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정상 백운대)
북한산(서울,고양,양주,의정부)
□ 산행일시 : 2016. 2. 17(수). 맑음
□ 동 반 자 : 단독
□ 산행경로 : 밤골공원지킴터→효자비→숨은벽능선→백운대→위문→북문→효자비→밤골공원지킴터
□ 거리시간 : 9.8km / 4시간57분
□ 기 타 : 산림청 선정 한국의 100대명산, 『한국의산하』인기명산 3위
동선(청색실선)
10:15 밤골공원지킴터
오늘은 북한산을 찾았다. 지킴터앞 공간에
(무료)주차를 하고 백운대를 향해 출발~
산행계획은 원효봉~백운대~숨은벽능선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마음먹은대로 안되었다
10:24 박태성정려비
북한산둘레길로 진행하다가 효자비를 만났다.
조선말기 효자동에 살던 효자 박태성에 대한 효자비이다
10:30 북문갈림길
북한산둘레길과 이별하고 북문으로..
↑ 북한산둘레길(진관동), 산성입구 2.5 ← 북문 1.6
↓ 북한산둘레길(교현리), 밤골공원지킴터 1.0km
어제 비가 왔는데 여기는 눈이왔구나
10:40 원효봉/백운대갈림길
원효봉으로 우틀하고
↖ 백운대 3.2 ↗ 원효봉 1.5 ↓ 효자비 0.7km
10:43 원효봉/백운대갈림길
우틀해야 원효봉으로 가는데 그만 좌틀하였다
이정표가 필요한데 눈에 찍힌 발자국만 따르다가...
10:53 안부
염초봉,파랑새능선 출금표지판이 있어
알바임을 알았지만 그냥 가기로 한다
10:54
곧 이어 만난 밤골공원지킴터 갈림길.
계곡으로 가던 중 쳐다보니
마당바위로 보이는 곳이 보이고
이제는 선답자의 자취까지 없어졌다
어림잡아 생눈을 뚫고 나가는데
등로가 확실치 않다
11:30 숨은벽능선
숨은벽능선에 도착했다.
해골바위와 마당바위를 조금 지난 곳이다
← 사기막공원지킴터 3.0 → 백운대 1.9 ↓ 밤골공원지킴터 2.2km
지나온 계곡이 냐려다 보인다.
여름에는 물이 제법 있을 것 같다
노고산이 보이고
우측 멀리 장흥, 파주의 앵무봉까지..
오른쪽을 보니 낭떠러지기다
천천히, 조심조심...
앞을 보니 후덜덜...
숨은벽능선의 명물인 돌고래바위,
뒤로 보이는 산은 노고산
진행방향으로 있는 인수봉인데
이쪽에서 봐도 멋지다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인데 심한 역광이다.
이래서 숨은벽능선을 하산코스로 잡았었는데...
제대로 숨은벽을 보려면 오후시간대가 제격이다
건너편의 파랑새능선
기암이 있는 이곳에서 장비가 없는한
더 이상 숨은벽능선으로의 진행은 불가하다.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 오를 수 밖에
모질게 살아가는 소나무 한그루 발견
지나온 숨은벽능선과 건너편의 노고산
상장능선으로해서 영봉으로
내 마음은 이미 저곳을 오르고 있었다
북한산 상장장능선을 비롯해...
12:27 대동샘
쇠응달이라 고드름이 주렁주렁한데
정작 물은 안 얼었더라.
한바가지 시원하게 마셔본다
저기가 숨은벽 끝.
막바지 혼신의 힘을 다해본다
12:23 V자안부
숨은벽능선 꼭데기를 넘어가고 아니 빠져 나가
직진해 내려가면 백운산장, 백운대는 우틀이다
햇볕이 드는 곳이라
녹아내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다
어쩌면올겨울 막지막 밟아보는
눈이 될지도 모르겠다
백운대 나무데크와의 만남
눈을 부릅뜬 장수 하나가
백운대를 지키고 있다
만경대도 변함없고
인수봉도 잘 있었구나
그러니까 삼각산은
개성에서 본 모양이라는 말씀
백운대 정상의 평탄한
공간이 바로 이곳이렸다
백운대정상의 공간
백운대정상의 공간.
