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산·청계산(양평)
동선(청색실선)
♧ 산행일시 : 2016. 9. 11(일). 흐림 / 5시간40분(제시간 포함)
♧ 산행경로 : 양수역→용담약수터→하계산(326m)→부용산(366m→샘골고개→비득고개→형제봉(507.6m)→청계산(658m)→형제봉(원복)→신촌→국수역 / 14.1km
집에 있는데 하늘이 점점 파래진다.
결국 그 유혹을 떨치지 못하고 늦은 시각에 ...
양수역 1번출구로 나와 좌틀, 자전차길
입구인 데크(원표시)쪽으로 간다
자전거길로 쭈욱 가는데 한무리의 산님들이
내가 온 길로 오지않고 좌측으로 보이는 길로 똑바로
오길레 물어봤더니 승강기에서 내려 오는길이란다
11:04 용담약수터
저기서 이정표가 가리키는데로 우틀, 용담약수터를 지난다.
수량은 많지 않았지만 수질검사 결과 음용 적합판정
첫번째 만나는 이정표.
약수터에서 부용산 정상까지는 4km
11;49 하계산(전망대)분기점.
전망대쪽으로
11;53 하계산
하계산에는 전망대가 있고
기가막힌 조망이 펼펴지는 곳이다
하계산전망대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 물을 섞는 곳, 양수리.
양수리의 대표적인 산으로는 운길, 예봉, 부용, 청계산이 있다.
그림은 북한강과 운길산(610m), 수종사(흰부분), 위로 뾰족한 절상봉
예봉산(683m)과 북한강
예빈산(590m)과 북한강
우측부터 검단산(하남), 고추봉, 용마산.
그리고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
신양수대교(6번국도).
모레가 추석인데 도로는 아직 한산하기만 하다
양수리, 양수대교
예봉산(우), 예빈산(좌).
양수역도 보이고...
운길, 예봉, 예빈, 살짝 검단, 북한강
예봉산, 예빈산, 검단산, 고추봉, 용마산.
그리고 두물머리(양수리)
산과 강의 조화.
자연은 아름답다, 그런데 우리 인간은...
하계산정상에서의 풍광(클릭 커짐)
하계산에서 부용산으로...
부용산 정상까지는 1.2km
12;23 부용산전망대
방금 지나온 하계산(우측) 너머로
예빈, 예봉, 운길, 고래
두물머리와 검단산(하남)
두물머리, 남한강(바로앞), 북한강(우측).
에봉, 예빈, 검단, 고추, 용마
양수리
오늘 초반부터 내 눈이
너무 호강을 하는 것 같다
전망대옆에 있는 헬기장.
그전에는 여기에 정상석이 있었는 모양이다
헬기장에서 바라 보이는 청계산.
청계산은 미답이지만 알아 보겠더라
12:32 부용산정상
부용산(芙蓉山 366m)
경기 양평군 양서면 신원리에 있는 산. 근처에 청계산(淸溪山:658m)·형제봉(兄弟峰)이 있다. 산이 푸르고 강물이 맑아 마치 연당(蓮堂)에서 얼굴을 마주 쳐다보는 것 같다
고 하여 부용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산에는 전설이 전해지는데 고려시대에 어떤 왕비가 시집간 첫날밤에 왕 앞에서 방귀를 뀌자 왕이 크게 노하여 이곳으로 귀양
을 보냈다고 한다. 쫓겨난 왕비는 이미 아들을 잉태한 몸이었고 온갖 어려움 속에서 왕자를 낳았으며, 총명한 왕자는 어른이 된 후 어미의 사정을 알고 도성으로 올라가서
"저녁에 심었다가 아침에 따먹을 수 있는 오이씨를 사라."면서 외치고 다녔다.
소문을 들은 왕이 소년을 불렀고 "이 오이씨는 밤 사이에 아무도 방귀를 뀌지 않아야 저녁에 심었다가 아침에 따먹을 수 있습니다."라는 소년의 말을 듣고서 잘못을 깨닫고
왕비를 불렀다. 하지만 왕비는 궁궐로 가지 않고 이곳에서 살다가 죽었는데, 그 무덤이 산 정상부에 있는 고분이라고 한다. 마을사람들 사이에서는 산에 오르는 것이 금기
시되어 왔으며 산에서 땔감을 구하면 곧 죽는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한다. ∥출처 : 두산백과∥
정상석옆에 있는 부인당표지판.
전에 있던 부용산 정상석에는 연꽃이 없더니만,
연꽃부(芙), 연꽃용(蓉)의 부용산이라...
정상에서 내려서면 사거리인데
좌틀하여 내려간다
12:44 샘골고개
신원역(1.9km)으로 갈 수 있고
형제봉(우)과 청계산이 보인다.
