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도지맥

20.06 소사고개-초점산-배티고개-거말산-우두령(수도지맥1구간/김천,거창)

♣ 수도지맥(修道枝脈)

백두대간 대덕산(大德山 1290.9m) 남쪽의 삼도봉(1250m)에서

남쪽으로 300m떨어진 1180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해서

황강(黃江)과 감천(甘川), 회천(會川)의 수계를 경계 지으면서

 

봉산(902m), 수도산(修道山, 1317m), 단지봉(1326.7m),

남산(1113m), 우두산(1046m), 비계산(1130m),

오도산(1120m), 토곡산(644m), 만대산(688m), 필봉(330m), 성산(205.7m)을 거쳐

황강/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05.8 km인 산줄기이다.

 

 

 

 

 

 

(구간내 거말산의 정상)

 

 

 

 

소사고개-초점산-배티고개-거말산-우두령

(수도지맥1구간 / 김천,거창)

 

 

 

 

 

(개념도)

 

♣ 산행일시 : 2020. 6. 28(일). 맑음 / 7시간25분(모든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소사고개(650m)-수도지맥분기점(1180m)-배티고개-거말산(901.6m)-우두령(580m) / 김천,거창 / 18.9km(접속2.8+초점산왕복0.7+국사봉왕복+0.8포함)

 

 

 

소사고개(소사재).

해발 약 650m로 전북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와 경남 거창군

고제면 봉산리, 궁항리를 잇고 1089번지방도가 지나간다

 

2주전 비록 개근은 아니지만 진양기맥 졸업을 하고 오늘은

수도지맥 입학식이 있는 날. 입학식에 참여하느라 세시간을

넘게 머다않고 달려왔다

 

 

 

출발에 앞서 신사지맥가족의 입학기념 사진

 

 

 

들머리는 소사고개생태통로 옆이고 수도지맥의 시발점인

1180봉(수도지맥분기점)까지 2.8km는 접속구간이 되겠다

 

 

 

 

 

 

 

항상 그렇지만 날씨가 더워져 컨디션조절을 잘해야지

안 그러면 접속구간 중에 진이 빠질수도 있겠다

 

 

 

등 뒤의 백두대간 삼봉산(1,254m)은 안개에 휩싸여 있다.

삼봉산은 거창군 고제면 봉계리에 정상을 둔 거창의 진산이라고 한다

 

 

 

 

 

 

 

진행방향의 대덕산(좌, 1291m)과 초점산(우, 1249m).

수도지맥분기점은 초점산 남쪽으로 300m 지점에 있다

 

 

 

↑초점산(삼도봉) 2.4  ↓소사 0.8km

 

 

 

 

 

 

 

 

수도지맥은 황강/낙동강 합수점에서 그 맥을 다한다

 

 

 

 

 

 

 

여기서 숲길로 진입한다. 

입구 리본있는데 이정목이 있다(↑초점산 1.8  ↓삼봉산 4.6km)

 

 

 

 

 

 

 

 

 

 

 

오늘 채소밭을 지나고 국사봉을 거쳐 거말산까지 가야한다

 

 

 

1180봉(수도지맥분기점).

초점산 남향 300m 지점인 여기가 수도지맥이 분기되는 곳이다.

초점산은 지맥에서 400m 벗어나 있지만 1180봉과 삼도봉으로

의미가 있는 곳이라 왕복하기로 한다

 

 

 

1180봉(수도지맥분기점)의 이정목

 

 

 

 

 

 

 

초점산(草占山, 삼도봉 1249m)

거창의 최북단에 위치한 산으로서 경남, 경북, 전북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바로 북쪽에 이웃한 대덕산과 남서 방향으로 삼봉산, 갈미봉, 대봉, 백암봉, 무룡산, 삿갓봉, 남덕유산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이 능선은 백두대간에 해당하며 거창지역의 백두대간 등산로로 유명하다. 백암봉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덕유산의 주봉인 향적봉까지 뻗어 있다.

초점산을 중심으로 북동 방향으로 경북 김천시가, 서북 방향으로는 전북 무주군이, 남쪽으로는 경남 거창군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점산 [草占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초점산은 삼도봉, 또는 '거창삼도봉'으로도 불린다

 

 

 

 

 

 

 

이제 다시 1180봉(수도지맥분기점)에 섰다.

