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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지맥(마침)

백운지맥4-4 부문재-긴경산-흥원창(원주20.10)

 

(날머리인 남한강, 섬강합수지점)

 

 

 

(경로, 섬강교 이후는 지맥길이 아님)

♣ 산행일시 : 2020. 10. 29(목) 청명 / 4시간45분(널널하게, 모든시간 포함)

♣ 산행경로 : 부문재-긴경산-흥원창(백운지맥4구간, 원주) / 지맥11.3km + 접속1.5km

 

 

 

 

지난 8. 14 산행 후 두달 보름만에 산행에 나섰다.

그동안 코로나19 정부 방역시책에 적극 동참했다. 백운지맥(혹자는 치악지맥, 치악기맥으로 부름)을 1구간부터 해야 하는데 수차례 가본 곳이라 미답지인 4구간을 택했고 날머리에 강이 있어 이를 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함이었다.

 

AK플라자버스정류장.

동서울에서 원주행 첫차(06:10)로 시외외버스터미널에 내려(약 1시간30분 소요) 경동대학교로 가기 위해 이곳으로 도보이동 후 07:25 관설동발 55번 부론행 시내버스를 기다렸다. 08:04이 되니 이곳 정류장에 도착을 했다. (55번 오전시간대 관설동출발 5/40, 6/50, 7/25, 9/30, 10/45 이하생략)

 

시외터미널은 고속터미널과 1~2분 거리에 있다. 07:30 관설동발 51번 경동대행 시내버스도 있는데 터미널정류장에서 탑승한다. 51번과 55번노선은 올 연말까지 운행될 원주역정류장에서 탑승할 수도 있다.

(경동대행 관설동 출발시간은 평일과 토, 일요일이 각기 다르더라)

 

 

 

 

경동대학교원주문막캠퍼스.

무려 48분을 달려와 경동대정류장에서 하차하였다. 

 

 

 

 

하차 후 정문쪽(버스진행 역방향) 사거리로

 

 

 

 

경동대 정문사거리에서 치악산산머루단지 표지석이 있는

법후로(13번지방도)를 따라갔다

 

 

 

 

멀리 움푹 패인 데가 오늘의 구간들머리인 후용고개(부문재)다

 

 

 

 

후용고개(부문재).

경동대 정문사거리에서 17분 걸려 고개에 도착했다.

고개에는 손곡리표지석과 도로개설기념비, 부론면/문막읍경계표지판,

부문재정류장표지판. 그리고 부문재표지석이 있다

 

 

 

 

 

 

 

 

 

부문재표지석.

부론면과 문막읍(도로 개설당시에는 문막면)의 첫글자를 따서 부/문/재라고...

 

 

 

 

들머리는 부문재표지석 맞은편인 이곳으로

 

 

 

 

마루금에 서니 가야할 260.1봉과 302봉, 긴경산이 차례로 도열해 있다.

강원도라 그런지 공기 자체가 느낌이 다르다 

 

 

 

 

박수고개

 

 

 

 

벌목경계선 산자락을 따른다. 진행방향으로 206.1봉과

그 우측 뒤로 302봉이 살짝 모습을 드러냈다.

 

 

 

 

돌아보니 지나온 경로와 후용고개 부근의 채석장이 흉물스럽게

다가왔다. 제일 높은 봉우리가 만대산

 

 

 

 

206.1봉갈림길.

지맥길은 우측이지만 좌측으로 1분 거리에 산패와 삼각점이 있어 왕복하였다

 

 

 

 

260.1봉

 

 

 

 

 

 

 

 

 

206.1봉의 판독불능한 삼각점

 

 

 

 

 

 

 

 

 

뒷편~좌측(북동~남동향)

 

 

 

 

좌측풍광.

백운지맥 3구간인 미륵산(중앙 우측멀리)에서 부터 봉림산을 거쳐

채석장이 있는 만대산과 손곡리가 조망된다

 

 

 

 

원주시 부론면 손곡3리 알산골과 미륵산(695m)

 

 

 

 

302.0봉

 

 

 

 

 

 

 

 

 

황숙골고개.

부론면 손곡리와 부론면 노림리를 이어주던 고개이다

 

 

 

 

안부인 황숙골고개에서 긴경산구간은 고도차 약 120~130m를 올려야

하는 빡센 구간으로 3, 4구간중 가장 힘든 곳이라고 하더라

 

 

 

 

긴경산(351m).

