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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해협산,정암산,금봉산(광주 21.12)

점암산 정상(전경)

 

 

 

 

 

개념도, 동선

 

♣ 산행일시 : 2021. 12. 31(금). 쾌청 / 6시간6분(제시간 포함, 평속 3.2km)

♣ 산행경로 : 국사봉, 해협산, 정암산, 금봉산(경기 광주) / 19.8km

※ 오리교북단-국사봉(207.3m)-해협산(527.7m)-정암산(402.8m)-금봉산(235.5m)-귀여1리버스정류장

 

 

  

 

 

올해 송년산행은 경기 광주의 해협산 등, 기온이 많이

내려가니 하늘색이 좋다. 3800번 버스를 타고오다가

퇴촌면사무소정류장에서 내려 산수로로 쭉~~ 직진

 

 

 

 

잠시 진행하니 첫번째 목표인 국사봉이 눈에 들어오고

 

 

 

 

오리교를 건너니

 

 

 

 

바로 국사봉 들머리이다 

 

 

 

 

들머리에 설치된 국사-정암-해협-금봉산 등산안내도.

 

 

 

 

나의 경로는 국사-해협-정암-금봉산으로 19.8km

 

 

 

 

국사봉을 오르며 돌아보니 경암천에는 얼음이 얼어있다

 

 

 

 

저기 국사봉이 보인다

 

 

 

 

국사봉(國思峰 207.3m)

고려 멸망 후 낙향한 벼슬아치들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국도인 개성을 바라보며 마음을 달랬던 곳이라 하여 국사봉이라 불리었다고 전해진다. 정상에는 사각정자와 지적삼각점, 돌탑이 있었다

 

 

 

 

 

 

 

 

진행방향의 해협산은 오늘 구간 내 최고봉이다

 

 

 

 

해협산 좌측으로 보이는 정암산

 

 

 

 

해협산, 무갑산 방향

 

 

 

 

등로 상태는 반바지 산행이 가능할 정도로 양호하다

 

 

 

 

등로 좌측의 모습

 

 

 

 

예봉산과 팔당댐을 당겨보고

 

 

 

 

이내 쉼터에 도착, 누군가 금사봉이라고 써놨더라

 

 

 

 

금사리고개

 

 

 

 

금봉산/해협산분기점

 

 

 

 

 

 

 

 

 

 

 

 

상현봉, 좌틀하여 잠시 내려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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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봉산표시 뒷쪽의 이정표식은 도선3리 탑선휴게소 0.87km

 

 

 

 

바싹 마른 낙엽이 장난이 아니다

 

 

 

 

쇠뫼기분기점.

쇠뫼기 : 소장수들이 소에게 여물을 먹이고 그들도 쉬어가는 곳

 

 

 

 

 

 

 

 

 

 

 

낙엽밟는 소리

 

 

 

 

해협산(좌), 노송쉼터(우) 조망

 

 

 

 

등로 좌측 풍경

 

 

 

 

당겨보니 구리시 뒤로 북한산(삼각산)까지...

 

 

 

 

귀여리/수청리분기점.

정암산과 해협산만 산행한다면 여기서 귀여1리로

내려가면 약 12km의 원점산행이 된다. 대부분

금봉산으로 가지 않고 이곳에서 귀여1리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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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1리버스정류장 3.59km

 

 

 

 

 

 

 

노송쉼터(소나무쉼터, 해발 475m)

 

 

 

 

오늘 구간은 육산이지만 해협산과 정암산

정상에만 이렇게 바위들이 있더라

 

 

 

 

해협산(海峽山 527.7m)

경기도 광주시의 동북쪽 남종면 귀여리 · 수청리와 퇴촌면 도수리 · 영동리에 걸쳐 위치한 산이다. "남한강과 경안천(京安川)을 동서로 해협인 양 끼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한다. 팔당호 안으로 내민 남종면의 반도형 지형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귀여리의 진산이다. 북으로 정암산(403m)과 한강을 끼고, 남으로 관산(560m)과 양자산으로 이어진다. '바답산'이라고 부른다고도 전한다. 『조선지지자료』에 귀여리 밧탑산 · 해탑산(海塔山)으로 수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협산 정상에 설치된 이정목과 삼각점

 

 

 

 

북동향 멀리 100대 명산인 용문산, 유명산 조망되고

 

 

 

 

 

 

 

 

중앙 우측 멀리는 백병산~양자산능선이고 이곳 

해협산은 앵자지맥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의미있는

곳이기도 하다

 

 

 

 

조망권 확보를 위해 잡목을 제거했더라.

