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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마침)

서울둘레길6-8 / 7코스(월드컵공원-봉산-앵봉산 15.12)

 

봉산 정상의 봉수대

 

  

 

 

 

 

 

서울둘레길7코스/봉산·앵봉산

(가양역→월드컵공원→불광천→봉산→앵봉산→구파발역)

 

 

 

 

 

 

 

 2015. 12. 27(일). 쾌청

 어제 중국발 미세먼지로 뿌옇던 하늘이 자고나니 쾌청해졌다.

 하루건너 천당과 지옥을 넘나드는 기분이다.

 오늘은 서울둘레길7코스로 발길을 옮겨본다

 

 

 

 

 

 7코스 월드컵공원과 불광천 구간에서는 잘 복원된 생태공원의 쾌적함을,

 봉산과 앵봉산 구간에서는 호젓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거리 16.6km  소요예상시간 6시간10분

 

 

 

 

 

 09:07  지하철9호선 가양역4번출구

 출구에서 4~5분 직진후 건널목을 건너고 다시 좌측 건널목을 건넌다

 

 

 

 

 

 09:14

 가양대교 시작지점에 있는 스탬프시설.

 도장을 찍고 계단을 올라

 

 

 

 

 

 가양대교를 건너는데 우측으로 노을공원이 보인다. 

 저게 쓰레기더미였다니...

 

 

 

 

 

 가양대교 건너며 바라본 방화대교.

 교량의 둥근 구조물이 뒤로 보이는 산모습과 비슷하네

 

 

 

 

 

 한강,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가양대교를 건너면서 두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하는데 모두 보행자작동신호기이다

 

 

 

 

 

 둘레길은 아래로 이어지고

 저기서 승강기나 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09:36

 내려와 바로 만나게 되는 난지국궁장.

 춥고 이른시간이라 아무도 없다

 

 

 

 

 

 09:37

 처음 만나는 이정목. 일단은 불광천쪽으로...

 

 

 

 

 

 올림픽공원(퍼온그림)

 월드컵공원은 2002년 한일월드컵의 주경기장인

 월드컵경기장을 만들면서 함께 조성한 곳으로

 평화공원을 비롯해 노을공원, 하늘공원, 난지천공원,

 

 난지천한강공원 등 5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에서 배출된 쓰레기가 쌓여 90m가 넘는 2개의 산이 생겼고

 안정화작업을 통하여 월드컵공원이라는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하였다

 

 

 

 

 

 억새와 갈대

 

 

 

 

 

 09:44 

 난지생태습지원 / 수변생태학습센터

 

 

 

 

 

 

 

 

 

 

 09:48

 ↑ 서울둘레길(불광천) 3.36  ↓ 서울둘레길(가양역) 2.34  ← 표식없음  → 난지캠핑장 0.05km

 

 

 

 

 

 이정목에서 노을공원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고

 

 

 

 

 

 노을공원을 들렀다 가기로 한다.

 그리로 가려면 저 토끼굴(난지나들목)을 빠져야한다

 

 

 

 

 

 노을계단(558개)을 중간쯤 올랐는데 우측으로

 길이 나있고(난지순환길) 둘레길 표시기가 걸려있다.

 

 분명 조금전 이정목에는 이쪽으로 아무런 표시가 없었는데..

 노을공원을 보고 내려와 이길로 진행했다

 

 

 

 

 

 노을계단 오르면서 바라본

강변북로, 한강과 가양대교, 올림픽대로방향

 

 

 

 

 

 10:09  노을캠핑장.

 노을공원내 캠핑장으로 유료라고...

 

 

 

 

 

 

 

 

 

 

 약속의 땅(강희덕 작)

 

 

 

 

 

 노을공원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원으로 조각작품, 전망데크 등과 더불어

 넓은 잔디밭에서 시민들이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노을공원은 고라니, 삵,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살고 있는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보고이기도 하다.

 난지쓰레기매립장이 이렇게 변하다니...!!

 

 

 

 

 

 도전(박종배 작)

 

 

 

 

 

 바람의광장

 

 

 

 

 

 노를공원전망대

 

 

 

 

 

 노을공원 구경을 마치고 난지순환길로 ...

