

 

 

 

  598.5봉 하산중 전방의 풍광

 

 

 

 

 

  진행방향의 550.5봉.

 

 

 

 

 

 

 

 

 

 

 

  뒤돌아 본 가창산과(우측 멀리)

  어렵게 숲을 헤치며 내려왔던 598.5봉

 

 

 

 

 

  산초나무 열매가 가을햇볕에 유난히 반질거린다

 

 

 

 

 

 

 

 

 

 

 

 

  550.5봉과 삼각점

 

 

 

 

 

 

 

 

 

 

 

  당겨본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2리(중거리).

  잠시후에 지나갈 것이다

 

 

 

 

 

 

 

 

 

 

 

  구간날머리인 중산재(참나무쟁이재)와

  중산재를 지나가는 중거리대전로

 

 

 

 

 

 

  중산재마루.

  중산재를 참나무쟁이재 또는 참나무쟁이고개로도  부른다.

  이곳 재 인근에 참나무쟁이라는 지명이 있는 것 같다

 

 

 

 

 

  충북 단양군 어상천면 연곡2리.

  날머리에서 버스가 주차해 있는 연곡2리(중거리)

  정류장 부근까지 약 1.1km 쯤 되는 것 같다.

 

 

 

 

 

  오늘 산행은 평이할 것 같다는 예상과 달리 힘들고 

  시간도 많이 걸렸다. 비록 고도차는 크지 않지만 초반

  난해한 마루금잇기와 잡목, 가시나무, 넝쿨의 저항, 

 

  그리고 까칠한 업다운, 말벌쏘임과 119출동 및 병원

  이송 등으로 결코 순탄치 않았던 구간의 종주였다.

 

 

 

 

 

  힘이 들었던 것에 비례하여 종주 후의 기쁨 또한 배가

  되더라. 좌측 뒤로 보이는 민가(공가)에서 수돗물이

  나와 땀수습을 하고 잠시 즐거운 뒷풀이를 하였다

 

 

 

 

 

 

♣ 산행경로 : 동막고개→시루봉→가창산(318.6m)→중산재 / 20.5km

③신사역(07:10)→동막고개(09:35)→과수원(09:38)모산재(09:50)→386봉(10:09)→다량고개(10:37)→삭고개(11;40)→시루봉

  (12:35)→조울치(12;49)→567.7봉(13:15)→문영월재(13:21)→페광지(14:06)→가창산(14:33~54)→갑산지맥분기봉(15:14)→

  550.5봉(16:15)→중산재(17:05)→중거리정류장옆(17:16)→출발(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