먼 옛날 천지개벽 당시 온천지가 물바다가 되었을 때

 

정상에 있는 군두바위에 말뚝을 박고 배를 잡아 매었

다고 하는데 이 바위가 혹시 군두바위일 수도 있겠다 

 

 

 

 

우측이 퇴촌면소재지

 

 

 

 

6년 전 탐방 때는 이런 시설이 없는 급경사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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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청나루 2.21km 반대편 이정표식은 귀여1리버스정류장6.16km,귀여1리3.45km

 

 

 

 

성황당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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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1리 3.45km 반대편의 이정표식은 수청1리 버스정류장 1.93km

 

 

 

 

안부

 

 

 

 

등로상의 서어나무 거목

 

 

 

 

정암산이 보이고(뒷편)

 

 

 

 

무명봉(쉼터)

 

 

 

 

지나온 능선길과 해협산을 돌아 보았다

 

 

 

 

정암산 직전의 검천2리(종여울)분기점.

종여울은 앵자지맥길이기도 하다.(신산경도 상에는 분원리)

 

 

 

 

정암산(正巖山 402.8m)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과 퇴촌면에 사이에 걸쳐 있는 해발 403m의 나지막한 산이다. 사람들의 발길이 잘 닿지 않아 산길이 깨끗하고 호젓하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수리 부근에 있어 산과 강의 조화로운 풍경이 아름답고, 강을 발 아래 두고 오르는 산행의 묘미가 있어 지역 주민들이 주말 산행지로 많이 찾는다. 주변에 신라 문무왕 때 쌓은 주장성(晝長城)의 옛터를 활용하여 1624년(인조 2)에 축성한 남한산성(사적 57)이 있다. 산행은 보통 귀여리에서 시작하여 다시 귀여리로 내려온다. 산행 시간은 3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네이버 지식백과] 정암산 [正岩山] (두산백과)

 

 

 

 

또한 전해오는 말에 의하면 산 정상에 있는 바위를

중심으로 남종면 검천리와 귀여리의 경계를 이룬다고

정암산이라 불리우게 되었다고 한다(정상석 표기 내용)

 

 

 

 

팔당호반 둘레길은  경기도 광주 및 수도권 시민의 상수원인 팔당호의 맑은 물 보전과 조선왕조 500여 년간 이어온 조선백자 왕실 도요지인 분원(分院) 사옹원(司饔院 : 조선시대 왕의 식사나 궁중의 음식 공급에 관한 일을 맡아보던 관청)의 역사를 널리 알리고자 2020년 국토교통부에 공모하여 자연 친환경 적으로 조성된 둘레길이다

 

 

 

 

정암산 정상에서의 풍광.

2022년초 답사 결과 표기된 예빈산의 위치는 견우봉,

그 우측 봉을 예빈산(직녀봉)으로 정정하며 견우봉과

직녀봉을 합쳐 예빈산으로 통칭할 것이라는 사견임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

 

 

 

 

한강기맥과 축령산 방향

 

 

 

 

 

 

 

 

예봉산 정상의 강우레이더관측소(줌)

 

 

 

 

운길산과 양수리(줌)

 

 

 

 

운길산 수종사(줌)

 

 

 

 

정암산 정상에서

 

 

 

 

정암산의 마스코트인 바위소나무.

광주시에서 팔당호반둘레길을 조성하면서 정암산

정상에도 이렇게 데크시설을... 아무튼 감사 ^^.

 

 

 

 

지나온 해협산과 경로. 가운데 뒷편은 앵자산능선

 

 

 

 

돌탑봉.

정암산보다 한강주변이 더 잘보인다는데 깜빡, 패스...

