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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무량산,용궐산(순창 22.03)

용궐산 정상석
비룡정에서 보는 섬진강과 벌동산일대

 

 

 

 

♣ 산행일시 : 2022. 3. 3(목). 맑음 / 5시간41분(제시간 포함, 평속2.5km)

♣ 산행경로 : 무량산,용궐산(순창) / 14.5km(하산 후 강변길 3.8km 포함)

  ※ 각시봉(508.4m)-무량산(587m)-용궐산(646.7m)

 

 

 

 

10:26 전북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 용동마을입구.

오늘 산행지는 아직까지 널리 알려지지 않은 무량산과 

용궐산이다. 마을입구에 서니 구룡정에는 4백년이 넘은

느티나무 보호수가 있고 정면에 각시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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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동마을 입구의 구룡정

 

 

 

 

 

 

 

 

구미리마을회관

 

 

 

 

정감이 느껴지는 농촌의 돌담

 

 

 

 

 

 

 

 

10:19 첫번째 이정목이 있는 구미저수지분기점

 

 

 

 

 

 

 

 

출발한지 얼마 되지않아 조망이 터졌다.

뒤돌아본 모습으로 들머리 용동마을과 섬진강이

어우러져 멋진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두번째 마루금의 채계산(342m)과 국내 최장의

구름다리가 있는 곳(줌)

 

 

 

 

 

 

 

 

 

 

 

 

철사다리를 오르면 명품송이 있는 조망암이다

 

 

 

 

 

 

 

 

조망암에서 동향

 

 

 

 

11:10 각시봉(508.4m)

정상에는 이정목과 산불감시초소, 그리고 멋진 소나무가 있다

 

 

 

 

 

 

 

 

진행방향의 무량산(우)과 이어서 가게될 용궐산(좌)

 

 

 

 

 

 

 

 

무량산으로 진행 중에 우측 풍광.

자라봉(364m)과 동심제1~3저수지

 

 

 

 

무량산 정상 직전의 산불감시시설(?)과 이정목

 

 

 

 

11:32 무량산(無量山 587m).

전북 순창군 동계면 구미리에 있는 산. 무량산은 물산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음을 뜻한다. 현감 양산보(梁山甫)가 멧돼지를 잡았는데 뱃속에 ‘무량’이란 글자가 있어 무량산으로 불렀다는 전설이 있다. 하지만 예부터 선조들은 이산을 금거북 형상이라 하여 구악(龜岳)으로 불러왔다. 예컨대 풍수지리상 금거북의 꼬리라는 지명을 가진 구미(龜尾)는 700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남원 양씨(南原 楊氏)가 집성촌을 이루고 있는 거대한 명당이었다고 한다.

 

 

 

 

호남의 젖줄기인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서쪽의 용궐산은 용이 승천하는 형상이다. 반면 무량산은 거북이가 섬진강으로 들어가다 꼬리만 보이는 형상이다. 이 때문에 구미리 앞에는 거북바위가 있고 만수탄에는 구암(龜岩) 양배(楊培)의 덕망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1818년에 세운 구암정(龜岩亭)이 있다. 또한 구미리 출신으로 임진왜란 때 고경명(高敬命)과 함께 왜적을 무찌른 양홍(楊洪)의 막내아들 양사형(楊士衡)이 지은 어은정(漁隱亭)이 성수지맥 끝자락인 적성면 평남리 귀남마을 섬진강변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무량산 [無量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무량산을 지나 진행중에 조망되는 용궐산 정상부

 

 

 

 

11:44 어치고개분기점, 우측 간판은 뒤돌아 본 그림

 

 

 

 

 

 

 

 

어치고개로 접속하여 좌측으로 진행하였다

 

 

 

 

11:54 어치임도

 

 

 

 

 

 

 

 

어치임도 옆으로 흘러 내리는 어치계곡

 

 

 

 

저기서 임도를 버리고 우측의 데크길로

 

 

 

 

11:05 어치임도 이탈, 이제부터는 용궐산 권역

 

 

 

 

수승화강의 원리는 건강비결이라... 그래서 걷고있는 중

 

 

 

 

 

 

 

 

 

 

 

 

여기는 패스(석축 위로 난 길은 데크계단인 하늘길을

거치지 않고 달구벼슬능선으로 직등하는 길)

 

 

 

 

조금 더 가면 용궐산치유의숲주차장이 나타나고

 

 

 

 

12:12 하늘길들머리.

용궐산하늘길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잠시 오르면 이어서 나타나는 용궐산하늘길 표지판

 

 

 

 

 

 

 

 

대슬랩 위로 데크계단인 하늘길이 어렴풋이 보인다

 

 

 

 

 

 

 

 

용궐산잔도의 정식 명칭은 용궐산하늘길이다. 용궐산자연휴양림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 산 101-1 일대)에 위치하며 대슬랩을 이리

저리 돌면서 데크길이 이어진다. 수직의 바위벼랑에 쇠기둥을 박아

길게 데크를 놓았다.

