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3 용화산.오봉산(화천,춘천)

 

 

 

 

 

 

 

 

용화산·오봉산(화천,춘천)

 

 

 

 

 

 

 

 □  산행일시 : 2016. 3. 1(화). 맑음

 □  동 반 자  : 안내산악회 회원 80명

 □  산행경로 : 양통마을사여교→용화산(878.4m)→배후령(600m)→오봉산(779m)→급경사길→청평사→주차장

 □  거리시간 : 약 18.5km /  7시간40분 

 □ 기       타 : 용화산과 오봉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오봉산은 「한국의산하」인기명산 53위(봄 : 26위)

동선(청색실선)

 09:24  영통마을 사여교(춘천시 사북면 고성리)

 꿈꿔왔던 용화산과 오봉산 연계산행을 위해

 H안내산악회를 따라 나섰다. 안내산악회 참여는 처음이다

 들머리에서 만장봉(용바위)과 촛대바위

 (칼바위)가 보인다. 지네와 뱀이 싸워 이긴쪽이

 하늘로 올라갔다하여 용화산이라는 전설이...

 당초 큰고개를 들머리로 하였으나

 눈이 오는 관계로 바뀌었다

 눈이 제법 싸였다.

 그런데 명품소나무가 눈에 띄지 않는다.

 큰고개에서 오르지 않아 그런가?

 저아래 들머리인 양통마을이 보이고

 촛대바위(칼바위)도 지척이다

 한시방향 멀리에는 화악산도 조망된다

 산군들이 펼쳐지고...

 촛대바위, 수리봉, 양통마을, 화악산

 만장봉(용바위) 상단부

 아래를 한번 내려다 봐야했었는데...

 용화산정상이 가까이에 있다

 10:57  용화산 정상모습

 용화산(龍華山 878.4m)

 강원 화천군 간동면·하남면과 춘천시 사북면의 경계에 있고 주봉은 만장봉이다. 이 산에서 지네와 뱀이 서로 싸우다 이긴 쪽이 용이 되어서 하늘로 올라갔다 하여 용화산

 이라는 이름이 생겨났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김부식의 《삼국사기》에는 고대국가인 맥국(貊國)의 중심지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산중에 용화산성이 있으며 산 밑에는

 용화사와 용흥사(龍興寺)가 있고, 준령 북쪽의 성불령에 성불사터가 있다.

 

 용마굴(龍馬窟)·장수굴(將帥窟)·백운대(白雲臺)·은선암(隱仙岩)·현선암(顯仙岩)·득남(得男)바위·층계바위·하늘벽·만장봉·주전자바위·마귀할멈바위·새남바위·한빛벽·광바위·

 바둑판바위·작은 비선대 등 각종 전설을 간직한 기암이 많고 폭포도 6개나 되어 경치가 아름답다. 정상에서는 남쪽으로 춘천시를 에워싼 대룡산·금병산.삼악산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근의 파로호.춘천호.의암호·소양호 등이 보이며, 서쪽으로는 화악산.북배산이 보인다.

 

  인근 주민의 정신적 영산이자 명산으로서, 옛날에는 가뭄이 들면 화천군에서 군수가 제주가 되어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고 요즘도 해마다 열리는 용화축전 때 산신제를

 지낸다. 용화산의 안개와 구름은 예로부터 성불사의 저녁 종소리, 기괴한 돌, 원천리 계곡의 맑은 물 등과 함께 화천팔경(華川八景)이라 불렀다.∥출처 : 두산백과∥

 

 정상에서의 조망은 별로라 삼악산,

 금병산은 못찾겠고 가까이 있는 858봉만...

 인솔자는 위험하면 빽하라는데

 계속 진행해도 되겠다

 뒤돌아 보니 용화산정상과

 촛대바위(칼바위가) 보인다

 촛대바위(칼바위)를 당겼더니

 화악산까지 따라왔다

 경기 최고봉인 화악산, 응봉

 화천 파로호(좌)와 우측 멀리 사명산

 화악산, 응봉, 칼바위, 용화산

 득남바위(불알바위)

 뒤돌아 본 용화산과 858봉

 11:44

 암릉구간 바위에 오르니

 오가는 이들로 북적댄다

 뒤 돌아본 모습인데

 용화산정상은 가운데 858봉 우측

 뒷편으로 조금 낮게 보인다

 가야할 능선길이 C자모양으로 펼쳐지고

 12:05  고탄령

 다행이 눈이 많지않게 적당히 와주어

 오늘 산행에 즐거움을 더한다

 12:24  사여령

 뒤돌아보니 858봉과

 용화산(우)이 제법 멀어졌다

 가야할 길도 결코 만만찮다

 13:00  소나무가있는 조망처

 나무 한켠으로 춘천쪽이 보인다

 소양강(중앙)과 안마산(좌), 봉의산(우)

 뒷편으로 원창고개와 금병산이 흐릿하다

 13:54  오봉산들머리(배후령정상)

 배후령(背後嶺).