 

 

 

 

 

10:43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나는 여기서 메타세쿼이아길로 안가고 하늘공원으로 갔다

↑ 서울둘레길(불광천) 3.39  메타세쿼이아길 

↓ 서울둘레길(가양역) 3.26km  ← 노을공원(노을캠핑장입구)

 

 

 

 

 

 이정목에서 보이는 메타세쿼이아길이다.

 월드컵공원의 숨은 보물이라는데 기회가 되면...

 

 

 

 

 

 

 

 

 

 

 마포자원회수시설(후문)

 

 

 

 

 

 계단을 오르는 부부,

 계단을 내려오는 할머니와 손주

 

 

 

 

 

 

 

 

 

 

 아아~ 으악새 슬피우는 가을인가요의

 으악새는 새가 아닌 억새라고..

 

 

 

 

 

 

 

 

 

 

 매립가스포집시설

 

 

 

 

 

 하늘을 담는 그릇

 

 

 

 

 

 하늘공원

 제2매립지는 한강 상류쪽에 위치한 곳으로 면적은19만㎡.

 이곳은 난지도 중에서 가장 토양이 척박한 지역이다.

 

 하늘공원은 자연 천이가 진행되는 생태적 환경을 갖추고 있다기보다는

 쓰레기 매립지 안정화공사의 결과로 형성된 인공적인 땅이다

 

 

 

 

 

 

 

 

 

 

 도봉산, 북한산, 북악산, 인왕산, 남산타워까지...

 

 

 

 

 

 북동쪽(북한산)~남쪽(성산대교, 공사중인 월드컵대교)

 

 

 

 

 

 남쪽~북서쪽(가양대교)

 

 

 

 

 

 11:45  하늘계단입구

 여기서 서울둘레길과 만난다

 ↑ 서울둘레길(불광천) 2.44  ↓ 서울둘레길(가양역) 4.26  ← 탐방객안내소 0.8km

 

 

 

 

 

 11:52  월드컵공원육교

 우측으로 보이는 월드컵서문을 지나 월드컵터널 앞까지 진행한다

 

 

 

 

 

 고개를 돌리니 월드컵공원육교와

 하늘공원오르는 계단(291개)이 보이고

 

 

 

 

 

 12:01  월드컵경기장서문

 

 

 

 

 

 12:03  월드컵경기장북문과 광장.

 월드컵경기장.

 마포구 난지도길에 위치한 월드컵 경기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축제의

 중심지였다. 시민이 하나되어 함성을 외쳤던 축제의 장소였다.

 

 영국의 세계적인 축구전문지 '월드사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축구경기장 중 하나다. 66,806명이 관람할 수 있다

 

 

 

 

 

 담소정(談笑亭).

 옆으로 매봉산 오르는 길이 있다

 

 

 

 

 

 12:09  불광천(佛光川)

  북한산 비봉에서 발원하여 홍제천으로 흘러드는

 하천으로 불광동을 지나므로 불광천이라 부른다.

 인조반정때 장단부서 이서가 약속시간에 늦자

 

 능양군(인조)이 이곳까지 마중을 나왔다고 한다.

 신하가 늦었다고 하여 연신내라고도 하고

 이서를 마중했다하여 영서내라고도 불렀다

 

 

 

 

 

 지금부터는 진행방향의 이정목표시가

「선림사」또는 「구파발역」으로 바뀐다

 

 

 

 

 

 불광천에는 오리도 보이더라. 

 주변에는 장미도 심겨있고 운동시설, 그리고 북한산까지 ...

 

 

 

 

 

 

 

 

 

 

 저기 교량 직전에서 좌틀,

 도로로 올라 횡단보도를 건너 직진한다

 

 

 

 

 

 12:26

 

 

 

 

 

 증산동 골목 주택가를 지나간다

 

 

 

 

 

 12:35 

 증산체육공원 화장실앞 스탬프시설.

 이후 구파발역까지 공식적인 화장실은 없다

 

 

 

 

 

 서울에 있다보니 비록 얕은산이지만 어였이 명함이 있다

 

 

 

 

 

 봉산팥배나무군락지

  봉산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되되어 있다.

 우리나라가 원산지인 팥배나무는 보통 참나무류와 경쟁에서 밀려 

 대규모(5000평방미터) 군락을 이루는 경우가 드믈다

 

 

 

 

 

 오래된 팥배나무와 열매

 

 

 

 

 

 은양정(恩陽亭)

 

 

 

 

 

 고양 향동보금자리지구

 

 

 

 

 

 봉산은 마루금이 제법 길고 등로변에는 정자각을

 비롯한 쉼터와 운동시설을 갖춰져 있다

 

 

 

 

 

 13:53  봉산 정상에 있는 봉산정

 봉산(烽山 209m).