 

 

 

 

之자 형태로 설치된 데크의 길이는 534m, 전망데크 3개소, 작업로 

444m, 돌계단 600m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데크 아래는 수려한

풍광과 섬뜩한 위험이 데크를 경계로 하고 있다



 

 

계산무진(谿山無盡)

 

 

 

 

 

 

 

 

용궐산하늘길에서 본 섬진강(하류방향)

 

 

 

 

 

 

 

 

 

 

 

 

 

 

 

 

 

 

 

 

 

 

 

 

 

 

 

 

 

 

 

 

 

 

 

 

용궐산하늘길에서 내려다 보았다. 섬진강과 징검다리,

그리고 낭떠러지 아래 치유의숲주차장이 보인다

 

 

 

 

 

 

 

 

12:46 용궐산하늘길 끝지점

 

 

 

 

하늘길을 뒤로 하고 용궐산 정상을 향해 달구벼슬

능선을 본격적으로 오른다

 

 

 

 

등로 우측으로 보이는 무량산과 각시봉

 

 

 

 

 

 

 

 

12:53 비룡정

 

 

 

 

섬진강과 벌동산 일대(비룡정에서)

 

 

 

 

섬진강 상류 방향

 

 

 

 

상류쪽을 당겨보았다. 내룡마을(장군목, 장구목)이 

보이고 삼거리에서 현수교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섬진강의 유명한 요강바위가 있다

 

 

 

 

 

 

 

 

소나무가 한그루가 있는 이곳 조망터에서 섬진강을

바라보면서 민생고를 해결하였다

 

 

 

 

13:16 느진목(느진목고개)

 

 

 

 

 

 

 

 

 

 

 

용궐산 정상으로 진행 중에 우측의 어치마을과 어치임도

 

 

 

 

 

 

 

 

13:33 된목(된목재).

된목에서 좌측 300m 거리의 용굴을 왕복(16분 소요)하였다

 

 

 

 

 

 

 

용굴.

용굴은 이곳 용궐산에서 태어난 새끼 용들이 살았다는 전설의

동굴이다. 하지만 이곳을 찾은 회원님들이 모두 한 마디씩한다.

에게게... (힘들여 왔는데 가성비가 너무 낮다는 얘기다)

 

 

 

 

 

 

 

용궐산 정상 직전의 조망바위

 

 

 

 

조망바위에서 남향.

무량산과 각시봉, 섬진강도 살짝 보이고

 

 

 

 

저기도 조망처

 

 

 

 

올라온 능선길 돌아보기

 

 

 

 

조망처에서 바라본 섬진강과 주변 풍광

 

 

 

 

하산 방향의 345.1봉과 임도, 내룡마을(장군목)

 

 

 

 

14:04 용궐산(龍闕山 646.7m)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에 있는 산. 산 이름은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용골산(龍骨山)이라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4월 용궐산으로 명칭을 개정하였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릉이 마치 용이 자라와는 어울릴 수 없다는 듯 서쪽 섬진강 변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쳐 있다. 용같이 우뚝 솟아 꿈틀거리는 듯 준엄한 형세를 띠고 있으며, 앞에는 만수탄[섬진강]이 흐르고 있다.

 

 

 

 

용궐산은 순창군 북쪽에 있는 섬진강의 본류이자 상류인 적성강을 바라보고 있다. 산줄기는 백두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분기된 금남호남정맥이 북서쪽으로 뻗어 내리다가 팔공산에서 마령치 방향으로 섬진지맥[섬진강 분수령]을 나누어 놓는다. 마령치를 향해 내달리던 섬진지맥은 남원 천황봉 방향으로 산줄기를 나누어 놓고, 서쪽 임실 성수산을 지나 봉화산, 응봉, 무제봉, 지초봉, 원통산을 지나며 오수천과 섬진강 원류를 가른다. 이 지맥 가운데 원통산과 무량산 사이에 적성강을 앞에 품고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용궐산이 솟구쳐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용궐산 [龍闕山]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용궐산 정상에서 서~북향

 

 

 

 

용궐산 정상에서 동향

 

 

 

 

정상 옆에 있는 봉수대터

 

 

 

 

또 다른 용궐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혹자는

여기가 진짜 용궐산 정상이라고 하더라

 

 

 

 

잠시후 하산하게 될 용궐산서릉, 멀리 회문산(좌),

필봉산(중), 백련산(우)이 조망되고 있다

 

 

 

 

정상을 지나 데크계단 시작지점

 

 

 

 

데크계단시점에서 본 북~동향

 

 

 

 

하산 방향.

두번째 데크계단의 시점과 삼형제바위(중앙좌측)가 보인다

 

 

 

 

두번째 데크계단 시점의 명품송과 뒤돌아본

첫번째 데크계단

 

 

 

 

진행방향.