오늘 형제봉에서 청계산을 갔다가
다시 형제봉으로 갈거다
청계산 독사진
13:02 비득고개
여기서도 신원역으로 갈 수 있고
이번에는 형제봉 독사진
종교단체의 수양시설인 듯
구절초 / 억새 / 씀바귀꽃
신원리와 강건너 해협산, 정암산방향
지나온 부용산과 하계산너머로
예봉, 예빈, 용마로 이어지는 능선
14:03~11 형제봉
전망대를 겸한 넓다란 쉼터가 있고
조망 또한 좋은 곳이다.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양평의
유명인사인 청계산을 알현할거다.
청계산까지는 1.8 왕복 3.6km가 조금 더 되는 거리다
100대명산인 유명산, 용문산과
백운봉이 눈에 들어온다(좌측부터)
용문산의 최고봉인
가섭봉(1157m)을 당겨본다
그리고 한국의 마테호른으로 불리는
백운봉(940m)의 위용도 대단하다
용문산 백운봉라인과
남한강변의 추읍산도 멋지고
양평읍.
그리고 봄이면 산수유로 유명한
추읍산(583m)은 흡사 만삭인 여인네의 배...
얼마전에 백병산과 앵자산을 갔다왔다고
단번에 앵자산임을 알아 볼 수 있었다.
이런 재미에 산에 오르는 것 같다
양자산(712m) 정상도 당겨주고
청계산으로 향한다
14;25 탑곡분기점
송전철탑있는 곳. 조망이 근사하다
송전철탑에서의 풍광
서쪽으로 보이는 부용산, 하계산.
그너머 운길, 예봉, 예빈, 검단
14;36 소나무쉼터
14:47~15;12 청계산정상.
청계산(淸溪山 658m)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양서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동쪽에는 용문산, 북쪽에는 중미산이 있고 남쪽에는 남한강이 흐른다. 주변 서후리에 자연휴양림이 있고 황목리에 개인
이 운영하는 청계산휴양림이 있다.산행코스는 목왕리, 반월형마을, 국수역 코스 등 세 가지가 있다. 목왕리 코스는 가장 빨리 정상에 오를 수 있는 코스로, 버스 종점에서
팔당공원묘원 앞을 지나 능선으로 형제봉에 올라 왼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다. 정상에서는 용문산과 중미산·운길산이 보인다.
하산은 북쪽능선 안부를 타고 샘을 지나 다시 목왕리로 내려온다. 반월형마을에서 시작하면 마을 뒤로 계곡을 지나 가파른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형제봉을
지나 목왕리로 내려온다. 국수역 코스는 정자동샘을 지나 북쪽능선을 타고 509m 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다. 하산은 북쪽능선을 타고 목왕리로 내려오거나 동쪽능선을 타고
반월형마을로 내려올 수 있다. ∥ 출처 : 두산백과∥
한쪽 귀퉁이에 또다른
비석형의 정상석이 있더라
(클릭 커짐)
청계산은 인기명산 154위(봄철 : 138위).
수도권에는 세개의 청계산이 있는데
서울 서초.과천의 청계산은 15위,
양평과 포천의 청계산은 200위내에 든다
북~북서향으로
곡달산, 낙타모양의 통방산,
삼태봉, 중미산, 소구니산
동향으로
용문산(가섭봉), 백운봉라인
남향으로
남한강과 백병산.양자산라인
남~남서향으로
남한강과 양자산, 앵자봉, 무갑산라인
남서~서~북서향으로
강을 끼고 고래.운길.예봉.예빈.감단산.
그 너머로 제2롯데월드와 북한산
제2롯데월드
북한산
북한산 옆으로 도봉산도...
도봉산
반시간 가까이 조망을 마치고
다시 형제봉으로...
15;27 형제봉
형제봉으로 복귀하여 남은 간식을 먹고
하산을 하는데 이런 평상도 보인다.
국수봉은 지나는 줄도 모르고...ㅠㅠ
유명산활공장도 당겨보고
청계산 우측으로 멀리 소구니산, 유명산,
용문산라인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하산을 시작한 형제봉도 보이고
16:37 묘원입구(주차장)
신촌방향으로 내려섰다.
운치있는 소나무가...
만발한 부추꽃과 영글어 가는 대추
16:44 청계산(신촌) 등산로입구
오늘의 날머리가 되겠다.
국수역은 300m로 저 굴다리를 빠져서 간다.
오늘도 미답지를 무탈하게, 눈을 호강시켜가며
산행을 마칠 수 있어 마냥 기쁘고 감사하다.
이렇게 좋은데를 이제서야 와 보다니...
16;49 국수역
♧ 산행경로 : 양수역→용담약수터→하계산(326m)→부용산(366m→샘골고개→비득고개→형제봉(507.6m)→청계산(658m)→형제봉(원복)→신촌→국수역 / 14.1km
경의중앙선양수역→1번출구,좌틀(자전거길)→용담약수터(11:04)→하계산(11;53)→부용산전망대(12:23)→부용산(12:32)→샘골고개(12:44)→비득고개(13:02)→형제봉
(14:03~11)→탑곡분기점(14:25)→소나무쉼터(14:36)→청계산(14;47~15:12)→형제봉복귀(15:27)→국수봉→신촌입구(16:44)→굴다리(16:45)→경의중앙선국수역(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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