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2022. 01. 27(목). 맑음 / 3시간50분(제시간 포함, 평속 2.7km)
♣ 산행경로 : 무등산 / 수만리-장불재(919m)-입석대(1,017m)-서석대(1,100m)-중봉(915m)-원효사주차장 / 10.5km
11:04 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중지마을.
신마포산악회와 두번째 산행으로 멀리 무등산을 찾아 나섰다.
무등산이란 이름은 고려 때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비할 때
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라는 뜻이라 한다
수만리 중지경로당을 지나고
11:12 만연산분기점(수만리탐방지원센터 옆).
바로 오르지 않고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삼거리까지 가봤다
너와나목장 표석과 노송이 있는 삼(사)거리로
우측에 수만리탐방지원센터가 보인다
만연산들머리
발길을 되돌려 무등산 장불재 입구로(원위치)
경사지 오름길
11:47 안양산분기점
안양산까지는 2.8km. 우리는 장불재로...
장불재의 통신시설물(KBS무등산송신소)
11:50~12:16 무등산 장불재(長佛峙 919m).
장불재에서 바라본 무등산 입석대(우)와 서석대(좌)의 모습.
장불재는 옛날 화순 이서·동복 사람들이 광주를 오가기 위해
반드시 넘어야 했던 지름길이었고
지금은 서석대, 광석대, 안양산, 중머리재 등을 이어주는
중심지이고 광주 전경과 무등산 정상부의 주경관인 주상
절리대(입석대, 서석대)를 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장불재탐방지원센터와 장불재쉼터.
약간의 바람이 불어 대다수 회원은 쉼터 안에서 식사를 하였다
천연기념물 제465호인 무등산 주상절리대는 약 8,500만년
전 화산폭발 때 분출된 화산재가 퇴적되어 형성된 지질로
무등산에는 3대 주상절리(입석대, 서석대, 광석대)가 있다
아~! 참 좋다...!!
고 노무현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최초로 무등산에
올라 산상연설을 하였던 곳이기도 하다
장불재 억새평원에서 바라본 입석대와 서석대
서석대를 당겨 보았다. 어쩜 이럴수가...!!
입석대 하늘의 구름도 넘 예쁘다...!!
장불재 억새평원과 낙타봉
점심을 먹으며 느긋하게 쉬었으니 이제 입석대로
장불재에서 입석대까지는 400m 거리이다
입석대로 진행하면서 돌아본 장불재와 낙타봉
12:24 무등산 입석대(立石臺 1,017m)
입석대의 주상절리
입석대의 주상절리
입석대의 주상절리
임석대 전경
무등산 3대 주상절리 중 하나인 광석대로 가는 길??
오늘 광석대를 지나쳐 아쉬움으로 남는다
(모셔온 그림)
예로부터 규봉을 보지 않고 무등산을 보았다고 말하지 말라 할
정도로 한폭의 한국화를 대하듯, 신(神)들이 옥을 깍아 놓은 듯
무등산에서 가장 절경이 빼어난 곳이 바로 이곳 규봉이다
(그림은 모셔온 것으로 항공사진으로 보는 광석대와 규봉의 모습)
산악회에서 무등산 상고대를 보려고 택일했건만...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억새의 풍경도 아름답구나!!
낙타봉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
약 2,5km의 능선으로 백마의 잔등모양 지형 위 억새의
모습이 흡사 백마의 갈기 같다하여 백마능선이란다
무등산 낙타봉, 안양산, 백아산
무등산 정상부인 천왕봉 일대
12:46~55 무등산 서석대(瑞石臺 1,100m).
이곳에서 광주 전경과 멀리 월출산을 조망할 수 있고
해질녘 서석대에 비치는 노을은 가히 장관이라고 한다
무등산(無等山 1,187m).
무등산은 화순군 이서면, 광주광역시 동구, 북구, 담양군 남면 일대에 소재한 산. 무진악이라는 이름은 무돌의 이두음으로 신라때부터 쓰인 이름이다. 무돌의 뜻은 무지개를 뿜는 돌이란 뜻이다. 서석산은 고려때부터 불려진 것으로 추측되는데 상서로운 돌이라는 뜻으로 서석대와 관련하여 붙여진 별칭이다. 무당산은 신령스런 산이란 뜻을 가졌는데 이산을 옛사람들은 신적인 산으로 보았던 것이다. 무덤산이란 말은 무등산이 홑산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모습이 마치 둥근 무덤처럼 생겼기에 이렇게 부른것 같다. 무정산은 조선왕조의 이성계가 왕명에 불복한 산이라 하여 무정한 산으로 지칭한데서 연유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무등산이란 명칭은 서석산과 함께 고려때부터 불려진 이름으로 비할데없이 높은 산 또는 등급을 매길 수 없는 산이란 뜻이다. < 화순군청 홈페이지 >
서석대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정상은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으로 이루어져 있고 군사
지역이라 출입금지이며 1년에 하루만 개방한다고 한다.
또한 무등산은 원기둥 모양의 절리가 발달하여 기암
괴석의 경치가 뛰어나고 도시민의 휴식처로 산림청이
선정한 100대 명산에 포함되어 있다
서석대에서 바라본 광주시내
중봉 방향을 가리키고 있는 이정목
중봉의 통신시설물
중봉으로의 하산길은 오름길과 달리 눈덮힌 얼음길이었다
전망대 앞의 돌기둥
전망대에서 보는 중봉과 하산길의 돌기둥
중봉으로 하산 중 뒤돌아 본 서석대 전경
13:19 목교
진행방향의 중봉과 통신시설물
뒤돌아본 서석대(우)와 천왕봉(좌)
13:35 무등산 중봉(中峰 915m)
진행방향
뒤돌아본 중봉의 모습
중봉의 통신시설물(kbc광주방송·광주mbc무등산송신소)
광주mbc무등산송신소.
건물 앞에서 우틀해야 하는데 저 분들 알바 중이시다
광주방송 방송중계용 수신시설
13:55 동화사터 상단
억새밭과 산죽 사이의 길을 거니는 것도 운치가 있고
경로 돌아보기.
좌측부터 무등산 천왕봉, 서석대, 중봉
14:05 소나무쉼터
14:14 바람재분기점
14:18 늦재전망대.
심한 역광이라 뵈는 게 없고
14:32 늦재쉼터
원효사로 진입
14:44 원효사(元曉寺)
무등산 원효계곡의 웅장한 산세 속에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각을 가지고 있는 전통사찰이다.
신라 때 원효대사가 산의 수려함을 사랑하여 이곳에
암자를 세우고 지냈다하여 원효암이라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14:54 원효사주차장
비록 상고대와 광석대를 못본 아쉬움은 있지만 오늘
이만한 풍광만이라도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한다
♣ 산행경로 : 무등산 / 수만리-장불재(919m)-입석대(1,017m)-서석대(1,100m)-중봉(915m)-원효사주차장 / 10.5km
③양재역1번출구,수협앞(07:10)→수만리(11:04)→만연산분기점(11:12)→안양산분기점(11:47)→장불재(11:50~12:16점심)→입석대(12:24)→서석대(12:46~55)→목교(13:19)→중봉(13:35)→동화사터상단(13:55)→소나무쉼터(14:05)→바람재분기점(14:14)→늦재전망대(14:18)→늦재쉼터(14:32)→원효사(14:44)→원효사주차장(14:54/15:27발)→양재역(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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