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전산, 바랑산, 세이덤정상부의 모습)
(산행개념도)
♣ 산행일시 : 2020. 4. 26(일). 쾌청 / 5시간34분(모든 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수영덤이-매봉산(810m)-갈전산(763.9m)→철마산(744m)-바랑산(796.4m)-세이덤-소룡산760.9m)-밀재 / 15.4km
이제 낮이 많이 길어졌다. 5시가 조금 넘어 집을
나서는데 사방이 훤하다. 오늘 진양기맥5구간을
잇는 날인데 날씨가 도와주는 것 같다
수영덤이(수영덩이, 덕갈재)
지난구간 비가 와서 보이는 1034번도로 생태이동통로
터널 내에서 비를 피하며 뒷풀이하던 생각이 난다.
거창군 신원면과 산청군 생초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이다
구간들머리.
우틀하여 건물쪽으로... 편의상 엄한길대장님의
사진 몇장(날자표시가 안된 것)을 퍼왔다.
엄대장님은 사진찍는 장소 포착이 남 다르시다
건물밖 철망을 잡고 조심스레 진행을 하였다.
예전에 사용하던 목교가 우측으로 보이고
화창한 봄 날, 그대들과 함께 해 더욱 행복합니다
오늘 산행은 7~800m급의 산들을 500m급
고개를 기준으로 2~300m 오르내림을 반복하는
결코 만만치 않은 구간이다
매봉산분기점.
기맥에서 살짝 벗어나 있는 매봉산을 다녀 오기로 한다.
왕복 11분 걸렸고 매봉산방향 이정표시는 없다
↓ 수영덩이 1.4 (↑ 매봉산) → 갈전산 1.0km
진행방향의 매봉산
매봉산(810m)
지도마다 표기가 수영덤이, 수영덩이, 덕갈재...
산세에 비해 거창한 정상석. 과연 거창한 거창이다
다시 분기점으로 복귀
요즘 피는 진달레는 유난히 꽃이 붉더라
진행방향의 갈전산
갈전산(763.9m)
오늘 구간중 기맥에서 벗어나 있는 매봉산 빼고는 최고봉
으로 지난 구간의 덕갈산과 더불어 칡이 많이 자생한단다.
정상의 삼각점(거창314 1981재설)과 이정목.
보아하니 송이버섯이 많이 나는 듯
정상은 철마산을 말하고
뒤돌아 본 갈전산과 우측으로 매봉산
헬기장에 서니 조망이 트인다
등로 우측,
경남 산청군 생초면 향양리·구평리, 향양저수지 일대
돌아보니 조금전에 지나온 갈전산과 매봉산이,
그리고 지난 구간의 산들이 그림같이 펼쳐지고
이어서 조망처인 통시바위가 등장한다
향양저수지 일대와 오늘 경로까지(통시바위에서)
지난 구간의 사별산을 당겨 보았다.
우측으로 기선봉과 갈전봉이, 뒤로 황석산,
기백산의 모습이 웅장하다
예동마을방향 이정표가 떨어져 있다.
↓ 갈전산 3.1 ↑ 예동마을 1.7km
철마산(744m)
철마산은 옛 소가야국의 철마산성 흔적이 있는 곳으로
한국전쟁때 빨치산과 토벌부대가 대치했던 곳, 인근
대현리에 거창양민학살사건 추모공원이 건립되어 있다
예동마을분기점.
여기서 기맥길은 예동마을쪽(좌틀)이라는데 예습을 통해 알고
있었지만 일행이 모두 노은쪽으로 진행 하기에 나도...
진정한 산꾼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같은 곳에 두개의 이정표가 있다.
(좌측그림 빨간박스 내에 우측 이정표가 있음)
706.1봉인 이곳에서 좌틀
산악기상관측소
보이는 임도에서 좌측으로 한참을 따르면
흰머리재
흰머리재에서 바라본 바랑산방향
지나온 철마산을 돌아보니 예동마을분기점에서
직진하는 바람에 더 먼 거리를 왔음을 알게된다
우측능선이 기맥길이지만 길도 없고 잡목으로
애도 먹고 이내 합류될 것으로 판단되어
이곳 역시 밭으로 진행, 잠시후에 능선으로
임도삼거리
진행방향의 바랑산
뒤돌아 본 철마산과 예동마을
여기서 풀밭(나무가 심어져 있는)으로
기맥길은 좌측이나 길도 없고 잠시후 임도와 합류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는 임도삼거리
↑ 예동마을 0.6 ↓ 바랑산 1.4km
바랑산으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한동안 오름질을 해야 한다
바랑산 정상안부는 넓직하고 제한적이지만 조망도
있고 들마루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은 곳이다
바랑산(796.4m).