1, 2, 3 먹을 걸 던져주니 4가 되더라
13:04 백운대(북한산정상)
북한산(北漢山 836.5m)
경기 고양시와 서울 강북구에 있고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렸으며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
운대(白雲臺), 인수봉(人壽峰, 810.5m), 만경대(萬鏡臺, 787.0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
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고구려 동명왕의 왕자인 온조와 비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자리잡고 살 만한 땅을 고를 때 이 봉우리에 올라 서울의 지세를 살폈다는 기록이 있다. 이후 고려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세개의 봉우리에 따온 이름인 삼각산이라고 불렀다. 북한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울의 옛이름인 한산(漢山)에서 유래한 것이며 한산의 북쪽을 가리키는 이름
이었다. 백운대의 남쪽에 있는 만경대는 주변 경관이 좋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예로부터 국망봉이라 불렸다.
무학대사가 조선의 도읍지를 정할 때 삼각산에 올라서 내려다보고 결정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삼각산은 수도 한양을 방비하는 천혜의 방어막이 되었으며 병자호란을
겪은 효종이 북벌정책의 일환으로 산성을 축성하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숙종 재위 37년인 1711년에 산성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북한산성(北漢山城)이라고 불렀
다. 북한산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평균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大南門)·대서문(大西門)·대성문(大成門)·보국문(輔國門)·용암문(龍
岩門) 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북한산 [北漢山] (두산백과)
찍히는 걸 별로 안좋아하지만 오늘은...
오늘은 산님들이 별로라 정상에서 한참을 머물러 본다.
산성계곡 좌측의 의상봉과 우측의 원효봉
염초봉, 원효봉.
여기서 보니 완전 칼능선이다
사기막계곡과 교현리.
그리고 멀리 앵무봉과 장흥의 산군
숨은벽능선의 모습을 보니
낙타등이 연상된다
인수봉의 또 다른 모습
좌측으로 북한산 상장능선
다음열 도봉산(여성봉, 오봉, 선만자), 그 뒷편 좌측 사패산
앞쪽 노적봉. 좌에서 우로 산성주능선을
따라가니 보현봉이 우뚝하고 그 우측 문수봉으로
부터 이어지는 비봉능선 또한 뚜렸하다
망중한을 즐기시는 산님.
멋집니다요
북한산로를 중심으로 노고산과 상장능선.
상장능선 뒤로 도봉산.
그리고 앵무봉과 장흥면일대의 산군
인수봉, 상장능선, 도봉산,
우측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
수락산(일부분)과 불암산, 서울시내
만경대를 위시해
산성주능선, 의상능선, 비봉능선이 한눈에...
노적봉으로해서 보현봉, 문수봉쪽으로
날아보고 싶은 오리한마리
무엇이 보이시나요?
이제 보이시지요?
눈속의 데크길
13;39 위문(백운동암문)
백운대 0.3 /경찰산악구조대 1.1 /용암문 1.2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3.7km
13:54 약수암휴게소
산성계곡으로 하산하다가 북문으로 가던중
사찰 두곳을 들러가기로 한다
대동사(大東寺)
상운사(祥雲寺)
원효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해지며
뒤로는 염초봉(영취봉)이 우뚝 솟아있다
상운사에서 바라본
만경대와 노적봉의 위용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살짝 당겨본 백운대
14:21 북문(北門)
그런데 약속시간이 촉박해 원효봉은 패쓰
↑ 효자비 2.0 ↓ 백운대2.4 산성탐방지원센터 2.5 ← 원효봉 0.2km
다시 눈길로
신선한 공기와 맑은 하늘..!!
조쿠나, 좋아~~
소나무 1, 2, 3, 4
오늘 산행중에 나는 보고 들었다.
봄이 오고 있음을,
아니 봄은 이미 우리곁에 가까이 와 있음을...
14:52 효자비갈림길.
우측 효자비쪽으로
14;58 둘레길합류지점
밤골공원지킴터앞 국사당
15:12 밤골공원지킴터
오늘 비록 의도한 코스와는 다른 산행이었지만
날씨도 포근했고 조망도 좋았다.
특히 백운대에서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서울N타워와 제2롯데월드, 한강도 조망하고
이곳저곳 많은 감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 산행경로 : 밤골공원지킴터→효자비→숨은벽능선→백운대→위문→북문→효자비→밤골공원지킴터
밤골공원지킴터(10:15)→효자비(10:24)→염초봉출금표지판(10:53)→밤골공원지킴터갈림길(10:54)→숨은벽능선,백운대1.9km(11:30)→돌고래바위(11:45)→숨은벽하단(11:58)→대동샘(12:07)→V자안부(12;23)→백운대데크합류점(12:36)→백운대(13:04)→위문(13:39)→상운사(14:09)→북문(14;21)→둘레길합류(14:58)→효자비(15:03)→밤골공원지킴터(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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