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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3.12 인왕산,북악산,형제봉

 

 

 

 

인왕산과 북악산 그리고 형제봉

 

 

□ 인왕산(인仁王山 338m) : 서울 종로구와 서대문구 홍제동에 위치

□ 북악산(北岳山 342m) : 서울 종로구와 성북구 성북동에 위치

 -  경복궁 북쪽에 솟아 그 진산(鎭山)을 이루어온 산

□ 형제봉(兄弟峰 463m, 461m) : 북한산국립공원내에 있고 두 봉우리의 높이가 비슷하고 연이어 있어 형제봉으로 명명되었으며 작은 형제봉의 전망이 더 좋다

 

○ 산행일시 : 2013. 12. 27(금) 맑다가 흐림

 - 사진속에 표기된 2010은 잘못된 것임

○ 산 행 자  : 나홀로

○ 산행코스 : 끝부분에 별도 표기

 

오늘 산행은 인왕산과 북악산을 갔다오리라 마음먹고 나섰다가 시간이 남아 북한산 형제봉을 거쳐 일선사로해서 평창동으로 하산하였다.

 

인왕사 일주문을 지나니 여러개의 기도도량이 모여있다

 

 

 

정면에서 본 선바위.

바위의 생긴 모습이 마치 스님이 장삼을 입고 있는 것처럼 보여 참선한다는 '禪"자를 따서 선바위라 한다고 ...

 

 

 

기도하는 곳으로 이날 이른 시각임에도 기도하는 분이 있었다

 

 

 

선바위 뒤 능선에 자리하고 있는 얼굴바위(좌)와 모자바위(우)

 

 

 

옆에서 본 선바위

 

 

 

성곽을 넘어 조금 진행하니 저 위에 범(호랑이)바위가 보인다 

 

 

 

범바위를 지나며 보이는 인왕산

 

 

 

성곽 보수한지가 얼마 안되어 산뜻하다

 

 

 

바위있는 데가 인왕산정상. 삼각점만 바위 꼭대기에 하나있고 정상을 알리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정상을 지나 내리막에 있는 책(冊)바위

 

 

 

뒤돌아본 인왕산 정상쪽

 

 

 

기차바위능선상에 있는 기차바위

 

 

 

성곽을 따라 탐방로는 이어지고

 

 

 

여기는 세가지의 성곽축조방식이 어우러져 있다.

작은 돌로 쌓은 것은 태조(1396년), 양옆으로 숙종(1704), 윗부분 흰돌로 쌓은건 최근에 복원공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윤동주시인의 언덕. 이제 인왕산은 거의 다 지나왔다

 

 

 

도로건너편에 있는 창의문(자하문)

지붕위와 나뭇사이로 보이는 건물이 북악산 서울성곽 탐방신고하는 곳으로 

매주 월요일은 입산휴식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날)이고 기타 요일에는 10시부터 업무를 본다 

 

 

 

 

 

 

창의문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건너야 한다.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건널목이 있고 건널목에 연접해 (고)최규식경무관 동상이 있다.

그는 종로경찰서장으로 재직중이던 1968. 1. 21 북한 무장공비 김신조일당의 남하를 막기 위해 정종수경사와 함께

그들을 검문하다 순직하였고 이를 기리기 위해 현장에 동상을 세웠다.

 

 

창의문(彰義門 ), 일명 자하문  

 

 

 

잡상(삼장법사, 손오공, 저팔계 등 서유기에 등장하는 인물)

 

 

 

인왕산 성곽은 서울 남측성곽, 지금부터는 서울 북측성곽이다

 

 

 

 

 

 

 

 

 

북악산(342m). 옛날에는 백악산으로 불렸다 한다

 

 

 

1.21사태 소나무

1968. 1. 21 북한 124군부대 김신조 등 31명이 청와대 습격을 목적으로 침투하여 청운동에서 경찰과 교전후

인왕산과 이곳 북악산으로 도주하였다 한다

 

 

 

청운대(293m)

 

 

 

청운대에서 좀더 진행하니 북한산 보현봉이 건너다 보인다. 그러나 개스로 인해 조망이 아쉽다

 

 

 

성곽 밖으로 보이는 북악팔각정

 

 

 

숙정문( 사적 제10호)

북한산 동쪽 삼청동과 성북동이 만나는 계곡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고 동대문,·서대문, 남대문과 함께

서울성곽 4대문의 하나로 '북대문'이라 하기도 한다. 태조 5년(1396)에 창건되었다.

