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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16.11 북한산(산성입구~원효봉~숨은벽/서울,고양,양주,의정부)


(마당바위에서 본 숨은벽)












북한산(서울,고양,양주,의정부)

(산입구~원효봉~숨은벽)














동선(청색실선)


♧산행일시 :2016. 11. 1(화). 쾌청 / 5시간37분

♧산행경로 : 북한산성입구→원효봉(505m)→백운대(836.5m)→숨은벽→밤골공원지킴터 / 8.7km










 10:24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

 오늘도 하늘의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다.

 예상외로 푸른 하늘이 펼쳐저 급히 여장을 

 꾸려 가까운 북한산으로 떠났다








 며칠전과는 다른 코스인 계곡길로 ...








 물이 참 깨끗하고 맑다








 발굴 및 복원사업이 진행중에 있는 서암사지(西巖寺址).

 서암사는 조선 숙종 37년(1711년) 북한산성 축성이후


 승려들을 활용키 위해 산성내에 건립한 13개 사찰중 하나이며

 1925년 대홍수로 다량의 토사에 매몰되었다고 한다








 북한산의 가을도 깊어만 간다








 오늘 가게 될 원효봉을 쳐다보고







 아미타사는 원효교에서 400m
















 11:00  아미타사 대웅전

 아미타사는 덕암사에서 개명한 듯...

 거북이바위굴이라 불리는 석굴을

 1966년 대웅전으로 삼아 창건했고








 원효대사가 이곳 석굴에서 좌선하며 삼국통일을

 기원했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고 한다









 11:10  서암문

 산성 안에서 죽으면 대문으로 나가지 못하고 이곳 암문으로

 나갔다해서 슬픈 이름의 시구문(屍口門, 屍柩門)이다
















 11:34  원효암(元曉庵)

 관음암은 등로옆에 있는 조그마한 관음기도도량.

















 차분하게 읽어보고 원효대도 가보고

 약수도 마셔 보아야 하는데...
















 지금까지 올라온 능선과 지나온 산성입구,

 서암사지가 내려다 보인다 








 북한산성 입구 일대와 북한산로.

 육안으로는 11시방향 멀리 인천 계양산도 보였다
















 11:07  원효봉 정상 모습








원효봉(元曉峰 505m).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북한동에 있는 산. 명칭은 봉우리 아래에 있는 원효암에서 유래한 것으로 원효암은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수도하였던 토굴이다.

원효봉능선은 북문~염초봉으로 이어져 백운대로 향한다. 효자동~시구문(서암문)~원효암~원효봉까지 산행코스는 2.3㎞ 거리에 약 1시간 15분이 소요된다.
















 원효봉에서 바라본 북한산사령부.

 좌측부터 염초봉(662m), 백운대(836.5m),

 만경대(799.5m), 노적봉(716m)








 원효봉에서 보는 북한산 산봉우리들.

 좌측의 북한산 주능선과 우측으로 보이는 의상능선








 오후가 되면서 얼었던 물이

 녹으니 고양이가 목을 추긴다








 12:25  북문.

 북한산성 4대문중 대(大)자를 붙이지 않고

 그냥 북문이라고 부르는 문이다.

 한양도성의 북문인 숙정문도 대자를 붙히지 않은 4대문이다  








 염초봉은 위험해 아래 계곡쪽으로

 내려가 게곡길로 올라야 한다
















 12;35  상운사(祥雲寺)

 조계종 직할교구 조계사의 말사로 신라시대때 원효가

 창건한 걸로 전해지며 수행승려들이 공부하는 사찰이다








 서리맞은 칡넝쿨.

 서리는 많은 식물들에게 쥐약이다
















 대동사(大東寺)








 감사합니다~~
















 이곳 북한산성계곡은 단풍이 예쁜 곳.

 단풍이 다 진줄 알았는데








 아직 조금 남아있다.

 이 또한 감사한 일 아닌가...!!
























 등로변과 계곡주변은 온통

 붉고 노랗게 물들어 있다
























 나의 인생도 이렇게 아름답게

 마무리를 해야 할텐데...
































 생각치도 않았는데 졸지에 두눈이 호강을 한다
















 13:42  백운동암문(위문).

 백운대와 만경대 사이에 있고

 북한산성 7개 암문중 제일 높은 곳에 있다








 밤골(숨은벽)로 가는 길로 백운대에

 올랐가가 이리로 해서 갈 것이다








 암벽밴드길








 13:56  백운대(북한산 최고봉) 정상 모습.

