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이야기

15.10 삼성산(서울,안양)

(호암산에서 본 삼성산과 관악산정상)

 

 

 

 

 

 

   

 

삼성산(서울·안양)

 

 

 

 

   

 

 

□  산행일시 : 2015. 10. 3(토). 흐린후 맑음

□  동 반 자  : 단독

□  산행경로: 경인교대→삼막사→염불암→국기봉(477m)→삼성산(481m)→장군봉→돌탑정원→호암산→불영암→석수역

□  거리시간 : 약 10.3km /  7시간00 (시간개념 없이 & 모든시간 포함)

 

 

 

 

 

 

 

 

동선(청색실선 / 반시계방향)

 

 

 

 

 

 

 

 

08:16

경인교대후문(경인교대정류소).

 

오늘은 지난번 포사격훈련으로 중도하차한

소흘산과 명성산(포천, 철원)을 가려고 동서울터미널엘 갔는데

신수리가는 07:10차는 매진, 08:10차가 있다고 한다.

 

아침시간 1시간은 황금같은 시간, 급히 계획을 바꾼다. 삼성산으로.

매번 지나치기만 했던 염불암과 석구상이 있는 불영암,

그리고 한번 찾아가다가 못찾은 돌탑정원을 가 보자

 

 

 

 

 

 

 

 

 

08;28

캠퍼스로 들어가 정문으로 이동을 한다.

구경도 하면서..

모과열매가 많이 달린 나무도 봐주며

 

 

 

 

 

 

 

 

08:40 오늘 산행의 들머리

토요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삼성산을 찾는다.

동호회원인듯한데 자전거바퀴가 헐 ~!!

 

도로를 따라가면 삼막사.

바로 앞 전봇대에서 우틀하면 산길로 가는 삼막사길이다

 

 

 

 

 

 

 

 

  

 

숲길이라 여름엔 시원하겠다

 

 

 

 

 

 

 

 

 

 

 

 

 

 

 

 

09:11

30분 걸려 삼막사에 도착

 

 

 

 

 

 

 

 

오늘은 시간개념없이

이것 저것 구경을 해 볼 참이다

 

 

 

 

 

 

 

 

범종루

 

 

 

 

 

 

 

 

삼막사(三幕寺).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에 있는 사찰.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본사인 용주사의 말사이다. 〈사지 寺誌〉에 의하면 677년(신라 문무왕 17)에 원효대사가 창건했으며, 신라말에 도선국사가 중건하고 관음사라 부르다가 고려시대에 왕건이 중수한 후 삼막사라고 개칭했다고 한다. 1394년(태조 3)에 무학왕사가 머물면서 국운의 융성을 기원한 것으로 인해 1398년 태조의 왕명으로 중건되었다.

그뒤에도 몇 차례의 대대적인 중수가 있었으며, 1880년(고종 17)에는 의민이 명부전을 짓고 이듬해에 칠성각 등을 완공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명부전·망해루·대방·칠성각·요사채 등이 있으며, 중요문화재로는 마애삼존불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4호), 동종, 3층석탑, 거북이 모양의 석조 등이 있다. ∥출처 : 다음백과사전∥

 

 

 

 

 

 

 

 

 

 

 

 

 

 

 

 

삼층석탑(경기도유형문화재 제112호).

삼막사 승려인 김윤후가 려몽전쟁시 용인 처인성전투(1232년)에서

몽고군의 원수 찰리타이를 살해한 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한다

 

 

 

 

 

 

 

 

 

 

 

 

 

 

 

 

삼막사사적비(경기도유형문화재 제125호).

마모가 심한데 그 내용은

사찰의 위치가 경기관악산맥 삼성산아래에 있고

사찰의 이름은 삼막사이며 왼족으로 향로봉이 있으며

조선 숙종33년(1707년)에 건립되었다고...

 

 

 

 

 

 

 

 

 

산신각

 

 

 

 

 

 

 

 

삼귀자(三龜字)

조선 말기 종두법을 실시한 지석영의 형 지운영이

이곳에 은거할 때 쓴글을 음각한 거라고 한다

 

 

 

 

 

 

 

 

칠성각

 

 

 

 

 

 

 

 

남.여근석(경기도민속문화재 제3호).

