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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04 꼬부랑산.추읍산(용문),응봉산(서울)

(추읍산정상)

 

 

 

 

 

 

 

 

꼬부랑산·추읍산(용문),응봉산(서울)

 

 

 

 

 

 

 

 □  산행일시 : 2016. 4. 5(화). 맑음

 □  동 반 자  : 단독

 □  산행경로

  1.용문역→흑천→꼬부랑산(279.2m)→삼성리→추읍산(583m)→내리→원덕역

  2.옥수역→달맞이공원→응봉산→응봉역

 □  거리시간 : 꼬부랑산, 추읍산 7.7 km(접속구간 6.4km 제외) /  4시간46분

 □  기      타  

  - 추읍산은 산수유, 응봉산은 개나리로 유명한 곳

  - 추읍산은 『한국의산하』인기명산 287위(봄 : 244위)








                                                                        꼬부랑산, 추읍산동선









 운길산역을 지나면서 차창밖 모습









 08:24  중앙선 용문역

 지난주 용문산에서 바라보았던 추읍산을 향해

 나섰다. 꼬부랑산을 거쳐 추읍산으로 갈 요량이다.

 용문역3번출구로 나와 좌측길로 ...









 역사를 나서니 꼬부랑산이 눈앞에 마주한다.

 꼬부랑산은 사금내산으로도 불리고 있고

 흑천옆에 있는 야트막한 산이다









 08:27  북부지방산림청 용문양묘사업소









 08:31  다문8리입구삼거리

 화살표를 따라 우틀, 앞에 보이는 국립수목원

 유용식물증식센터를 지나 도로를 따라 








 08:46  흑천 징검다리

 흑천 징검다리를 건넌다.

 홍수때는 이쪽에서는 못 건너겠다.

 ↑ 헬기장(꼬부랑산) 1.43  ↓ 용문역 0.91  ← 약수터 2.4km









 흑천은 제법 큰 하천이더라









 08:49  들머리

 대장군께서 손수 마중을 나오셨다









 옛날에는 정말 고생많았겠다.

 이 긴다리에 매년 섶다리를 놓자니 그뿐인가 장날이면

 쌀과 곡식을 지게에 지고 꼬불고불한 이 길을 따라 ...









 09:04  섬실고개

 두집담~삼성1리 섬실마을을 이어준다. 섬실에는

 산수유 열매를 팔아 자녀 교육을 시켰다고 한다

















 체육시설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용문면소재지 일대

















 09:21  꼬부랑산(사금내산) 정상









 꼬부랑산(사금내산 279.2m)

 비록 표고는 낮지만 정상석과 벤치도 있다









 09:41  철탑옆 안부

 철탑직전에서 희미하게 보이는 등로

 (좌틀)로 진행하여 342번도로로 내려섰다









 진달래가 만개하여 반긴다.

 나도 방가방가~~^&^










 09:58  삼성리 정승판서엄(음)나무

 수령 530년으로 추정되며

 도목(道木)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옛날에 이 마을에 살던 권씨집안에 아들이 없어 대가 끊기게

 생겼다. 어느날 부인의 꿈에 백발노인이 나타나 음나무 밑에

 있는 미륵을 잘 모시면 아들 삼형제를 둘것이라고 했다.


 이에 부인이 노인의 말대로 했더니 삼형제를 얻었는데 커서

 장원급제하여 정승 판서를 지냈다. 이후 아들을 낳으려는

 마을 여인들은 이 음나무 아래에서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10:09  삼성1리(우석교회앞)정류소

 철길을 빠지지말고 좌틀, 다리를 건너면









 10:10  추읍산들머리

 중앙선 터널옆으로 희미한 등로가 보인다

















 10:34  전망암에서 내려다 본 삼성리마을

 급경사길을 오르면서 나타난 전망암에서 쉬어간다









 6번국도와 성두봉, 백운봉, 용문산, 용문봉,중원산라인









 오늘 오르는 등로의 절반정도는 급경사에 길도

 희미한데다 가끔 까칠한 바위까지 있어 비추구간









 중간이후 길이 합쳐지면서

 제대로 된 등로가 나타나고









 11:28  원덕역갈림길

 정상까지 갔다가 산수유꽃을 보기위해

 다시 이리로 와 내리로 하산할 것이다









 이곳 갈림길에 세워진 이정목과 원덕역표지판

 ↑ 추읍산정상 0.17  ↓ 용문(중성) 등산로입구 2.43  → 내리등산로입구 1.97km









 헬기장이 등장하고









 11:33~12:04  추읍산정상


 추읍산( 583m).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에 있고 지형도상에는 주읍산으로 표기되어 있다. 이는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을 따라 추읍리가 주읍리로 바뀌면서 산이름도 주읍산으로 바뀐 것

 이라 한다. 예전에는 이 산에 오르면 양평군내 일곱개의 읍이 내려다 보인다고 해서 칠읍산이라고도 불렀다고 한다. 추읍산의 산행은 용문면 삼성리를 시작으로 질마재를

 거쳐 추읍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과 개군면 주읍리를 시작으로 절골을 거쳐 추읍산 정상으로 가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이외에 내동마을과 능골에서 시작하는 등산코스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또한 수도권전철 개통이후 빛을 보기 시작했고

 『한국의산하』인기명산 287위(봄 : 244위)의 산이다.









 추읍산정상에서의 풍광.

 지나온 꼬부랑산과 섬실마을, 용문역일대.