 

 

 

 

등로 좌측으로 해협산과 능선

 

 

 

 

 

 

 

 

팔당호반둘레길이 조성되니 이런 시설도 생겨나고

 

 

 

 

팔당호반둘레길 종합안내도가 있고

오늘 마지막으로 오를 금봉산이 모습을 드러냈다

 

 

 

 

우측으로 330m가면 귀여1리마을회관이다. 회관에서

연결해 금봉산을 오를 수도 있지만 정신상태가 해이

해져 변심 가능성이 있어 여기서 과감히 좌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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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로(정암산/귀여1리마을회관분기점)

 

 

 

 

상수원보호구역 안내 간판 옆에 있는 귀여교를 건너고

 

 

 

 

 

 

 

 

여기서 통로박스를 건너 하우스 사이를 지나갔다

 

 

 

 

이곳 이후 흐릿하던 산길이 있다 없다를 반복하다

안보이길레 들개산행으로 능선에 올랐다

 

 

 

 

 

 

 

 

금봉산을 목전에 둔 능선에 서니 좌측으로 조망이 트였다

 

 

 

 

당겨본 두물머리 모습

 

 

 

 

두물머리와 신양수대교(줌)

 

 

 

 

금봉산(金鳳山 235.5m).

경기 광주시 퇴촌면 귀여리 뒤에 있는 산. 황금알을 낳는 닭에서 유래한 지명으로 먼 옛날 어느 과부가 산기슭의 다 쓰러져가는 오두막집에서 노부모를 정성껏 모시며 살고 있었다. 이 과부는 부모님이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면 개울에서 가재와 송사리 등을 잡아오곤 했으나 그것만으로는 늘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아침 산 위쪽의 소나무 숲에서 장닭 울음소리가 들렸다. 과부는 그 닭을 잡아 부모님께 봉양할 생각으로 며칠 동안 산속을 헤맸으며, 기어코 닭을 잡아 집에 돌아왔다. 그러나 부모님은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고 과부는 정성껏 장례를 치른 후에 그 닭을 길러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당시 과부가 잡은 닭은 황금의 요정으로 지금도 계곡에는 그 닭이 낳은 황금알이 있어 누렇게 보인다는 전설이 있다

 

 

 

 

금봉산에서 바라본 정암산 방향

 

 

 

 

금봉산에서 조금 빽하니 하산길이 있더라. 여기는 조망처다

 

 

 

 

 

 

 

 

두물머리 열수주교(熱水舟橋)

열수주교는 정조가 부친 사도세자의 묘를 참배하러 갈 때 한강에 임시

설치했던 배다리로 다산 정약용이 설계한 것을 재현한 것이라고 한다

 

 

 

 

두물머리.

상춘원 도당할배 느티나무와 두물머리나루터가 보인다

 

 

 

 

 

 

 

 

명성암을 통과하는데 견공이 따라오며 짖어대 신경이 쓰였다

 

 

 

 

정암천

 

 

 

 

귀여1리버스정류장(팔당물안개공원 입구).

이렇게 해서 송년 해협산 연계산행을 무사히 마쳤다.

 

6년 전 국사봉, 해협산, 정암산 탐방 이후 팔당호반

둘레길이 생기면서 편의시설이 많이 확충되었더라

 

 

 

 

걸어다니며 공원 구경을 할까하다가 포기했다. 퇴촌농협

앞에서 직행 3800번을 탔는데 지정체가 얼마나 심했는지

양재역까지 근 3시간이나 걸렸다(1시간20분 거리인데)

 

 

 

 

버스정류장 맞은편의 이정목과

 

 

 

 

귀여리 마을표지석.

귀여리는 7, 80년 전만해도 동대문 밖 제1의 마을이었지만

한국전쟁과 1972년 팔당댐 건설로 축소되었다고 한다

 

 

 

 

귀여1리버스정류장에서 바라본 금봉산

 

 

 

 

올 한해 여러개의 일들이 있었지만 무난히 지나갔다.

새해에는 나의 숙원이 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하면서

아듀~~ 2021년...!!!

 

 

 

 

팔당전망대를 지나며 바라본 차창밖의 두물머리와

검단산, 예봉산의 모습이 참 아름답다

 

 

 

 

 

♣ 산행경로 : 국사봉-해협산-정암산-금봉산

3800번(양재시민의숲08:12경/퇴촌면사무소09:04)→오리교북단(09:15)→국사봉(09:34)→금사쉼터(09:49)→금사리고개(09:55)→금봉산분기점(10:05)→상현봉(10:36)→쇠뫼기분기점(10:44)→귀여.수청리분기점(11:01)→노송쉼터(11:13)→해협산(11:23~38)→정암산(13:00~31)→돌탑봉(13:42)→점암산/마을회관분기점에서좌틀(14:05)→귀여교(상수원간판14:08)→박스암거(14:16)→금봉산(14:43)→명성암(15:14)→귀여1리정류장(15:22)/38-41A번(귀여1리/퇴촌농협)→3800번(환승15:49/양재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