삼형제바위봉-장구목(내룡고개)-345.1봉과 임도

 

 

 

 

이 높은 곳에...

 

 

 

 

14:24 삼형제바위

 

 

 

 

무명바위

 

 

 

 

무명바위 인근의 조망처에서(북향). 섬진강과 천담마을로

지금까지의 섬진강 그림과는 전혀 다른 곳이다

 

 

 

 

요강바위 쪽으로

 

 

 

 

장구목(내룡고개)에 거의 다 왔다

 

 

 

 

14:49 장구목(장구목재, 내룡고개)

임도가 지나가는 오거리로 진행방향은 요강바위 쪽이다

 

 

 

 

장구목을 지나 진행중에 좌측으로 보이는 용궐산

 

 

 

 

비 한번만 오면 꼴망울이 터지겠다

 

 

 

 

15:00 내룡마을.

장군목유원지인 이곳은 마을앞은 섬진강이요,

강 하류쪽에는 각시봉(좌)과 벌동산(우)이 있다

 

 

 

 

반사경이 있는 이곳에서 섬진강변도로 우측(섬진강

상류 방향)으로 가야 요강바위를 볼 수 있다

 

 

 

 

 

 

 

 

이곳 장군목유원지는 순창10경 중 제2경으로 영화 '아름다운 시절'의 촬영지이다. 장군목은 용궐산과 무량산 사이의 산세가 장군 대좌형 명당이어서 붙혀진 이름이다. 다른 이름으로는 장구의 잘록한 허리부분에 해당된다고 하여 '장구목'으로도 부른다. 수만 년 동안 물결이 다듬어 만든 독특한 모습이 신비함을 자아내고, 계절별로 독특한 모습이 연출되어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고 한다 < 순창군청 홈피 >

 

 

 

 

요강바위 이정목과 안내판

 

 

 

 

요강바위 일대의 독특한 모습과 자라바위

 

 

 

 

15:13 요강바위.

무게가 15톤이나 되는 저 요강바위를 도난당했다가

되찾아 제자리에 갖다 놨다는데 의구심이 든다.

 

가져가려면 중장비가 동원되어야 할것이고 작업과정

에서 기계음도 났을텐데 머잖은 마을에서 모를 수가...

지금도 길이 좁아 휴양림까지는 버스도 못 들어오는데

 

 

 

 

요강바위

 

 

 

 

15:20 섬진강 현수교.

섬진강을 가로지르는 현수교와 345.1봉

 

 

 

 

현수교에서 바라본 용궐산과 하늘길, 그리고 섬진강(하류쪽)

 

 

 

 

용궐산과 그 아래 자리한 내룡마을

 

 

 

 

 

 

 

 

강건너 용궐산하늘길이 있는 거대 암봉

 

 

 

 

용궐산하늘길(줌)

 

 

 

 

15:38 석문(石門)

 

 

 

 

무량산과 각시봉

 

 

 

 

 

 

 

 

15:42 자전거길 인증센터 / 숙박시설단지.

여기서 좌틀해 징검다리를 건너 강변도로로 내려갔다

 

 

 

 

15:43 섬진강 징검다리.

강물에 손도 담그고 발도 담가본다는 게 시간에 쫒기다

보니... (강건너 건물은 용궐산 치유의숲주차장)

 

 

 

 

15:48 섬진강 종호(鐘湖, 돌섬 일대).

시객들의 흥겨운 노랫소리가 종소리처럼 메아리친다는

의미라고... 도로 좌측변에는 육로정(六老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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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로정(六老亭)

 

 

 

 

종호에서 뒤돌아본 용궐산 달구벼슬능선과 섬진강(상류)

 

 

 

 

 

 

 

 

16:02 당산나무쉼터

 

 

 

 

어느덧 날머리가 보인다. 오늘 산과 강, 그리고

바위와 소나무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보기드믄

 

절경을 감상하였다. 큰 기대를 안했던 탓일까

한마디로 가성비가 아주 높은 산행이었다

 

 

 

 

16:07 섬진강권역 거북이야영캠핑장.

많은 회원님들이 벌써 와 있었고 우리가 후미인

줄 알았는데 중간 정도더라 

 

 

 

 

 

♣ 산행경로 : 무량산,용궐산(순창) / 14.5km(하산후 강변길 3.8km 포함)

③양재역1번출구,수협앞(07:10)→구미리(10:26)→구미지분기점(10:39)→각시봉(11:10)→무량산(11:32)→어치고개분기점(11:44)→어치임도(11:54)→임도이탈(11:05)→하늘길들머리(12:12)→비룡정(12:53)→(중식)→느진목(13:16)→된목(13:33)→용굴왕복(13:49)→용궐산(14:04)→삼형제바위(14:24)→장구목(14:49)→내룡마을(15:00)→요강바위(15:13)→현수교(15:20)→징검다리(15:43)→당산나무쉼터(16:02)→거북이야영장(16:07)/16:49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