오늘 구간중 최고봉으로 산의 유래는 찾을 수가 없었다

 

 

 

 

긴경산 정상은 헬기장다. 이곳에서 길이 둘로 나뉜다.

우측은 영동고속도로를 거쳐 섬강쪽으로 가는 원래 지맥길이고

좌측은 수영봉을 거쳐 가는 최근에 많이 이용을 한다는데 나는 우측으로 갔다

 

 

 

 

받침대가 없는 말뚝삼각점

 

 

 

 

우측(북동향) 멀리 문막읍의 건등산(259m)과 천마산(304.6m)

 

 

 

 

좌측의(나뭇가지와 아파트) 건등산, 우측(나뭇가지)의 천마산

 

 

 

 

섬강과 문막뜰

 

 

 

 

당겨본 모습.

북향으로 섬강과 문막뜰, 문막농공단지

 

 

 

 

미륵산부터 3구간. 좌측 남동향의 백운산(1,086m)

 

 

 

 

당겨본 미륵산.

오늘은 시간도 널널한 데다 구간거리까지 짧으니 바쁠 게 없다.

게다가 원주에서 시간약속까지 있어 빨리 가 봤자...

 

 

 

 

미륵산과 봉림산, 현계산, 덕갈봉

 

 

 

 

창남이고개를 넘는 영동고속도로

 

 

 

 

 

 

 

 

 

긴경산 정상에서 보는 두물머리

 

 

 

 

당겨본 모습.

남한강과 섬강 두물머리(흥원창)인 모래톱과 성지지맥 자산이 보인다

 

 

 

 

수렛길로

 

 

 

 

수렛길로 가면서 뒤돌아본 긴경산.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긴경산에서 좌측으로 가봐야지(오늘은 우측으로 진행함)

 

 

 

 

개사육장.

어마무시한 도사견의 사열을 받으며 그 앞으로 진행

 

 

 

 

개사육장 입구의 차단줄을 넘어 49번도로를 만나 우틀

 

 

 

 

잠시 도로를 따라간다

 

 

 

 

도로에서 바라본 긴경산

 

 

 

 

여기서 철판을 건너 산속으로 들어가 유진건철 원주공장 옆 능선으로

가는 게 지맥길인데 상태가 별로다. 철판을 건너지 말고 조금 더가 한국

폴리텍공장 삼거리에서 좌틀하는 우회도로를 따라가면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보이는 도로를 횡단한다. 철판을 안 건너고 한국폴리텍

삼거리에서 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옛 영동고속도로를 만나 좌측으로 갔다

 

 

 

 

뒤돌아 본 모습

 

 

 

 

우틀하여 박스쪽으로

 

 

 

 

영동고속도로 박스를 빠져나가 우측 수렛길로...

 

 

 

 

중리정(中里亭).

중리정을 지나면서 우측 산으로 올랐다

 

 

 

 

176봉. 이곳에서 좌틀

 

 

 

 

완연한 추색(秋色)에 맑고 푸른 하늘...!!!

 

 

 

 

산악오토바이가 다녀 등로가 많이 패여있다

 

 

 

 

141번송전탑

 

 

 

 

가루개고개

 

 

 

 

우측(북향)으로 경기도 여주시 강천면 부평리 조망

 

 

 

 

207.6봉

이곳에서 섬강과 자산을 바라보며 점심을 먹고

 

 

 

 

207.6봉의 삼각점(원주317, 1989재설)

 

 

 

 

진행방향의 마루금과 섬강 우측의 자산

 

 

 

 

섬강과 자산. 그리고 주변 풍광

 

 

 

 

선두리고개

 

 

 

 

우측에 움푹패인 구덩이가 있는 이곳. 여기서 지맥길은 좌측이다.

직진의 넓고 좋은 길이 있어 길주의 지점이다. 그러나 볼 것 없는

 

지맥길을 버리고 직진해 드넓게 펼쳐진 억새밭과 섬강변을 따라갔다.

예전부터 버스타고 지나갈 때 가보고 싶었던 곳(길)이었다

 

 

 

 

영동고속도로 교각과 섬강변의 흥호지구생태공원의 억새밭

 

 

 

 

갈대밭에 발을 들여 놓으니 고라니가 깜짝놀라 도망을 쳤다 

 

 

 

 

쪽배와 억새, 그리고 영동고속도로

 

 

 

 

우측의 섬강교는 영동고속도로, 좌측의 섬강교는 지방도

(이날 자전거동호회원들의 라이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내가 백운지맥을 완주한 줄 알고 축하비행 중, 완주가 아닌데... 