이곳에 서기까지 들머리에서 1시간 14분이 걸렸고

지금부터 본 게임인 수도지맥 산행이 시작된다

 

 

 

조망지에 서니 잠시 후에 내려서게 될 고랭지채소밭과

 

 

 

일대가 조망되는데 안개로 인해 답답스럽다

 

 

 

오늘구간에는 옻나무는 별로 못봤고 미역줄기는 엄청 많았다

 

 

 

 

 

 

 

 

 

 

 

포장농로를 쭉 따라간다

 

 

 

방금 내려선 초점산 돌아보기

 

 

 

 

 

 

 

빨간지붕을 지나 좌측으로 보이는 산으로 접속해야 한다.

그런데 진행방향의 산모습과

 

 

 

지나온 초점산과 대덕산의 모습이 닮은꼴이더라

 

 

 

 

 

 

 

여름철이라 수목으로 인해 길이 없어졌다. 생으로 뚫고 오르느라 지체가 된다

 

 

 

뒤돌아 보고

 

 

 

 

 

 

 

선돌

 

 

 

마루금 좌측 멀리 국사봉이 조망되고

 

 

 

877봉

↑국사봉 3.4  ↓초점산(삼도봉)  →구름재 1.2km

 

 

 

 

 

 

 

↑ 감주재 1.3  ←대덕산 4km

 

 

 

진행방향과 멀리 월매산, 수도산라인

 

 

 

진행방향 좌측으로 보이는 초점산에서 이어지는 마루금, 오전에 거닐었던 곳이다

 

 

 

 

 

 

 

감주재로 내렸다가 다시 올라야 저기 보이는 국사봉이다

 

 

 

 

 

 

 

여기서 좌측 숲속으로, 계속 수레길을 따라가도 감주재로 연결은 되는 것 같다

 

 

 

감주재.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와 김천시 대덕면 내감리를 잇고 있다.

고개마루 아래 내감리에 감주마을이 있어 붙혀진 이름으로 보여진다

 

 

 

감주재, 김천시 대덕면 내감리방향

 

 

 

 

 

 

 

이곳은 반달가슴곰 서식지라고... 갑자기 긴장이 된다

 

 

 

우측으로 오늘 마지막으로 오르게 될 거말산과

평온스러운 거창군 고제면 한기리와 신촌리의 모습

 

 

 

당겨본 거말산(봉산)

 

 

 

진행방향의 모습

 

 

 

국사봉/백학동분기점.

여기서 지맥마루금은 급우틀하여 백학마을로 하산하게 된다 

 

 

 

 

국사봉은 지맥에서 비껴있어 0.8km를 왕복하여야 하지만 지금

안가보면 언제 또 가보겠냐는 생각에 힘들지만 다녀오기로 한다

 

 

 

국사봉(875.1m)

 

 

 

국사봉의 삼각점

 

 

 

국사봉분기점으로 되돌아 왔다. 그런데 하산길이 수목으로 인해

찾을 수가 없다. 오늘구간 중 제일 난감했던 구간이었다.

숲을 헤쳐가며 조금씩 좌측으로 접근하니 희미한 길이 나타나고

 

 

 

 

 

 

 

포장임도를 가로지르게 되는데 잠시 좌측으로 가보니

 

 

 

방금 고난을 뚫고 내려온 국사봉과

 

 

 

멀리 (좌측부터) 월매산과 수도산, 시코봉, 양각산도 조망된다

 

 

 

첫번째 대나무숲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 건너편으로 하성석성터로 접속하여야 한다

 

 

 

반사경사거리인 이곳에서 우틀

 

 

 

집 앞으로

 

 

 

 

 

 

 

두번째 대나무숲

 

 

 

옛 석성터인 하성 위를 걷고 있는 중, 하성은 신라의 침략을 막기위해

백제가 쌓았다는 전설이 있다

 

 

 

내가 보기에 하성은 관리가 잘 안되고 있었다

 

 

 

하성표지판이 있는 곳

 

 

 

 

 

 

 

이제 하성을 벗어났고 배티고개를 지나 우측으로 보이는 거말산을 올라야 한다

 

 

 

백학경로당 앞에는 수도가 있어 식수보충을 할 수 있겠더라

 

 

 

배티고개 김천시방향. 배티재는 경남 거창군 웅양면 한기리와

경북 김천시 대덕면 문의리를 연결하는 3번국도 고개마루이다.

