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진달래능선-산성계곡)
2014. 7. 31(목) 산행 출발을 하니 비가 오기 시작한다.
많이 오지는 않으니 우산을 쓰고 둘레길이라도 걷고 가자고
도봉산 종주계획을 급히 바꾼다.
북한산둘레길 우이동솔밭공원 입구
4.19민주묘역 전망대
국립 4.19민주묘역
보광사
보광사를 지나니 내리던 비가 주춤한다.
갈림길에서 사람들이 둘레길이 아닌 코스로 내려오고 '이리로 가면 어디냐"고
물으니 대동문이란다. 순간 마음이 동한다.
순례길을 여기서 접고 북한산 대동문으로 향한다.
오랜만에 백운대를 올라야겠다
능선을 좀 진행하니 북한산 총사령부가 눈에 들러온다
↑ 대동문1.6 ↓ 우이동 ← 백련공원지킴터 1.1km
우측 멀리 도봉산
대동문.
산성이 축조된 1711년(숙종 37년)에 지어졌고
서울의 북동쪽 수유동과 우이동을 연결하는 관문이다
문루는 소실되었던 것을 1993년에 북원하였는데
이때 홍예문 상부의 여장도 함께 복원하였다고 한다
문제는 대동문에서 또 생긴다. 하늘이 깜깜해지더니 비가 또 오기 시작한다.
간식을 먹으며 20여분을 기다리면서 나름 마음을 굳힌다. 비가 오면 바위로 되어있는
백운대 산행은 좀 그렇다. 아쉽지만 산성계곡으로 하산하자. 입구까지는 4.5km
북한산에도 돼지가 있는가 보다, 아휴 무서워라!!
계곡엔 단풍나무가 많았다.
아마, 가을엔 단풍이 예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큰돌은 이렇게 쪼개는 모양이다.
구멍마다 말뚝을 박아놓고 물을 뿌려두면 부피가 팽창되는 원리.
이렇게해서 왼쪽돌도 깨졌나보다
산영루 복원정비공사가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공사기간은 2013. 9. 24 ~ 2014. 8. 2
노적봉
진국교(鎭國橋)
중성문
중성문
국녕사, 의상봉 분기점
여기서부터 산성입구까지는 계곡출입금지 푯말이 붙어있다.
다리위 왔던 길을 거슬러 올라 간단히 땀을 닦고 간다
그동안 사뭇 지나치기만했었는데
오늘은 북한동역사관엘 들러 보기로 한다
북한동역사관은 과거 음식점 자리로 생활쓰레기와
오폐수 등 오염원이었던 것을 2010년경 이주시키고
북한동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공간이다
국립공원 홍보 영상도 보여주고
이주사업 전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계곡탐방로분기점.
우측 계곡탐방로로 간다
올려다 본 원효봉
둘레교
산행이 끝날 무렵 살짝 약이 오른다.
비는 그치고 파란하늟이...
북한산성입구 상가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산성입구에서 본 북한산
□ 산행인원 : 나홀로
□ 산행시간 : 4시간32분(점심시간 등 포함)
□ 산행코스 : 솔밭공원→진달래능선→대동문→산성계곡→산성입구
수유역정류장153번버스→북한산둘레길우이동솔밭공원(08:09)→순례길구간입구(08:15)→4.19묘역전망대(08:23)→보광사(08:28)→둘레길탐방안내센터1.3km전방(08;35),진달래능선진입→백련공원지킴터분기점(08;59)→덕성여대분기점(09:05)→수유분소분기점(09:35)→대동문(09;50),산성탐방지원센터로출발(10:12)→대남문갈림길(10:26)→산영루복원공사현장(10:48)→중성문(11:07)→국녕사갈림길(11:14)→북한동역사관(11:31)→계곡길진입(11;36)→북한산역사해설듣는곳(12:00)→북한산성입구(12;29)→산성입구정류장(12:41)704번버스→⑥연신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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