 그리고 북동쪽 산군









 지난주 백운봉~용문산 산행시

 백운봉에서 바라본 추읍산(정면의 뾰족한 산)









 다시 원덕역갈림길로 돌아와 산수유마을로...

 급경사 로프구간이 잠시 이어진다.









 산수유를 볼거니까 내리행사장으로










 노란 산수유꽃으로 뒤덮힌

 마을이 보이기 시작하고









 당겨 보는데 온 사방이 노란색이다









 12:20 돌탑공원 / 12:26 산림욕숲









 너만 노랗냐? 나도 노랗다.

 나의 정체는 생강나무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는 중국 중서부 지방이

 고향이라고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

 중부지방에서도 자생했다는 주장이 있다.










 문헌으로는 신라 경문왕(861~875) 때 대나무 숲을 베어버리고

 산수유를 심었다는 《삼국유사》의 기록이 처음이다.

 실물로는 전남 구례 계천리에 자라는 키 16m, 뿌리목 둘레 440cm,

 수령 300~400년으로 짐작되는 고목이 우리나라 최고 나무다









 내리 산수유마을에는 100년 이상된

 산수유나무 7천그루가 군집을 이루고 있어

 매년 3~4월이면 노랗게 마을을 물들여

 이채로운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우리도 한다리...

















 산수유마을답게 산에도









 마을안길에도









 온 사방이 산수유다.

 흡사 노란 물감을 풀어 놓은 것 같다









 산수유와 추읍산


















 축제가 그제까지였구나.

 산수유 + 한우까지...

























 평일이라 그런가 축제기간이 지나 그런가

 차도 사람도 한산하다









 산수유 열매는 아주 옛날부터 약재로 널리 쓰였다.

 서리가 내린 늦가을 열매를 수확하여

 씨앗을 빼고 말린 것을 약으로 쓴다.









 육질은 사람에게 약으로 주고 버려지는 씨앗으로는

 새 말고도 종족번식의 목적을 달성하자는 것이다.

 《동의보감》에 산수유는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정과

 신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단단하게 하고 크게 한단다.









 또한 정수(精髓)를 보해 주고 허리와 무릎을 덥혀 주어

 신을 돕는다. 오줌이 잦은 것, 늙은이가 때 없이 오줌 누는 것,


 두풍과 코가 메는 것, 귀먹는 것을 낫게 한다”라고 했다.

 이처럼 산수유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전형적인 정력 강장제라고 한다.

















 13;35  내리입구(사거리)

 하루에 몇번밖에는 없다는 버스를

 기다리느니 원덕역을 향해 걷기로 한다









 왼쪽사진의 언덕을 향해...

 원덕역까지는 거리가 제법 된다던데









 내리마을 입구에서 본 추읍산









 걸어가면서 바라본 추읍산









 도로변에 설치한 양평 한후홍보물









 14:19  공세2리 마을입구

 37번도로를 버리고 마을안으로










 드디어 원덕역이 보인다









 한참을 돌아야 하는 다리를 건너기 싫어

 보뚝을 따라 건너왔다. 낚시꾼도 있다









 흑천강 위로 보이는 추읍산

















 14;49  원덕역

 원덕역에 도착은 했는데 불과 1분전(14;48)에

 열차는 지나가 15:22차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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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경로 : 용문역→흑천→꼬부랑산(279.2m)→삼성리→추읍산(583m)→내리→원덕역

경의중앙선(공덕06;40/용문08;19)→용문역3번출구(08:24)→용문양묘사업소(08:27)→다문8리마을표지석(08:31)→유용식물증식센터(08:34)→흑천강돌다리(08;46)→들머리(08:49)→섬실고개(09:04)→꼬부랑산(사금내산09:21)→삼성리정승판서엄나무(09;58)→중앙선터널앞(10:10)→전망암(10:35)→원덕역갈림길(11;28)→추읍산(11;33~12:04)→원덕역갈림길(12:09)→돌탑공원(12;20)→산림욕숲(12;26~44점심)→산수유마을마을정보센터(13:26)→내리입구(13:35)→부리낚시터입구→공세2리→원덕역(14:49)







 16:39  달맞이공원들머리

 며칠전 TV에서 응봉산 개나리를 봤는데

 가끔 지나다니는 경의선 응봉역 부근이라

 들러 가기로 하고 옥수역에서 내렸다









 조금 오르니 전망이 트인다.

 한강과 성수대교, 동호대교, 대모.구룡...관악산까지









 개나리에 뒤질세라 벚꽃도 만개했다









 달맞이 공원을 내려서고

















 17:08  응봉산들머리.

 입구부터 진노랑 개나리로 뒤덮히고

























 조금을 오르니 응봉산 전체에 노란물감이 뿌려져 있다

















 아무래도 며칠내에 식구들과 함게

 한번 더 와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응봉산팔각정.

 제19회 응봉산 개나리축제도 그제까지였구나










 이곳 역시 조망이 압권이다.

 물과 도시, 숲과 산이 어우러지고...!!









 오늘은 산행과 더불어 노란호수에 푹 빠졌다 나온 기분이다.

 용문산에서 볼때 유난히 뾰족하여 인상깊었던 추읍산!!

 산수유마을로 이름난 곳이라 개화기에 맞춰서 가보고 싶었는데

 오늘 그 꿈을 이뤘고 응봉산까지 가보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






□  산행경로 : 옥수역→달맞이공원→응봉산→응봉역

중앙선(원덕15:22/석수16;39)→달맞이공원(16:45~17:02)→이동→응봉산(17:08~→경의중앙선(원덕15:22/옥수)→응봉산→경의중앙선(응봉/공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