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삼천계곡-의상능선-승가사)
2014. 4. 1(화) 오늘은 삼천계곡-의상능선-비봉능선-승가사를 가고자 한다.
지난 2월, 삼천사와 진관사를 들러 가려했으나 삼천사는 못들렀던 것을 오늘 그 실행에 옮겨본다.
하나고,진관사,삼천사정류장에서 하차하여 우틀한다
멀리 우측으로 비봉능선이 펼쳐져 있고 앞에는 응봉이 보인다.
응봉을 중심으로 좌측에는 삼천사, 우측에는 진관사가 자리잡고 있다
진관사입구이정목. 삼천사입구 0.5km
삼천탐방지원센터. 여기서 20분정도 올라가야 삼천사다
삼천사 입구에 있는 미타교
삼천사는 3천여명이 수도할 정도였다하니 그 규모가 엄청나게 컸음이 짐작이 간다.
사찰 이름도 이 숫자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측된다고...
안내판 후미에는 삼천사의 봉사활동 홍보도 곁들이는 적극성을 보였다
삼천사 오르는 동안 중간 중간 좋은 문구를 걸어 놓았다. 눈에 들어 오는게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할 시간이 그리 많지 않으니 후회없이 사랑하란다. 지금!! 당장~
삼천사(三千寺)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산34에 위치한 전통사찰.
대웅전을 중심으로 사방500m 경내는 전통사찰 보존지역이라고 한다
삼천사 5층석탑(미얀마 성지순례때 전수받은 나한사리를 봉안한 곳)
삼천사 세존진신사리불탑. 탑신이 무려 15m
대웅보전(大雄寶殿)
마애여래입상(보물 제657호)
대웅전 위쪽 30m지점 병풍바위에 각인되어 있고 불상의 어깨 좌우에
큰 사각형의 구멍이 있는 것으로 보아 마애불앞에 목조가구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통일신라말이나 고려초에 조성되었고 전체 높이는 3.02m, 불상 높이는 2.6m에 달하며
고려시대 불상중 대표작의 하나로 평가된다고 한다
마애여래입상옆에 있는 산령각(山靈閣)
등로변에 있는 기암
삼천사계곡에 있는 너럭바위
비봉쪽이 아니고 부왕동암문쪽이다. 좌틀한다
반갑다! 얘들아~ 잘들 있었니^^ 앙증맞은 노랑제비꽃
노랑제비꽃의 꽃말은 수줍은 사랑, 농촌의 행복
(자세히 보면)꽃봉우리도 네개씩이나 보이고...
부왕동암문
(부왕사지0.5 의상봉1.5 대남문1.5 삼천탐방지원센터2.8km)
북한산총사령부
나월봉의 기암과 삼각산
나월봉 기암위에는 까마귀 한마리가...
나월봉에서 본 성곽과 의상능선(성곽쪽에서부터 증취봉, 용혈봉, 용출봉, 의상봉)
나월봉의 기암과 뒤로 보이는 나한봉
나한봉과 뒤로 715봉. 조금은 닮은 듯~
나한봉 꼭대기는 이런 모습
문수봉 우회길
715봉. 비스듬히 등로가 보이고..
한 산객이 열심히 오르고 있다
715봉을 오르다가 뒤돌아 본 나한봉
715봉꼭대기
삼각점과 이정목(대남문0.4 의상봉2.6 행궁지입구1.5 산성탐방지원센터5.1km)이 있다
비봉능선의 종착지인 문수봉(728m). 옆에 있는 보현봉보다 약 6m 더 높다
청수동암문. 암문으로 나가 계곡길로 진행하다
통천문에서 본 나한봉(좌)과 715봉(우)
나한봉, 715봉, 문수봉(좌측부터)
두 거장의 위용. 문수봉(728m)과 보현봉(722m)
승가봉(567m)
승가봉의 암석과 소나무
사모바위, 비봉, 관봉, 향로봉이 줄지어 있는 비봉능선. 좌측엔 잠시후 방문할 승가사
의상능선 뒤로 살짝 얼굴을 내민 염초봉과 삼각산(백운대, 만경대, 인수암), 그리고 노적봉
사모바위(540m)
비봉능선과 응봉능선이 만나는 곳인 승가사 위쪽에 있고
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이 머리에 쓰던 사모(紗帽)를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
한 덩어리가 아니고 여러 조각을 공학적으로 설계하여 맞추어 놓은 듯한 모습이다
승가사 갈림길(0.7km)
승가사(僧伽寺)는 서울 종로구 구기동 북한산 비봉동쪽 중턱에 위치한
조계종 소속의 사찰. 신라 경덕왕(756년)때 수태(秀台)가 창건, 당나라 고종 때 천복사에서
대중을 가르쳤던 승가대사를 기리는 뜻에서 승가사라 이름하였다.
조선후기에는 불교 부흥운동의 중심지가 되기도 했고 6.25때 불탔던 것을 1957년 수리하여 오늘에 이른다.
중요문화재로는 보물 제1000호인 석조승가대사좌상(僧伽寺石造僧伽大師坐像)이 있다
승가사일주문
승가사는 창건이후 고려~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왕들이 여러차례 행차하여 기도드렸고
유명한 스님들도 이곳에서 수행하는 등 예로부터 기도처로 잘 알려져 있는 곳이다
승가사호국보탑은 화강암으로 세운 9층석탑,
아래 기단부의 조각상들이 아름답고 정교하다
예로부터 북에는 승가사, 서에는 진관사, 남에는 삼막사, 동에는 불암사라 하여
한양근교의 명승사찰로 꼽고 있다. 불암사를 못가 봤는데 시간을 한번 내야겠구나!
호국보탑 뒤로 보이는 북한산 보현봉
대웅전
저 계단위에 보물이 있다.
힘들지만 보물을 보기위해 참고 올라 간다
마애석조여래좌상(보물 제215호)
이 불상은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마애불상중 제작기법이나 규모가 매우 월등하다고..
구기분소쪽으로 진행한다
쉼터와 여인
가뭄에도 계곡물은 졸졸 흘러가고
화사하게 핀 진달래가 오가는 산객을 맞아 주는구나!!
오늘의 날머리인 구기분소
어여쁜 개나리가 마지막 인사를 한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 또 오세요^^*
□ 산행시간 : 6시간12분
□ 산행코스 : 삼천사→부왕동암문→나월봉→나한봉→517봉→비봉능선→승가사→구기탐방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