 

 

 

삼청각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한식당으로 전통문화예술을 배우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시민의 공간이다

 

 

 

이제 서울성곽을 벗어나 북한산국립공원 형제봉으로 가는 중(이곳 삼거리에서 호경암쪽으로 진행)

 현위치가 성북천발원지. 여기서부터 하늘교까지가 그 유명한 "김신조루트"로

일반인의 통행이 금지되었다가 2007. 4. 5 개방되었다.

 

 

 

호경암. 1968. 1. 21사태 격전지

 

 

 

하늘전망대에 도착, 눈앞에 비봉능선과 제일 높은 보현봉이 멋지다

 

 

 

하늘교. 성북천발원지부터 여기까지가 "김신조루트'(북악하늘길 제2산책로)

 

 

 

여래사 순국선열 위령탑

 

 

 

여래사(如來寺)전경

 

 

 

형제봉꼭대기

 

 

 

지나온 북악산(앞쪽)과 인왕산(두번째)

 

 

 

형제봉 지나며 보이는 보현봉. 자세히 보면 우측 중간부분에 어렴풋이 일선사가 보인다

 

 

 

일선사 진입로

 

 

 

일선사 경내에서 보이는 형제봉과 북악산

 

 

 

일선사(一禪寺) 대웅전과 약사전 신라 도선국사(827~898)가 창건, 보현사라 하였다.

천년고찰로 고려시대 탄연대선사가 중창, 1962년에 (재)선학원에 등록하면서 일선사로 개칭하였다고 한다

 

 

 

조용히 참배를 하는데 입을 닫으시란다..ㅋㅋㅋ

 

 

 

오늘은 일선사까지만 진행(대성문 전방 0.7km)하고 아쉽지만 빽, 처음 가보는 평창공원지킴터로 하산한다

 

 

 

평창동으로 하산하면서 처다보는 형제봉

 

 

 

오늘의 들머리인 평창공원지킴터

 

 

 

< 참  고 >

 

 

 

 

 

 

그동안 말로만 들어왔던 인왕산과 북악산을 다녀 왔다. 

문화유산 탐방로지만 안보교육장으로 손색없는 코스라는 생각이 든다. 조망이 못내 아쉬웠던 하루였다.

내년 봄, 나뭇잎이 날때 날을 잘잡아 북악팔각정으로해서 백운대를 목표로 다시한번 오겠노라고

마음 먹으면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 산행시간 : 7시간11분

 ○ 산행코스 

 3호선③독립문역(08:10)→인왕산I-park아파트→인왕사입구(08:17)→선바위(08:25)→인왕산약수터 (08:42)→성곽능선들머리(08:51)→인왕산정상(338.2m09:14)→책바위(09:19)→기차바위능선 분기

(09:23)→기차바위능선→분기점→윤동주시인의언덕(10:03)→자하문고개→최규식 무관동상(10:10)→창의문(자하문10:13)→출입신고소(10;15)→북악산정상(10:42)→1.21사태 소나무(10:49)→청운대

(10:53)→숙정문(11;17)→패스반납→우수조망명소(11;37)에서팔각정 방향→숙정문안내소(11:53)→삼청각쉼터(11;56)→성북천발원지/팔각정,삼청각,호경암이정목 에서호경암쪽으로진행(11;59)→

호경암(1.21사태격전지/12;36)→하늘전망대(12:43)→하늘교(12;50)→여래사(13:04)→형제봉(13;47)→일선사 (14:35)에서하산→평창공원지킴터1.3km이정목(14:50)→평창공원지킴터(15:28)→도보17분              

이동후7211번버스→6호선불광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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