이 바위를 만지면 순산하고

가문에 번영과 무병장수가...

 

 

 

 

 

 

 

 

10:00

염물암갈림길능선

 

 

 

 

 

 

 

 

 

 

 

 

 

 

 

 

그동안 지나치기만 했던 염불암을 향해 내려선다.

삼막사와는 능선을 사이에 두고 반대편에 있다

 

 

 

 

 

 

 

 

 

10:10

염불암(念佛庵)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삼성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926년 태조 왕건이 삼성산을 지나다가 도승 능정이 좌선삼매에 든 모습을 보고 세운 안흥사()가 염불암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1407년(태종 7)에 왕명으로 세운 관악산의 여러 사찰과 함께 중창되었다. 영조(재위 1724~1776) 때 간행된 <가람고>에 염불암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나오지만 당시 사찰 상황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며, 염불사의 부도에 적힌 기록을 통해 18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까지 매우 번성했음을 알 수 있다.

1904년과 1927년에 중수한 기록이 있으며 1930년에 세심루, 1932년에 산신각을 신축하였다. 1956년 대웅전과 산신각을 중수하고 요사를 지었으며 1969년에 미륵불을 세웠다. 1992년 대웅전을 크게 중창하고, 2000년에는 나한전을 신축하였다.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풍광이 뛰어난 염불암은 현재 대웅전·나한전·염불전·영산전·칠성각·독성각·범종각 등의 전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부도(3기)·미륵불·오층사리탑·삼층석탑·염불암공덕비 및 사적비·지장보살상·용왕상·포대화상상 등이 조성되어 있다.
∥출처 : 두산백과∥

 

염불사라고도 하며 대웅전 앞에는 깨달음의 나무로 알려져 있는 수령 600년된 보리수가 있다

 

 

 

 

 

 

 

 

 

 

 

 

 

 

 

 

염불전(念佛殿).

이곳 스님의 염불소리가 상당히 크다.

따라하는 불자들도 신이 나서 경쾌하게 하는 듯 들려온다.

엄숙한 기도도 좋지만 이렇게 큰소리로 경쾌하게하는 것도 듣기가 좋더라...!!

 

 

 

 

 

 

 

 

 

 

 

 

 

 

 

 

 

범종각과 염불전

 

 

 

 

 

 

 

 

10:40

염불소리가 머리속 깊이 각인된

염불사를 뒤로하고 다시 능선으로..

 

 

 

 

 

 

 

 

능선을 조금 오르니 삼막가가 보인다

 

 

 

 

 

 

 

 

날이 안좋지만 조금 당겨본다

 

 

 

 

 

 

 

 

10:56

삼성산국기봉(477m).

많은 이들이 삼성산을 찾았다

 

 

 

 

 

 

 

 

뒤로 삼성산정상 안테나와

좌측으로 호암산 우측으로 관악산이 조금씩 보인다

 

 

 

 

 

 

 

 

잛은 암릉구간

 

 

 

 

 

 

 

 

 

 

 

 

 

 

 

 

국기봉에서 삼성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길

 

 

 

 

 

 

 

 

삼성산에도 관악산처럼 바위가 많다

 

 

 

 

 

 

 

 

묘하게 생긴 바위, 부드럽게 생긴 바위... 등등

 

 

 

 

 

 

 

 

 

 

 

 

 

 

 

 

11:21

삼성산(三聖山 481m).

1839년 기해박해 때 새남터에서 순교한 성 앵베르(한국명 범세형) 주교를 비롯하여 성 모방(한국명 나백다록) 신부와 성 샤스탕(한국명 정아각배) 신부의 유해가 안장된 곳이다. 삼성산이라는 명칭은 신라 때의 명승 원효() ·의상() ·윤필() 등 3명이 수도한 곳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는데, 1901년에 세 순교자의 유해가 발굴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으며, 1970년에 사적지로 조성되었다. 1836년 이래 조선에 들어와 활동하던 모방 신부와 앵베르 주교, 샤스탕 신부 등 3명의 프랑스 선교사들은 기해박해가 일어나자 각각 자수하여 포도청과 의금부에서 문초를 받은 후 1839년 9월 21일 새남터에서 군문 효수형을 받아 순교하였다.