 

 

 

 

남한강자전거길로 진행

 

 

 

 

 

 

 

 

 

 

 

 

 

 

두물머리(흥원창)으로 향하는 남한강자전거길

 

 

 

 

섬강(蟾江).

길이 103.5㎞, 유역면적 1,478㎢. 한강의 제1지류이다. 횡성군 청일면 율실리 봉복산(1,022m) 서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남서쪽으로 흐르다가 태기산(1,261m)에서 발원한 계천과 대관대천을 합류한다. 횡성읍을 관류하면서 금계천과 전천을 합류하고 원주시에 이르러 원주천·일리천·이리천을 합한다. 문막읍 일대를 지나면서 문막평야를 이룬 뒤 원주시 부론면과 여주군 점동면·강천면 경계에서 남한강으로 흘러든다.

 

두꺼비 섬자를 써서 섬강이라 한 것은 이 강의 하류, 간현유원지 부근에 두꺼비 모양의 바위가 있어서 붙여진 것이다. 과거에는 원주·영월·평창·정선·횡성의 전세를 모아서 한양으로 운반하던 창고인 흥원창이 섬강의 북쪽에 있었다고 한다. 섬강 하류에 위치한 간현유원지는 맑은 물, 넓은 백사장, 병풍을 둘러친 듯한 기암괴석 등이 함께 어우러져 경관이 뛰어난 피서지이다. ,출처 : 다음백과 >

※ 관계기관에서 설치한 현지 안내판에는 총연장 55.41km로 표기되어 있다

 

 

 

 

합수점(모래톱있는 데)과 남한강자전길,

우측 강건너 성지지맥 자산, 좌측 강건너 오갑지맥

 

 

 

 

성지지맥의 자산(예솔암)

 

 

 

 

흥원창(興原倉),

고려때 원주, 영월, 평창, 정선, 횡성 심지어 강릉, 삼척지방의 조곡과 물자를 이곳에서 모아 배를 이용해 개성으로 보냈으며 조선조 때에는 원주등지의 조세만 모아 경창(京倉)으로 보냈던 곳이다.

고려때에는 전국 12조창의 하나였는데 곡식 200석씩을 싣는 평저선 21척이 드나들었으며 양삿 앞강이 호수같이 넓고 깊어 흥원창호수라는 뜻에서 흥호리(興湖里)라 하였다고 전해진다

 

 

 

 

 

 

 

 

 

 

 

 

 

 

성지지맥의 마지막 봉우리인 자산(246m)

 

 

 

 

남한강 하류방향

 

 

 

 

섬강, 남한강합수머리(모래톱)

 

 

 

 

 

 

 

 

 

흥원창에서 바라본 자산, 강변에 휘날리는 억새와

 

 

 

 

먹이활동 중인 오리떼

 

 

 

 

자산의 예솔암.

예솔암 맞은편 강물에서 땀을 씻고 발을 담그는 시간을 가져봤다.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것 같구나...!!!

 

 

 

 

 

 

 

 

 

흥원창쉼터

 

 

 

 

 

 

 

 

 

흥원창에서 보는 두물머리

(섬강과 남한강의 합류지점으로 합수 후 남한강으로 흘러간다).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모아모아 이곳 남한강에 힘껐 던져 흘러 보냈다

 

 

 

 

흥원창표지석

 

 

 

 

흥원창에서 두물머리를 바라보며 좋은 시간을 갖다가 15:20 부론발

55번 원주행버스를 탔다. 이곳까지 3분 소요

(부론출발 오후시간대 13/20, 15/20, 16/45,17/15, 19/20)

 

 

 

 

 

♣ 산행경로 : 부문재-긴경산-흥원창(백운지맥4구간, 원주) / 11.3km + 접속1.5km

동서울TR(06:10원주행\7,700/07:35착)→AK플라자정류장(07:43/08:04탑승)→경동대정류장(08:52)→부문재(09:11)→박수고개(09:29)→206.1봉삼거리(09:43)→206.1봉왕복→302.0봉(10:01)→황숙골고개(10:05)→긴경산(10:17~37)→개사육장(11:05)→유진건철(11:08)→고속도로박스(11:38)→176봉(11:51)→가루개고개(12:06)→207.6봉(12:17점심)→선두리고개(13:02)→섬강교(12:19)→흥원창(합수머리13:56)→땀수습등→흥원창정류장(55번원주행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