지맥길은 도로를 건너 비닐하우스옆 진입로를 따르고

 

 

 

배티고개 거창군방향

 

 

 

 

 

 

 

 

 

 

 

↑거말산 2.8  ↓배티재 0.2km

 

 

 

 

 

 

 

트랭글에서 경로이탈 경고음이 들려왔지만 눈앞은 심봤다군락이다.

누군가 재배하는 것이라는 걸 알고 일행은 사진만 찍고 진행을 하였다

 

 

 

 

 

 

 

어휴~~ 저길 언제나....

 

 

 

한참을 더 왔는데도 거말산은 아직도 저 멀리에 있구나!!!

 

 

 

목림이고개(목넘이재).

좌측 수레길로 진행하면 날머리에 있는 어인정류장으로 연결된다

 

 

 

 

목림이고개의 이정목

 

 

 

지나온 국사봉과 하성, 배티고개 그리고 중앙으로 힘들게 올라왔던 능선길이 보인다

 

 

 

당겨본 배티고개의 백학마을

 

 

 

 

 

 

이 목계단만 오르면 거말산 정상이다. 더위에 진이 빠져 두다리가 천근이다

 

 

 

우두령/거말산분기점.

거말산정상 70m 전방지점으로 정상에서 이리로 빽, 

우두령으로 하산해야 하는 곳.  2개의 이정목이 있다

 

 

 

 

 

 

 

거말산(901.6m).

정상석이 특이한 거말산은 그 이름도 다양하다. 카카오맵에는 봉우산

으로 표기되어 있고 봉수산, 봉산, 거말흘산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우두령 1.3  배티재 3.0km / 군암마을 2.2km

 

 

 

 

 

 

 

수도산 좌측의 뾰족한 산은 월매산으로 보여지고

그 아래 김천시 대덕면 방향으로 1099번지방도가 향하고 있다

 

 

 

수레길을 가로질러 능선쪽으로... 수레길은 거말산 오르면서

지났던 목림이고개~날머리에 있는 어인정류장으로 연결된다

↑(지맥길인데 표식없음) ↓거말산(봉우산) 760m ←목넘이재 →정류장 640m

 

 

 

우두령.

좌측이 김천시, 우측이 거창군방향. 그리고 비닐하우스 옆이 다음구간 들머리다

 

 

 

우두령(580m).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경남 거창군 웅양면 경계에 있는 고개. 소백산맥의 지맥에 솟아 있는 국사봉과 수도산의 안부에 위치한다. 우두령은 고개의 형상이 소의 머리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고개의 북쪽과 남쪽은 낙동강의 지류인 갈천과 계수천의 상류 골짜기로 각각 이어지며, 이들 계곡을 따라 지방도가 나 있다. 예로부터 경남 북부 산간지방과 경북 남서부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였으며, 김천-산청을 잇는 국도가 지난다  ≪ 출처 : 다음백과 ≫

 

 

 

우두령에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간단히 뒷풀이를 하였다.

당초 비 예보가 있었는데 오전 안개를 제외하고는 날씨도 굿~~

 

수도지맥은 조망이 좋다는데 출발이 좋다.

다음 산행은 수도지맥의 맹주인 수도산이 있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우두령의 어인정류장과 고개마루 풍경

 

 

 

 

♣ 산행경로 : 소사고개(650m)-수도지맥분기점(1180m)-배티고개-거말산(901.6m)-우두령(580m) / 김천,거창 / 18.9km(접속2.8+초점산왕복0.7+국사봉왕복+0.8포함)

③신사역(07:10)→소사고개(10:26)→수도지맥분기봉(11;25)→초점산왕복(11;40)→배추밭물탱크(11:58)→농로→마루금진입(12:08)→무명봉(점심12:36)→877봉(13:03)→감주재(13:53)→국사봉분기점(14:14)→국사봉왕복(14:34)→반사경사거리(15:13)→하성진입(15:32)→배티고개(15:50)→목림이고개(16:38)→거말산(17:09)→수렛길횡단(17:34)→우두령(17:51/18:44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