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주봉 백운대는 인산인해)
북한산(서울,고양,양주)
□ 산행일시 : 2015. 10. 25(일). 맑음 □ 동 반 자 : 단독 □ 산행경로: 국사당앞→숨은벽능선→영장봉(545m)→백운대(836.5m)→용암봉(616m)→대동문→산성계곡→산성탐방지원센터 □ 거리시간 : 약 12.4km / 놀멍쉬멍 7시간25분 (제시간 포함) □ 기 타 : 산림청 선정 100대명산이자「한국의산하 」인기명산 3위 동선(보라색실선 / 시계방향)
08:01
가까운 단풍구경은 북한산이 제격이다.
작년보다 하루늦게 북한산으로..
이른시간임에도 입구부터 주차된 차들이 빼곡하다
북한산 숨은벽, 오랜만에 찾는 코스다.
백운대까지는 약 4.5km. 숨은벽능선과 계곡길로..
각지에서 온 많은 산꾼들이 오르고 있다
맞은편으로 노고산이,
우측 저 멀리에는 앵무봉이 조망된다.
열흘넘게 미세먼지가 극성을 부리더니 오늘은...
09:01 해골바위
숨은벽능선의 명물이다.
어제 내린비로 빗물이 고여있고
인증샷을 찍으려 오르는 산님도 보인다
마당바위.
전망이 참 좋은 곳이다
북한산 상장능선 너머로
도봉산 오봉과 선/만/자의 모습이 살짝 보인다.
우측 봉우리는 영장봉(545m)이다
좌측부터 노고산, 앵무봉, 상장능선과 도봉산,
우측끝의 영장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 인수봉과 우측 백운대 사이에
숨은벽이 보이는데 심한 역광이다
안테나봉과 인수봉도 마찬가지
마당바위를 출발, 안테나봉에서 금줄을 넘어
미답지인 영장봉으로 선명한 길을 따라 우회하여 오른다
09:28
영장봉(545m) 정상모습과 기암.
우측 아래는 가늠쇠바위
영장봉에서 본 안테나봉(555m)
마당바위를 당겨본다.
산님들이 점점 더 많아진다
상장능선너머 도봉산(오봉, 선/만/자)
도봉산 오봉
도봉산 선만자(선인봉, 만장봉, 자운봉)도 당겨본다
바로 앞 바나나바위에 산님들이 있고
지나온 마당바위, 안테나봉, 영장봉이 보인다.
중앙 멀리 앵무봉도 뚜렸하다
기암
09:58 숨은벽.
장비가 있어야 오를 수 있는 곳이다.
이제부터는 능선에서 내려와 계곡길로 오른다
한동안 이런 길을 오르는데 단풍이 다 말라버렸다.
지독한 가뭄탓이 아닐까?
10:09 대동샘.
가뭄에 샘물도 예외는 아니다. 말라붙기 직전이다
데크를 오르면 V자안부(백운대와 인수봉사이).
아래로 직진하면 백운산장, 우틀하면 백운대..
많은 이들이 백운대를 오르고 있다.
북한산은 올해들어 세번째,
언제 찾아도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는 곳..!!
꼬마도 나들이에..
화창한 날씨에 휴일까지 겹쳐 여기도 북새통 ^^
북한산정상 백운대도 역시 북새통.
얼마전에 정상석을 설치했다는데 궁금하다
10:42 백운대.
북한산(北漢山 836.5m).
서울 도봉.강북.종로.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양주시에 걸쳐 있는 산. 전체 면적중 서울은 약 39㎢, 경기도는 약 41㎢를 점하고 있다.
예로부터 명산으로 일명 한산, 삼각산(三角山) 또는 화산이라 불렀으며 이 산을 바라보면 백운대(白雲臺), 만경대(萬景臺), 인수봉(仁壽峰)의 세 봉우리가 삼각으로 나란히 우뚝 솟아 있어 삼각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남쪽의 만경대·보현봉 및 북악산으로 연결되는 주능선과 북쪽으로 인수봉·우이암·주봉·자운봉 및 사패산으로 연결되는 주능선을 축으로 동서로 대별된다. 중생대말에 관입한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지표에 노출된 뒤 절리와 표면의 풍화작용으로 현재와 같이 산세가 형성하게 되었다.