 강원도 춘천시 신북면 발산리에 위치하며 신북읍에서 북쪽으로 화천 간척리로 통하는 고개이다. 『강원도 땅이름』에 "춘천에서 오봉산을 넘어 화천으로 가는 해발 600m

 의 고개로서 지금은 화천 · 양구로 향하는 46번국도가 개설되어 있다. 정상에서 보면 춘천의 모습이 한눈에 조망되며 동쪽으로는 청평사가 자리 잡고 있다."고 전하고 있

 다. [네이버 지식백과] 배후령 [背後嶺, Baehuryeong] (한국지명유래집 중부편 지명, 2008. 12., 국토지리정보원)

 눈앞에 오봉산의 봉우리들이

 펼쳐지는데 몇봉인지는 모르겠고

 배후경 고갯길. 이제는 터널이 있어

 고갯길은 제설작업을 안하는 것 같다.

 중앙 멀리 지나온 용화산이 보인다

 청솔바위

 14;37  청솔바위

 헉...나무뿌리가..!!

 화천군 간동면방향

 

14:49  오봉산정상모습

 오봉산(五峰山 779m).

 강원도 춘천시 북산면과 화천군 간동면에 있는 산으로 소양강댐 건너 청평사 뒤에 솟은 비로봉, 보현봉, 문수봉, 관음봉, 나한봉의 다섯 봉우리를 말한다. 옛이름은 경운

 산이었고 오봉산, 경수산, 청평산으로도 부르다 등산객에게 알려지면서 오봉산이 되었다. 기차와 배를 타고 가는 철도산행지, 산과 호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호반산행

 지로 알려져 있다. 천년고찰 청평사(강원기념물 55), 청평사 회전문(보물 164), 구송폭포(九松瀑布), 중국 원(元) 순제의 공주와 상삿뱀의 전설이 얽힌 삼층석탑(공주탑:

 강원문화재자료 8), 공주굴, 공주탕, 연못의 시조라는 영지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봉산 [五峰山] (두산백과)

 배치고개 옆으로 있는 부용산(882m)은

 오봉산보다 무려 103m나 더 높다.

 소양호와 경운산줄기(우)

 15:13  홈통바위

 오봉산의 명물로 한사람이

 간신히 빠져 나갈 수 있다

 15:22   청평사갈림길.

 급경사길로...

 오봉산과 부용산 사이의 배치고개

 15:28  소요대

 청평사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곳이다

 돌아보니 홈통바위가 중턱에 걸려있고

 15:41  천단(天壇)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곳이라는데

 망부석으로도 불리는 모양이다

 다른 방향에서 본 천단

 소양호

 청평사

 오봉산에는 명품소나무들이 많이 보인다

 급경사길은 암릉지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 천천히 진행을 한다

 16:22  청평사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 오봉산에 있는 신흥사의 말사, 973년(광종 24) 승현(承賢)이 창건하고 백암선원(白岩禪院)이라 하였으나, 그 뒤 폐사되었다. 1068년(문종 2)

 이의(李顗)가 중건, 보현원(普賢院)이라 하였다. 이의의 아들 자현(資玄)이 이곳으로 내려와 은거하자 오봉산에 도적이 없어지고 호랑이와 이리가 없어졌다고 하여 산 이

 름을 청평이라 하고 사찰 이름을 문수원(文殊院)으로 하고 중창하였다. 1550년(명종 5) 보우(普雨)가 청평사로 개칭하였다. 6 ·25전쟁으로 구광전(九光殿)과 사성전(四聖

 殿) 등은 소실되고, 현재 보물 제164호인 청평사 회전문과 극락보전 등이 있다. 

 

 절터는 강원도 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으며,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8호인 3층석탑이 있다. 이 탑에는 상삿뱀에 얽힌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원나라 순제(順帝)의 공주

 가 상삿뱀이 붙어 고생을 하다가 이 사찰에 와서 가사불사(袈裟佛事)를 한 후에 상삿뱀이 떨어져 나갔다는 소식을 들은 순제가 지었다고 하며, 그래서 이 탑을 공주탑이라

 고 부른다는 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청평사 [淸平寺] (두산백과)

 부용봉이 물속에 비친다는 영지

 바위위에 한문으로 지은 시 오도송(悟道頌)이 새겨져 있는 영지명문바위

 거북바위, 그리고 공주와 상사뱀

 16:45  구성폭포(구송폭포)

 주변에 소나무 아홉그루가 있어 구송(九松),

 환경변화에 따라 아홉가지의 폭포소리가 들린다 하여 구성(九聲)

 청평교

 17:03

 주차장으로 들어와 산행을 마친다.

 안내산악회는 처음인데 나름 특색이 있었다.

 초반부터 완전 속도전이었고 시간관념이 철저했다.

 오늘 날씨와 조망이 좋은 가운데 100대명산 두개를 완주했다.

 산행시간을 충분히 주었음에도 연계산행은 처음이라

 오봉산정상까지는 서둘렀으나 시간이 넉넉해 이후 서행하였다.

 오늘도 긴 시간동안 스쳐 지나간 모든 식생들에게 감사한다

 □  산행경로 : 양통마을사여교→용화산(878.4m)→배후령(600m)→오봉산(779m)→급경사길→청평사→주차장

신사역5번출구(07:00)→양통마을사여교(09:24)→폭발물처리장(09:49)→용화산정상(10;57)→합수머리갈림길(11;36)→고탄령(12:05)→수불무산갈림길(12:14)→사여령(12;24)→배후령(13:51)→오봉산들머리(배후령정상13;54)→청솔바위(14:37)→오봉산(14:49)→홈통바위(15:13)→소요대(15:28)→천단(15:41)→청평사(16:22)→매표소(16:51)→주차장(17:04)→신사역5번출구(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