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길산,예봉산,예빈산
2014. 3. 30(일) 운길산역으로 향한다.
거기를 가면 운길산, 예봉산, 예빈산을 갈수 있다. 이곳은 북한강과 남환강이 합수되는
아름다운 풍광으로 수도권 인기 산행지인데 수도권전철이 완공되면서 산객이 부쩍 늘었다고 한다.
오늘 산행은 간단하다. 운길산~예봉산, 예빈산까지 U자형이기 때문에 열심히 걷기만하면 된다.
운길산역플랫폼에서 바라본 운길산과 절상봉아래 수종사. 운길산 정상까지는 3.1km다
굴다리를 빠져나와 저 끝에서 좌틀
잘보면 영업집 옆으로 가라는 이정표가 있다. 좌틀
우측은 최근에 생겼다는 슬로우시티길인데 조금 가면 포장길이라 한다. 원래있던 길로 직진
조금가니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고 계곡으로해서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수종사를 보기 위해 여기서 우틀한다
수종사에서 바라본 두물머리
수종사(水鍾寺)는 경기 남양주시 조암면 운길산 중턱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사찰.
신라시대에 처음 지어진 것으로 것으로 전해지나 자세한 연혁은 알 수 없다.
경내에는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된 팔각오층석탑과
제157호인 부도가 있고 세조가 중창할 때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은행나무도 두 그루 남아 있다
수종사 전경
수종사에서 운길산 정상까지는 0.8km
정상아래에 있는 헬기장
운길산정상 한쪽엔 목재데크가 있고 많은 산객으로 붐빈다
가야할 능선. 저 끝에서 좌틀하여 적갑산, 예봉산으로 간다
운길산(雲吉山 610.2m).
경기 남양주시에 있고 바람이 가다가 이 산에 멈춘다하여 운길산이라고 ...
패러글라이딩 비행구경까지 포함해 예봉산까지 2시간 43분 걸렸다
쉬어가기 좋은 자리다. 조망도 괜챦고...내가 자리를 뜰때까지 기다리시는 분이 있었을 정도
다산(多産)...
운길산은 육산으로 부드러운 산길이 이어지고
고개사거리. 운길산역(5.2km)과 세정사(1.9km)로 하산할 수 있다
또 다시 이어지는 푹신한 흙길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나 보다.
얼핏 들린다. "올해는 단속반에 들켜 벌금내는 일도 없게 해 주시고..." ㅋㅋ
생강나무꽃이 만발했다. 생강나무군락지?
뒤돌아 보니 운길산자락과 새재로 이어지는 능선이 길게 늘어서 있다
적갑산(560m).
예봉산과 마주보며 1.5km의 능선길로 이어져 있다. 조망은 없고 예봉산이나 운길산과 연계한
등반코스에 빠지지 않는 산. 시간상으로 하산지점인 천주교공원묘원 입구까지 반정도 걸렸다.
돌무덤이정목. 예봉상정상까지는 1.31km
누워서 크는 소나무
물푸레나무군락지. 물푸레나무는 회초리와 야구방망이 재료라 한다.
지금 생각하니 말썽꾸러기인 우리 꼬맹이를 위해 회초리를 만들어 올걸....
운길산과 조곡마을
때맞춰 나의 산행 축하활공을 시작하니 구경을 하고 가기로 한다
저분은 여성이시다. 이 멋진 활공광경을 보고 현장에서 접수신청을 하는 산객까지 있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에서
철문봉(630m)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선생은 1762. 8. 5 이곳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였고
조선 정조때의 문신이며, 실학자·저술가·시인,철학자, 과학자이셨다
억새밭(헬기장)은 산객으로 붐빈다.
간이매점 취급품목은 막걸리, 소주, 두부, 오뎅, 라면, 생수 등
휴일에다 날씨까지 좋아 예봉산정상도 예외없이 산객으로 만원
예봉산(683m).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팔당리와 조안리 · 진중리에 걸쳐 있는 산.