 북한산은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이자

 「한국의산하」인기명산 3위의 산이다








백운대(白雲臺 836.5m)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고양시에 걸쳐 있는 북한산()의 최고봉. 인수봉(, 810.5m)·노적봉(, 716m) 등과 함께 북한산의 고봉을 이룬다. 이 일대는

추가령지구대의 서남단에 해당되는 곳으로, 중생대 쥐라기말에 있었던 조산운동 때 열선()을 따라 화강암이 대상()으로 분출한 대보화강암()지역이다.


이 일대의 지형은 화강암의 풍화에 의하여 형성된 화강암돔(granite dome) 지형의 대표적인 것으로, 험한 암벽을 노출하고 있다. 화강암돔에는 인수봉과 같이 암탑상(

)의 것도 있고, 백운대와 같이 거대한 암반으로 노출되기도 한다. 이 곳의 정상은 수백 명 가량의 사람이 앉아서 주변의 풍경을 즐길 수 있을 만큼 넓다.


서울 근교에 있어 도시민들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므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등산을 돕기 위한 철사다리가 놓여 있으며 기암괴석, 맑은 계류, 푸른 수림 등이 조화를 이루

고 있다. 백운대에서의 조망은 일품이고, 백운사지()를 비롯, 최근에 신축된 절과 암자가 많다.         ∥자료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바로 아래 염초봉과 지나온 원효봉.

 그리고 상운사와 북한동계곡길도 뚜렸하다








 건너편 북서쪽의 노고산(487m)








 북동쪽 멀리 도봉산(740m)과 오봉도 잘 보이고

 인수봉(810m) 꼭데기에도 사람들이 올라가 있다








 (클릭 커짐)

 대단한 사람들을 조금 당겨봤다








 그리고 북쪽 멀리 고령산(622m)도 눈에 들어온다








 서울시내와 멀리 예봉산, 검단산










 (클릭 커짐)

 백운대에서의 풍광(북동~동~남동향)










 14:25  V계곡안부
















 14;51  숨은벽대슬랩.

 일반인들은 오르지는 못하고 쳐다보기만...

 길이가 40m 정도 된다고 한다
























 바나나바위(물개바위), 우측 앞쪽의 마당바위.

 그리고 길건너 노고산.

 저기도 언제 한번 가봐야 하는데...








 숨은벽능선의 암릉지대.

 지나올 때는 몰랐는데 와서 보니 후덜덜~~
















 숨은벽 옆의 밤골계곡인데 제법 길어 보인다








 마당바위(좌)와 안테나봉(우)








 15:09  마당바위

 바위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두그루의 소나무가 존경스럽다








 마당바위에서 뒤돌아 본

 숨은벽(우측에서 두번째)








 우측부터 백운대, 숨은벽, 인수봉.

 백운대와 인수봉 사이에 가려져 보이지 않아 붙혀진 이름


 숨은벽능선은 이제 더 이상 숨은벽이 아니다.

 「들킨벽」 아니 「숨어있다 들킨벽」
























 해골바위에는 물이 고여있고








 하산할 능선과 계곡이 발아래 펼쳐저 있다.

 능선으로 가다가 좌측 밤골계곡으로 갈거다








 이웃동네 상장능선과 도봉산, 오봉이

 놀러 오라고 손짓을 한다








 그래. 도봉산 가본지도 좀 되는데 한번 가보마.

 기다리고 있거라~








 마당바위에서의 풍광(북서~북향)
























 좀 더 있으면 얼어붙겠지
























 16:01  밤골공원지킴터.

 지킴터에서 오늘 산행을 마무리한다.


 깨끗한 공기를 마시고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무탈하게 산행을 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16:05  밤골입구.

 건너편에 있는 효자2통정류장으로 갔다.

 하산하면서 집 전화를 받았다. 날이 추워지니

 무우를 뽑아야 한다는데 차는 안오고..









♧산행경로 : 북한산성입구→원효봉(505m)→백운대(836.5m)→숨은벽→밤골공원지킴터 / 8.7km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10;24)→아미타사(11:00)→서암문(11;10)→원효암(11:34)→원효봉(12:07)→북문(12:25)→상운사(12;35)→백운동암문(13:42)→백운대(13:56)→

V계곡안부(14;25→마당바위(15:09)→밤골공원지킴터(16:01)→밤골입구(16:05)→효자2통정류장(16:07)