"바랑'은 옛 스님들이 등에 지고 다니던 주머니라고 한다.
이곳 역시 지도마다 표기가 다르다. 바람산이라는 곳도 있고
바랑산에서 바라본 월여산~황매산
황매산 조망
당겨보니 황매산 앞에 잠시후에 가게 될
세이덤과 소룡산의 모습도 보인다
솔바람 솔솔~ 솔향은 아직...
큰재
↑ 소룡산 1.7 ↓ 바랑산 1.7km
뒤돌아 본 바랑산
한동안 이어지는 통나무계단 오르막
세이덤전망대
세이덤. 덤이란 경상도 방언으로 바위를 말한다고 한다
세이덤에서 보는 지나온 바랑산과 명품송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일대와 감악산
감악산을 당기니 바람개비가 돌고 있다
좌측부터
바랑산(796.4m), 감악산(945m), 월여산(862m)
이제 저기 세이덤꼭데기로 가보자
보이는 무덤을 지나 세이덤 꼭데기로...
세이덤 꼭데기
세이덤 꼭데기에서 보는 세이덤정상
바랑산(796.4m)과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의 상대저수지
감악산(945m)과 거창군 신원면 대현리일대
월여산(862)m
바랑산(796.4m), 감악산(945m), 월여산(862m)
바랑산과 그 좌측 뒤로 오전에 거닐었던 갈전산 조망
세이덤 송곳바위
조망을 마치고 원래 능선으로 복귀중
이곳 세이덤 정상에도 1기의 무덤이 있더라
진행방향의 소룡산
소룡산의 육각정자(소룡정)와 이정목
소룡산(760.9m)
650봉(강섭산)과 소황매산, 황매산(1,113m)라인
다음구간인데 과연 철쭉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뒤돌아 본 소룡산과 소룡산버섯연구소
625봉(정수지맥분기점).
정수지맥(淨水枝脈)은 진양기맥 소룡산남쪽 약 0.8km 지점인 625m봉에서 남쪽으로 분기, 서쪽으로 경호강, 동쪽으로 양천을 경계 지으면서 비득재, 정수산(841m), 둔철산(811.7m), 적벽산(166m)을 거쳐 양천이 경호강에 합류하는 산청군 신안면 하정리(원지)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4.7km 의 산줄기로 양천의 좌측 분수령이 된다. 경호강의 정식 명칭은 남강 인데, 산청군민들이 생초에서 단성까지의 산청군내를 지나는 남강을 별도의 이름 인 경호강 이라 부른다고 한다. 남강은 남덕유산에서 발원하고, 양천은 진양기맥 금곡산에 발원하는 물줄기이다
밀재(밀치), 산청군 차황면 장박리방향
밀재(밀치), 거창군 신원면 와룡리방향
59번국도변의 구간 날머리인 밀재(밀치)
화창한 날씨에 수려한 풍광을 즐기며 오늘도 한 구간을 마쳤다.
이렇게 좋은 여건하에 산행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무한 감사...!!
♣ 산행경로 : 수영덤이-매봉산(810m)-갈전산(763.9)→철마산(744)-바랑산(796.4)-세이덤-소룡산760.9)-밀재 / 15.4km
③신사역(07:10)→수영덤이(10:49)→매봉분기점(11:12)→매봉산(11:17)→매봉분기점(11:22)→갈전산(11:35)→철마산(12:38)→ 흰머리재(13:07) →바랑산들머리(13:44)→바랑산(14:10)→큰재(14:53)→세이덤(15:17~22)→소룡산(15:32)→정수지맥분기점(16:05)→밀재(16:23/16:53출발)→ 신사역부근(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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