산을 위해 제사를 지냈다하여 예봉산으로 명명되었다고 한다.
팔당2리회관(2.27km)로 하산할 수도 있다. 예빈산은 벚나무쉼터 쪽으로 진행
오전내내 지나온 운길산자락과 능선
예봉산정상에서 본 두물머리(양수리)
가야할 견우봉과 직녀봉(예빈산). 그 너머는 한강
두물머리. 강건너는 하남 검단산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예봉산 간이매점
잠시 조망을 즐기고 율리봉으로 간다
율리봉(587m).
오늘 날씨는 완전 여름날씨다. 나도 물을 두병이나 마셨다
산불피해목. 순간의 실수가...안쓰럽기만 하다
지나온 예봉산이다. 정상이 꽤 높아 보인다
저긴 예빈산(직녀봉)이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합수되는 두물머리. 양수대교와 중앙선 그리고 검단산!!
율리고개4거리.
팔당역(2.6km)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예빈산은 0.7km 더 가야하고
사거리를 지나면서부터 오르막이다
철쭉군락지를 지나니
명품소나무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예봉산(좌)과 율리봉(우). 멋지구나 멋져!!
저기는(우측 앞) 운길산
예빈산(직녀봉 588m)정상으로 헬기장.
내가 하산할 능내리 천주교공원묘원은 2.0km 남았다
예빈산 전망바위에 앉아 조망을 즐긴다. 팔당역과 팔당대교, 미사리조정경기장이 보이고
지나온 예봉산하며
하남시와 미사대교, 그리고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가지 어렴풋이 조망된다
예빈산정상에서
중앙선과 양수대교
두물머리(양수리)
견우봉에서 본 예봉산과 예빈산(직녀봉)
팔당댐을 보면서 하산을 한다
능내리마을과 6번도로, 그리고 두물머리
두물머리는 MB정권 4대강사업때 천주교의 강력한 반대로 원형보전이 가능했었다고 한다
멀리 운길산역과 중앙선, 양수대교
천주교공원묘원(소화묘원)
묘원 우측 가장자리로 하산길이 있다. 전면에 있는 묘는 국회의원 최두환의 묘역
멀리 운길산... 오늘도 많이 걸었다
한강
우측의 신양수대교를 건너는 6번국도는 횡성에서 5번국도와 분기되고 둔내로 향한다
오늘의 날머리인 소화묘원(천주교공원묘원) 입구다. 옆에는 봉안터널이 있다
여기서 팔당역까지는 거리도 멀지 않고 가는 버스는 많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곳 팔당역으로해서 예봉산을 오르내리는데 조망은 내가 하산한
소화묘원입구쪽 길이 훨씬 더 좋다는 생각을 한다. 다만 거리가 더 멀고 경사가 급한데가 좀 있었다
< 산행경로 >
□ 산행거리 ; 약 14.5km(7시간 8분)
□ 산행경로 : 운길산(610m)→적갑산(560m)→철문봉(630m)→예봉산(683m)→예빈산(588m)→견우봉(581m)
중앙선운길산역(09:41)→운길산해맞이농원에서좌틀(09:52)→슬로우시티길이정목(09:57)→운길산,수종사갈림길(10;26)→수종사(10:35)→사찰앞(10:50)→헬기장(11:06)→운길산정상(11:16)→고개사거리(12:22)→철탑(12:38)→적갑산(13:15)→물푸레군락지(13:25)→페러글라이드활공장(13:39)→철문봉(13:50)→헬기장(13:54)→예봉산정상(14:03)→율리봉(14:30)→명품소나무(14:54)→예빈산(직녀봉15:17)→견우봉(15:31)→승원봉(475m15:58)→능내리천주교공원묘지(소화묘원16:16)→소화묘원입구(16:47)→공원묘지입구정류장(16:49)→167번버스→중앙선팔당역(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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