이들의 시신은 박 바오로 등 몇몇 신자들에 의하여 거두어져서 노고산(마포구 노고산동)에 안장되었다. 이로부터 4년 뒤인 1843년에 그들의 유해는 박 바오로 등에 의해 다시 발굴되어 과천 땅이던 관악산 한 줄기인 박씨 선산에 안장되었는데, 이곳이 곧 지금의 삼성산이다. 박 바오로는 그 이장 경로는 물론 유해가 안장되어 있는 장소를 아들 박순집(세례명 베드로)에게 자세히 알려 주었으며, 박순집은 훗날 순교자들에 대한 시복 수속이 진행되자 이 사실들을 교구에 보고하였다. 1901년 10월 21일에 유해가 다시 발굴되어 용산 예수성심신학교로 옮겨졌으며, 같은 해 11월 2일에는 다시 명동 성당 지하 묘지로 옮겨지게 되었다. ∥출처 : 두산백과∥

 

정상석은 중요시설물 관계로 2012. 10월 이동하여 세웠다

 

 

 

 

 

 

 

 

정상에서 본 천인암능선

 

 

 

 

 

 

 

 

저 끝 국기봉과 이어지는 능선

 

 

 

 

 

 

 

 

11;26

정상옆에 컨테이너 옥상인데 철제난간이 부식되어 위험스럽다.

잘못 기대다간...

관악산정상 연주대가 뿌옇게 보인다

 

 

 

 

 

 

 

 

컨테이너 옥상에서 본

암벽(가까운 능선 우측끝)과 멀리 장군봉

 

 

 

 

 

 

 

 

11;35  거북바위

 

 

 

 

 

 

 

 

내가 보기에는 여기가 거북바위인 것 같다

 

 

 

 

 

 

 

 

시장하신 듯...

무언가를 드시는 중이시다..ㅋㅋ

 

 

 

 

 

 

 

 

 

 

 

 

 

 

 

 

장군봉가는 능선

 

 

 

 

 

 

 

 

11;47

깃대봉 국기봉.

여기에도 예외없이 많은 사람들이...

 

 

 

 

 

 

 

 

편히 힐링중이신 아주머니

 

 

 

 

 

 

 

 

암벽아래로 보이는 서울대관악캠퍼스.

자리를 참 잘 잡았다는 생각이 든다

 

 

 

 

 

 

 

 

12:02

암벽에서 되돌아 가지않고

보이는 철제난간으로해서 능선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깔딱고개삼거리로 연결되더라

 

 

 

 

 

 

 

 

12;26

등산로로 인해 심하게 훼손되었다

 

 

 

 

 

 

 

 

 

13;23

돌탑정원으로 가는 도중에 본

암벽과 삼성산정상,

그리고 그 우측으로 삼성산국기봉

 

 

 

 

 

 

 

 

13;26

오늘에서야 돌탑정원을 제대로 찾아왔다..!!

서울대와 연주대(戀主臺)를 배경으로...

 

 

 

 

 

 

 

 

모두 6개의 돌탑과

 

 

 

 

 

 

 

 

 

 

 

 

 

 

 

 

돌탑마다 설치년도를 써 놓았고

 

 

 

 

 

 

 

 

인공으로 조성한 정원도 몇개 보인다.

누군지는 몰라도 대단한 성의가 놀랍고 존경스럽다...!!

 

 

 

 

 

 

 

 

저기도 한번 가 봐야 하는데...

작년에는 무려 일곱번이나 갔었는데

 

 

 

 

 

 

 

 

 

13:42

돌아 나오는데 칼방위능선국기봉이 보이고

 

 

 

 

 

 

 

 

조금 당겨보니

63빌딩과 북한산, 도봉산이 보인다

 

 

 

 

 

 

 

 

고개를 돌리니

남산과 수락산, 불암산

 

 

 

 

 

 

 

 

한강이...

