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문석문화관)
강화나들길18코스
왕골공예마을 가는길(강화역사박물관~강화역사박물관)
□ 일 시 : 2015. 4. 3(금). 흐림
□ 동반자: 홀로
□ 경 로 : 18코스, 봉천산
(18코스 : 강화역사박물관→석조여래입상→양오저수지→화문석문화관→강화역사박물관)
□ 거리시간 : 약 16.9km / 4시간58분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출발 및 완주 도장은 고인돌관광안내소
동 선(녹색실선 및 점선 / 시계방향)
요즈음 날씨가 날마다 흐리지만 배낭을 챙겨 떠난다.
극심한 가뭄이라 흐리다가 비가 오다가 해도 불만이 있을 수 없다.
강화역사박물관(고인돌)정류소에서 하차를 하고
오늘은 18코스, 왕골공예마을 가는 길로 15km에 예상 소요시간은
4시간 반이다. 하지만 시작부분에 있는 봉천산에 올라
봉수대와 강화도 북단을 조망키로 한다. 1시간 정도면 족하다
남쪽으로 고려산이 보인다.
이제 며칠 안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저기를 찾겠지.
기사아저씨 왈 "고려산은 매년 10cm씩 내려 앉는다"고...
진달래필 때 많은 이들이 찾는다는 얘기다..ㅋㅋ
봉천산
봉천산
장정1리마을회관과 하점성당
오층석탑
오층석탑(五層石塔, 보물 제10호).
빗질자국이 생생한 게 주변이 무척이나 깨끗하다
그런데 이상하다. 분명히 같은 장소인데 안내판 두개의 내용이 다르다.
하나는 '고려의 수도를 강화로 옮길 때 봉은사와 함께 옮겼다'고 하고
또다른 하나는 '개성 봉은사와 같은 이름의 절을 이곳에 세웠다'고 하고 있으니..ㅠㅠ
오층석탑을 보고 이제는 봉천산을 오를 차례.
오층석탑에서도 길이 있는 모양인데 못찾겠고..
진행을 하다 18-18이정목이 있는 여기서 오르니 길이 좋다
봉천산(奉天山, 봉두산, 하음산 291m)
강화군 하점면과 양사면 경계에 소재. 고려시대에 하음백으로
봉해졌던 하음 봉씨 봉천우라는 사람이 봉천대를 쌓았다고 전하는 산이다.
봉천우는 봉천대에서 자신의 조상을 도와준 하늘에 제사를지냈다고 한다.
조선시대에 산의 정상부에는 봉수가 설치되었다.
∥출처 : 강화군청홈페이지∥
봉천대(奉天臺, 사적 제259호).
하점면 신봉리에 소재, 높이 5.5m 밑지름 7.2m의 정방형.
강도지에 의하면 고려때 축리소(祝釐所)로 사용한것으로 보아
나라에서 제사를 지내는 제천의식을 거행하였던 곳임을 알 수 있다
봉천산(좌)~고려산(우) / 봉천산정상에서
별악봉(좌)~봉천산(우) / 봉천산정상에서
별악봉 좌측은 한강과 에서강이 합류되는 황해남도 개풍군
봉천산좌우
별악봉(좌)~봉천산~양오리(우)
오늘의 시/종점인 강화역사박물관을 당겨보고
1996년 폭우때 떠내려 왔던 황소가 상륙했던 유도도 당겨본다.
그 황소는 1997. 1월 해병대에 의해 구조되어 10년 가까이 살었다고 한다.
머무를 유(留)에 섬도(島). 이름값을 한 섬. 황소가 몇달동안 머물렀으니까..^^
강을 사이에 둔 남과 북. 별악봉뒤로 보이는 강은
한강과 예성강이 합류하는 곳으로 그 북쪽은 황해남도 개풍군이다
봉천산을 오르기 시작한 원점으로 돌아오고
원안에는 강화나들길 18-18 이정목이다
석조여래입상(石造如來立像, 보물 제615호)
여기저기 보물이 있는데 관리를 좀 강화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이를테면 CCTV를 설치한다던지 감시원을 배치, 순찰을 한다던지..
석조여래입상 입구마을
저기 중장비 소리가 나며 산림훼손이 한창 진행중이다.
분명, 팬션건립을 위해서 일텐데 언제까지 허가만 내 줄 것인가.
갑자기 발걸음이 무거워진다
장정2리마을회관
양오리로 이어지는 10번도로.