 봉수대가 있다고 해서 봉산이다. 예전에는 남북으로 길게 뻗은

 산줄기가 봉황이 날개를 편 모습과 같다고 해서 봉산(鳳山)이라

 불렀다고 한다. 의경세자의 원찰인 수국사가 있다

 

 

 

 

 

 봉산 봉수대

  평안도에서 오는 신호를 목멱산봉수대에 전해주는 마지막 봉수대였다. 

  봉산 봉수대는 고려말 봉수제도에 따라 두개의 굴뚝으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이곳은 북한산 아래의 서울모습과 황홀한 일출을 만날 수 있고

 신재생에너지 풍력과 태양광을 이용한 하이브리드 공원등을 설치하였다

 

 

 

 

 

 

 

 

 

 

 북한산 조망에 여념이 없으신듯...

 

 

 

 

 

 앵봉산, 노고산, 도봉산, 북한산, 소나무에

 가린 북악산과 인왕산, 백련산(좌측부터)

 

 

 

 

 

 바로앞 망월산과 12시방향 아주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계양산, 그앞 우측 붕긋하게 생긴 행주산성

 

 

 

 

 

 오전에 들러왔던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이 굴뚝을 기준으로

 좌우에 있고 우측 망월산 뒷편 멀리 계양산이 아련하다

 

 

 

 

 

 붉은 팥배나무 열매가 푸른하늘과 잘 어울린다

 

 

 

 

 

 등로변에도 팥배나무가 많이 보이는데

 저 정도 크기면 상당히 오래된 나무같다

 

 

 

 

 

 14:23  벌고개

 서울 은평구 구산동과 고양시 덕양구 사이에 있다.

 둘레길은 보이는 통로를 빠지자마자 우측(산)으로 가야 하는데

 횡단보도가 없어 조금 내려갔다가 건넌뒤 다시 올라와야 한다

 

 

 

 

 

 저기 사람있는데가 앵봉산 들머리. 초반부터 된비알이 이어지고

 

 

 

 

 

 연두색 팬스가 등장하는데

 문화재(서오릉)보호를 위한 것이라 한다

 

 

 

 

 

 앵봉산에서도 만나는 팥배나무

 

 

 

 

 

 14:57  앵봉산정상(통신기지국)

 앵봉산(鸚蜂山 235m)

 서울 은평구와 경기 고양시의 경계를 이룬다.

 원래 이름은 효경산(孝敬山)인데

 꾀꼬리가 많아 꾀꼬리봉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앵봉산정상전망대, 정상 조금 아래쪽에 있다

 

 

 

 

 

 지나온 앵봉산과 벌고개, 그리고 봉산이 눈에 들어 온다.

 가까운 데부터 세번째가 봉산 봉수대가 있는 곳

 

 

 

 

 

 서쪽방향

 

 

 

 

 

 

 

 

 

 

 15:31

 앵봉산 끝부분에 있는 스탬프시설

 

 

 

 

 

 

 

 

 

 

 15:46  지하철3호선 구파발역3번출구

 종착지에 도착했다. 오늘 가양대교도 걸어서 건너보고

 말로만 듣던 노을공원과 하늘공원 구경도 했다.

 

 또한 봉산 봉수대에서 펼쳐지는 조망은 일품이었고

 팥배나무 군락지를 지나면서는 이 귀중한 자원이 

 오래도록 잘 보전되길 바랬다.

 

 

 

 

 

 

♧ 경로 : 가양역→월드컵공원→불광천→봉산(209m)→앵봉산(235m)→구파발역 / 19.6km(정규코스 16.6km)  6시간39분

⑨가양역4번출구(09:07)→가양대교시작점스탬프(09:17)→수변생태학습센터(09:44)→노을공원(10:04)→하늘공원(10:53)→하늘계단입구(11:45))→월드컵경기장북문(12:03)→불광천(12:09)→증산체육공원앞스탬프대(12:35)→봉산정상(13;53)→벌고개(14;23)→앵봉산정상(14:57)→앵봉산끝부분스탬프대(15:31)→은평환경플랜트(15;34)→③구파발역3번출구(1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