 

 

 

 

 

 

 

 

 

 

 

 

 

 

 

 

13:54

돌탑정원가는 길인데

칼바위능선 국기봉에서 오르다 보면 이렇게 생긴 무선통신탑이 보인다.

여기서 서른발자국가서 좌틀, 쭉 내려가다가

한일(一)자로 된 길이 나오면 좌틀하면 된다

 

 

 

 

 

 

 

 

14:04

민주지산(호암산) 헬기장

 

 

 

 

 

 

 

 

14:05

민주지산(호암산)국기봉

삼성산에는 다섯개의 국기봉이

관악산에는 여섯개의 국기봉이 있고

이를 종주하는 코스도 있다. 나도 두세번 해봤다

 

 

 

 

 

 

 

 

뒤집어진 돌고래...??

 

 

 

 

 

 

 

 

민주지산(호암산)국기봉전망대에서

 

 

 

 

 

 

 

 

#..$%^**§@...

또다른 기암

 

 

 

 

 

 

 

 

이제 저쪽으로..

 

 

 

 

 

 

 

 

14:24

이곳은 초행인데 내가 찾고자하는 불영암과

찬우물이 적힌 이정표를 만나니 반갑다.

 

금천구청장이 설치한 안내문에는 찬우물이 아닌 한우물로 되어 있다.

일명 찬우물인지도 모르겠지만

이정표 하나에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겠다

 

 

 

 

 

 

 

 

 

 

 

 

 

 

 

 

좌측으로 학우봉.

정면 멀리는 수리봉(안양, 군포)..?

 

 

 

 

 

 

 

 

14;35  석구상(石狗像)

 

 

 

 

 

 

 

 

14;39

조계종 불영암.

사찰의 재정상태가...

종각하며 무너진 석축(그림엔 안보이지만).

그리고 국수와 식혜 등을 판매하고 있었다

 

 

 

 

 

 

 

 

 

한우물(국가사적 343호).

이렇게 높은 곳에 물이 있다니..

호암산성이 있었으니 인마가 마실 물도 필요했겠지

이 주변에 제2한우물터도 있더라

 

 

 

 

 

 

 

 

 

한우물전망대에서 본 풍광

 

 

 

 

 

 

 

 

신랑각시바위(사랑바위).

산아래 선남선녀들이 이곳을 찾아 손을 맞잡고

사랑을 고백하면 혼인을 하게 되었다고 하며

또 결혼후 여기서 기도를 드리면 옥동자에 백년해로까지..

 

 

 

 

 

 

 

 

 

 

 

 

 

 

 

삼성산정상과 좌측으로 암벽.

뒷편으로 관악산정상 연주대가 고개를 살짝 ~~

 

 

 

 

 

 

 

 

 

 

 

 

 

 

 

15;40

호암산입구에서 산행을 마친다.

비록 오늘 대신 선택한 산행지였지만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데를 가보게 되어 기쁘다.

 

삼성산은 한국 천주교회의 사적지이기도 하며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눈을 즐겁게 해 주는 곳이다.

오늘 날씨도 따듯한데다 휴일까지 겹쳐 많은 이들이 찾은 것을 보고는

삼성산은 우리가 잘 보전해야 할 귀중한 자산이라는 걸 새삼 느꼈다

 

 

 

 

 

 

 

 

 

□  산행경로: 경인교대→삼막사→염불암→국기봉(477m)→삼성산(481m)→장군봉→돌탑정원→호암산→불영암→석수역

가출(05:31)→81번→공항철도(계양05:52/홍대입구)→②(홍대입구/강변→동서울터미널(06;54)→②(강변/신림3번출구)→152번→경인교대후문(08:16)→정문(08;28)→들머리(08:40)→삼막사(09:11)→염불암갈림길능선(10:00)→염불암(10:10)→염불암갈림길능선(10:37)→국기봉(10:56)→삼성산(11:21)→거북바위(11;35)→암벽(11:57)→돌탑정원(13:26)→민주지산국기봉(14:05)→불영암(14;39)→호암산등산로입구(15;40)→①(석수/신도림)→②(신도림/홍대입구)→공항철도(홍대입구/계양)→81번→귀가(1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