저 앞 고개 우측이 인천대 검도부수련원 입구
깜찍.^^ 넘 귀엽당~
드디어 양오저수지가 보이고
양수면적이 무려 75,900㎡, 둘레가 3km나 되는 다목적의 드넓은 양오저수지
거기에는 한무리의 오리떼가 노닐고
세월을 낚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평화로운 저수지였다
도로로 이어지던 나들길은 고도를 낮추어 강가로 내려서고
마냥 고요하고 평화로운 저수지, 양오저수지
양오리저수지마을을 지나
화문석테마마을인 송해면 당산리로 접어든다
양당이발관.
이발관 주인이 솜씨를 발휘하여 재밌게 조형한 나무가 발길을 잡는다
은암자연사박물관은 내부공사로 4. 15까지 임시 휴관중이고
화문석문화관.
왕골 공예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송해면 양오리에 건립,
2005. 11월 개관하여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사업비 27억3천만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2,990평, 연면적 316평(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1층에는 교육장 및 체험학습장,
2층에는 전시실 등을 갖춘 초현대식 문화체험 공간이다
당일 늦은 시각에 나들길에 나선터라 내부는 못들렀다(출처 : 강화군청 홈피 등)
왕골공예품, 화문석 등 강화의 특산품.
화문석(花紋席)은 한장 만드는데 무려 60만번의 손길이 필요한 명품중의 명품이란다
왕골(일명:완초) 공예품은 강화지역에서만 생산되는 순백색의 왕골을 재료로 만드는
대표적인 수공예품으로써 왕골을 한올 한올 정교하게 고드레돌을 하나 하나 넘기며 엮거나(화문석),
왕골끼리 꼬거나 엮어서 만들며(꽃삼합,화방석 등 소품) 우리 조상의 멋과 슬기로움이 가득 담겨있는
우아하고 아름답기로 유명한 강화도에서 생산되는 토산품이며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진 민예품이다
왕골은 방동사니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 식물로 5월말에 심어 7월 중순부터
8월초에 따고 길이는 120∼150cm 정도이며 왕골을 쪼개어 건조시킨 후 다시 물에 불리어
칼 등으로 훌터내어 햇볕에 말려 화문석을 엮어 낸다. 이 왕골을 이용하여 생산되는 제품으로는
화문석 이외에도 화방석, 꽃삼합, 손가방, 악세사리 등 소품을 다양하게 생산하고 있다
왕골가공순서
강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넓은 뜰
다송천(금곡천)과 수문.
강화역사박물관까지 이어지는 수로로 시루메산에서 발원,
송해면 당산리 부근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3.65km의 하천이다
봉천산모습. 정상은 맨좌측이다
길주의 지점으로 마을을 지나기 전에 우틀,
부근리 고인돌군을 보기위해 동네뒷산 능선으로 진행한다
부근리(富近里) 고인돌군 / 인천광역시 기념물 제44호.
솔밭주변으로 개석식 고인돌과 북방식 고인들이 분포하고 있다
도로(직선화?)공사가 진행중인 곳을 지나
강화역사박물관으로 이어지는 48번도로로 이어지고
오늘의 시점이자 종점인 강화역사박물관에 도착했다.
여건 관계상 왕골이 자라는 모습과 화문석문화관 내부를 못본 아쉬움을
봉천산 오른 것으로 달래보며 오늘 트레킹을 마친다. 범사에 감사하며..
□ 경로 : 18코스, 봉천산
(18코스:강화역사박물관→석조여래입상→양오저수지→화문석문화관→강화역사박물관)
가출(10:52)→81/3000번→강화T/M→강화역사박물관정류소(12:40)→강화역사박물관(12;42걷기시작)→하점성당(13:10)→전원마을파스톤빌리지입구(13:16)→5층석탑(13:21~42)→봉천산등산(13:44~14;39)→봉천산정상(14:02~26)→석조여래입상(14:46)→장정2리마을회관(15:09)→인천대검도부수련원입구(15:14)→양오저수지(15:35)→양오저수지마을(15;58)→양당이발관(16:11)→자연사박물관(16:15)→화문석문화관(16:18)→다송천수문(16:33)→부근리고인돌군(17:22)→강화역사박물관(17:40걷기종료)→강화역사박물관정류소,18번(18:00)→강화T/M→3000/18번→귀가(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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