북한산은 서울에 근접해 있으면서 자연 경관이 뛰어나 1983년 4월 경관의 보존과 합리적 이용을 도모하기 위하여 도봉산(道峯山)일대와 함께 북한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나한봉에서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는 1711년(숙종 37)에 축조된 연장 8㎞의 북한산성(北漢山城)이 있으며, 지금도 14개의 성문 중 대서문(大西門)·대남문(大南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대동문(大東門)·용암문(龍巖門) 등이 남아 있다.∥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우리는 복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오늘도 해본다.
서울에서 머지않은 곳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으니..
지나온 숨은벽능선.
마당바위와 영장봉도 보인다
지금은 출입금지구역인 상장능선괴
도봉산 오봉과 선/만/자
고양시~노고산~도봉산
인수봉과 인수봉상단
비둘기와 오리
만경대
백운대를 향한 끝없는 행렬
대동문방향으로 가면서 바라본 백운대.
태극기와 이어지는 사람행렬이 보인다
용암봉에서 본 노적봉(716m).
용암봉도 초행인데 노적봉이정목 못미쳐
희미하게 나있는 사면길로 우회하여 올랐다
당겨본 노적봉상단.
오늘은 사람이 오를 수 있는 곳에는 다 사람들이 있다
용암봉(좌)~북한산의상능선~노적봉(우)
만추(晩秋)와 도선사
만경대의 뒷태와 영봉.
그리고 도봉산
기암
용암봉(616m).
아래로 성곽이 보인다
11:55 용암봉정상.
산성흔적도 볼 수 있다
용암봉에서 본 만경대
도봉산, 수락산, 불암사.
서울시내와 북한산용암봉(우측)
용암봉에서의 멋진 조망을 뒤로하고
대동문쪽으로..
간간히 예쁜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북한산 의상능선인데
움직임이 확실하고 절도있다
여기도 북새통.
오늘 북새통이 꽤 여러군데 있다
대동문쪽으로 오니
이따끔씩 체면유지를 해주는 단풍..!!
12:44 동장대(東將臺)
12:51 대동문(大東門)
사통팔달의 교통요충지이자
쉬어갈 수 있는 너른 공터가 있는 곳이다
대동문에서 행궁지(산성입구)쪽으로...
이리로 내려가야 아직 남아있는 단풍을 볼 수 있을 것 같은 에감이 든다.
여기는 단풍이 말라 떨어진 상태다
철 지난 단풍도 파란하늘과 어울리니 봐줄만하다
나의 에감이 적중하는 순간 ^^...!!
태고사는 공사중
태고사 대추와 중흥사 산수유
중흥사도 공사중이다
중흥사 뜰에서 고개를 들어보니
다시한번 자연의 아름다움을 접하게 된다.
이쪽으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산영루옆 개울 너럭바위에서 망중한을...
이런곳이 아니라도
산에만 오면 절로 힐링이 된다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북한동에 오니 오늘의 마지막 북새통속에
안전산행캠패인이 전개되고
나는 캠패인에 참여하여 선물로 휴대용구급셑을 받았다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을 바라보고
원효봉도 쳐다본다
15:26
어느새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모두 마친다.
맑은 날씨에 늦가을 단풍구경도 잘하고
미답지인 영장봉과 용암봉도 오르면서 나름 행복한 시간이었다.
집에 남아있는 가족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었는데
와보니 벌써 가까운 교외를 다녀 왔더라... ㅎㅎ
□ 산행경로 : 국사당앞→숨은벽능선→영장봉(545m)→백운대(836.5m)→용암봉(616m)→대동문→산성계곡→산성탐방지원센터
가출(06:32)→81번→공항(계양/DMC)→⑥(DMC/불광6번출구)→서부시외버스터미널정류장(34번/효자2동정류장하차)→국사당입구(08:01)→국사당앞(08:05)→해골바위(09:01)→안테나봉(555봉09:20)→영장봉(09:28)→안테나봉(09:42)→숨은벽하단(09;58)→대동샘(10:09)→V지안부(10:22)→백운대(10:42)→위문(11;20)→용암봉(11:55)→용암문(12:19)→동장대(12;44)→대동문(12:51)→태고사(13;36)→산성탐방지원센터(15:26)→산성입구정류장(임시편/구파발역하차)→③(구파발/연신내)→⑥(연신내/DMC)→공항철도(DMC/계양)→81번→귀가(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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